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희 신한프리미어 PWM도곡센터장을 만나다 [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기사입니다 ■ 정원희 신한프리미어 PWM도곡센터장은 누구? 신한 PWM의 원년 멤버다. 서울 파이낸스 센터가 파일럿으로 PWM으로 2011년 서울 파이낸스 센터 팀장으로 시작해 현재 4번째 PWM 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신한은행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큰 상인 챔프PB상도 받았고, 굿 서비스 최우수상‧베스트 PB 최우수상 등 여러 상도 받았다. ■ 신한프리미어 PMW 도곡센터는? 신한 Premier PMW 도곡센터는 2012년 8월 오픈한 은행과 증권이 결합한 통합자산관리 전문센터다. 타워팰리스를 중심으로 도곡동, 대치동 등 인근 강남지역 10억 이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신한프리미어란 CI는 무엇이고,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전문가와 금융 컨설턴트를 보유한 신한은행 PB센터만의 강점 및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가? 신한 프리미어는 지난해 6월에 출범한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브랜드로 ‘고객중심, 일류 신한’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강점은 은행과 증권이 한 공간에서 함께 운영하는 최초 모델로 금융솔루션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든 금융상품을 포함하고, 세무와 부동산, 기업승계 컨설팅 등 모든 니즈를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 ■ 신한은행 PB센터만의 차별화한 서비스나 전략이 있다면? 고객의 니즈에 따라 구성된 100여 명의 본부 전문가 조직인 패스파인더와 연계해 자산증식 뿐만 아니라 은퇴설계와 증여‧상속, 가업승계까지 생애 전 주기를 관리하고 있다. ‘원스톱뱅킹’으로 PB서비스와 IB솔루션을 함께 제공해 정교한 경영컨설팅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 한다. ■ 신한은행 PB센터를 처음 방문하는 고객들은 어떤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까? 고객의 자산규모와 소득, 투자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상담한다. 단기 수익이 아닌 중장기 전략 중심의 접근으로 주식‧채권‧원자재‧금 등 총망라해 컨설팅한다. ■ 타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과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고, 전쟁과 관세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자산가 고객의 니즈 다양화 및 충성도 저하 극복 방안은 무엇인가? 단순 금융거래에서 ‘신뢰 자산’으로 전환해 고객의 기념일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정성적 신뢰’의 감정을 형성한다. 소규모 가족단위 세미나, 신한 프미리어홀 아카데미 등 참여형 고객경험을 통해 고객을 신한프리미어 브랜드 팬으로 전환한다. 전문가 보다는 동행자를 선택하도록 한다. 고객의 니즈 다변화에 대응해 상품이 아닌 솔루션을 제안하고, 신한 리서치 요약본과 월간 리포트 등 시황자료를 제공해 타사 대비 빠른 정보 전달력으로 차별화한다. ■ 은퇴 설계와 상속·증여받고자 하는 고객 니즈별 맞춤형 전략이 있나? 은퇴설계로는 현금흐름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통합해 설계한다. 상속대비 고객의 경우 상속세 부담을 줄이면서 자산을 안정적으로 이전하는 데 초점을 둔다. 상속세 납부용 유동성을 확보하고, 유언대용신탁을 통한 자산분배를 명확화해 분쟁의 여지를 최소화한다. 자산목적별로 분리해 관리하고, 세무사와의 공동 컨설팅으로 절세방안을 마련한다. ■ PB센터는 이제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자산관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기 위한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방안은? 30대는 자금을 축적해야 하는 시기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자산을 증식하라는 조언을 드린다. 40대는 자산형성시기로 투자를 기반으로 고성장 자산 비중을 확대한다. 50대는 자산 증대시기로 리스크 관리를 위해 포트폴리오 투자하고, 교육‧주거비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 60대는 은퇴준비 시기로 안정형 자산비중을 확대하고, 연금 점검을 통한 은퇴설계와 상속 증여 전략을 수립한다. ■ 개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 시장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으며, 투자 시 유의할 점은 무엇인가? 개인 투자자라고 특별히 다르기보다 주식‧채권‧펀드‧외환‧금‧가상화폐 등 다양하게 있다. 세부적으로 주식‧채권‧펀드도 국내‧해외로 분산해 투자 가능하다. 다만 투자 리스크의 감수 수준이 중요하다. 투자 기간과 여유 자금 여부에 따라 투자의 공격성을 조절한다. 투자 비중을 공격적으로 할 경우 주식형 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채권 비중은 낮추는 식이다. 투자시 유의점은 투자성향에 맞는 위험도 감안한 선택과 투자기간에 맞추어 자산배분을 해야 한다. ■ 안정적인 자산 증식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트폴리오 원칙이나 투자 습관은 무엇인지? 자산의 투자성향과 투자기간, 여유자금 여부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스크를 분산해야 한다. 