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신천역 해링턴 타워 709’ 9월 분양 예정

9월 경기도 시흥시 신천역 초역세권 입지에 주거형 오피스텔 ‘시흥 신천역 해링턴 타워 709’가 분양할 예정이다. 시흥 신천역 해링턴 타워 709는 신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7층, 1개동, 전용면적 63~84㎡ 총 194실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돼 거주 지역, 보유 주택 수, 세대주 여부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 시흥 신천역 해링턴 타워 709는 서해선과 제2경인선(예정)이 지나는 신천역과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해 더블 역세권과 초역세권 입지를 동시에 갖춘다. 서해선을 통해 시흥뿐 아니라 안산, 부천 등 경기 남부 지역을 수월하게 오갈 수 있고 소사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탈 수도 있다. 오는 2023년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연장 개통하면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제2경인선은 노량진, 영등포, 신도림 등 서울 주요 도심에서 경기 광명, 시흥, 인천 남동구, 연수구까지 연결되며 개통하면 여의도 권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해진다.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며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 월곶판교선(2026년 개통 예정), 신구로선(예정), GTX-E 노선(예정) 등도 시흥을 지날 예정이다. 단지 서측에 소래초가 있고 반경 1㎞내에 신천중, 대흥중, 신천고, 소래고 등 교육 시설이 있어 12년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소래산, 소래산 삼림욕장, 은계호수공원, 오난산전망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삼미전통시장,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CGV 등 다수의 생활편의시설생활편의시설이 형성돼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주차장은 100% 자주식으로 구성되고 1호실당 1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자주식 주차장은 빠른 입·출고 시간과 낮은 관리비, 전 차종 주차 가능 등의 장점이 있어 수요자들이 선호하지만 100% 자주식으로만 설계되는 오피스텔이 많지 않아 경쟁력이 높다. 최고 2.7m의 높은 천장고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히든도어 인테리어로 실용성을 높였다. 모든 호실에 개별창고를 제공하며 27층에는 스카이피트니스, 스크린골프장 & 야외 퍼팅존, 주민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돼 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분양사 관계자는 “택지지구 및 신도시 개발로 인구 유입이 꾸준해 대도시 특례를 적용받는 시흥시에 시흥 신천역 해링턴 타워 709가 9월 분양된다”라며 “서해선과 제2경인선이 지나는 신천역까지 1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입지에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각종 특화 설계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MZ세대 ‘임장 스터디’ 열풍] “로또보다 부동산” 정보 캐는 얌체족 는다

‘임장 스터디 모집합니다. 지역은 성남입니다.’ 30대 직장인 김민서씨(수원)는 내 집 마련의 꿈이 절실하다. 로또 당첨보다 부동산 투자가 현실적으로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에 최근엔 재테크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렇게 부동산으로 ‘돈 버는 법’을 공부하다 알게 된 것이 바로 ‘임장 스터디’다. 백문불여일견. 그는 아무리 보고 들어봤자 직접 가보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즐겨 찾던 블로그에서 ‘임장 스터디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봤다. 혼자 지역 시세를 파악하자니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던 순간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MZ세대가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임장 스터디’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임장이란 ‘현장에 임한다’는 뜻으로, 관심 있는 부동산에 직접 가서 해당 지역·물건을 직접 보고 인근 부동산을 방문해 시세파악 등을 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선 “거래절벽 속 정보만 취득해가는 얌체족”이라며 불편하다는 내색이다. 13일 포털사이트 등에 ‘임장 스터디’를 검색한 결과 블로그, 카페, 강의 플랫폼 등에서 지난 8월 한 달에만 약 422개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대부분 임장 스터디 참여 후기를 공유하거나 스터디원을 모집하는 내용이다. 