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실무경험과 리더쉽으로 조합원 중심의 실익사업과 복지농협 달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길두호 여주 능서농협 조합장(50)의 당선 포부. 능서면 신지리 출신으로 여주군 체육회 이사와 능서초등학교 총동문회장, 능서농협 실무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정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맡아 지역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부인 최교순씨(49)와 2남./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휴일이면 순번제로 돌아오는 일직근무 수당을 모아 남몰래 불우이웃을 돕고 있는 공무원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사무소 직원들이 바로 그들이다. 직원들은 지난 8∼10월까지의 일직수당 15만원을 모아 쌀, 가정용품 등을 구입했다. 이어 지난 15일 홀로 살아가는 김순분 할머니(63)를 방문, 20Kg들이 백미 1포대를 전달해 주었으며, 그동안 독거노인 4명의 병원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주민 정재호씨(45·운중동 )는 “처음에는 동사무소 직원들인지 몰랐는데 나중에 민원서류를 발급 받으러 갔다 얼굴을 보고 알게 됐다”며 “말없이 불우이웃을 돕는 동사무소 직원들의 모습에서 참사랑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사무소 한 직원은 “아무도 모르게 하려고 했는데 알려지게 됐다”며 “불우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성남=허찬회기자 hurch@kgib.co.kr
복지단체 등으로부터 위문품을 받아야 할 경로당 회원들이 오히려 재활용품을 수거해 모은 돈으로 3년째 불우이웃을 돕고 있어 화제다. 인천시 남구 용현1동 용일경로당(회장 오진환) 회원 100여명은 지난 99년부터 리어커와 오토바이를 이용해 재활용품을 수거해 오고 있다. 노인들이 재활용품을 모으는 이유는 오직 하나, 호적에 자녀가 등재돼 있어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회원들은 지난 99년 초 ‘재활용품을 수거, 판매해 미수혜자들을 도와 보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아파트 계단과 동네 골목을 누비며 재활용품을 수거하기 시작했다. 올해도 파지·신문지 40여t, 의류 1.5t, 공병 9천300개를 수집 판매해 불우노인 20 세대에 쌀 20㎏들이 1포대씩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99년에도 쌀 13포대를, 지난해엔 쌀 15포대를 마련해 국민기초생활미수급 노인들을 찾아갔다. 이들의 이웃사랑 정신이 빛을 발하는 이유는 회원들의 나이가 70대 안팎으로 기력이 많이 떨어졌는데도 이를 극복하고 실천에 옮겼기 때문이다. 오진환 회장은 “내년에도 회원들의 재활용품 수거작업은 계속될 것이며, 정부 또한 국민기초생활수급 지원 범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정신대 할머니들이 어렵게 모은 성금으로 소년소녀가장돕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신대 할머니들은 지난 21일 지역내 소년소녀가장 33명을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 나눔의 집으로 초청, 10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과 도서상품권, 쌀 20포대를 각각 전달했다. 김군자 할머니(76)는 “어린 나이에 가장이 돼 큰 시련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작으나마 사회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희망을 잃지말고 꿋꿋하게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여주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투명한 경영으로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증대에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 이창호 여주북내농협 조합장(48)의 당선 소감. 북내출신으로 여주농고를 졸업, 북내농협 이사와 여강 중·고교 운영위원장, 방범자문위원장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지역 일꾼이라는 평. 현재 여주쌀 전업농 부회장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품격 쌀을 생산, 진상미 여주쌀 가격항상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 부인 곽순희씨(45)와 1남1여./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류병덕 현 양평농협조합장(60) 제12대 양평농협 조합장으로 재선출됐다. 류 조합장은 조합원 3천312명중 2천384명(72%)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지난 21일 치러진 선거에서 1천782표를 획득, 재당선됐다. 류 조합장은 “그동안 허리띠를 졸라매며 꾸려온 조합살림과 경영혁신을 크게 평가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조합원과 고객을 섬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머슴이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양평=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향토사학자인 조기준 부평문화원장이 삼한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부평지역에서 천거하거나 탄생한 부평 출신 역대 인물들을 소개한 ‘부평인물사(부평문화원 펴냄’를 발간했다. 이 책은 부평이 삼한시대 우휴모탁국으로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소개된 이후 고구려 장수왕이 한성백제를 멸하기 위해 주부토군을 설치, 287년간을 다스리고 조선조 태종때 부평도호부로 승격되기까지 2001년여간의 유구한 역사속에 살아있는 부평을 빛낸 인물 500명을 수록했다. 그동안 향토사료 조사를 토대로 만든 이책에는 고려 고종때 문신이며 명 문장가로 이름을 날였던 이규보, 조선초기 학자이자 정치가였던 정인지, 이승만 정권 당시 진보당을 창당해 대통령 선거에도 출마했던 조봉암 등 부평지역에서 천거했거나 탄생한 충신·열녀·명현 등이 수록됐다. 부평에 관련된 역사적 업적과 인맥을 소개하는 이책의 발간으로 부평사의 보조자료로의 활용은 물론, 지방화시대에 부응하는 향토사를 재조명함으로써 부평구민의 자긍심 유발과 애향심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부평향교지’ ‘부평사연구’ ‘부평 향토사’등 다수의 부평역사 연구서를 낸 바 있는 조원장은 “부평지역은 숱한 인물들이 배출되고 거쳐건 역사의 고장이지만 인물들에 대한 기록이 별로 없어 이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새마을운동 가평군 지회(지회장 양재춘)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현직 군수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1 가평군 새마을 지도자 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평소 지역발전과 근검절약 기풍확산에 앞장서 온 외서면 새마을 부녀회 이경분씨(52) 등 7명이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경제위기 극복 및 에너지 절약에 기여해 온 설악면 협의회 함영선씨(47) 등 23명의 우수지도자에게 기관단체장의 감사장 및 표창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질서·친절·청결’의 생활화로 2002년 월드컵 성공적 개최를 위한 10대 과제 실천운동에 앞장 설 것을 결의한 뒤 가평읍 일원에서 ‘에너지 10%절약’‘국민경제 10%발전’‘함께하는 대중교통·함께웃는 국민경제’등 경제난 극복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회원 업체들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주택건설업계의 활로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택건설사업협회 인천시지회 제4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김광식씨(60·정광종합건설 회장)는 주택건설업계의 활성화 방안마련에 역점을 두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취임 후 가장 선결할 과제는. -우선적으로 송도신도시와 영종도 등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택지개발사업에 대해 지역업체 선 택지배정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 그동안 택지개발사업 시 시공업체 인지도 및 사업성 등의 문제로 1군업체들에게 택지를 우선 배정했으나 앞으로는 지역업체들이 우선 배정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시와 긴밀한 협의를 벌여나가겠다. ▲침체된 주택건설업계의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정부가 현재 6∼7%대인 주택마련 대출이자를 1∼2%정도 낮춘다면 업계나 국민들은 커다란 힘을 얻을 수 있다. ▲내년 1월부터 인천지역 아파트 용적률이 현행 350%에서 250%로 축소되는데. -주거공간의 쾌적성 확보를 위한 시의 입장은 이해가 되지만 지역경제와 건설업계의 입장도 신중히 고려돼야 한다. 추후 시와 이 문제를 협의해 나가겠다. ▲인천지역 주택건설업체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는데. 기술력 부분에 있어서는 인천업체들도 전국 어느 업체에게 뒤지지 않는다. 다만 지역건설회사가 지역에서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나 유관기관들의 배려나 정책지원이 아쉬울 뿐이다. 김 지회장은 현재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인천지회장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부의장직을 겸임하고 있다./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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