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사람들
인사
부음
결혼
본사내방
독자권익위원회
편집위원회
알림

경원대-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산학협력협정

경원대학교(총장 이길여)는 2일 통신솔루션 및 반도체 전문생산업체인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대표 윤승기)와 산학협력협정을 체결하고 30만달러 상당의 전자회로 설계용(ADS) 소프트웨어를 기증받았다. ADS 소프트웨어는 고주파회로, RF보드, 통신시스템 설계에 주로 활용되는 전자회로 설계용소프트웨어다. 경원대는 이 소프트웨어를 산하 연구기관인 IT부품소재연구센터에서 연구·개발중인 정보통신 부품소재인 박막필터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사람들 경기일보 2002-09-03 00:00

이천 한내초교 합창단 119소방동요경연대회 대상

이천지역 대표로 출전한 한내초교 합창단이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경기중소기업센터에서 도 소방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5회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이천소방서 대표로 참석한 이천한내초등학교 합창단은 순직소방관 추모곡인 ‘님에게’를 불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동요경연대회는 경기도 관내 20개 각 소방서 대표팀이 참가해 노래와 율동 등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진한 열기와 함께 감동을 주었다. 특히 ‘님에게’를 선택한 내초교팀은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관의 넋을 기리는 뜻을 담고 있어 소방의식을 새삼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천소방서 서승현 예방계장은 “이번 한내초교의 출전곡은 노래도 잘 부른데다 특히 곡이 주는 의미가 깊어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경연대회를 통해 자라는 어린이들이 소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소방관서가 보다 친하게 다가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내초교 합창단은 오는 10월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석한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사람들 경기일보 2002-09-03 00:00

광주시, 투병중인 임문숙씨에 성금전달

급성임파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음에도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사경을 헤매고 있는 어머니를 살려달라는 한 여고생의 호소에 주위의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김용규 광주시장을 비롯한 800여 공무원들은 지난달 29일 급성임파구성백혈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임문숙씨(47·초월면 서하리)의 남편 김용배씨에게 244만5천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특전교육단(단장 고창부 준장)에서도 임씨의 골수이식수술에 필요한 A형 혈액장병들이 헌혈을 자원하는등 임씨를 살리기 위한 각계의 정성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임씨 가족은 남편 김씨가 사업에 실패한 후 초월면 서하리 구옥을 무료로 임대받아 어렵게 살아오다 지난 3월 임씨가 백혈병 진단을 받았으나 수술비 마련이 막막하자 딸 현정양(경화여고 3년)이 광주시홈페이지에 도움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광주=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사람들 경기일보 2002-09-03 00:00

수원 권선구 제일야화 졸업식

“배움의 시기를 놓쳤는데 평생소원이던 공부를 하고, 검정고시까지 합격해 너무 기쁨니다. 무보수로 저희들을 가르쳐 준 현직교사, 경찰관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7시 수원시 권선구 매산동사무소 2층에서 열린 제일야학 졸업식장.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50세의 어머니를 비롯, 이날 수원제일야학을 졸업하는 24명의 졸업생들은 모두 제 나이를 놓쳤거나 형편상 학교를 가지 못한 사람들이다. 그래서인지 이날 졸업식은 여타 다른 졸업식과는 달리 졸업생 하나하나가 의미있는 사연을 달고 있다. 참되이 살자, 밝은 마음을 갖자, 스스로 돕는 사람이 되자를 교훈으로 지난 63년 수원시 남수동에서 제10전투비행단과 서울농대생들이 밀알학원을 만든 이래 다른 야학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문을 닫았지만 이곳만은 꾸준히 문을 열고 있다. 학생들은 30∼60대 가정주부에서부터 할머니들까지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이날도 초등부 김정자씨(52)를 비롯해 중학교 과정 14명, 고교과정 9명 등 모두 24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졸업생 대부분이 검정고시를 통과한 상태다. 수원제일야학은 이날 38회 졸업식을 거행하기까지 모두 2천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14대 이영도 교장을 중심으로 현직 교사와 경찰관 등 11명의 교사가 무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졸업장을 받은 한 졸업생은 “아이들 다 공부시키고 평생 한이됐던 공부를 하고, 한글을 익혀 자연스럽게 편지를 쓸때는 눈물이 쏟아졌다”며 “낮에는 직장에서 일하고 피곤한데도 밤에는 정성스럽게 지도해 준 동생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고 눈물을 글썽였다 박영도 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졸업식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슴 벅찬 졸업식”이라며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현재의 주인공이 되라”고 말했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사람들 경기일보 2002-09-03 00:00