문제는 이러한 ‘임장 스터디족’의 증가로 부동산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점이다. 수원 영통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임장 스터디원들은 계약할 의지도 없고 단순히 정보취합 차원에서 돌아다니는 사람들”이라며 “시쳇말로 그들에게 1~2시간씩 끌려 다니다가 결국 시간만 낭비한다. 저희 입장에서는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변호사 등 다른 전문직들은 상담료를 받지만 공인중개사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안 돼 있어 상담료를 받기 애매한 부분이 있다. 중복 매물 등도 고려해야 할 문제”라며 “최근 집값이 많이 뛴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러한 일이 빈번하게 발생해 협회 차원에서도 대책을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이은진기자

종부세 완화, 지방 저가주택 기준 ‘2억 vs 3억’…세부 기준 미확정

일시적 2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완화해주는 ‘종부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주택 가격·처분 기간 등 세부 기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실상 정부 재량에 달렸는데, 야당과 지방 저가 주택 기준을 바라보는 지점이 다른 탓에 지연되고 있어서다. 13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회는 올해부터 이사나 상속 등으로 불가피하게 2주택자가 된 경우 1세대 1주택 지위를 유지해주는 내용의 종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이사를 위해 신규 주택을 취득했으나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못한 경우, 상속으로 주택을 취득한 경우, 주택 1채와 지방 저가 주택을 함께 보유한 경우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주택 가액이나 처분 기간 등 세부 사항은 시행령에서 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일단 행정부 내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이달 내 시행령 개정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지방 저가 주택의 경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보고를 거쳐 내용을 확정하기로 했다. 당초 정부는 공시가 3억원 이하인 수도권·특별자치시·광역시 외 지역 주택을 기준으로 제시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기준을 공시가 2억원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특례 적용을 위한 납세자 안내 또한 평시보다 일주일 이상 지연되고 있다. 그나마 정상적인 세금 고지가 이뤄지려면 내달 20일까지는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지난 2일 국회 예결위에서 “10월20일 이전에 개정이 된다면 특별공제 금액이 감안된 것을 반영해서 고지서를 발송할 수 있다”며 “이 경우 12월 1∼15일에 고지된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대우건설, 숲 속 리조트 같은 집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주변이 명산과 호수로 둘러 쌓여 있으며 강남에서 불과 20분대에 접근 가능한 의왕백운밸리에 숲속 리조트같은 백운밸리 내 마지막 주거상품이 공급된다. 의왕백운밸리는 백운호수와 백운산, 바라산, 모락산으로 둘러 쌓인 대자연의 선물 같은 힐링라이프가 가능하며 작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타임빌라스)이 오픈해 생활인프라까지 완벽하게 갖췄다. 이곳에 대우건설이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을 16일 공급한다. 백운밸리 내 마지막 주거상품인 1천378세대(주거형 오피스텔 842실, 고품격 노인복지주택 536세대)의 1군 브랜드 대단지 주거공간인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은 의왕시 학의동 인근에 공급되는 2개단지로 1·2단지를 합쳐 4만246㎡부지에 연면적 30만2천800㎡로 지하 6층·지상 16층 13개동으로 조성된다. 이번에 주거형 오피스텔 1·2단지 842실을 먼저 공급하고 골드(고품격 노인복지주택) 1·2단지 536세대는 추후 임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1단지는 512실로 전용면적 기준 99타입 46실 ,119타입 466실로 구성되며 2단지는 119타입 330실로 구성된다. 119타입은 전용면적 36평형대로 일반아파트 30평형대 아파트을 발코니 확장시 실사용면적인 35~36평형과 똑같은 평면구성 및 면적을 가진다. 