투자 기간에 따라 단기‧중기‧장기로 나눈다. 투자기간이 장기라면 시간을 활용한 복리의 힘을 이용하고, 시장 타이밍보다 적립식 투자를 활용해 시간을 분산하고, 본인의 감정을 배제하고 투자원칙을 고수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 고액자산가들은 국내외 주식과 부동산을 넘나들며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 고액자산가를 끌어안기 위한 신한은행 PB센터의 전략은 무엇인가? 국내외 금융자산과 부동산을 통합한 포트폴리오 '원 스톱' 제안이 가능하다. 은행 상품 위해서 은행을 가거나 미국채를 하기 위해 증권회사를 갈 필요가 없다. 신한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도 가능하다. 세무, 상속, 가업 승계 등 전문가 집단의 협업 시스템을 활용해 판매자가 아닌 고객 인생을 설계하는 전략 파트너로 역할을 하고 있다. ■ 고객(개인)이 10억 원이 있다면 올 하반기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은? 투자가능 기간과 목적, 투자성향에 따라 구성은 달라지지만 기본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은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6대4 정도 비율로 나눴다. 정기예금은 유동성을 위해 3개월 회전정기예금으로 3개월마다 복리로 연장돼 자금이 필요할 때 해지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국내채권형펀드는 국공채 및 A등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로 구성돼 있어 정기예금 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며 금리 하락기에 적합한 상품이다. 국내절세채권은 표면금리가 낮은 채권을 매수해 채권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효과가 있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의 경우 세금과 건강보험료의 절감 효과가 있다. 장기저축성보험은 1인당 1억 범위 내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가 가능해 대표적인 절세 및 안전자산이다. 국내 주식은 최근 많이 상승했지만 정부의 증시 부흥 정책, 안정적인 원달러 환율로 외국인 자금 유입, 저평가된 가격 등의 메리트가 있다. 지속가능 사업인 테크놀로지와 우주항공 등 해외주식형 펀드도 추천한다. 금의 경우 골드바를 이용한 실물 매수와 통장을 이용할 수도 있어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비한 투자로 제안한다.

동의없이 층고변경…동탄 디에트르 오피스텔 수분양자-대방건설 ‘법정싸움’

대방건설이 시공한 주상복합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수분양자들이 대방건설을 상대로 분양 계약 해제 소송을 제기, 법정 싸움을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방건설이 수분양자 동의 절차 없이 일부 층고를 낮추는 등 설계를 임의 변경했기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현행법 위반이자 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지적한다. 6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수분양자 240여명은 지난 1월 서울남부지법에 시공사인 대방건설, 시행사 대방건설 동탄㈜를 상대로 ‘분양 계약 해제 및 채무부존재 확인 등 소송’을 제기, 오는 11일 2차 변론을 예정하고 있다. 해당 소는 “대방건설이 수차례에 걸쳐 임의로 건축물 높이를 변경했음에도 수분양자에게 통지하지 않았다”며 “이는 분양자 권리 및 거래 안정성을 침해한 것이자 형사 처벌 대상으로, 분양 계약 해제와 중도금 대출 이자 등 채무 이행 의무가 없다”는게 골자다. 대방건설 측은 2022년 지하 1층 주민 공용공간 복도 층고를 20㎝ 낮췄고 지난해에는 피난안전층 10㎝에 이어, 17·33층 층고도 60㎝씩 낮췄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전 동의 절차도 없었으며, 결과 역시 대방건설 안내가 아닌 화성시 고시로 인지했다는 게 수분양자들의 주장이다. 건축물분양법은 분양사업자가 분양 건축물에 대해 사용승인 전 면적, 층수 증감 등 수분양자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설계변경 시 수분양자 전원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사후 문서로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수분양자들은 건축물 건축 과정에 여러 절차적 하자가 있어 대방건설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 지난달 초까지 진행된 입주까지 거부하고 있다. 수분양자들의 입주 거부로 323가구인 오피스텔 입주율은 현재 10% 안팎인 상황이다. 김기홍 오피스텔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은 “많은 수분양자들이 층고 변경이 있었음에도 어떠한 통지도 하지 않은 건설사 행태에 분노하고 있다”며 “현재 지하 1층 공용시설 복도 층고도 임의 축소된 사실을 확인, 관련 고발과 계약 해제 소송 근거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진형 광운대학교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해당 법과 규정이 수분양자 이익 보호 차원에서 제정된 점을 고려하면, 수분양자 동의 없이 진행된 이번 설계 변경은 계약 해제 사유에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대방건설 관계자는 “현재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며 “정확한 내용과 변경 사유 등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대방건설에 대한 수분양자의 건축물분양법 위반 고소·고발 4건을 접수, 수사를 진행 중이다.

