10~20여 년 전만해도 문방구 앞에서 학생들이 미니카 레이싱을 하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아울러 오락실에서도 ‘이니셜 D’를 비롯해 각종 자동차ㆍ오토바이 게임을 즐기는 이들도 많았을 정도로 ‘질주 본능’은 시대를 막론하고 모든 이들의 로망임에 틀림없다.야외에서 진행되는 드론 레이싱도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송도국제도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아일랜드 등 기존 바이오 클러스터를 넘어서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산업 허브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송도,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바이오 허브송도 바이오 허브는 지금도 확장 중
‘인도양의 진주’ㆍ‘홍차의 나라’ 스리랑카. 이처럼 아름다운 수식어가 붙은 나라이지만 여전히 많은 아이가 마실 물을 찾아 산속을 헤매고, 제대로 된 교육조차 받지 못하는 등 어려움에 처해있다.“마을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대한민국 수도권의 관문 인천항이 세계가 주목하는 항만으로 비상하기 위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인천신항 1-2단계 중 1천m 구간을 조기에 착공해 2025년까지 인천신항의 물동량 처리능력을 417만TEU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만화 속 세상에 들어온 것 같았다. 부천 역곡상상시장의 첫 인상이다. 시장 입구에 들어서자 커다란 북극곰 ‘빼꼼’이 반겨줬고 아기자기한 만화캐릭터가 천장과 바닥 곳곳을 장식하고 있었다. 폭염을 잠시 잊게 해 주는 높은 아케이드와 오렌지색 바탕에 글씨체까지 통일한 간판들은 깔끔함 그 자체였다. 특히 널찍한 통로와 가지런히 줄을 맞춰 정렬된 물건들로 대형마트 못지않은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있었다. 부천 역곡상상시장(부천시 원미구 역곡1동 부일로 749번길 31)은 1980년 복개천을 따라 골목시장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며 자리매김했다. 현재 120개의 점포에서 농·축·수산물과 식료품류, 생활용품, 잡화류 등을 판매한다.상상시장은 젊은 시장이다. 고객들도 젊고 상인들도 젊다. 서울과 인접한 경인국도변에 위치해 인근 아파트 대단지에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젊은 층이 많이 산다. 반경 500m 내에 카톨릭대학교와 유한대학교도 있다. 120개 점포 중 부모의 대를 이은 가업승계 점포가 25개로, 20~40대 상인이 60%에 달한다.상상시장이 저절로 젊은 시장이 된 것은 아니다. 그 뒤에는 시장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2010년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아케이드를 설치한 뒤 2012년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했다. 2014년에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시장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듬해에는 시장의 이름을 기존 역곡북부시장에서 역곡상상시장으로 바꿨다.그러면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있고 만화 관련 콘텐츠가 풍부한 부천지역의 특징을 살려 ‘만화특화시장’이라는 콘셉트를 잡았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및 부천시와 협업해 국산 애니메이션 ‘빼꼼’ 캐릭터를 적극 활용, 시장 간판에 조형물을 달고 곳곳에 그림을 설치했다.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장난감도서관과 홀씨도서관도 만들어 문화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갔다.2016년에는 부천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맞춰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장에서 개발한 ‘상상도시락’ 맛보기, 치맥먹기행사, 떡메치기 체험, 다트게임 등 다양한 참여행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역곡상상시장은 2016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대한민국 우수전통시장으로 인증받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국유통대상에서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지난해에는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하는 화합대축제를 개최한 데 이어 최근에도 ‘2018 우리동네 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6~7월 시장 통로에서 주민참여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어린이 뮤지컬공연을 펼쳤다.여기에 인근 대형마트가 쉬는 날 다트게임 등 이벤트를 벌이고 고객문화센터에서 노래교실, 요가교실 등을 열어 주민들을 시장으로 들어오게 했다. 주말과 야간에는 세미나실을 오픈해 향우회나 각종 동호회 모임장소로 제공했다. 그러자 신규 고객이 꾸준히 유입됐고 충성고객도 늘어났다. 대형마트에 가던 사람들이 발길을 돌린 것이다.역곡상상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문화관광형시장의 또다른 이름인 희망사업프로젝트에 선정돼 또 한번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남일우 역곡상상시장 상인회장은 “우리 시장의 강점인 편의성을 기본 바탕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포토존을 설치하고 캐릭터 디자인을 늘리는 등 만화특화시장이라는 정체성을 더욱 확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글_구예리기자 사진_역곡시장 상인회 제공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의 토론마당 ‘제8회 전국학생 글로벌경제토론대회’가 지난 9~10일 수원 아주대학교 종합관에서 이틀간의 열전을 뒤로 하고 막을 내렸다.토론회는 권혁성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심사위원들은 토론주제에 대한 준비 및 이해와 관련된 충실성(30점), 의견 제시 방법에 대한 적절성(30점), 팀원들 간 협동성 등 조정 정도(30점) 등을 공정하면서도 심도 있게 심사했다.
국내 아마추어 길거리 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바스켓 대축제’ 제13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과천시에서 열전을 펼쳤다.한편, 11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현 과천시의회의장, 강선규 과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종석 경기도농구협회장, 김영선 과천시농구협회장을 비롯, 각급 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참가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양주에 최고의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병원이 들어섰다.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앞장 서 겠습니다”특히 정 의원은 장기간 표류 중인 경제·민생 법안의 처리를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그는 특히 “이 지사는 안보와 상수원 등을 이유로 희생한 지역에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누차 약속한 바 있다”면서 “경기도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 정책의 실현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원선·경의선 및 남북 도로 연결, DMZ 보전과 개발 등 평화경제를 위한 준비와 사업추진도 협력할 것”이라며 “경기도를 평화와 번영의 중심지로 만들고 경기 남·북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30조 원. 2025년 5G(5세대 이동통신)가 전국에 가져올 사회경제적 가치다. 수십조 원의 ‘돈다발’을 가져올 5G는 진정한 미래 먹을거리다. 내년 3월 상용화를 앞둔 5G는 기존 4세대 이동통신 기술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70배 빠른 이동통신 기술을 말한다.자율주행, 판교 제로시티를 중심으로 현실화에 선도 역할VRㆍAR,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및 관련 기업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