골드는 고품격 주거, 문화, 의료, 식사 서비스를 원하는 건강한 60세 이상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노인복지주택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청약 및 대출에 있어 규제가 덜해 아파트와 비교시 진입장벽이 낮아 내 집 마련 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가점도 따지지 않아 만19세 이상은 세대주 상관없이 주택소유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자금조달계획서가 필요없으며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 속의 아침’은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로 진행되며 전세대 시스템에어컨 5개소 및 붙박이장 1~2개, 중문, 하이브리드 쿡탑, 전기오븐이 무상 제공돼 추가비용이 없다. 주거형 오피스텔로 발코니 확장이 없어 발코니 확장비용 자체가 없다. 주거용오피스텔 1·2단지 커뮤니티 광장을 중심으로 액티비티시설과 프로그램실, 바디케어& 메디컬케어로 구성된다. 액티비티 시설은 호텔식 사우나를 중심으로 휘트니스와 골프연습장(전타석 스크린 및 스크린룸) 구성되며 프로그램실은 올데이클래스(법률∙세무, 어학, 인문교양, 음악, 미술, 요리 등)가 가능한 강좌가 진행되고 호텔식 서비스로 청소와 세탁 등 컨시어지 서비스, 프리미엄 독서실과 게스트룸, 맘스카페, 키즈클럽, 코인세탁실 등도 조성된다. 골드가 운영∙관리하는 부대시설은 실∙내외 수영장과 호텔식 스파∙마사지실, 식사서비스가 제공되는 클럽라운지, 다목적홀∙체육관, 메디컬센터 등이 있는데 오피스텔 입주민도 사용 가능한 시설로 관리비 부과 전혀 없이 일부 유상으로 이용 가능한 내집에서 즐길 수 있는 특화시설이다. 의왕=임진흥기자

[화제의 기업인] 김웅회 ㈜스타빌엔지니어링 대표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장에 앞장서겠습니다”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건축물 단열효과를 높이는 기술 개발로 제로에너지건축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건축물 창 주변에 열교 현상을 막아주는 차단재 ‘STAR 열교차단재’를 개발한 스타빌엔지니어링㈜(대표 김웅회·세종시)다. 이전까지는 건축물 시공 과정에서 창호 주위 단열재가 끊어지도록 시공돼 왔다. 창호 주위를 벽돌이나 콘크리트 등 외장재로 마감해야 해서 이 부분에 단열재를 적용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런 탓에 건축물의 냉난방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열교현상(건축물의 어느 한 부분의 단열이 약화되거나 끊김으로 인해 외부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면서 발생되는 온도차)으로 인한 결로가 발생하면서 벽지 등에 곰팡이가 생기는 문제점도 있었다. 특히 창호의 경우 벽체보다 단열성이 낮아 건축물 전체 열손실량의 약 65%를 차지해 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단열보강공사도 나왔지만, 단열재를 정교하게 자르고 시공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 김웅회 대표는 이 같은 문제점을 인식, 열교차단재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그는 이전의 건축 시공 경험에서 창호 주변이 열교에 취약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로 인한 부수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STAR 열교차단재’를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STAR 열교차단재’는 단열재의 결손을 해결해 창호 주위의 열교를 방지하고, 에너지효율 항상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제품으로 꼽힌다. 간편한 시공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게 하는 것은 덤이다. ㈜스타빌엔지니어링이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에 의뢰한 시험 결과에 따르면, ‘STAR 열교차단재’ 시공 건축물은 창호 주위 선형열관류율 값이 85%가량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 1+ 등급으로 열교차단재가 적용되지 않은 건축물(6등급)보다 에너지효율이 약 3배 높다는 의미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STAR 열교차단재’는 조달청의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았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 인증(EPC)도 획득했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에서도 특허를 취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각 지자체와 교육청, 군사시설,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도 STAR 열교차단재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광역시의 경우 거의 모든 학교에 열교차단재가 적용됐으며, 울산·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전라남도 역시 3년 전부터 도입이 활성화되는 추세다. 하지만 현재 경기도에서는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화성 봉담1고를 비롯한 20여개 학교에만 열교차단재가 적용된 상태다. 경기도 역시 정부의 탄소중립 기본법에 발맞춰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확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김웅회 ㈜스타빌엔지니어링 대표는 “창호 주위 열교차단재가 적용된 현장에서는 에너지 절감과 누수 방지 등 그 효과가 뚜렷히 입증되고 있다”면서 “세계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열교차단재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과 함께 건축기술발전을 위해 열교차단재가 건축물 시공에 필요한 필수자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수진기자