금호타이어 사측 대책 미온적… 노조, 강한 불신 "정부 나서달라" [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 기사입니다 광주공장 화재 피해 수습 방안을 마련 중인 금호타이어가 적극적인 소통 부족으로 노조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앞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올해 5월 화재로 2공장의 약 60%가 전소돼 가동을 중단했다. 금호타이어 국내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핵심 시설이 가동을 중단한 만큼 관련 근로자들은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 중이다. 지난달 27일에는 황용필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 대표가 “정규직 노조 2,200명 대부분이 자택 대기 상태”라며 “비정규직 또한 계속적으로 계약해지나 퇴사 압박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금호타이어도 화재 수습 로드맵을 준비 중이지만 협상에 나선 노조는 사측의 대응이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금호타이어 노조 관계자는 “사측에서는 1공장 재가동 등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다”며 “어떤 것 하나도 확실하게 대답하는게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노조는 피켓 시위를 진행하며 사측을 압박 중이다. 현재도 노조의 피켓 시위는 평일마다 국회, 용산 대통령실 앞, 중국 대산관 앞에서 진행되고 있다. 노조의 요구사항은 1공장 재가동과 함평 빛그린산단 공장 이전의 2가지다. 현재 2공장이 불탔으니 1공장을 다시 가동하자는 것이다. 공장 이전의 경우 이전부터 계획했던 만큼 이번 화재 사고를 계기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호타이어 노조 관계자는 “광주 1공장을 올해 안에 재가동하고 함평 이전에 광주공장이 1,200만본 생산하는 규모를 유지해야 한다는게 요구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노조 측의 강한 불신에 대해 금호타이어는 결정된게 없기에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노조 측이 희망하는 광주 공장 1공장 가동과 함평 이전에 대해서도 준비는 하고 있다”며 “그런 내용들도 전부 포함될 예정으로 노조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답했다. 광주공장의 함평 이전 여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공장 이전과 관련한 정부 지원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달 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광주공장 이전을 금호타이어 정상화 계기로 삼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함평 이전에 대해서도 광주시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준다고 했으니 그런 내용들을 포함해 로드맵이 작성되면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화재 수습 방안에 대한 정보 공개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금호타이어는 아직 광주공장 현 위치 재건과 함평 공장 이전 등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있다며 확정된 방안은 없다는 입장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현재는 화재 수습 로드맵을 마련 중이며 결정된건 아무것도 없다”며 “함평 공장의 2027년 착공·2028년 완공과 1,200만본 생산 등에 대한 추측들도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올영·파바에서도 사용 가능…'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는?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최대 45만원 상당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올리브영·파리바게트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6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자료에 따르면 소비쿠폰 사용처는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으로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창고형 매장,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보험업(4대보험), 무승인매출·배치승인(통신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번 소비쿠폰은 주소지 기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구체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곳은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옷가게, 미용실, 안경점, 교습소 및 학원, 약국·의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이다. 스타벅스 등 직영점으로만 운영되는 브랜드에서는 사용이 불가하지만 직영과 가맹이 혼합된 파리바게트, 올리브영, 편의점 등에서는 점포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다. 배달은 배달의민족 등 앱 자체에서는 사용이 불가하지만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활용한 대면 결제(만나서 결제) 시엔 사용이 가능하다. 대형마트 및 백화점에서는 사용이 불가하지만 대형마트 내에 입정한 음식점, 안경점, 미용실 등 일부 매장에서의 사용은 가능하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사용처에 포함되지만 생활권 내 유사 업종이 없는 면 지역에서만 사용이 한정된다. 신용·체크·선불카드 외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소비쿠폰을 받은 경우엔 사용 가능 가맹점과 매장을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의 첫 추경”이라며 “이번 추경은 매우 어려운 국민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긴급히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하루라도 빨리 집행돼 국민의 삶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해서 주말에 (국무회의를) 갑자기 열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소비쿠폰은 1인당 15만원을 기본으로 지급되지만, 소득 수준에 따른 차등 지원도 이루어진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지역별 맞춤 지원도 시행된다.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이 추가 지급되며,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겪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개 시·군) 주민에게는 5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경기도 스타트업 2곳, 세계경제포럼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 선정

