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의 공동기획전.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전통옷 전시를 마련했다. 아이의 행복을 바라며 한올 한올 정성을 담아 지은 어린이의 옷은 부모님의 무한한 사랑을 보여준다.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어린이 복식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부모님의 사랑을 느껴 보는 기회를 준다.● 일 시 ~ 7월 13일 ● 장 소 4 전시실● 관람료 무료 ● 문 의 031-8005-2389
19세기 말, 저속한 철조물로 비난받았으나 129년이라는 세월을 지키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기념물이 된 에펠탑. 에펠탑은 예술의 도시 파리에 모여든 전 세계 예술인에게 영감을 불어넣으며 주요 모티프가 되거나 하나의 스타일을 창조했다. 볼품 없는 고철덩어리에서 예술계의 뮤즈가 된 에펠탑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국회에 제출된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개정안(지역특구법 개정안)’에 대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야당인 자유한국당 이 반발하는 가운데 개정안 추진 배경 등에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정부가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안과 자치경찰제 도입방안을 발표하며 자치분권 실현이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중앙정부만의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는 것이 바로 자치분권이다.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이 절실하다.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지난 1년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힘들고도 꿈 같은 한해 였습니다”도시공사는 2021년까지 완공해 도시재생 뉴딜과 연계한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적용해 주민에게 질 높은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 낮을 뜨겁게 달궜던 이른 무더위도, 사람들의 외출을 가로막았던 미세먼지도 2만여 달림이 가족들의 뜨거운 열정 앞에 자취를 감췄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마라토너와 일본·영국·중국·태국 등에서 온 외국인에 장애우, 남녀노소 등 국경과 계층을 초월한 마라토너들이 함께 봄길을 달리며 건강을 다지고 가족간 우애와 동료간 친목을 다지는 등 즐거움을 만끽했다.
“봄바람 흩날리는 벚꽃 길을 걸으며 한마음이 됐어요.”글_강영호기자 사진_ 김시범·조태형기자
5회째를 맞은 ‘KT 위즈 시민 서포터즈 페스티벌 2018’이 지난 1일 오후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창단 이후 4번째 시즌을 맞이한 경기지역 연고팀 프로야구 KT 위즈의 선전을 기원하고 시민 서포터즈 붐업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경기발전연구원 주관,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 KT 위즈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5천여 명의 야구팬과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전해철 국회의원,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임종택 KT 위즈 단장, 장유순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해 함께 KT 위즈의 선전을 기원했다.행사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페이스 페인팅과 전구컵 만들기, 프리저브드 공예 행사 부스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매년 인기를 끌었던 페이스 페인팅 외에도 올해는 전구컵에 음료를 담아주는 전구컵 만들기와 특수처리 된 프리저브드 플라워로 직접 화분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와 함께 왔다는 신현서(8·광명시)군은 “부모님과 처음으로 야구장에 와서 신나는 응원을 즐기고, 직접 꽃화분까지 만들어 기분 최고”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또한 축하공연전에 펼쳐진 시민응원단장 콘테스트에서는 최종 4명의 경쟁자들과 함께 우승을 다툰 황다은 양(10ㆍ수원시 권선동)이 KT 선수들 응원곡에 맞춰 완벽한 안무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부상으로 KT 연간 시즌권 및 유니폼을 받은 황 양은 우승소감에 대해 “평소 박기혁 선수 팬인데 오늘 맹활약해서 더 기쁘다. KT도 올해 나처럼 꼭 1등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축하공연에서는 걸그룹 ‘레인보우’ 지숙의 사회로 인기 아이돌 틴탑이 히트곡 ‘투 유(To You)’, ‘나랑 사귈래’, ‘긴 생머리 그녀’ 등을 열창해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걸그룹 모모랜드와 위걸스ㆍ제이모닝ㆍ마이틴 등이 야구팬과 도민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객석에서 공연을 지켜보던 남성팬들은 최근 ‘뿜뿜’으로 인기몰이 중인 걸그룹 모모랜드와 위걸스, 제이모닝 등이 잇따라 등장하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시민 서포터즈 페스티벌이란 이름에 걸맞게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시민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NGO레인보우에서 온 7명의 봉사자들과 학생 자원봉사자들을 이끈 한국NGO레인보우의 김선영(46ㆍ광명시)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수원 시민들과 함께 하게 돼서 매우 뜻깊었다”며 “KT의 가족단위 팬들이 세가지 행사 부스를 코스로 돌며 모두 참여할 정도로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고 시민들의 열띈 참여 열기를 전했다.이재율 부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시즌 KT 위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세를 몰아 올해는 꼭 가을야구에 진출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KT 위즈 시민 서포터즈 페스티벌이 수원의 대표 야구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매년 열성적으로 참여해준 수원시민과 KT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KT의 가을야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글_김광호기자 사진_전형민, 조태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