삼성전자, ‘IDEA 2022’에서 비스포크 가전으로 금상 2개 등 총 42개 수상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2’에서 금상 2개, 은상 5개, 동상 1개와 파이널리스트 34개로 총 42개의 상을 받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소비자 기술 ▲가정 ▲디지털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스마트폰·TV·가전 등의 제품부터 UX와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다양한 혁신을 선보였다. 특히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디자인의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와 ‘비스포크 제트’가 금상에 선정됐다.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는 냉장고·오븐레인지·식기세척기로 구성된 주방 가전 조합으로, 여러 가지 색상과 소재 중 원하는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주방 가구에 맞춰 깔끔하게 설치 가능한 빌트인 룩 디자인이 적용돼 주방 인테리어를 조화롭게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제트’는 먼지 배출과 충전 거치대가 합쳐진 일체형 청정스테이션과 비스포크 가전의 인기 색상이 적용된 무선청소기로, 공간과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갖췄다. 제품 사용 후 먼지 비움과 보관, 충전까지 청소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수진기자

[WTO 지원 종료, 비극의 카운트다운] 농민은 비상등, 정부는 경고등

2015년 12월 세계무역기구(WTO)는 회원국들의 공정한 수출 경쟁을 위해 ‘농업 수출 보조금’을 철폐하기로 합의했다. 선진국은 즉시, 개발도상국은 2018년까지 완전히 폐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다만 이때 개도국의 경우 ‘농식품 수출 마케팅비·물류비’ 보조에 한해 2023년까지는 지급이 이뤄지도록 폐지를 유예했다. 국내 수출 농가들이 정부·지자체를 통해 지원받던 농식품 관련 보조금이 WTO에 의해 내년을 끝으로 일몰된다는 의미다. 이런 가운데 농가들은 다른 방식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정부·지자체는 별다른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경기일보 K-ECO팀은 2024년 농식품 수출 보조금 종료를 앞두고 경기지역 농식품 수출계를 살펴보며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해본다. ① 내일이 두려운 農心 세계무역기구(WTO)가 선포한 D-DAY는 2023년 12월31일이다. ‘농식품 수출 물류비’가 농산물의 자유화, 농업의 공정 경쟁 등을 이유로 끊기는 날이다. 경기도를 비롯한 한국의 농산물이 코로나19 속에서도 한류 열풍을 타고 호황을 누리나 했더니, 약 1년5개월 뒤 암흑기가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98년부터 과일류, 채소류, 화훼류 등을 중심으로 수확·선별·포장·국내운송·해외운송에 소요되는 표준물류비(국가별·품목별)를 산정해 실적에 따라 일정 비율의 액수를 ‘수출 보조’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수출 보조가 내년을 끝으로 종료된다. 지난 2015년 12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WTO 제10차 각료회의에서 농식품 수출 물류비 지원을 폐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도하개발어젠다(DDA) 수출경쟁 분야가 타결됐기 때문이다. ‘수출 보조’ ‘수출 금융’ ‘수출국영무역기업’ ‘식량원조’ 등 내용이 담긴 DDA 수출경쟁 분야 타결안은 선진국의 경우 모든 농산물 수출 보조금을 즉시, 개발도상국의 경우 2018년까지 철폐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다만 개도국은 수출 마케팅비·물류비(운송비) 보조에 한해 2023년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당시 개도국이었던 우리나라(2021년 7월 선진국 승격)는 수출 보조와 관련해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이나 일본 등 여타 외국(WTO 회원국)에 비해 국내 농식품 수출농가 및 수출단지 규모가 작아 물류비 의존도가 높은 데다가, 23년간 이뤄진 지원을 전면적으로 변화·개편하기엔 2023년까지의 시점이 촉박하다는 등의 이유였다. 전국 농수산식품의 약 10% 비중을 차지하는 경기도의 농수산식품 수출액만 봐도 최근 5년(2017~2021년) 사이 12억9천여만달러에서 15억7천여만달러까지 증가한 상황이다. 