부음

▲琴在昊씨(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모친상, 李仁實씨(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시모상, 鄭鉉道씨(부경대 교수) 빙모상=31일 오전 8시, 서울 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010-2264. ▲김대진씨(KBS 창원방송총국 보도국 기자) 빙모상=8월 31일 오후 2시 광주시 북구 도암동 동광주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11-225-5262, (062)260-7271(빈소) ▲李明旭(한진해운 상무보)·勇(안양용역업)씨 모친상, 鄭榮實씨(한국전력 이사)빙모상=30일 오후 안양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30분 (031)467-9771 ▲車永穆씨(MBC 경영관리국 부국장) 모친상=31일 0시10분 서울 아산병원, 발인 9월 2일 오전 9시 (02)3010-2293

사람들 경기일보 2002-09-02 00:00

화성시민포럼 창립1주년 기념행사

화성시민포럼(공동대표·남창우, 최홍규)은 지난달 30일 우호태 시장을 비롯, 홍진환 시의회의장, 강성구 국회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강당에서 창림 1주년 기념행사 및 초청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홍선기 사무국장은 1년간의 포럼 활동상황을 보고하고 최대표가 시민포럼 운영과 관련애 우시장과 강국회의원, 이호섭 고문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와함께 이윤구 인제대학교 총장의 미래사회와 자원봉사란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사람들 경기일보 2002-09-02 00:00

화성시의회, 각 사업소 방문.현황 업무 파악

화성시의회(의장 홍진환)는 지난달 28·29 양일간 동부출장소 등 각 사업소를 방문, 현황을 청취하고 업무를 파악했다.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방문은 현장의 생생하고 진솔한 의견을 수렴, 4대의회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실시됐다. 방문단은 동부출장소, 상하수도사업소, 보건소,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홍난파생가, 시설관리공단, 제부도 유원지 등을 방문,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방문을 마친 의원들은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보다 많은 학생과 주민이 관람해 화성지역이 충효예의 고장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사람들 경기일보 2002-09-02 00:00

철도청 서울 전기사무소 청평전기분소 소외이웃위해

농촌지역 소외된 이웃들의 전기시설 보수와 함께 각종 가전제품을 정비해 주며 참사랑을 실천하는 전기도우미들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철도청 서울 전기사무소 청평전기분소 김영기 소장(51)을 비롯한 6명의 직원들. 이들은 지난 7월 수해지역인 상·하면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비롯,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구 등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전기누전 시설 정비와 함께 실내·외 형광등 교체 등 각종 위험한 전기시설 보수는 물론, TV·냉장고 등 고장난 가전제품까지 깨끗히 고쳐주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더욱 이들은 박봉을 쪼깨 푼푼히 모아온 성금으로 재료비 구입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구당 20㎏의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고 있다. 상면 태봉리에 사는 독거노인 이창옥옹(82)은 “전기시설이 노후돼 항상 불안해 했었는데 이들이 전기시설을 말끔히 수리해주고 쌀까지 전해줘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사람들 경기일보 2002-09-02 00:00

성남시 연수받은 中 심양시 공무원 바이웨이씨

”한국 IT업체의 발달과 한국인들의 근로정신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우호도시인 경기도 성남시에서 6개월동안 연수를 받고 오는 9월6일 귀국하게 될 중국 심양시 공무원 바이웨이씨(36)는 월드컵 대회때 보여준 한국인의 정열적 모습이 일할때도 마찬가지여서 감명깊었다”며 한국체류기간동안의 소감을 밝혔다. 건국대학교를 다니며 한국어를 배웠다는 그는 “분당 신도시가 아주 잘 정비돼 있어 도시개발시 중요한 본보기가 될 것 같다”며 서툰 한국어를 섞어가며 성남시에 대한 인상도 설명했다. 심양시에서 국제교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바이웨이씨는 “심양시는 인구수, 경제력 등 종합적인 도시 규모에서 중국내 5위에 랭크된 대규모 도시로, 현재 훈남개발구는 투자환경이 최적으로 한국기업들이 적극 진출했으면 한다”며 투자유치에도 적극나섰다. 지난 96년 결혼한 바이웨이씨는 “한국에서 연수받는동안 아들이 태어났다”며 “귀국할 때는 한국의 탈을 선물로 사다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성남=박흥찬기자 parkhc@kgib.co.kr

사람들 경기일보 2002-09-02 00:00

부천 원미구 새마을장학회 ’사랑의 장학금’ 전달

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 새마을장학회(회장 오세완)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장학회는 14년 전인 지난 88년 지역 유지 등이 뜻을 모아 설립돼 현재 3천만원의 기금을 조성, 매년 관내 거주하는 학생들 가운데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 20여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도 심곡3동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중·고생 5명에게 1기분 수업료 99만5천700원을 전달한 장학회는 그동안 22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2천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오 회장은 “앞으로도 생활형편이 여의치 못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사람들 경기일보 2002-09-02 00:00

사람들 연재

지난 연재

이시각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