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인사

●강화군 ◇승진 ▲삼산면 박순기(사무관) ▲교동면장직대 윤정혁 ▲교동면 김응규 ▲서도면 윤병수 ▲삼산면 이지영 ▲교동면 송선희 ▲내가면 이봉재 ▲불은면 안계연 ◇전입 ▲경제교통과 김기훈 ◇전출 ▲인천시 이재훈 ◇전보 ▲주민자치과장 이덕균 ▲관광개발사업소장 김봉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한규식 ▲양사면장 이형우 ▲재무과 연규춘 ▲주민자치과 한양수 ▲행정지원과 박윤원 ▲기획감사실 권태길 ▲도시허가과 한돈희 ▲문화청소년과 김상복 ▲주민자치과 유현순 ▲송해면 이동운 ▲건설과 김기석 ▲환경녹지과 임태섭 ▲내가면 유동준 ▲주민자치과 박종길 ▲양도면 건평보건진료소 최은균 ▲도시허가과 안광섭 ▲교동면 구정님 ▲서도면 문증배 ▲주민자치과 안계환 ▲민원봉사과 함재영 ▲재무과 김진숙 ▲건설과 유정남 ▲재무과 조순이 ▲주민자치과 박상혁 ▲선원면 류호명 ▲환경녹지과 한석현 ▲하점면 구용숙·유정진 ▲기획감사실 이복희 ▲문화청소년과 염기정 ▲주민자치과 정원빈 ▲재무과 선은주 ▲도시허가과 이지영 ▲재무과 정지숙 ▲하점면 이순규 ▲농수산과 김승호 ▲주민자치과 주우익·박명녀 ◇신규 ▲삼산면 서검보건진료소 김영란 ▲서도면 볼음보건진료소 유정욱 ▲농수산과 전경구

세밑 추위 달래는 '사랑의 릴레이'

연말을 맞아 장애인 등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사회 각계 각층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세밑을 훈훈하게 해 주고 있다. 여주경찰서 금사파출소(소장 박영권)는 20일 오전 파출소 앞 50여년생 은행나무 2그루에서 열린 은행을 팔아 마련한 돈으로 불우한 환경속에서도 뜻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박성미양(17·이포고 2년) 등 관내 초·중고생 3명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파출소 직원들은 이날 자신들이 ‘은행장학금’이라고 명명한 장학금 전달식이 앞으로 계속 이뤄져 관내 불우한 학생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가남면 새마을 부녀회(회장 조병희)도 이날 불우한 환경속에서 성실히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10여명에게 겨울 방한복을 전달했다. 조회장은 “매일 새벽 추운 날씨에도 음지에서 시가지를 깨끗하게 청소해 줘 항상 고마움을 느껴 작은 답례를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가남면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40여세대에 전달해 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한 단체다. 이에앞서 지난 11일에는 여주군청 기사회(회장 유상진)가 장애인 수용시설인 여주읍 멱곡리 소재 둥지마을을 찾아 난방비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여주군청 기사회는 장애노인 8명이 모여사는 비인가 노인시설인 둥지마을이 정부의 보호대상에서 제외돼 매년 겨울 추위에 시달려 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틈틈이 군청 각 실과에서 나온 신문과 고철 등을 수집해 판매, 이날 노인들에게 전달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이천 유승우 시장

유승우 이천시장이 최근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연수기 성격의 ‘대륙일기 2’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륙일기 2’는 유 시장이 지난달 11일부터 1주일간 중국에 머무르면서 이천시와 자매도시인 경덕진을 비롯한 상해 등 대륙 6개 도시의 변화를 지켜보고 느낀 소감을 일기형태로 쉽게 풀어 쓴 40여쪽의 글이다. 지난 4년 전 ‘대륙일기 1’에 이어 두번째 선보인 이 글은 최근 급격한 변화의 바람속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이란 나라의 실체를 ‘변화’로 표현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유 시장은 앞머리에서 “중국은 하나의 단순국가가 아니라 한국보다 100배나 큰 광활한 땅덩어리 속에 거대한 용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것 처럼 보였다”는 말로 글을 풀어나갔다. 무언가 진주를 찾아내려는 듯한 도시열정, 과거 역사를 무시하지도 않는 중국 대륙, 여기에 사람들의 발거름 또한 활기와 정열이 넘쳐나고 있음을 솔직한 심정으로 담고 있다. 유시장은 글 말미에서 “근대화 지각생인 중국이 도약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은인자중 하는 정신”이라며 “우리가 중국을 다시 정확히 보고 배우며 생각해야 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고 필수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월드비전 경기지부

“기쁘다 구주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이 얼마남지 않은 20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에 위치한 영복교회 교육관에는 소외된 가정환경속에서도 맑고 꾸밈없이 생활하는 결손아동들만의 성탄잔치가 열렸다. 월드비전 경기지부(지부장 최성균)가 성남에 거주하는 결손가정의 아동들에게 예수탄생의 의미를 되새겨주고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따스한 온정이 가득한 성탄행사를 마련해 주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 또래 아이들로부터 초등생까지 모두 150여명이 모여들어 캐롤을 부르며 율동을 하는 레크레이션과 예수가족교회 찬양연주단의 성탄축하 연주공연 등 월드비전측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예수탄생 과정을 엮은 이천 제일교회 인형극팀의 ‘뜨거운 사랑’공연때에는 참석 아이들이 숨을 죽인채 성탄절의 참뜻을 느끼며 관람을 했다. 이밖에도 지역후원자 150여명의 도움으로 마련한 문구세트를 산타할아버지로부터 직접 받기도 했다. 최성균 지부장(61)은 “어려운 가정환경속에 성탄의 기쁜 문화가 없는 결손아동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용성기자 leeys@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