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사장 ‘첫 조직개편’… 경기권 ‘역할 강화’ 방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새해를 맞아 조직·인사 개편 등 ‘경영 탈바꿈’을 단행했다. 이는 이한준 사장이 지난해 11월 LH 제6대 사장으로 취임한 뒤 이뤄진 첫 번째 개편으로, 경기도 안에서 남·북부권 지역본부가 분리되는 게 핵심이다. ■ “경기도 업무는 경기도가 맡아서 하자”…남·북부본부 ‘분리’ 2일 LH에 따르면 그동안 경기도내 도시개발·주거복지 관련 사업 등은 LH 경기지역본부, 인천지역본부, 서울지역본부가 나눠 관리하고 있었다. 사실상 경기남부권 15개 지자체는 경기본부가, 경기서부권 6개 지자체와 인천권은 인천본부가, 경기북부권 10개 지자체와 서울권은 서울본부가 하던 식이다. 그러나 ‘경기맨’ 이한준 사장이 취임하면서 경기도의 역할이 한층 강화되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이한준 사장은 前 경기도시공사(現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을 지낼 당시 수원특례시 광교신도시 등 대형 사업들을 이끈 데다가, ‘경기도’ 사정을 잘 안다는 점에서 경기지역본부의 역할 강화도 어느 정도 점쳐지던 상태였다. 그리고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그 기류가 현실화 됐다. 지난 금요일자(2022년 12월30일)로 LH의 경기남부지역본부, 경기북부지역본부의 재편이 확정된 것이다. 즉 2023년도 새해부터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업무는 경기도내 남·북부 지역본부에서 전담하게 된다. 초대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엔 권세연 현 경기지역본부장이, 초대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엔 김요섭 현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로써 사실상 인천 및 서울본부의 업무는 축소되지만 경기본부의 업무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도시개발의 영역에선 경기북부가, 주거복지의 영역에선 경기남부가 활기를 띨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관건은 ‘경기북부본부’의 위치다. LH 경기북부본부가 신설될 경우 어느 지역에 설립될 것인지가 지역 내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안이 나오진 않은 상황이다. LH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조직 개편과 함께 남·북부지역본부장 임명 등 내용은 확정됐으며, 현재 자세한 상황 등을 정리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 지난해 ‘자체 혁신(안)’서 이미 조직·개편 염두에 둔 듯 앞서 LH는 지난달 16일 경기지역본부에서 ‘청렴 서약식’을 열고, 자체 혁신 의지 방안을 담은 ‘LH 혁신(안)’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보고한 바 있다. 이는 2년 전(2021년 3월) 일부 직원의 3기 신도시 불법 투기 사태로 훼손된 LH의 신뢰를 회복하고, 전사적인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당시 이한준 사장은 부동산 투기 행위 등 불공정·부조리 해소, 전관예우 근절, 성과중심 인사체계 개편 등을 포함한 LH 혁신계획안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해당 안에 이번 조직·인사 개편도 어느 정도 궤를 함께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때 LH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기업으로의 체질 개선 ▲성과중심 인사체계 개편 등 경영 효율성 제고 ▲수요자 중심의 본연의 역할 수행 등을 3대 기본 방향으로 세웠다고 밝혔다. 그 안에는 LH 출신 퇴직 감정평가사·법무사가 임원으로 재직 중인 회사 등과는 퇴직일로부터 5년간 수의계약을 제한하고, 감사실장 등 불공정·부조리를 감시하는 주요직위는 개방형 직위로 전환해 내부통제의 투명성·공정성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직원·배우자·직원의 직계 존비속 부동산 거래 내역을 LH가 시행하는 사업지구 외에 주변지역까지 확대 조사하고, 부동산 투기 등과 관련된 징계현황을 홈페이지에 즉시 공개한다는 방침이 포함됐다. 아울러 LH는 임금피크 기간 단계적 축소, 임금피크 직원 평가 강화를 통한 급여 차등, 직무급 도입 확대 등을 통해 ‘성과중심 조직’으로의 전환점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부서·직렬 간 칸막이를 없애 협업을 활성화하고, 적극 행정 장려로 대국민 행정 서비스의 질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층간소음·주택품질문제 개선, 신도시 교통문제 등 국민 불편사항 해소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관 부서 및 업무에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R&D·실증시공에 소요되는 예산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청렴 서약식에서 “LH의 주인이자 고객은 국민”이라며 “국민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엄격한 청렴·윤리 기준을 LH 모든 업무에 적용하고, 혁신계획과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양주·평택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신설