광역지자체 차원에서도 수출 물류비 지원 외에 △해외판촉전 개최 △맞춤형 해외마케팅 진행 △국제화훼박람회 참여 지원 △수출포장재 지원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시설 개선 등 노력을 기울이던 중이었다. 하지만 수출 마케팅비·물류비가 끊긴다면 농수산물 수출 지원을 위한 대대적인 정책 변화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여주에서 농수산식품수출유통기업을 운영하는 전영민 한가락 대표는 “해마다 수출 물류비가 감축돼 경영난을 겪고 있던 영세한 수출기업들이 최근에는 코로나19까지 덮치면서 물류비가 급격히 올라 수출 자체를 포기하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여기에 물류비 지원마저 완전히 폐지된다면 농식품 수출기업들은 도산위기에 놓일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 한류 ‘수출 선전’... 농가 홀로서기 ‘시기상조’ 농식품 수출 늘고 지원은 줄고 어쩌나… 2023년 이후 자취를 감추게 될 ‘농식품 수출 물류비’는 폐지가 예견된 일이었다. WTO 타결 전부터 이미 홍콩(2005년)이나 인도네시아(2013년) 등 해외 국가들이 농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보조금 폐지에 대한 논의를 최우선 과제로 지정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는 WTO 타결 이후 지금까지 별다른 지원책을 꺼내지 못했을까. 정부가 전국 농식품 수출업계에 지원하는 마케팅비·물류비는 연간 300억원에 달하는데, 이 예산을 어떻게 사용할 계획이었을까. 경기도의 경우만 봐도 지역 수출업체들이 정부·지자체로부터 받던 예산이 30여억원으로 추정되는 상황. 그 배경에는 ‘세계 농산물 시장에서 국내 농산물이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판단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과연 현실도 그럴지 짚어봤다. ■ K-콘텐츠 확산에 ‘우리 농수산물’도 인기... 5년째 수출 증가세 1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국내 농수산식품의 수출액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113억5천만달러)를 넘어섰다. 이 중 농식품이 85억3천730만달러로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75.17%를 차지한다. 올해는 지난 7월까지 누계 수출액이 72억달러(71억9천800만달러)에 근접해 전년도 수출액을 족히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최근 5년(2017~2021년) 실적을 보면, 연도별로 91억5천만달러→93억달러→95억3천만달러→98억7천만달러 →113억6천만달러 등 꾸준한 증가치를 기록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창궐로 전세계적 물류난이 벌어진 2020~2021년에도 K-콘텐츠 확산 및 한류 열풍 덕에 국내 농산물에 대한 관심 역시 폭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 道, 수출 보조금 지원 갈수록 줄어... 5년 전 35%서 현재 15%까지 축소 하지만 이 같은 성장세가 머지 않아 꺾일 위기에 놓였다. WTO의 도하개발아젠다(DDA) 수출경쟁 분야 타결로 마케팅비·물류비 보조가 2024년부터 사라지는 영향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선 마케팅비·물류비 보조를 어떻게 하고 있었을까. 농식품부의 ‘2022년도 수출물류비 지원 지침’에 명시된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한도를 보면 먼저 중앙정부의 경우 ‘수출물량(㎏)×품목별 표준물류비의 5% 이내’를, 지방자치단체는 ‘수출물량(㎏)×품목별 표준물류비의 10% 이내’를 수출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는 WTO 타결(2015년) 이후 보조비율을 단계적으로 축소해왔는데,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비율을 합산했을 때 지난 2017년까지만 해도 35%의 지원이 이뤄지던 것이 2018~2019년에는 29%로, 2020~2021년에는 22%로, 2022~2023년에는 15%로 정해지며 꾸준히 줄어들었다. ■ “지원 줄어들면 결국 경쟁력 낮아져” 이러한 여파로 현장에서는 점차 경기도 농식품 수출량과 수출액이 대폭 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간 물류비 지원이 클수록 ‘흑자’를 내는 데 도움이 됐는데, 조만간 지원이 사라진다면 앞으로는 수출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뒤처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무엇보다 상품 가격 대비 부피가 크거나 무게가 무거운 배·버섯 등의 품목에서 물류비 부담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에서는 우수 농식품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벌이고 있지만, 수출 보조금 삭감과 함께 지원 규모도 작아지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도는 △해외판촉전 개최 △맞춤형 해외마케팅 진행 △국제화훼박람회 참여 지원 △온라인 수출 상담회 마련 등의 ‘해외시장 개척 사업’과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포장재 지원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시설 개선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 제고 등의 ‘수출경쟁력 제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서 해외시장 개척 사업(도비 100%)은 지난해 7억원 규모에서 올해 3억5천만원까지 절반가량 줄었고, 수출경쟁력 제고 사업의 규모도 지난해 51억7천600만 원 규모에서 올해 35억4천만 원 규모로 30% 이상 삭감됐다. 