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뉴질랜드 가다…"사부도 경치도 역대급"

집사부일체가 역대급 스케일의 뉴질랜드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8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멤버들은 사부의 부름으로 머나먼 뉴질랜드까지 찾아간다. 사부를 기다리던 멤버들은 상상도 못한 방법으로 등장한 사부를 보고 극도로 흥분했다. 사부가 온통 초록빛으로 덮여있는 뉴질랜드 신비의 섬에서 직접 비행기를 조종하고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승기는 연예인이 방송에서 (비행기를) 조종해서 등장한 건 최초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양세형은 전 세계 최초라고 덧붙이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사부가 직접 조종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기도 했다. 사부의 경력이 느껴지는 여유롭고 부드러운 조종 실력에 멤버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기와 양세형은 갑자기 펼쳐진 사부의 스릴 넘치는 비행기 묘기에 영혼이 탈출한 듯한 반응을 보이며 서로의 손을 꽉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축복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한 뉴질랜드의 타우포 호수, 양떼 목장, 돌핀 투어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눈이 부시도록 경이로운 자연 경관에 멤버들 역시 황홀하다, 잇츠 뷰티풀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멤버들이 세계 최초의 번지점프대가 있는 타우포 호수를 방문해 번지 점프와 번지 스윙에 도전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파격적인 등장을 보여준 괴짜 사부의 정체와 환상적인 뉴질랜드의 경관은 8일 오후 6시 25분 확인할 수 있다.

'진품명품' 김구 선생 친필휘호 전격 공개

'TV쇼 진품명품'에서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가 공개된다. 8일 방송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는 순박한 매력의 의뢰품 세 점이 소개된다. 첫 번째 의뢰품은 가로로 긴 그림 한 점. 따뜻한 시골 풍경을 그대로 녹여낸 이 그림은 조선 시대 산수화가 소정 변관식의 작품이다. 독특하고 뚜렷한 그림 화법으로 그만의 작품을 만들어내던 소정 변관식은 우리나라 근대 6대가 중 산수화의 일인자로 불리기도 한다. 소정의 그림은 그림 속 인물의 어색한 행동이 특징인데, 이 행동은 소정 그림의 진품 여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키포인트. 두 번째 의뢰품은 크기도 모양도 각각인 민속품이 등장한다. 그러나 쇼감정단으로 출연한 성우 김기현은 사극 출연 경험을 살려 단번에 알아차렸다는데. 의뢰품의 정체는 바로 조선 시대 남자들의 머리 치장구! 당시 사회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남자의 비녀인 동곳부터 상투관까지, 한 짝을 맞추어 모으는 것이 어렵다는 평을 받았다. 그만큼 진품명품에서 공개되는 이번 의뢰품의 가치는 매우 크다. 각각의 용도와 재질, 그리고 쇼감정단의 놀라움을 자아낸 추정 감정가까지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의뢰품은 독특한 글씨 한 점. 이 글씨의 주인공은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 선생이다. 마치 그림인 듯, 글씨인 듯 한 번에 알아내기 어려운 글씨. 쇼감정단으로 출연한 성우 김기현, 가수 윤수현, 개그맨 홍인규가 글자를 해석하기 위해 수많은 추측을 내놓는다. 'TV쇼 진품명품'은 오늘(8일) 오전 11시 방영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