정부가 안성·양주·평택 등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설노선 3개를 포함, 총 8개 노선에서 사업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 2022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의 신설노선 3개에 대한 운송사업자를 모집 중이며, 추후 전환노선 5개에 대해서도 이를 공모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정부와 지자체가 광역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노선을 관리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기존에 없던 노선을 새롭게 만들어 준공영제로 운영하는 ‘신설노선’ 방식과 기존에 민영제로 운영되던 노선을 준공영제로 전환해 운영하는 ‘전환노선’ 방식으로 나뉜다. 이 중 안성·양주·평택은 신설노선에 해당되며, 수원·남양주·화성은 전환노선에 포함된다. 먼저 신설노선 중 안성 한경대 지역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광역버스나 전철이 운행하지 않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으로,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고 등을 위해 서울 직결 노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노선이다. 한경대에서 공도시외버스정류장 및 안성 IC를 거쳐 시민의숲·양재꽃시장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신설된다. 또 양주 광적면 지역은 광석·회천·백석지구의 입주가 진행됨에 따라 광적면에서 출발해 백석읍, 회천지구, 덕계역을 거쳐 잠실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평택 평택지제역 지역은 평택지제역에서 출발해 고덕지구를 거쳐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부는 모집 공고 후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해 오는 2월까지 운송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차량·차고지·운전자 휴게시설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해 상반기 중으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배소명 국토부 대광위 광역버스과장은 “신속하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를 더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선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번 광역버스 운송사업자 모집에 운수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염화칼슘 값 2배 껑충... 제설제 확보 ‘錢錢긍긍’

“이번 겨울 자주 내린 눈으로 제설제를 추가 구입해야 하는데 가격이 너무 올라 걱정입니다.” 올겨울 눈 날씨와 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염화칼슘 등의 가격이 상승해 제설제 확보에 나서는 경기도 지자체들과 자영업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제설제로 사용되는 염화칼슘 가격은 지난 2020년 1t당 29만원 선에서 지난해 말 60만원대로 2배 넘게 상승했다. 제설용 소금도 2020년 1t당 10만원대에서 지난해 30만원대까지 올랐다. 특히 염화칼슘은 99%가 중국에서 생산되는데, 중국이 최근 원자재 수출을 제한한 데다 올겨울 폭설이 지속되며 염화칼슘 수요가 상승해 가격이 뛴 것이다. 더욱이 시중에선 값싼 중국산 염화칼슘은 최소 일주일은 기다려야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겨울 지방도와 시군도에 사용되는 제설제를 약 16만3천t 확보했는데, 이 중 최근까지 약 7만7천t을 소모했다. 현재 약 8만5천t(52.7%)의 제설제가 비축돼 있는 상황. 아직까지 ‘제설제 대란’을 불러올 위기 상황은 아니지만, 경기도에서 올해 소모한 제설제 양은 이미 지난해 한 해 동안 사용한 물량을 뛰어넘었다. 이 때문에 이미 절반 가까이 제설제를 사용한 상황에서 올겨울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지자체는 이미 추가 구매를 시작했거나 계획 중인 상황이다. 실제로 남양주시에선 이번 겨울 약 7천600t의 제설제를 확보해 3천800t 가까이 사용해 조만간 추가 구입에 나설 예정이고, 제설제가 2천400t가량 남은 평택시에선 벌써 추가 구매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지자체들은 염화칼슘 등의 가격 상승으로 제설제 확보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예산은 한정돼 있는 상황에서 제설제 가격이 상승하다 보니 당초 계획했던 물량보다 더 적게 구입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도내 한 지자체 관계자는 “조만간 수요조사를 한 뒤 제설제를 추가 구매할 계획인데, 가격이 또 뛰었다는 소식에 걱정이 많다”고 털어놨다. 가게 앞 제설을 해야 하는 자영업자들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수원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성희씨(45)도 올겨울 가게 앞에 뿌리려 비축한 염화칼슘을 이미 소진했고, 최근 30% 오른 가격에 이를 구매했다. 김씨는 “올겨울을 앞두고 25㎏에 1만8천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이번엔 구매하려 하니 2만1천원까지 나가 생각지도 못한 지출에 한숨이 나온다”고 말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근본적으로는 염화칼슘같이 한 국가에 70% 넘게 의존하는 품목은 수입을 다변화하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며 “채산성이 낮아 국내 생산이 없을 경우 세제 혜택을 지원해 생산을 유도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2023 계묘년 토끼띠들의 희망설계] “어려움 훌훌 털고...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소망”

