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복지증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2대 하남시 신장 2동 주민자치위원장 김경일씨(39)의 취임 소감. 충북 음성 출신으로 서울 용산고와 서일대 건축공학과를 졸업, 지난 10여간 (주)하영건축사에서 전문이사로 재직해 오다 지난해부터 하남시내에 (주)트윈종합건축사무소를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는 건축설계통. 평소 과묵하지만 합리적이고 친형같은 온화한 성품으로 따르는 사람이 많고 매사에 끊고 맺음이 강하다는 주위의 평. 부인 유은경씨(36)와 2녀, 취미는 바둑./하남=강영호기자 kangyh@kgib.co.kr
LG복지재단(대표 구자경)은 최근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해 이동목욕차량 1대를 군포시에 기증했다. 시는 LG 복지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이동목욕차량과 전문 간병인, 봉사인력 6명을 전담반으로 편성, 관내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목욕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관내에는 거동불편 노인 603명과 재가환자 260명, 3급이상 장애인 2천197명 등 모두 3천60여명이 주위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삼성플라자 분당점과 롯데백화점 분당점,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분당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 지원에 나섰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지점장 성영목)은 지난달 26일 분당동, 야탑3동, 서현1동, 서현2동, 이매1동, 이매2동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824세대에, 롯데백화점 분당점(지점장 민광기)은 수내1.2.3동, 정자1.2.3동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835세대에 30개들이 라면 1박스씩 각각 824(914만원상당)박스와 835(926만원 상당)박스를 전달했다. 농협 하나로마트(대표 이형규)도 금곡동 국민기초생활수급자 636세대에 10kg 백미 1포대씩 636포대(1천272만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이마트도 비누·치약세트 73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철 분당구청장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대형 유통업체들이 국민기초생활수급세대에 생필품을 선뜻 지원해 줘 풍성한 추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성남=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지난 12년간의 국세업무를 경험삼아 사회참여 활동을 돈돈히 수행해 내고 있는 세무사가 있다. 이천시세무사협의회 소속 진준범 세무사(41)가 화제의 주인공. 진 세무사는 지난해부터 이천세무서 소속 고충처리위원직을 맡은 이후 납세자가 억울해하는 각종 현안을 직접 해결하는데 최일선에 나서고 있어 지역사업자들의 일꾼 역활을 해내고 있어 호평이 자자하다. “현재 이천세무서장 이하 5명으로 구성된 고충처리위는 매달 10여건의 현안을 상정, 납세자의 편에서 업무를 수행해 내고 있다”는 진 세무사. 그는 이같은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무엇보다 사업자 편에 서 세금부과의 형평성을 꼼꼼히 살핀다. 따라서 당초 부과액이 경감되는 결과도 도출해 낸다. 진 세무사의 사회참여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96년 세무사 사무실 개업과 동시에 한달도 거르지 않고 지역내 각종 사업자를 대상으로 ‘비지니스 잇슈’라는 제하의 세무상식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또 열린 의사회 활동에도 참여, 명망있는 의사 및 변호사들과 함께 틈틈이 오지를 찾아 봉사활동에도 바쁜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활동파이기도 하다. 지난 96년 초 중부지방국세청 특별조사과 근무를 끝으로 이천에 둥지를 튼 진세무사는 부인 최희숙씨와 1남을 두고 있으며, 평소 마라톤으로 건강을 지켜오고 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안양관악 라이온스클럽이 올해로 창립 20돌을 맞았다. 관악라이온스클럽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갖종 행사를 벌였으며, 경로위안잔치 뿐만아니라 무의촌 무료 의료봉사 사업도 실시했다. 또 안양도서관 신간도서 기증과 백혈병 어린이돕기, 장애인 및 생활보호대상자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는등 지금까지 20여년동안 1천여건이 넘는 봉사활동을 통해 총 3억6천여만원의 봉사금을 각 단체에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안양시 관내에서 발생한 수해피해자 10명에게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안양시에서 추진하는 1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에 동참 일회원 나무 한그루 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종훈 회장은 “봉사가 무엇인지 회원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으며, 회원들과 함께 봉사자로서의 의미를 찾아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제11회 안성시 문화상 수상자에 김태원씨 등이 선정됐다.