이 중에서도 국내·외 운송비와 상하차비, 인건비 등을 포함한 ‘수출물류비 지원’은 2020년 예산 22억7천500만원에서 2021년 예산 13억400만원으로 42.7% 떨어진 상태이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도내 농식품 수출 실적은 상향함에도, 지원 예산이 하향 중인 상태인 것이다. 업계에서 “경기도만의 독자적인 대안을 꺼내달라”고 외치는 이유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수출경쟁력 제고 사업의 경우 수요가 줄고 있고, 해외시장 개척 사업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행사가 많이 취소돼 올해 예산이 삭감된 부분이 있다”면서 “향후 보조금 지원 외에도 여타 수요 등을 고려해 필요한 항목이 있다면 추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농식품을 수출하는 데 애로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푸드, 美·日·中 ‘빅3’… 잘 나가는 ‘가공식품’ 경기 농식품 수출 현주소… 시장 불확실성 속 과제는? 경기도 농식품의 수출 현주소를 짚어봤다. 이때 농식품은 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을 통칭하는 용어다. 먼저 도의 농식품 수출액은 2017년 12억9천183만6천달러에서 2021년 15억7천588만8천달러까지 최근 5년간 21.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농식품 수출 규모의 7~10% 수준이다. ■ 5년간 道 농식품 수출량 46.4% ‘껑충’... 농산물이 견인 구체적으로 2017년에는 도에서 총 42만5천여t의 농식품이 수출됐다. ‘농산물’이 22만4천여t으로 가장 많았고 ‘임산물’이 12만9천여t으로 뒤를 이었다. 수출액도 ‘농산물’(7억5천여달러)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수산물’(4만6천여t·3억4천여달러)이 차지했다. 5년이 지난 2021년에도 마찬가지로 경기도 농식품 중 ‘농산물’이 가장 많은 중량·금액의 수출 실적을 냈다. 이때 경기도에선 총 62만3천여t의 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이 수출되며 5년 전보다 46.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농산물 안에서도 라면, 음료, 비스킷, 곡류조제품 등 가공식품의 중량이 25만8천여t으로 6억7천여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해 가장 큰 비중을 꿰찼다. 해마다 경기도 농식품 수출 절반 이상이 가공식품·채소류·과실류·화훼류·특작류 등을 포함한 ‘농산물’에서 성과가 나오는 중이었다. ■ ‘최대 수출국’ 미국 > 중국 > 일본... 아세안·멕시코까지 인기 올해는 어떨까. 6월 말 기준 현재 경기도에서는 7억8천621만2천달러의 수출액을 달성, 지난해 같은 시기(7억7천900만8천달러)보다 0.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1억6천624만2천달러·21.1%), 중국(1억5천123만7천달러·19.2%), 일본(7천7만8천달러·8.9%), 베트남(6천254만7천달러·7.9%) 순으로 수출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167개국에 수출이 진행되고 있었다. 특히 전년과 비교했을 때 이라크(210.3% ↑), 캄보디아(131.9% ↑), 아랍에미리트(83.7% ↑), 멕시코(83.4 ↑) 등 아세안 및 인근 국가에서 라면, 베이커리, 음료 등 수요가 크게 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끈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수산물은 지난해 상반기(1~6월) 1억3천814만7천달러의 수출 실적을 냈는데 올 상반기에 9천876만4천달러를 기록하면서 28.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 수출품목인 김의 증가율이 3%로 낮았던 데다가, 대구류의 생산이 99%가량 떨어지면서 관련 수출액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하반기까지 포함해 올해 경기도의 농식품 수출 목표는 총 1천700만달러다. 이를 위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대안이 요구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세계적인 경기가 불확실하지만 현재까지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남은 시간도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ECO팀=이호준·이연우·한수진·이은진기자 ※ ‘K-ECO팀’은 환경(Environment), 비용(Cost), 조직(Organization)을 짚으며 지역 경제(Economy)를 아우르겠습니다.

