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제2청, 도공동모금회 행복도시락 지원사업 협약

경기도 제2청은 4월 9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최홍철 행정2부지사, 신창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우수 삼성전자(주)반도체사업부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결식아동에게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협약식을 열고 성금을 전달했다. 행복도시락사업은 재정상태가 취약하고 급식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에 대한 급식개선을 위해 삼성전자(주)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업 설립에 필요한 시설임대료와 설비비 등 초기투자 비용을 지원하고 경기도와 해당 지자체는 식재료비를 지원, 도시락 제공이 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에는 삼성전자(주)가 2억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억6천만원, 경기도와 각 지자체가 5억원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며 도는 우선 양주시 지역자활센터 등 2곳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최홍철 행정2부지사는 이번 아름다운 동행으로 결식아동에게는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게 도시락 제조배송 등 운영과정에 필요한 4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 ‘아토피·천식 아동건강관리 센터’ 개설

인천시 동구가 가천의대 길병원과 손을 잡고 지역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아토피천식 아동건강관리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구보건소와 가천의대 길병원은 최근 아토피천식 아동건강관리 센터를 개설운영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길병원 측은 아토피천식 아동건강관리센터 개설 및 운영을 맡게 되며 구 보건소와 공동으로 아토피 질환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역진단, 건강상담 등을 통한 환아의 조기발견 및 치료 유도, 전용 홈페이지 및 핫라인 설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하게 된다.구는 아토피나 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나 부모들에게 질환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정보를 제공해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특히 예방관리를 통해 잦은 재발을 막는 등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질병부담과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올해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길병원과의 협력체계 구축해 구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을 대표하는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길병원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의료기관으로서 아토피천식 아동건강관리센터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의료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토피와 천식걱정 없는 지역만들기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 국민체육센터 및 문화회관 건립 박차

인천시 중구가 숙원사업이던 국민체육센터 및 문화회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는 오는 2011년 12월말 완공예정으로 343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흥동3가 39번지 일대 1만1천678㎡ 규모에 국민체육센터(4천785㎡) 및 문화회관(6천892㎡)을 짓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31일 박승숙 구청장, 김환 구의회 의장을 비롯 안상수 인천시장, 박상은 국회의원(한중동옹진), 김종태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국민체육센터는 사업비 148억3천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에는 25m, 7레인의 수영장, 골프연습장과 사용자 편의를 위한 락커실, 파우더룸, 탈의실이 들어서며, 지상 2층에는 카페테리아, 휘트니스 클럽, 에어로빅실, 라운지, 탈의샤워실, 3층에는 취미교실을 열 수 있는 강의실 등과 카페테리아가 자리잡게 된다. 또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 야외실내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관도 들어선다. 문화회관은 194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지며 1층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무대와 700석 규모의 객석을 비롯해 문화강좌실, 소강당, 전시실이 들어선다.2층은 객석과 함께 공연팀을 위한 소품실, 연기자실, 사무실이 들어서고 3층은 라운지로 꾸며져 관람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구는 특히 야외 공간에는 휴게데크를 활용한 야외무대와 인근 갯골유수지공원, 자전거도로, 운동장 등을 마련해 중구 구민들 뿐만 아니라 인천 시민 누구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박승숙 구청장은 제대로 된 체육문화시설이 없어 문화생활이나 여가를 즐길 기회가 많지 않았던 주민들을 위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와 문화회관을 건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립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빠른 시일 내에 많은 주민들이 쾌적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시설관리공단 현판 제막