조종덕 1951년생 구리 전통시장 상인회장 “소상공인 ‘장사할 맛’ 나는 한 해 됐으면” 2023년 계묘년이 밝았습니다. 저는 구리 전통시장에서 의류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마치 ‘롤러코스터’ 같은 한 해였습니다. 장사가 잘될 때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작년 하반기에는 코로나19가 조금 잦아들어 손님이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당시 상인들 사이에선 ‘장사할 맛 난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또다시 소비 심리가 위축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닥친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현상은 우리 상인들을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2023년 계묘년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인들은 부디 정쟁을 멈추고,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힘쓰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내년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깎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원금마저 축소되니 상인들 입장에선 하고 싶은 행사도 하지 못하고, 마음만 더 위축될 따름입니다.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내년에는 정치권에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헤아려줬으면 좋겠고, 우리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느껴 ‘장사할 맛’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백선희 1963년생 ㈜제이에스티 대표 “수출 중소기업 지원 정책 폭넓게 마련되길” 2023년 계묘년이 밝았습니다. 저는 경기도에서 수출 중소기업인 ㈜제이에스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특히 중소기업에 매우 힘든 한 해였습니다. 수출을 하기 위해선 컨테이너와 선박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조차도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수출 물량은 중국에서 환적하는데 코로나19 등으로 중국이 이를 막다 보니 수출에 직접적 타격이 가해진 것입니다. 또 일률적인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인력 운용 면에서도 운신의 폭이 넓지 않았던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더 어렵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올해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2023년 계묘년, 정부와 지자체는 ‘백척간두’에 놓인 수출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들을 폭넓게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먼저 정부 당국은 물류 이동의 길을 원활하게 터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길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부족한 컨테이너와 배편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 노동 인력이 주요한 자원인 우리나라의 경우 주 52시간 제도를 유연하게 손질해 그간 인력 운용에 어려움이 많았던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정책이 나오길 고대합니다. 김진구 1975년생 경기도 자산관리과 차량지원팀 주무관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도정 위해 최선” 올해는 공직자로서 경기도민이 더욱 만족하는 경기도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업무에서 만족스러운 실적을 내며 뿌듯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경기도청 차량 배차 시스템을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스마트 배차로 확대 전환해 애로사항을 개선한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책임있는 자세로 맡은 바 역할을 하고, 새해인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려고 합니다. 어떤 업무가 주어지더라도 경기도 행정이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이나 업무를 맡아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나 자신을 위한 성장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오랜 시간 직장인과 공무원으로 살며 하루하루 무감각해지고 매일의 생활에 익숙해져 스스로를 되돌아보지 못했습니다. 