치솟는 ‘먹거리 물가’ 언제까지… 추석 이후에도 상승세

최근 먹거리 물가가 크게 오른 가운데 추석 이후에도 당분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주요 농산물의 경우 출하량이 줄어 이달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청양계풋고추의 이달 도매가격은 10㎏ 기준 4만8천원으로 지난해 9월의 2만5천400원보다 89.0% 비쌀 것으로 전망되며, 오이맛고추는 10㎏에 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3만6천300원과 비교해 10.2%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출하 면적 감소와 병충해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파프리카(빨강) 역시 출하량 감소로 인해 5㎏ 기준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46.5% 오른 4만원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가공식품 중 라면의 경우 가격 인상이 이미 예고된 상황이다. 농심은 원가 부담 증가를 이유로 라면 브랜드 26개의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평균 11.3% 올리기로 했다.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폭은 출고가 기준으로 신라면 10.9%, 너구리 9.9%, 짜파게티 13.8%다. 팔도 역시 제조 원가 압박이 커졌다면서 내달 1일부터 라면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으로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국제 곡물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까지 폭등하면서 재료 수입단가가 올라 식품업계의 원가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일부 제과업체도 가격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룟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육가공업체의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국내 원유(原乳) 가격이 오르면서 빵,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도 줄줄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정부와 유업계가 낙농제도를 개편한 후 올해 원유가격을 조정한다는 입장이어서 아직은 인상 여부나 인상폭 등이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유를 음용유와 가공유로 나누고 음용유의 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하되 가공유의 가격은 더 낮게 책정하는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할 예정으로, 그동안 소득 감소를 우려해 개편안에 반대해 온 낙농가 단체가 최근 입장을 선회해 수용키로 하면서 개편 작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개편 작업 후에는 원유가격 협상도 시작될 전망이다. 이은진기자

[행복한 한가위] 혜택 팍팍…착한 가격·소비에 ‘즐거운 장보기’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민족 대명절 한가위가 찾아왔다. 최근 수개월간 치솟는 물가에 장바구니 부담이 커졌지만 여전히 추석을 맞아 먹거리, 제수, 선물세트 등은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에 경기도 유통가에선 할인 행사나 이색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모처럼 기대감에 부푼 분위기다. ■ 경기도주식회사, '착착착'·‘배달특급’ 통해 할인 선물세트 판매 먼저 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창훈)는 오는 12일까지 '착착착'을 통해 선물세트 등 판매를 진행한다.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뜻으로, 경기지역 장애인기업·중증장애인생산품·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여성기업·청년기업 등이 만든 생산품을 아우르는 경기도 공동브랜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2022년 추석맞이 감사기획전’을 열고 경기미(米)나 국내산 한돈, 한우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초부터 현재까지 해당 기획전을 통해 총 1만1천400여 세트를 판매했으며 2억8천여만원의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을 통해서도 추석 맞이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가평, 연천, 파주, 용인 등 16개 도내 지자체가 대상이다. 배달특급 이용자들은 9일부터 12일까지 3·5·8천원의 할인 쿠폰을 받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30~31일 양일에도 NS홈쇼핑을 통해 추석맞이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 마트·전통시장 등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20~30% 할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역시 12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추진한다.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마트나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구매액의 20~30%를 할인해주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농할 쿠폰)’을 확대 추진하는 것으로, 추석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평상시 1~2만원이던 할인 한도를 2~3만원으로 상향해 혜택을 높였다. 행사 매장과 할인 한도는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민간 및 공공기관·지자체 운영 온라인몰은 업체 행사주기별 1인당 2만원까지, 로컬푸드 직매장과 전통시장은 3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달걀 등 주요 추석성수품을 중심으로 할인되며, 행사매장 및 온라인몰 상황에 따라 품목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이용 전에 전단지나 매장 내 광고판, 앱 등을 통해 할인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알뜰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농할상품권’ 판매를 재개하며,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제로페이, 체크페이 앱 등을 통해 농할상품권 구매 시 30% 할인이 적용된다. 