학술부문에는 안성문화원 사무국장 김태원씨(62·안성시 성남동 135-2)가, 예술부문에 안법고교교사 김효기씨(49·낙원동 400-4), 교육부문에 죽산종고교장 김청학씨(60·죽산면 죽산리 321)가 선정됐다. 또 지역사회개발부문에는 새마을협의회장 유소형씨(49·대덕면 진현리 245), 체육부문에 박희수씨(41·아양동 300)가 각각 선정됐다./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r
가평경찰서(서장 이경택)가 전·의경들의 활기찬 복무환경조성 및 사기진작을 위해 전·의경 어머니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장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전·의경 어머니회는 전의경 29명을 대상으로 계장급 이상 간부경찰관 1명과 어머니회원 1명 등이 3인1조가 돼 지난달 20일 부모·형제 결연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앞으로 결연가족은 수시로 경찰서를 찾아 부모·자식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된다. 함제희 상경(22·경북 문경시 모전동)은 “결연을 맺은 손경분씨가 마치 친어머니처럼 느껴져 고향의 그리움을 잊을때가 있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의정부 교도소(소장 강귀근)는 중추절을 맞아 지난 26일 모범수형자 113명과 가족 339명을 초청, 합동접견을 시행했다. 5년 형을 받고 신혼의 처와 헤어져 복역중인 이모씨(30 강도상해)는 “명절마다 떨어져 지내야 하는 아내를 그리워하며 명절을 한숨과 눈물로 지냈다”며 “이번에 교도소측의 배려로 가족과 뜻깊은 만남을 가져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특히 “가족과의 재회의 설레임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며 남은 형기를 무사히마치겠다” 고 말했다./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소장 문제민) 지역사회봉사센터는 지난 24일부터 5일간 인천시 남동구 남촌·도림동 일대 배 과수원 6만여평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 참가자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와 관찰소 직원 등 80여명. 이들은 2천여평의 배나무 과수원에서 배를 따는 작업과 상자에 담는 작업, 또 차량에 싣는 작업 등을 하며 농민과 함께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배수확 작업 봉사활동은 이 지역의 동사무소와 과수 재배 농가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실시돼지만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에게는 자연과 함께 진실한 경험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봉사대상자 박모씨(25)는 “농촌봉사를 통해 땀을 흘리며 참되게 살아야 한다는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제8회 인천시 부평구 구민상 수상자로 김주봉씨(67)등 7명이 선정됐다.▲구민화합상=김주봉씨(48):낙후된 청천농장의 주변 환경정비건과 묏골공원·부근 도로개설은 물론, 장애인 체육대회추진과 불우이웃돕기에 나서는등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노력해 왔다. ▲효행상=노명자씨(56):지난 10년간 중병을 앓고 있는 시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 내는가 하면, 지난 83년 남편을 여윈뒤 홀로 가족의 생계를 꾸려왔다. ▲산업증진상=강석남씨(45):린나이코리아㈜ 생산부차장으로 ISOI4001 환경경영시스템 및 KOSHA2000 프로그램 인증을 통해 지역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회사 매출증대에 공헌해 왔다. ▲사회봉사상=권태일씨(46):지난 87년부터 즐거운 집을 운영하면서 120명의 무의탁 노인과 장애인을 돌보는가 하면, 재택극빈가정 105명에게 월 생계비 10만원을 지급하는등 헌신적인 봉사자로 인정받고 있다. ▲대민봉사상=조주용씨(33):119구조대원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위험물 민원처리 1000여건과 화재진압 300여회 출동 등 인명구조에 적극 나서는등 최일선 소방관으로서 친절과 성실한 자세로 대민봉사활동에 많은 실적을 남겼다. ▲체육진흥상=강경구씨(49):지난 95년부터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부평구 테니스가 인천지역에서 우승토록 견인차 역할을 했다. ▲문화예술상=김재화씨(47):부평구 예술인회 부회장으로 한·일과 한·중 서예교류전을 개최하는등 우리문화의 우수성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