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인기순위> '미션 임파서블3' 첫 정상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대작 '미션 임파서블3'이 비디오 대여시장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비디오점 체인 씨네타운(www.cinetown.co.kr)이 1~7일 비디오 대여순위를 집계한 결과 '미션 임파서블3'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뛰어올라 처음으로 정상을 밟았으며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던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2위로 밀려났다. 3위는 지난주에 이어 정용기 감독의 코미디물 '가문의 부활'이 차지했으며 4위에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뛰어오른 이준익 감독의 '라디오 스타'가 올랐다. 이어 5위는 '잔혹한 출근', 6위는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 7위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8위는 '누가 그녀와 잤을까'가 차지했다. 2~5위를 한국영화가 차지하고 순위권에도 10개나 오르는 등 한국영화의 전반적인 강세가 두드러졌다. 1.미션 임파서블3(액션ㆍJ.J.에이브람스) 2.괴물(드라마ㆍ봉준호) 3.가문의 부활(코미디ㆍ정용기) 4.라디오 스타(드라마ㆍ이준익) 5.잔혹한 출근(스릴러ㆍ김태윤) 6.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액션ㆍ고어 버빈스키) 7.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드라마ㆍ송해성) 8.누가 그녀와 잤을까(코미디ㆍ김유성) 9.BB프로젝트(액션ㆍ천무성) 10.헷지(애니메이션ㆍ팀 존슨) 11.사랑 따윈 필요 없어(멜로ㆍ이철하) 12.천하장사 마돈나(코미디ㆍ이해영) 13.비열한 거리(액션ㆍ유하) 14.몬스터 하우스(애니메이션ㆍ길 캐넌) 15.스노우보드맨(액션ㆍ볼프강 바겐크네흐트) /연합뉴스

TVㆍ영화 속 중견 배우들 '펄펄'

"역시 노병은 죽지 않았습니다." 지난 연말 SBS 연기대상을 받은 한혜숙의 짧은 수상 소감이 TV와 스크린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MBC가 지난해 11월 초부터 내놓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순재와 나문희의 역할은 'N분의 1' 이상. 시트콤의 특성상 딱히 누가 주연이랄 것은 없지만 이순재와 나문희는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코믹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다. 권위적이면서도 소심한 한방병원장 이순재는 아프게 침을 맞고 돌아간 초등학생 환자가 보낸 '복수성' 문자 메시지를 해독하느라 끙끙대는 할아버지를, 아내 나문희는 남편 몰래 밍크코트를 사입고 친구들에게 자랑하다 들켜버리는 말 많은 할머니를 맡아 연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새 주말극 '하얀 거탑'(극본 이기원, 연출 안판석)에서도 병원 부원장 우용길 교수와 외과과장 이주완 교수를 맡은 김창완과 이정길의 무게중심이 빛났다. 김창완과 이정길은 타고난 수술 실력으로 야망을 향해 달려가는 주인공 장준혁(김명민)을 때로 견제하고 때로 이용하면서 노련한 처세술을 보여주는 연기로 극의 줄기인 병원 내 암투를 사실적으로 살려냈다. 특히 그간 주로 푸근한 이웃집 아저씨 역으로 사람 좋은 웃음을 보여주던 김창완은 속을 꿰뚫어보는 듯한 날선 눈빛 연기와 잇속 계산에 빠른 캐릭터로 드라마의 한 축을 든든히 지켰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사극 바람에 중견 연기자들의 활약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연개소문'의 김갑수는 광기 어린 폭정으로 비참한 말로를 맞는 수양제 역으로 지금껏 20% 안팎의 시청률을 유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KBS1 '대조영'도 이덕화(설인귀)와 임동진(양만춘) 등 중견 연기자들의 활약에 주인공 최수종(대조영)의 연기가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연에 머물지 않고 스크린 한가운데 서는 중견 연기자들도 적지 않다. TV 시트콤의 인기를 이어 영화화된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는 김영옥과 서승현, 김혜옥이 기세를 올렸고 곧 개봉을 앞둔 '마파도2'에서도 전작에 이어 김지영, 여운계, 김을동 등 중견 배우들이 나란히 주연을 맡았다. 그동안 임채무와 김수미, 이영하 등 중견 연기자들이 코믹 연기를 불사하며 꾸준히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배우의 사랑 연기에 비중을 두는 미니시리즈보다 사극이나 시트콤, 전문직 드라마가 부각되면서 중견 연기자들의 비중과 역할이 함께 돋보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방송 관계자는 "최근 젊은 배우들의 사랑에 초점을 맞춘 미니시리즈보다 사극 등 다른 형태의 드라마가 눈길을 끌면서 중견 연기자들의 역할이 도드라지는 면이 있다"며 "중견 연기자들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작품을 받치게 되면 극의 완성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황수정 복귀작, 자극적 소재로도 논란