늘 시간이 없고, 바쁘다는 핑계를 댔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업무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우며 저의 능력을 키우는 발전의 시간을 보내 보려 합니다. 무엇보다 2세의 축복이 찾아와 사랑하는 아내와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항상 저를 위해 고생하고 묵묵히 힘이 돼주는 아내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남기겠습니다. 이인애 1987년생 경기도의원(국민의힘·고양2) “사각지대 발굴… 더 낮은 곳으로 시선 돌릴 것” 저는 늘 새해에는 가정과 신앙, 일과 육아, 재정 등의 계획을 세웁니다. 지난해 도의회에 입성했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2023년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참 기대가 됩니다. 2023년은 우선 도의 사각지대를 찾는 한 해를 보내고 싶습니다. 좋은 취지로 시작한 법도 사각지대는 존재합니다. 2023년 한 해는 토끼와 같은 총명한 눈으로 사각지대를 보호할 수 있는 고민을 도민 옆에서 함께하고 싶습니다. 출생 신고 사각지대를 막기 위한 위기 아동 및 위기 임산부 지원, 보육 시설 급식 지원 사각지대, 식품 알레르기 아동 지원 등 여러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더 낮은 곳으로 시선을 돌리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아울러 여러 연구도 많이 해보려 합니다. 저출산 해결을 위한 정책 연구, 청년 정책 활성화 방안 연구, 양성평등을 위한 정책 고민과 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겠습니다. 제가 속한 영역에 대해서도 잘 대변하겠습니다. 고양특례시에서도 제가 속한 지역은 교통 사각지대입니다. 교통 문제에 대해선 스스로 해결할 문제, 주민과 함께 해결해야 할 부분, 국가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영역을 잘 구분해 접근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2023년에는 교통 문제가 없는 지역이 늘어나길 소망입니다. 김민선 1999년생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의정부시청)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으로 우뚝” 올해는 제 띠인 ‘토끼의 해’인 만큼 다른 어느 신년 시작보다 기대가 되고 더 설레는 마음입니다. 지난해에는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와 ISU 4대륙 선수권까지 5개 대회 500m에서 모두 우승하게 돼 정말 기분 좋은 연말이 됐던 것 같습니다. 세계 무대에 최고로 올라설 수 있어 뿌듯했고, 제 이름 석 자를 세계 빙상인들에게 알릴 수 있어 보람됐습니다. 특히 이상화 선배님 은퇴 이후 침체돼 있던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이 부활하는 데 주역이 돼 더 없이 기뻤던 해였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모습을 팬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는 ‘포스트 이상화’가 아닌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제 목표는 남은 세계적인 대회인 유니버시아드대회와 월드컵파이널, 그리고 세계선수권서도 최선을 다해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기록을 단축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부상이나 슬럼프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소망입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국민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덕분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하령 2011년생 새빛초 학생 “친구들과 활동적인 체험 많이 하고파” 2023년은 저에게 특히 기대되는 해입니다. 우선 올해에는 친구들과 이곳저곳 다니며 활동적인 걸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여름 코로나19가 잠시 잠잠해졌을 때 학교에서 체험학습으로 과천과학관을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며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는데, 올해는 그런 시간이 더 많이 생길 것 같아 벌써 기다려집니다. 그때는 가장 친한 친구 2명이 모두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함께 가지 못해 아쉬운 마음도 컸는데, 올해는 다 같이 놀러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길 바랍니다. 두 번째 이유는 평소 취미로 하던 큐브 대회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큐브를 맞출 때마다 뿌듯함이 밀려오며 기분이 좋아집니다. 처음엔 재미로 큐브를 맞추기 시작했는데,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얻겠다는 목표가 생긴 뒤엔 매일 시간을 정해두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력을 더 쌓아야 하지만 지금처럼 매일 연습한다면 한 걸음씩 제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올해는 대회에 참가해 다른 선수들과 당당히 겨루는 제 모습을 꿈꿔 봅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과 친구 등 주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슬픔보단 행복이 많은 2023년이 되길 소망합니다.