인천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창립기념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공단은 4월12일 인천시 중구 전동 2의 1번지 (옛 인천여고) 공단본부에서 박승숙 중구청장, 김환 중구의회의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장, 구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창립기념식 및 현판제막식을 가졌다.공단은 구립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자 지난 1월1일 출범했으며 이우승 이사장을 중심으로 운영팀, 청사관리팀, 문화관관리팀, 주차장관리팀으로 편성돼 있다.현재 주요 위탁사업으로 중구청사 및 의회청사, 한중문화관, 인천개항장근대건축전시관, 공영주차장 등의 관리운영을 맡고 있다.청사관리운영팀은 구청사와 의회청사를 쾌적하고 편리한 주민들의 공간으로 창출하는 역할을 하며, 문화관관리팀은 한중교류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한중문화관과 인천개항장의 역사체험 학습장인 인천개항장근대건축전시관, 그리고 오는 6월 개관예정인 인천한국근대최초사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관광객들과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문화혜택 주는 역할을 한다.주차장관리팀은 지역내 공영주차장 8곳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구민과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돕는 등 교통편의를 높여 가고 있다.이우승 이사장은 공단이 새롭게 들어선 만큼 주민들이 지역내 공공시설을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중구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더 품격높게 관리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성장 동력 中企에 5천억원 특별자금”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국민은행이 손을 맞잡고 도내 신성장 동력과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천억원 상당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김문수 경기지사와 심부환 국민은행 부행장,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4월12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신성장 동력산업 및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선도하는 중소기업에게 총 5천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특별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등 도가 추천하는 신성장 동력 관련 기업에 4.4~6.13%의 저금리로 업체당 최대 8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국민은행은 우선 대출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동시에 외환거래시 수출환어음 매입 및 수입신용장 개설 수수료 등을 우대해주며, 경기신보는 보증심사시 해당 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보증료를 감면해준다.자금융자 신청은 경기신보 각 시군 지점에서, 자금융자는 국민은행을 통해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보 본점 및 일선 시군 지점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문의 1577-5900)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기업들에 대한 자금지원을 통해 경기도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도와 경기신보는 지난해 녹색산업 육성과 기술투자 촉진을 위해 310억원 규모의 경기도 녹색성장펀드를 조성, 지난달부터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보증 사업을 시행 중이다.

“흔들리는 경기교육, 일 잘하는 정진곤이 바로 세우겠습니다”

정진곤 경기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전 청와대 교육과학문화 수석비서관)가 4월7일 오전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정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흔들리는 경기교육, 일 잘하는 정진곤이 바로세우겠습니다는 제하의 출마의 변을 통해 62 경기도교육감선거 출마를 발표했다.정 후보는 최근 경기 교육은 극심하게 흔들리고 있고 또 전교조식 정치선동이 난무하면서 학생들의 학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한 뒤 선거를 통해 갈등과 혼란을 초래하는 전교조식 교육정책을 심판하고 교육을 정치로부터 독립시키겠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무상급식 장본인인 김상곤 현 교육감을 겨낭한 듯 많은 돈을 급식에 써버리면 영어교육, 특기적성교육, 평생직업교육 등이 팽개쳐 질 수 밖에 없다며 정치적 관심을 끌기 위해 아이들의 교육을 팽개치는 사람은 정치적 선동가이지 뜻있는 교육자라고 볼 수 없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정 후보는 후보 단일화와 관련, 분열로서 패배한다면 우리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으로 열린 마음으로 대화해 반드시 후보단일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또 경기도의 교육국 설치는 도지사의 고유 권한으로 도교육감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월권이며, 교육감에 당선되면 도와 도교육청간학교용지매입비 갈등을 도지사와 협의해 원만하게 해결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정 후보는 이날 ▲서민자녀를 위한 무상교육 시행 ▲공부하는 학교 ▲도, 시군과 연계한 교육협력위원회 구성 ▲지역별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 등 4대 공약을 내걸었다.