남편의 수술비가 필요해 남편의 친구와 하룻밤을 보낸 여자. 과연 그녀의 선택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황수정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TV 새 금요드라마 '소금인형'(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이 12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한다. 황수정의 복귀만큼 자극적 소재로 논란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소금인형'은 남편의 수술비를 대기 위해 돈을 받고 남편의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는 30대 주부 차소영의 이야기다. 김영호가 황수정의 남편으로, 김유석이 그와 하룻밤을 보내는 남자로 각각 출연한다. 이밖에 정애연, 사강, 강지섭 등이 호흡을 맞춘다. 가난하게 성장한 소영은 대학 2학년 때 연우와의 결혼으로 학업을 포기하고 아들을 키우며 10년째 전업주부로 살아간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긴 하지만 그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 벌어진다. 연우의 사업이 부도 위기에 처한 데다 그가 간경화 선고까지 받게 된 것. 이 상황에서 소영은 자신을 대학시절부터 짝사랑해온 연우의 친구 지석과 위험한 거래를 한다. 지석은 소영에게 필요한 돈을 주는 대신 하룻밤 잠자리를 요구한다. 극본을 쓴 박언희 작가는 "결국은 사랑 이야기"라면서 "극단적인 한계 상황에서 주인공들이 사랑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화해해가는 과정을 그렸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애드리안 라인 감독의 1993년작 '은밀한 유혹'을 닮아있다. 로버트 레드퍼드, 데미 무어, 우디 해럴슨이 주연한 '은밀한 유혹'은 경제적 위기에 몰린 젊은 부부가 우연히 만난 부호의 하룻밤 거래에 응하는 이야기. 다만 아내가 남편의 묵인 하에 거래에 응한다는 점에서는 '소금인형'과 다르다. 남편의 묵인 아래 부도덕한 하룻밤 거래가 이뤄지지만 영화 속 남편 역시 어제와 달라진 아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긴 힘들다. 그러나 영화는 갈등 끝에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 함께 사는 건 과거의 잘못을 잊어서가 아니라 용서해 주기 때문"이라며 젊은 부부의 재결합으로 끝맺음한다. 그렇다면 '소금인형'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러나 그에 앞서 영화가 아닌 드라마의 틀 안에서 펼쳐지는 '위험한 거래'가 어떤 식의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떤 상황이든 '사랑의 위대함'이 면죄부가 될 수 있을까. /연합뉴스

‘궁S’ 주제는 노블리스 오블리제…“‘궁’과 전혀 다른 작품”