경기도내 스타트업 2곳이 중국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100대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6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로보콘(오산)과 하이리움산업(평택) 등 도내 스타트업 2곳이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세계경제포럼 ‘뉴 챔피언 연례총회(AMNC)’는 ‘하계 다보스’로 불리며 매년 6월 중국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매년 전 세계에서 10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기술선구자로 선정해 발표한다. 스마트 팩토리 로봇 기업 로보콘은 자사 로봇 자동화 솔루션인 아론(ARON)을 싱가포르·이탈리아 등 해외에 수출 중이다. 또 국내 최초 철근 가공 스마트팩토리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프로젝트 진출도 추진 중이다. 하이리움산업은 액화수소 저장·운반 초저온 탱크 등 수소 생태계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수소 모빌리티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두 기업은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추천으로 경기도 대표단과 함께 하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혁신가 커뮤니티의 구성원이 됐다. 앞으로 2년간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배영상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AI와 4차산업혁명의 전개 속도가 너무나 빠르고 영향력이 커서 앞으로 5년, 10년을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100년 뒤 우리 모습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의 최고급 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경기도는 물론 전국의 기업,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 연구기관, 대학 등도 많이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폭염 비켜!”…스타필드 여름맞이 ‘팝업’ 총출동

스타필드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폭염 걱정 없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팝업스토어를 연다. 6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부터 바캉스 필수 아이템까지, 풍성한 즐길거리와 살거리를 마련해 여름철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먼저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아이들의 오감을 깨울 미니 슬라임 올림픽 ‘슬림픽’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진다. 슬라임 테마파크 ‘슬라라’와 함께 탁구·높이뛰기·양궁·바닥체조 등 친숙한 올림픽 종목들을 재해석해 아이들이 뛰어놀며 오감을 깨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종목별 스티커 적립을 통해 리워드를 받고 시상대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슬림픽 선수촌 카페’에서 나만의 슬라임 디저트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슬림픽’은 스타필드 안성이 7월3일부터 오는 16까지 처음으로 진행하며, 수원에 이어 하남(8/1~8/17), 고양(8/19~9/1)으로 순차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여름 바캉스 준비를 위한 패션 및 뷰티 팝업도 예정됐다. 스윔웨어 및 비치웨어 브랜드 ‘비키니밴더’는 오는 17일까지 ‘쉘 위 글로우?’ 팝업스토어를 통해 로맨틱한 리조트 콘셉트의 스윔웨어 및 비치웨어를 선보인다.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필링웨어 브랜드 ‘베리시’는 오는 15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열고 무더위에도 쾌적함을 선사하는 인기 제품들을 특별 할인가로 제공한다. 또 글로벌 뷰티테일 기업 ‘레페리’와 함께 K-뷰티 대표 크리에이터들이 엄선한 뷰티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셀렉트스토어’가 스타필드 하남·수원·코엑스몰에서 오는 13일까지 동시 운영된다. 행사에서는 140만 구독자를 보유한 레오제이 등 국내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추천 제품들을 최대 20% 할인가에 선보이며, 스페셜 어메니티 증정 및 크리에이터와 직접 소통하는 ‘뷰티 팬밋업’도 진행된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에서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의 메이크업 클래스 및 팬 사인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나에게 맞는 매장 어디?"…상황별 찾기 좋은 스타벅스, 네이버 지도로 만난다

‘상황에 맞는’ 스타벅스 매장을 구분해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네이버 지도앱에서 다양한 상황에 따라 방문하기 좋은 맞춤형 스타벅스 매장을 소개하고,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음료 1+1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네이버 지도앱을 통해 고객이 상황별, 목적별 방문하기 좋은 스타벅스 매장을 범주화해 목록을 만들어 소개하고, 이를 저장한 고객이 쉽고 편하게 매장을 찾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스타벅스에서 만나요(MEET ME AT STARBUCKS)’ 캠페인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이벤트로는 고객의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스타벅스 매장을 앱 이용자의 위치에 기반해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목록을 구성해 제공하고, 해당 목록을 저장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무료 