산업인력公 경기지사→경인지역본부 승격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가 2023년 새해부터 경인지역본부로 승격된다. 앞으로 경기‧인천권역 내 HRD종합서비스 지원 및 자격시험 업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공단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이번 승격을 결정하게 됐다. 수원에 위치한 공단 경기지사의 지리적 위치 및 고객 수요 등을 감안해 인천지역본부와 경기지사 간의 역할을 조정한 것이다. 이에 1월2일부터 경기지사가 경기‧인천권역의 지역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기존 인천지역본부가 인천지사 체계로 변경해 운영하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초대 본부장으로는 공단 외국인력국 박동준 국장(57)이 취임한다. 박 신임 본부장은 1992년 공단에 입사해 서울동부지사 능력평가부장, 충북지사장, 제주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동준 본부장은 “공단 경인지역본부가 경기‧인천권역에 더 향상된 고객 맞춤형 HRD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추적 기능을 확대‧강화한다”며 “직업 능력 개발, 외국인 고용 지원 등 여러 영역에서 고객에게 다가가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의 총 정원은 54명으로, 현행 유지된다.

4인가구 전기요금 월 4천원 오른다…역대 최대폭 인상

내년부터 전기요금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4천원 넘게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내년 1분기에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하고 가정용과 산업용에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정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연간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 kWh당 51.6원으로 이같은 인상폭은 1년치의 4분의 1 수준이다.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4인 가구(월 사용량 307kWh)의 월평균 전기요금 부담액은 4천22원(부가세·전력기반기금 미포함) 늘어나게 되고 4인 가구가 부담해야 하는 전기요금 5만2천원대에서 5만7천원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기요금 조정으로 한전의 전력 판매 수익 증가율(9.5%), kWh당 인상액(13.1원), 4인 가구 기준 인상액(4천22원) 모두 역대 전기요금 인상 중 역대 최고·최대 폭이다. 그러나 정부는 취약 계층의 체감 부담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부담 경감 방안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취약계층 약 350만가구의 경우 올해 기준 월평균사용량(313kWh)까지는 인상 전 전기요금을 부과하는 한편 평균을 초과한 사용량에만 인상된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농사용 전기요금의 경우, 이번 전력량요금 인상분(kWh당 11.4원)을 3년에 걸쳐 3.8원씩 분할 인상한다. 기후환경요금 인상분(kWh당 1.7원)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요금 인상을 분산시켜 단기간에 요금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가스요금의 경우, 1분기에는 일단 동결하기로 했다. 정부는 에너지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겨울철에 요금 인상이 반영되는 데다 공공요금이 한꺼번에 대폭 오르면 물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쳐 국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정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요금 감면 폭을 기존 6천∼2만4천원에서 9천∼3만6천원으로 늘린다.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 예산을 증액해 뿌리기업 1천개사와 농사용 고객 1천800호의 설비 교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가스요금의 경우 동절기 난방비 부담, 전기요금 인상 등을 감안해 내년 1분기에는 요금을 동결하고, 2분기 이후 요금 인상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기요금 인상으로 한전 수입은 7조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부가 산출한 내년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kWh당 51.6원)을 분기별로 균등 분산해 반영하면 내년 한전의 연간 적자는 1조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전은 “일부 연료비 등 반영하지 못한 잔여 인상 요인은 정부와 협의해 추후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어둠 뚫고… 희망의 새 빛 밝힌다

2022년의 마지막 페이지가 넘어가고 있다. 3월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도, 6월1일 진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도 각각의 단락을 마치고 새로운 주인공을 찾아낸 시간이었다. 지난 1년간 사회 곳곳의 민심은 어떻게 움직였나. 연초만 하더라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신이 지쳐 있던 국민들의 어깨가 가벼워지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희망 사항이었을 테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내외 타격, 미 연준발(發) 고물가·고금리 여파, 누구도 예상치 못한 10·29 이태원 참사,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 등 이슈가 올 한 해를 관통하면서 국민들의 근심이 완벽하게 덜어지진 못했으리라 생각한다. 