이번 주 신작 드라마 두 편이 안방극장을 노크한다. MBC는 10일 오후 9시55분 ‘궁S’를 첫 방송한다. ‘90일,사랑할 시간’의 후속으로 편성된 이 드라마는 지난해 초 인기를 모았던 ‘궁’의 속편.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라는 가정하에 황실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로맨스가 기본 줄거리다. ‘궁S’는 ‘궁’에서 모티브를 따왔지만 캐스팅이나 이야기 구성은 판이하다. 전작은 채경(윤은혜)이 정략 결혼으로 황실에 들어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데 무게 중심을 뒀다. 반면 ‘궁S’는 자장면 배달을 하던 씩씩하고 엉뚱한 청년이 황실의 음모 속에서 황태제(황제의 자리를 계승할 동생)의 자격을 갖춰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가수 세븐이 주인공 강후를 맡아 처음 연기를 선보이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허이재가 강후의 초등학교 동창생이자 황실의 견습 나인으로 데뷔한다. 명세빈은 여황제 화인 역으로 나온다. 연출을 맡은 황인뢰 PD는 “‘궁’이 채경의 성장 드라마였다면 ‘궁S’는 한 남자가 세상을 살아갈 자격을 갖춰가는 또 다른 성장 드라마”라며 “특히 우리사회에 필요한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무엇인지 표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황실을 배경으로 한 작품인 만큼 무대나 의상제작에도 각별히 공을 들였다는 후문. 4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친 황실세트장은 전편보다 2배 이상 큰 1000여평 규모로 만들어졌다. 의상 역시 이영희 지춘희 등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화려한 궁중 복식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BS 새 금요드라마 ‘소금인형’은 황수정의 복귀작이란 점이 눈길을 끈다. 그는 MBC 드라마 ‘허준’에서 예진 아씨로 출연,절정의 인기를 누리다 2001년 11월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되면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은 출연이 적절치 않다며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복귀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점을 의식한 듯 황수정은 “지금 맡은 역할에만 몰두하고 싶다”며 “배려해준 분들께 보답하는 길은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소금인형’은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다. 사업실패 후 병에 걸린 남편의 치료비를 위해 재벌과 하룻밤을 보낸 주부의 치명적인 선택과 이로 인해 빚어진 갈등이 주된 줄거리. 로버트 레드포드와 데미 무어가 주연했던 할리우드 영화 ‘은밀한 유혹’과 소재면에서 유사하다. 주인공 남편 박연우 역은 김영호가 출연하며 김유석 강부자 사강 강지섭 김정균 등이 조연으로 극의 감칠맛을 더할 예정. ‘장길산’을 만들었던 박경렬 PD가 멜로 드라마에 도전하고 ‘엄마의 전성시대’ ‘하노이 신부’ 등을 집필했던 박언희 작가가 극본을 쓴다. 박 PD는 “극단적인 상황을 설정해 놓고 인물들의 의식 흐름을 따라가면서 진실한 사랑을 생각해보는 드라마”라며 “단편적인 내용보다는 극의 전개 과정에 주목해 달라”고 부탁했다.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여가수들의 반격…男風 걷어낼까?

지난해 가요계의 여러 현상 가운데 하나는 남자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특히 하반기엔 비,세븐,신승훈,이승철,이승기,성시경,손호영,김태우,몽,SG워너비,SS501 등 톱가수들이 잇따라 음반을 발표하며 시장을 장악했다. 이에 비해 여가수들은 활약이 아주 저조했다. 이효리와 이수영이 상반기에 음반을 냈지만 각각 표절논란과 소속사와의 분쟁 때문에 곧바로 활동을 접었다. 그리고 하반기엔 이정현과 엄정화가 오랜만에 음반을 발표하며 컴백했지만 이전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진 못했다. 2000년 비디오 파문으로 오랫동안 연예계를 떠나 있던 백지영이 댄스에서 발라드로 장르를 바꿔 재기에 성공한 것이 눈에 띌 정도다. 하지만 올해 가요계는 연초부터 여가수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대형 여가수들이 1월부터 잇따라 컴백할 예정이며 신인 여성그룹들이 대거 데뷔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이효리가 1월 뮤직드라마와 함께 디지털 싱글앨범으로 복귀한다. ‘가요계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프로듀서 김광수씨가 이끄는 엠넷미디어로 소속사를 옮기고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지난해 콘서트에 치중했던 보아가 오는 17일 일본에서 다섯 번째 앨범 ‘Made in Twenty’를 발매한 뒤 한국에서도 바로 앨범을 낼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윤미래,양파,아이비,채연 등 정상급 여가수들이 오랜 공백을 깨고 1,2월에 속속 음반을 발표하며 가요계를 달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인 여성그룹들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한때 S.E.S,핑클,쥬얼리,베이비복스,슈가 등 남성그룹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여성그룹들이 최근 몇년 사이 해체되면서 여가수들의 부진에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으나 올해는 새로운 여성그룹들이 한꺼번에 가요계에 데뷔해 여풍에 가세할 예정이다. 눈여겨볼만한 그룹 가운데 베이비복스 2기로 불리는 베이비복스리브는 지난 연말 이미 몽골에서 데뷔 무대를 치른 후 오는 10월부터 아시아 10여개국을 돌며 쇼케이스를 벌인다. 또 비를 ‘월드스타’로 키운 박진영의 야심작 ‘원더걸스’는 여성 5인조 그룹으로 2월중 데뷔음반을 발표하며 보아와 동방신기를 만든 이수만의 SM엔터테인먼트는 여성 4인조 그룹인 ‘슈퍼걸스’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핑클 소속사가 여성 4인조 ‘제2의 핑클’을 준비하는 등 기획사들이 잇따라 여성그룹을 탄생시킬 움직임이다. 가수는 아니지만 배우 김아중이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부른 ‘마리아’가 각종 온라인 차트 1위를 휩쓰는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 김아중은 음반사의 부도로 무산됐지만 한때 음반을 준비했을 만큼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김아중이 가수로도 데뷔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제이슨 리 일대기 드라마로 제작돼

