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정] - 주간업무계획보고회(09:00)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여기태 교수와 박사과정생인 이태휘씨 등이 일본 학술대회에서 입상했다. 여 교수와 이씨는 지난달 30~31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2013 ICASL(International Conference of Asian Shipping and Logistic) 학술대회에서 How To Build Up The Port Brand Equity라는 논문으로 Commended Paper Award를 수상했다. 이 논문은 항만의 브랜드자산 가치를 구조적으로 분석한 내용으로,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NTU) 대학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논문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항만 관련 산업 및 이해 관계자에게 유용한 시사점을 제시될 것으로 평가됐다. 여 교수는 박사과정생 이태휘씨와 함께 장기간 노력했는데, 국제 학술대회에서 상까지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관련분야의 더욱 심층 깊은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인천재능대학교가 수도권 졸업자 1천 명 이상 대학 중 유일하게 취업률 70%를 초과해 가장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1일 재능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취업률 통계조사 결과, 재능대는 취업대상자 1천366명 중 1천20명이 취업해 취업률 70.2%를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로 1천 명 이상의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학 중 전국에서 단 5개 대학만이 재능대보다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재능대는 지난 2011년, 2012년 2년 연속 취업률 인천부천 지역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대학 설립 이래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이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학과별로는 유아교육과 93.5%, 아동보육과 90.8%, 호텔외식조리과 86.7%, 미용예술과 82.8%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특히 재능대의 대표 브랜드학과인 호텔외식조리과는 식품조리 계열 97개 대학 중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미용예술과도 뷰티아트 계열 91개 대학 중에서 2위에 올랐다. 재능대는 3년간 1천여 개 산업체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우수업체 396개를 가족회사로 위촉해 산학협력활동을 진행했으며, 학생들도 방학기간 동안 토익특강, 면접 준비, 취업동아리 활동 등으로 취업활동에 매진했다. 윤현민 산학협력처장은 학과 교수가 전공과 관련된 우수기업체를 직접 찾아다니고 산업체 현실에 맞는 실무교육을 해 취업처에서 만족하고, 이는 재취업 의뢰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인천지역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9일 전국 전문대학, 대학교, 대학원 등의 지난해 8월, 올해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DB 연계 취업통계를 발표했다. 인천지역 전문대학, 대학교, 대학원 취업률 모두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대학교의 경우 취업대상자 4천824명중 2천962명이 취업해 61.4%를 기록, 전국에서 유일하게 60%대를 돌파하며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전문대학은 3천393명이 취업해 61.4%(전국 61.2%), 대학원도 472명이 취업해 73.2%(전국 68.9%)로 모두 평균을 넘겨 전체 고등교육기관 취업률은 63.9%로 울산 64.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특히 인하대는 63.2%를 기록해 졸업자 3천 명 이상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5위를 차지했다. 인하대는 2010년 6위, 2011년 5위, 지난해 4위에 이어 올해도 5위권을 지키며 취업률 우수대학의 명성을 입증했다. 가천대는 54.8%의 취업률로 같은 그룹 12위를 기록했으며, 인천대는 58.5%의 취업률을 기록해 졸업자 1천~2천 명 4년제 대학 중 30위를 차지했다. 전문대학 중 인하공업전문대학이 58.1%로 졸업자 2천 명 이상 전문대학 중 20위, 인천재능대학교가 70.2%로 1천~2천 명 전문대학 중 4위, 경인여대가 58.7%로 같은 그룹 38위에 들었다. 전공별로는 인하대가 기계공학항공학전자공학신소재공학, 인천대가 에너지공학응용공학도시공학, 가천대는 한의학 등의 분야에서 다른 대학에 앞서며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우리나라 교사와 학생들의 학교 수업에 대한 불만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으며, 학생의 85% 이상이 과외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지역을 비롯한 국내 학교현장에서는 여전히 단편적인 문제풀이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타인과 더불어 사는 능력이나 자기조절 능력을 길러주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구자억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27일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 열린 인천교육포럼에서 미래사회변화와 한국 초중등교육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교육개발원 조사결과 나타난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구 연구위원은 이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교육시스템의 우수성을 칭찬하는 등 한국교육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으나, 한국교육의 실체를 보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들의 창의적 능력을 배양하려면 교육방법 개선과 교사 사고 변화의 필요성이 시급하다면서 교과 지식전달 위주의 교육시스템에서 탈피해 21세기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전문지식과 창의적인 인성, 핵심가치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참가자 6명 모두 현재 인천지역사회에서 가장 열등적이며 시급한 부분은 교육분야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토론자들은 하위권을 맴도는 인천교육의 근본원인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인천교육회복운동을 통해 과학적 이론과 정책을 발굴하고 특화된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인재들이 