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재열)가 매월 열리는 월례조회가 끝난 직후 아침 음악회를 개최해 직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9월중 월례조회에서는 부천시 어머니합창단(단장 김기옥) 40명이 ‘산유화’‘전래동요 메들리’‘이젠 안녕’등을 들려주었다. 구는 다음달에는 직원 및 구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천= kyb@kgib.co.kr>강영백기자 kyb@kgib.co.kr
화성시는 4일 시청대강당에서 15개 읍·면·동 직장통합대원 및 직장민방위대원 451명을 대상으로 2002년도 하반기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본교육은 지역민방위대장, 전문요원, 일반대원 등 6천433명을 대상으로 각 읍·면·동 회의실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국가안보 확립태세 및 재난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인명구조요령, 교통안전교육, 풍수대처요령, 화생방 방호 등을 내용으로 한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오산시는 최근 시청 광장에서 박신원 시장을 비롯, 시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산중학교 축구부 환영식을 가졌다. 오산중학교 축구단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서울 천호중학교를 2-0으로 이겨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문기선수가 최우수상을, 배승진 선수가 수비상, 오승훈 선수가 골키퍼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이연묵 감독과 김일배 코치는 지도상을 받았다./오산=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출·퇴근 시간이면 언제나 만날 수 있는 모범운전자들이 이번에는 안전운행을 위해 도로변 수목제거 작업에 나섰다. 양주모범운전자회(회장 허대용) 회원 45명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매일 15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와 지방도로변 작목·잡초 제거작업, 수목으로 식별이 불가능해진 도로변 교통안전표지판이 잘 보이도록 도로변 정화작업를 실시했다. 회원들의 이같은 정화작업은 이 일대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시야를 넓게 해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이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지난 85년 설립된 양주모범운전자회는 그동안 매일 교통안내 보조근무를 실시함으로써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출·퇴근길을 안전하게 해 주고 있으며, 매월 거리질서 캠페인과 블법주정차 계도 등 기초질서 확립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관내 군부대 야외 기동훈련시 각종 전투장비와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회원 20여명이 생업도 뒤로 한채 매일 시가지 및 교차로에서 교통안내를 실시, 민과 군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양주=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 관련사진 전송 h 방으로: 모범운전자회 ####
가정형편이 어려워 전문적인 진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8년째 ‘사랑의 무료 진료’를 실시해 주고 있는 병원이 있어 각박한 세태에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아산병원(옛 서울 중앙병원) 무료진료팀. 내과의사인 김형태 의학박사를 팀장으로 약사, 간호사, 방사선사, 행정요원, 차량기사 등 6명으로 구성된 무료진료팀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내 청계동사무소 2층에서 저소득주민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의료 취약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팀은 초음파와 X-선, 임상병리장비가 장착된 대형 특수진료차량 1대를 준비, 내과진료 및 검사와 X-선 촬영, 간질, 심장병 등 특수질환자, 소아 기형 등을 진료해 주었다. 무료진료팀은 지난 95년 10월부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백내장 수술을 받지 못한 12명의 저소득 주민에게 무료 수술을 해 주었으며, 자궁경부암 환자 4명에게 무료로 시술을 해 주는등 현재까지 모두 27회에 걸쳐 2천146명에게 무료진료 및 수술을 해 주는등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이날 진료를 받은 장세진씨(45·청계동)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전문적인 진료혜택을 받지 못했는데 아산병원이 사랑의 무료진료를 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형태 팀장은 “지난 95년부터 매년 6회에 걸쳐 무료진료를 해 오다 IMF체제 이후 연 4회로 진료 횟수가 줄어 들어 아쉽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 진료를 계속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김순하(운수업)·순옥(파주시청 근무)·순만(5003부대 주임원사)·순태(파주시 조리읍 총무계장)씨 조모상=3일 새벽 2시30분께 파주시 조리읍 뇌조리 자택서, 발인 5일(목) 오전 9시, 장지 조리읍 뇌조2리 선영, 연락처(031)941-6541. ▲全英植씨(전 경희대학교 부속병원 부속실장) 별세, 全明秀(한국브랜트 팀장)·明彦(LG전자 부장)·明河(㈜인피콘 차장)씨 부친상=4일 오전 1시 10분, 발인 6일 오전 5시 (02)958-9545