음료 쿠폰 2종에 대한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는 톨 사이즈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구매 시 동일한 음료로 한잔 더 제공하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T) 1+1 쿠폰’과 ‘Any Bev(Any Size) 1+1 쿠폰’ 중 한 개를 무작위로 증정한다. ‘Any Bev(Any Size) 1+1 쿠폰’은 DT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모든 제조 음료를 용량에 관계없이 구매 시 동일 사이즈의 같은 음료로 한잔 더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응모는 기간 중 매일 1회씩 가능하며, 원하는 매장에 방문해 파트너를 통해 직접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스타벅스는 ▲꼭 가봐야 할 스타벅스 매장 ▲특별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스타벅스 매장 등 고객의 필요에 맞춰 방문하기 좋은 스타벅스 매장을 15종류의 목록으로 구분해 소개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이상미 마케팅담당은 “스타벅스와 네이버 지도앱은 각 분야에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위를 기록 중인 앱으로 두 브랜드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스타벅스는 앞으로 예정된 캠페인을 통해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새로운 스타벅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KT, 소도몰과 손잡고 유통혁신 앞장… AI 기반 소비자 맞춤 서비스 강화

KT가 공동구매 기반 유통 플랫폼 ‘소도몰’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통 시장 혁신에 나선다. KT(대표 김영섭)는 지난 4일 소비재 유통 플랫폼 기업 소도몰(대표 서덕호)과 국내 유통시장 활성화 및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KT의 통신·AI 인프라와 소도몰의 유통 데이터를 결합해, 더 정교한 물류 예측과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소도몰은 공동구매 모델을 바탕으로 온라인 최저가 대비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공급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유통 플랫폼이다. 지난해 7월 서울 신대방삼거리에서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전국에 200개의 대리점을 운영 중이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도몰에 유·무선 통신망과 AI 인프라를 제공하고,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분석한 맞춤형 서비스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전국에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보유한 소도몰의 데이터를 KT의 기술력과 결합함으로써 물류 예측 정확도를 대폭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KT 서부광역본부 이경채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유통업계에 AI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디지털 전환의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소도몰 서덕호 대표는 “KT와의 협업을 계기로 유통혁신을 선도하며 새로운 장보기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일본 방영 시작…日 온·오프라인 MD 동시 판매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세번째 시즌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이 일본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김수훈, 이하 SAMG엔터)는 일본 현지 파트너사 ‘키즈스테이션’을 통해 지난 5일 오전 7시30분, ‘캐치! 티니핑’ 시즌3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을 최초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은 ‘키즈스테이션’에서 먼저 방영된 이후 일본 지상파 방송국과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편성이 확대되며, 일본 전역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캐치! 티니핑’ 시즌3 MD 판매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SAMG엔터와 키즈스테이션은 ‘캐치! 티니핑’ 시즌3 일본 방영에 맞춰 15개 이상의 일본 현지 기업과 신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화장품, 의류 등 100종이 넘는 상품이 일본 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더불어 일본 전역의 게임센터에 티니핑 캐릭터가 담긴 인형뽑기 기계도 최초로 설치해 가챠(Gacha) 비즈니스 모델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현지 팬 체험형 마케팅도 강화한다. 키즈스테이션은 지난 1일부터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더빙 레코딩 이벤트’를 열고,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 10명이 실제 더빙 스튜디오에 참여해 목소리를 녹음하게 하고, 해당 에피소드 방송분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테마파크 탈인형 공연, 팝업 스토어, 외식 체인점 오프라인 행사 등 일본의 문화적 색채에 맞춘 초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서브컬쳐 문화에 한국 IP를 제대로 정착시키려는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SAMG엔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시즌2 방영 이후 일본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시즌3 방영을 시작했다”면서 “이번 시즌에는 현지 라이선스 업체를 다각화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체험 중심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컬래버와 팝업을 진행하는 등 애니메이션과 캐릭터의 매력을 동시에 알리는 투트랙 전략으로 일본 내에서 티니핑 IP의 인지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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