농할상품권은 전통시장 내 농할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농할가맹점은 휴대폰 앱 ‘지맵(Z-MAP)’에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 온라인몰(온누리굿데이, 온누리전통시장, 온누리시장), 놀러와요 시장(전통시장 상품 주문배달앱), 직거래 장터(바로마켓)에서도 농할 쿠폰을 발행해 소상공인도 혜택받을 수 있도록 했다. ■ 경기중기청, 내 카드로 결제하는 온누리 상품권 출시…9월간 10% 할인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여주한글시장, 안양중앙시장, 안산시민시장 등 7개 도내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코로나19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위축된 가계 소비심리 전환과 경제활력 반등의 계기 마련을 위해 추진한 ‘7일간의 동행축제’와 때를 같이 한 이벤트다.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는 매일 제시하는 글자가 포함된 전통시장 상품 구매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씩 총 700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고, 누적 10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1등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등을 지급하는 영수증 경품이벤트 행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경기중기청은 2030대 젊은 소비자의 온누리 상품권 이용 촉진 및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지난 6일 출시했다. 기존 종이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QR코드 방식)에 추가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하 카드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한 카드(신용·체크)를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등록해 상품권을 구매(충전) 후 실물 카드결제 방식으로 사용하는 신규 상품권이다.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기존 종이상품권과 달리 언제든 비대면 구매가 가능하며 ▲새로 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 중 원하는 카드를 여러 개 등록해 카드단말기가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장보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명절기간에 맞춰 한시적으로 할인율을 높인다. 기존 종이상품권(5%) 대비 카드형 상품권은 할인율 10%로 2배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9월 한 달 동안 국민들의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100만 원까지 구매한도를 늘렸다. 김한식 경기중기청장은 “새로 나온 카드상품권을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에서 20~30대 젊은 소비자의 온누리상품권 이용이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관련 앱을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원·달러 환율 13여년만에 1천380원↑…국내 금융시장 '휘청'

7일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 만에 1천380원을 돌파하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1% 이상 하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휘청거렸다. 이날 코스피는 강달러에 따른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에 전날보다 33.56p(1.39%) 내린 2,376.46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7월19일(2,370.97) 이후 최저치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400을 하회한 것은 7월22일(2,393.14)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7p(1.45%) 내린 768.19에 마감했다. 이달 13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 휴장을 앞둔 경계심리도 증시 부진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거시 경제)가 심리를 억누르는 환경이 지속되면서 지수는 당분간 약세 압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며 13년 5개월 만에 1천380원대를 뚫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5원 오른 달러당 1천384.2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2009년 3월30일(1천391.5원),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같은 해 4월1일(1천392.0원) 이후 가장 높다. 환율은 개장 직후 1천380원을 돌파했고, 이후에도 계속 올라 오후 한때 1천388.4원을 기록했다. 장중 연고점은 지난달 31일부터 6거래일째 경신 랠리를 이어갔다. 1천390원선까지 위협하던 환율은 점심 무렵 외환당국이 시장 점검을 위해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 회의를 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세가 다소 진정됐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렇게 환율이 오르고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것은 경제와 금융시장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장의 쏠림 현상을 예의주시하고 필요하면 안정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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