인천시 남동구는 코바이오텍 류대환 대표(50) 대표 등 3명을 ‘9월의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류 대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식물세포 배양장치 ‘바이오리엑터’국산화에 성공해 6천억원 상당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었으며, 각 대학과 연구기관에 50억원 상당의 발효장치를 기증해 국내 선진생물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예진금속 강홍도 대표(55·여)는 회사가 어려웠던 IMF체제 당시 대표이사로 취임해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살려 획일화된 침대 프레임을 다양화 시키는 동시에 납품단가까지 낮추며 경쟁력을 키워냈다. ㈜한국다반 김흔태 대표(50)는 매년 10만벌씩의 양복을 의류 선진국인 일본에 수출하며 국내 기술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4일 1층 대회의실에서 이달의 우수 경기중소기업인상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경기중소기업인상 ▲기술부문=(주)신우전자 대표 이기원 ▲수출부문=(주)국제유압 대표 이성남 ▲우수사원부문=(주)한국금속 반장 하정배 ◇경기여성기업인상 ▲(주)마이프리콘시 대표 이순례 ◇중소기업금융지원상 수상자 ▲한미은행 금촌지점장 임동하 /표명구기자 mgpyo@kgib.co.kr
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규명)가 매달 각계 명사들을 초청, 열고 있는 조찬간담회가 다음달로 130회를 맞는다. 정·관·학·경제계 인사를 초청, 주제강연과 질의·응답시간을 갖는 조찬간담회는 지난 82년부터 2∼3개월에 한번씩 실시해 왔으나 지난 94년부터는 매달 1차례씩 열리고 있다. 상의는 또 매년 1월 부천시장을 초청, 그 해의 시정방향에 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관내 중소기업 임직원 및 기관·단체장들에게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대한 적절한 대처와 경영마인드 제고,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키 위해 열리는 이 간담회는 매회 70∼80명이 참석하고 있다. 부천상의는 지난달 26일 오전 8시 부천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129회 조찬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130회 기념 준비에 들어갔다. 부천상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찬간담회가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적절히 대처하는 포럼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삼성전자가 수해 주민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4일 태풍 ‘루사’가 전국을 할퀴고 간 상처로 시름에 잠겨있는 주민들을 보듬기 위해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수해복구 특별지원팀 발족식을 갖고 강원도 강릉 일대를 중심으로 피해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이와함께 현지 식수난 해결을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분식체험’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8t트럭 6대 분량의 식수를 주민들에게 공급했다. 삼성전자 한가족협의회 조시형 사원대표는 “수마가 할퀴고 간 강릉지역은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으로 일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노사협의회 위원들이 피해복구작업에 적극 참여해 수재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수해 특별 서비스팀을 가동, 강릉 6개지역, 속초 3개 지역, 동해 3개 지역, 구미, 진주 각 2개 지역, 순천, 남원, 양산 각 1개 지역, 등 모두 21개 지역에 포스트를 설치, 1천3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물에 잠긴 세탁기,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원, 기흥, 구미사업장에 자체 보유하고 있는 소방차 1대씩을 강릉, 속초, 동해에 투입, 이지역 주민들의 식수지원에 나섰다. 이밖에 삼성전자 임직원 가족들도 서비스 봉사활동에 동참, 각 포스트에서 빨래방을 운영, 진흙으로 범벅이 된 의류 등의 세탁을 도와줄 방침이다. 삼선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수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현지에 상주하면서 철저하게 복구를 도와 수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5일부터 28일까지 김해시 한림동 등 경남, 부산지역의 침수가구 6천600여가구를 대상으로 41개 거점에서 1천100여명의 서비스 인력을 투입, 운영했다. /김창학기자 chki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