정치·사회·경제·문화·체육 등의 전 영역이 격동하는 때였다. 그럼에도 희망의 변곡점은 분명히 있었다.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하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서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긍지가 솟아나지 않았나. 또 영화와 음악, 먹거리와 놀거리 등 다채로운 K-컬처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며 자타공인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 시기이기도 했다. 백범 김구 선생은 “산고를 겪어야 새 생명이 태어나고, 꽃샘추위를 겪어야 봄이 오며,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온다”고 말했다. 어쩌면 지치고 고루한 한 해였겠지만, 그 나름의 고충 속에서도 삶의 희망을 찾아낸 시간이었길 바란다. 시대는 반복된다는 말처럼 내년도 올해와 같이 다양한 하루하루가 채워지는 해일 것이다. 때론 웃고 때론 울겠지만 여러 역경 가운데서도 모두가 단단히 버텨내는 새해가 되길 염원한다. 2023년 새해 역시 다양한 목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먼저 고등학교 신입생(2007년)부터 대한민국에서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교육계 전반의 변화가 점쳐진다. 뒤이어 3월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미래 100년 농축수산업계의 비전이 세워질 전망이다. 이후 5월엔 누리호 3차 발사가 진행되고, 6월엔 ‘만 나이’의 삶이 시작된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야구인의 꿈인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도 개막하면서 흥미진진한 1년이 예상된다. 서서히 2022 임인년의 책장을 덮고 2023 계묘년의 새로운 책장을 열게 되는 때다. 다가오는 새해, 등고자비(登高自卑) 자세로 걷는 경기일보를 약속한다. 언제나 낮은 자세로 겸손을 취하겠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동시에 애정 어린 질타와 비판을 부탁드린다. 검은 토끼의 해.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안정되고 행복한 사회가 도래하기를 기원하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 새해 복 가득 받는 평안한 연말을 응원한다.

[2022년 10대 뉴스] 치열했던 ‘선거의 해’… 꽁꽁 얼어붙은 ‘민생’

윤석열 정부 출범… 민주 이재명 후보에 ‘초박빙 승리’ 3월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공정과 상식’을 앞세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4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손에 땀을 쥐는 승부 끝에 1천639만4천815표(48.56%)를 획득, 1천614만7천738표(47.83%)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역대 대선 최소 표차인 24만7천77표(0.73%포인트)차로 힘겹게 누르며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윤 대통령은 5월1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0대 대통령에 취임, 윤석열 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개막… 경기도지사 김동연·인천시장 유정복 경기도민은 6·1 지방선거에서 ‘인물론’을 택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힌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냈다. 이런 가운데 도내 시장·군수 31명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에선 국민의힘이 22 대 9의 성적표로 크게 이기면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의 완패(2 대 29)를 설욕했다. 인천시민은 6·1 지방선거에서 ‘국정안정’을 선택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20여일만에 치러진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정안정을 내세우며 시민들을 설득했고, 그 결과 민선 6기 시장을 지낸 유정복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태원 핼러윈 대참사… 158명 압사 196명 부상 ‘충격’ 핼러윈데이를 앞둔 지난 10월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158명이 압사하고 196명이 다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이 중 경기도민 사망자는 38명에 달했다. 당시 이태원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고, 해밀톤 호텔 옆 좁은 골목에서 인파가 뒤엉키며 10~20대 젊은이들이 희생됐다.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 과정에서 지자체와 경찰, 소방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고도 핼러윈축제에 대한 적절한 안전대책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이후 경기도는 안전예방 핫라인을 개설하고 군중 밀집 시설 위험도 조사를 통해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구축했다. 경기일보 최초 보도로 세상에 알려진 ‘수원 세 모녀’ 비극 지난 8월21일 생활고를 겪으며 병마와 싸우다 세상을 등진 ‘수원 세 모녀’ 비극 사건이 본보의 최초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 세 모녀는 암과 희귀 난치병 등 건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기초생활수급 등 복지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고, 거처를 옮긴 뒤에도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관할 지자체가 이들의 어려움을 모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특단의 조치 마련을 지시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삶의 벼랑 끝에 선 도민들의 참사를 막기 위해 ‘도지사 핫라인’을 구축하고도 사회안전망 확보에 나섰다. 