1920~30년대 미국 시카고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마피아 알카포네 조직 보스 중 한 명이자, 당대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후견자였던 '제이슨 리'(한국명 이장손)의 일대기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올리브나인은 8일 "'제1공화국' '땅' 등 리얼리즘 드라마의 지평을 열었던 고(故) 김기팔 작가의 유고작 '제이슨 리'를 원작으로 20부작 블록버스터 드라마 '자이언트'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 올 로케이션으로 100% 사전제작될 예정인 '자이언트'는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한다. 총 제작비는 100억 원 규모이며 대본은 '다모' '주몽' 등의 정형수 작가가 집필할 예정이다. 올리브나인 측은 "마피아 보스로 활동하며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산업에까지 영향을 끼쳤던 '제이슨 리'에 대한 관심이 미국에서도 상당히 높다"면서 "KT의 출자 이후 이뤄지는 올리브나인의 첫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철저한 기획으로 전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원작회사(지피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올리브나인)를 중심으로 투자사와 미국 현지 프로덕션까지 참여하는 공동 '제작위원회'가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설립되기도 했다. 제작위원회는 국내 최고의 스태프를 구성해 미국 시장 진출에 가장 걸맞은 배우를 캐스팅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상플' "시청자 지적 수용하는 코너 만든다"

'게네들'과 '걔네들'의 바른 표현을 놓고 한 차례 홍역을 치른 KBS 2TV '상상플러스'가 시청자들의 지적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예정이다. '상상플러스' 이세희 PD는 "'상상플러스'를 포함해 방송에 나온 우리말과 관련된 잘못을 지적받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창을 열 계획"이라며 "지적도 시청자의 참여라고 여기고 이를 프로그램 소재로 활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상상플러스'는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시청자들의 날카로운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2일 방송된 '상상플러스' 겨울방학 특집에서 MC인 백승주 아나운서가 한글의 11번째 자음 '키읔'을 실수로 '키역'이라고 불렀다가 네티즌의 지적을 받았다. 또한 9일 방송 예고편에 등장한 '~에게 사사받다'라는 표현에 대해 지적하는 시청자도 있었다. 흔히 '사사받다'라고 사용하지만 사전상으로는 '~를 사사하다'가 바른 표현. 이 PD는 "물론 실수는 최대한 줄여야겠지만 모든 논란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기란 불가능하다"면서 "먼저 시청자 지적을 받는 게시판을 신설해 앞으로 21세기형 시청자 참여의 한 형태로 수용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플러스'는 겨울방학 특집 두번째 시간인 9일 '받아쓰기'와 '읽기' 코너를 방송한다. '읽기'는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공감 댓글'을 대신해 고정 코너로 이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