찾아오는 인천교육환경을 조성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인천교육포럼은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렸으며, 다음 달엔 부평지역에서 인천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꼽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인천시교육청은 26일 교육부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벌인 2013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시지역 종합 순위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통계, NEIS 등 공개 정보를 활용한 정량평가 중심의 교육성과와 시도교육청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교육정책(정성평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역량강화, 교원 및 단위학교 역량강화, 인성 및 학생 복지증진, 시도 특색사업 등 6개 영역으로 나눠 실시됐다. 시교육청은 6개 영역 중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 교육만족도 제고 등 5개 영역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평가를 받아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주최로 지난 24일 인천계양문화회관에서 6개 대학연합 2014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는 인천대, 경인교대, 가천대, 연세대, 숙명여대, 한국뉴욕주립대가 참여했으며 인천지역 수험생, 예비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참여대학들은 내년 입학전형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지원전략 등을 소개했으며, 인천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마중물은 수험생, 예비수험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지원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인천대학교는 오는 27일까지 전 세계 15개국 14개 대학 49명의 교수와 학생이 참여하는 제7회 하이드로 아시아 2013을 인천대 미래관 등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대, 서울대, 인하대, 충북대, 싱가포르 국립대, 아시아 기술대(AIT), 일본 교토대, 중국 톈진대, 칭다오기술대, 해양대, 베트남 하노이대(VNU), 프랑스 니스대, 스페인 카탈루냐대 독일 코트버스대 등 세계 대학의 수공학 분야 미래 물 전문가가 대거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6개 팀으로 나뉘어 정해진 주제에 대한 공동논의를 진행한다. 주제는 수치해석 기법을 통한 도시홍수해석, 홍수배제를 위한 하수관거 설치 방안, 홍수해석을 위한 프로그래밍, 강우 제어를 통한 홍수 저감 방안 등이다. 또 워크숍 기간에 인천교 매립지, 유수지, 빗물펌프장 등을 방문해 도시침수지역의 원인규명과 실제적이고 최적의 해결방안을 찾는다. 최계운 인천대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유수 대학의 교수대학원생이 물 문제의 해결방안과 효과적인 물관리 기술 및 지식을 서로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인하대학교는 2014학년도 신입생 중 68%를 수시로 선발한다. 인하대는 20일 2014년 수시모집 전형을 공개하고, 전체 모집인원(3천878명)의 68%인 2천639명을 수시 12차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5~9일이며, 수시 12차 동시에 진행한다. 모든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나, 고사 일시가 같은 전형 간 복수지원은 할 수 없다. 또 수시 1차의 모든 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기존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모집단위를 개편한다는 것이다. 또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교과목은 인문계 국어 B수학 A영어 B, 자연계 국어 A수학 B영어 B이다. 전형별 수시모집의 특징과 변화를 살펴보면 우선 일반전형(학생부)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우선선발 30%)을 적용하고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상위 3개 또는 2개의 등급 합 또는 상위 3개 또는 2개의 백분위 합 또는 B형 2개의 백분위 합이다. 일반전형(논술)은 자연계 논술에서 과학 교과목을 폐지하고, 수학만 반영한다. 또 일반전형(논술)으로 아태물류학부에 합격한 학생 중 상위 10명은 4년 등록금과 물류전문대학원 석박사 과정 등록금 전액을 받게 된다. 입학사정관전형 중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1단계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하던 것을 폐지하고, 서류종합평가(학생부교과 포함)로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외국어 특기자전형 중 2개국어 부문은 23명으로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수시 1차 수학과학우수자전형(자연계열)도 작년 138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선발인원을 늘렸다. 이밖에 농어촌학생전형과 사회기여자전형은 논술고사가 폐지됐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인하대학교와 인천대학교가 각각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우수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인하대(총장 박춘배)는 지난 16일 오후 2시 하나홀 대강당에서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0명, 석사 271명, 학사 1,157명, 최고경영자과정 8명 등 총 1,496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박춘배 인하대 총장은 큰 꿈을 가지고 항상 노력하고 도전하는 사람, 인간적 지성인, 신체와 정신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대(총장 최성을)도 같은 날 오전 11시 송도캠퍼스 공연장에서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인천대는 이날 박사 25명, 석사 157명, 학사 671명 등 총 853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최성을 총장은 어려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 학업을 무사히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맞은 졸업생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당당하고 자신에 찬 사회인으로 우뚝서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주어진 사회적 여건을 창조적이고 생산적으로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