도내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 3곳 ‘특례시’로 승격 2022년 1월13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시행으로 수원·용인·고양시가 특례시라는 명칭을 부여받게 됐다. 특례시는 법적인 권한이 없으나 사실상 광역단체와 기초단체의 중간 격으로 여겨진다. 그동안 경기지역 3개 특례시는 인구 100만명 이상의 시민이 사는 등 지방 광역시와 비슷한 규모의 도시임에도 기초자치단체에 묶여 있었다. 특례시 출범에 따라 이들 지방자치단체는 명칭에 걸맞은 행정권한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중앙정부로부터 이양된 행정권한은 7건. 여기에 본청 1개 실국과 구청 1석의 보좌관 신설이 가능해졌다. 다만 출범 만 1년이 다 돼 가는데도 이양받은 행정권한이 빈약하다는 여론에 이들 특례시는 행정안전부와 협의체를 구성해 권한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경기도·도의회 ‘광교신청사 시대’ 개막… 희망의 도정 산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55년 역사의 팔달산 구청사를 뒤로 하고 광교 신청사 시대를 열었다. 도는 지난 5월 수원특례시 영통구 도청로 30 경기융합타운에 위치한 신청사로 이전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광교청사는 지하 4층~지상 25층, 연면적 1만6천337㎡의 건물로 사업비 4천780억원을 들여 2017년 9월 착공해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지난 2월7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특히 경기융합타운은 11만5천287㎡ 부지에 이미 입주가 완료된 경기도청과 도의회를 제외하고, 2024년까지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벤투호,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태극전사 투혼 빛났다 한국 축구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원정 두 번째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0대0 무승부, 가나와 2차전에서 2대3으로 석패했지만,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인 2대1 역전승을 거둬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비록 브라질과 16강전에서는 1대4로 패했지만, 강팀을 상대로 4년간 갈고닦은 빌드업 축구를 유감없이 보여줬고,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에도 꺾이지 않는 기세로 투혼을 보여줘 국민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SSG, 두 시즌 만에 ‘통합 우승’… 인천 연고 팀 통산 ‘V5’ 프로야구 인천 SSG가 KBO리그 참여 두 시즌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야구사에 족적을 남겼다. SSG는 프로야구 출범 40년 만에 최초로 정규리그 개막일부터 종료일까지 한 번도 1위를 뺏기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뒤 키움 히어로즈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SSG는 전신인 SK시절을 포함해 2018년 이후 4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더불어 2007년, 2008년, 2010년, 2018년에 이어 인천 연고 팀으로 통산 5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역대급 인플레이션… 기준금리 ‘껑충’ 아파트값 ‘폭락’ 경기도민은 올 한 해 역대급 인플레이션에 허덕였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전세계적으로 시장에 풀렸던 자금은 물가 상승을 부추겼고, 우리나라와 경기도도 피해갈 수 없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올해만 7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해 물가 잡기에 사활을 걸었고, 한국은행 역시 올해 8차례 올려 기준금리는 3.25%에 도달했다. 2021년 말 기준금리 1.0%에서 3배 이상 뛰었다. 기준금리가 오르자 국내 부동산 시장도 얼어 붙었다. 고금리 기조로 인해 거래가 위축돼 집값 폭락이 심화된 것이다. 올해 아파트 매매가는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내년에도 고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 여전히 도내 부동산 시장은 ‘빙하기’가 예상된다. 경기일보, 네이버·카카오 ‘CP사’ 선정… 경기·인천지역 유일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경기·인천 권역 ‘지역매체 특별 입점 심사’에서 경기일보에게 최고점을 줬다. 이로써 경인지역 언론사 중 유일한 콘텐츠 제휴(CP)사가 된 경기일보는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다음의 통합 검색 결과 뿐 아니라 뉴스 페이지에서 독자들에게 기사를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언론사별로 마련된 뉴스판에서 자사의 뉴스를 직접 편집·배치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졌다. 지역언론 특별심사는 포털이 지역성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됐다. 전국을 9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1곳의 언론사가 입점해 9개 매체가 콘텐츠 제휴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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