용인 봄꽃축제 2010 5월 4일부터 닷새간 농촌테마파크서

용인시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용인 봄꽃축제 2010을 개최한다.올해로 4회를 맞은 용인 봄꽃축제는 용인농촌테마파크에 식재된 각종 봄꽃들을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화훼 전시와 체험 행사가 다양해 인기를 끌고 있다.올해는 해군 초계함 침몰 사고와 구제역 발생에 따라 문화예술공연을 축소하고 전시체험행사 위주로 이뤄진다.시는 이를 위해 용인농촌테마파크 진입로 내동마을에 경관단지를 조성하고 테마파크 주차장을 확충, 쾌적하고 차분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꽃길을 걸으며 가족의 사랑을 새롭게 새겨 보는 가족사랑 걷기대회와 나무바다동물갯벌폐자원 등을 주제로 한 8편의 에니메이션을 통해 환경 의식을 고취시키는 환경보호영화 무료 상영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전시행사는 테마별 화훼전시, 각종 희귀한 분경, 동양난 등 화훼작품을 비롯, 용인시 규방공예공모전 수상작과 규방공예전시, 정크아트 작가 조청묵씨의 고철을 이용한 꽃작품 전시 등 흥미로운 전시가 준비돼 있으며 용인농특산물 전시, 야생화 사진, 토피어리 전시도 눈길을 끈다. 어린이 날인 5일에는 어린이사생대회, 사랑의 편지쓰기, 사진촬영대회, 특색음식발굴 경진대회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열린다. 체험 행사로 꽃물염색, 연 만들기, 나무 곤충만들기, 나비 가면만들기, 꽃모자우산 만들기, 규방공예체험, 압화체험, 모심기 체험 등도 운영된다.특별행사로 매일 2회씩 봄꽃 퍼레이드가 열리고 8일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 만들기, 홀로어르신 초청행사도 펼쳐지며 우수농산물 경매행사도 개 최된다. 상설 행사로는 키다리 삐에로, 벌나비 캐릭터 퍼포먼스, 꽃마차 타기 등이 있다.한편 행사 기간 중 용인농촌테마파크 행사장까지 3개 코스에 10분~15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용인 시민은 무료 입장이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 어린이 유모차 렌탈 서비스도 운영한다. 문의(031)324-4025

국립오페라단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서 엔리코역 소화

이번 공연에선 엔리코의 내면의 목소리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악역의 화신으로만 표현되던 기존의 엔리코에 대한 이미지를 벗고 인간으로서 가질 수 밖에 없는 다양한 내면의 고뇌를 아리아에 담아낼 예정입니다.4월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공연된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Lucia di Lammermoor)서 메인 주인공 3인 중 엔리코역을 훌륭하게 소화한 바리톤 우주호씨(43DSD삼호아트센터 예술감독). 공연장에서 만난 우씨는 자신이 맡은 엔리코역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뒤집어줄 것을 요구했다.엔리코는 악역이 맞지요. 그러나 악인으로서만 자리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비극적인 종말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누이인 루치아를 끌어들여야 한다는 것에 자책감과 갈등을 품고있는 선과 악 사이를 오가는 진짜 인간이지요.우씨가 이번에 열연한 엔리코역은 가문의 장남으로 몰락해가는 집 안을 일으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여동생의 정략결혼을 추진하는 야심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동생이 진정 사랑하는 남자와 헤어지게 만들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악역으로 극의 흐름을 전개하고 비극의 종점으로 달려가는 매개체다.오페라 루치아는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이소영)이 제작비만 12억여원을 들여 베르디의 맥베드의 흥행몰이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시즌 오페라로 17년만에 루치아역으로 돌아온 신영옥과 연인 에드가르도 역의 정호윤 등 7명의 메인배우에 총 출연배우만 15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기획작. 오페라는 130분의 러닝타임을 영화적 제작장치까지 동원해 단순히 노래를 듣는 것이 아닌, 오감으로 느끼는 극장공연의 새로운 장르를 선보여 세간의 호평을 받았다.극의 총 지휘를 맡았던 연출가 마리오 코라디씨(Mario Corradi)는 우주호는 정확하게 자신이 맡은 배역을 꿰뚫는 배우다. 자신의 포지션과 배우들의 화합 그리고 제일 중요한 엔리코의 내면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며 중요한 목소리를 지닌 배우이자 가수로 악인에서 180도 바뀐 내면 연기가 훌륭한 배우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