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 ▲문화복지국 홍재걸 ▲문화복지국 박상규 ▲기획행정실 홍순명 ▲지역개발국 한경수 ▲기획행정실 문흥식 ▲기획행정실 박인삼 ▲문화복지국 이명섭 ▲환경복지국 정연표▲기획행정실 임창길 ▲기획행정실 김남원 ▲기획행정실 정진경
◇수원캠퍼스 ▲정보통신전문대학원장 겸 공과대학장 박종국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장 겸 예술디자인학부장 이헌국 ▲학생지원처장 겸 애지원장 서주환 ▲산업대학장 겸 생명과학부장 김영채
▲평택시지부장 전수완 ▲지도경제부장 겸 부본부장 윤종일
승진자 <경사 승진> ▲정보과 윤한일 ▲306함 이시영 ▲1505함 박명찬 ▲경무과 정이재 ▲263함 임인택 <경장 승진> ▲특구단 항공대 이명국 ▲장비과 안이재 ▲P-26정 김백수 ▲1002함 천지호 ▲수사과 임승윤
예년과 달리 이웃에 대한 관심이 뜸해지고 있는 이때, 군부대가 온정의 손길을 자처하고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천시 장호원에 위치한 육군북진선봉부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부대는 최근 주위로부터 소외돼 어렵고 외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무의탁 노인 박순덕(72)·강영겸(76)할머니를 찾아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특히 부모없이 조모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녀가장 김미영(14)·혜영(12) 자매의 집을 방문, 마련한 성금과 생활용품을 건넬때는 장병들 모두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 부대의 온정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부대장이 자매결연단체인 오순절 평화의 마을(여주군 점동면)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자 및 원생들과 함께 단란한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부대원들은 그동안 시간이 날때마다 수시로 이곳을 방문, 실내 청소는 물론, 건물 및 전기시설 보수작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쳐왔다. 이 부대는 최근 또 하나의 행사를 가졌다. 국가를 위해 몸바친 참전용사 중 불우가정을 선정해 위문격려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20여명의 모범장병과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중인 김상현 하사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부대 관계자는 “오순절 평화의 마을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이효기)가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운동은 직원들이 앞장서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자율적으로 모금하고 자판기 운영, 폐지 판매 등을 통한 수익을 모아 농촌을 살리고 불우이웃들에게 쌀을 나눔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지난 10월 이같은 취지로 시작된 이 운동에 현재 금촌농협을 비롯한 각 단위농협, 일반기업, 시민들의 동참이 잇따르는등 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10월에는 39만9천500원을 모금해 쌀 170㎏을, 11월에는 138만9천400원으로 쌀 580㎏을, 12월에는 122만2천원이 모금돼 쌀 520㎏을 각각 구입, 겨자씨 사랑의 집 등 관내 14개 불우시설과 소년소녀가장 58가정, 독거노인 4가정, 모자가정 등에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는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해 나가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위원회 및 운영위원회를 결성하는등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자신들의 어려운 처지에도 불구, 수년째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남모르는 선행을 펼쳐오고 있는 단체가 있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하남시 환경미화원들의 모임인 ‘사랑의 청솔회’회원 22명이 바로 그 주인공들. 사랑의 청솔회는 구랍 30일 장애인들이 집단으로 수용돼 있는 ‘사랑의 쉼터교회’를 방문, 백미(20kg) 12포대를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열악한 생활여건에도 불구, 청솔회 회원들은 용돈을 푼푼이 모아 지난 98년부터 사랑의 쉼터교회에 매달 5만원씩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들의 이웃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99년부터는 장애인인 김모씨(45·여)에게 매월 10만원씩을, 소년소녀가장인 유석주군(14)에게는 1년전부터 매월 백미 1포대씩을 지원해 주는등 보이지 않는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다. 회장 백종덕씨는 “사랑을 나누는 데는 계층이 따로 없다”며 “다만 소외계층을 도와주는 손길이 갈수록 뜸해 지는 현 세태가 아쉽기만 하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kangyh@kgib.co.kr
대입수학능력평가에서 고득점을 얻은 고등학생이 가정형편상 입학금 등 학비를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오산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이승훈군(18·오산시 벌음동 51). 이 군은 지난 88년 아버지에 이어 93년 어머니 마져 사망하는 등 부모님을 여의고 여동생 새별양(16·오산고 1)과 단둘만 남겨진 뒤 현재 큰아버지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군 남매를 거둬 보살피는 큰아버지 이씨도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서 마련해준 무료임대 주택에 사는 넉넉치 않은 처지이기 때문에 이들의 생계는 궁핍할 수 밖에없다. 이군은 학력고사에 310점을 얻어 특별전형으로 중앙대 전자공학과에 합격했으나 입학금이 턱없이 부족,자신은 물론 큰아버지가 근심속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사정이 이렇자 이군은 현재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마련에 힘쓰고 있지만 큰 돈을 준비하기란 역부족 일 수 밖에 없다. 이웃들은 “두 남매가 하나같이 공부도 잘하고 학교에서 손꼽히는 모범생이지만 형편이 넉넉치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워 하고 있다. 도움주실분 농협 207014-52-056768(예금주 이승훈·전화 373-7016)./오산=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도시계획 분야에 관한한 치밀하고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춘 부천시 기술직공무원들의 대부. 일처리에 있어 가부(可否)에 대한 의사표시가 명확해 신망이 두텁다. 67년 부천군에서 공직에 몸담은 이래 하수·도시·수도과장 등을 거쳐 98년 9월 지방시설서기관으로 승진, 건설교통국장으로 재임하면서 오늘날의 부천시 밑그림을 그리는데 산파역을 맡았다. 조승자씨와 1남. 온화한 성품으로 취미는 등산. ▲인천 출생(53) ▲인천공고 졸 ▲부천시 도시과장 ▲부천시 건설교통국장.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대부분 미결수인 2천여 수용자들의 인격적 처우에 최대 역점을 두어 교정행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박재홍 신임 인천구치소장(55·교정부이사관)의 취임 소감. 독서와 운동을 좋아하며 온화한 성격으로 ‘매사에 정확·면밀하면서도 조용히 일을 처리한다’는 평. 47년 전남 해남에서 출생, 73년 교정 간부후보 16기 교위로 임관, 천안소년교도소장·성동구치소장을 역임했다. 학구파로 지난 83년 ‘직업훈련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논문으로 대통령과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부인 배경이씨(54)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