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고민' 입주임박 아파트로 해결할까?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을이사철과 함께 전셋값이 다시 오르면서 전세 수요자들에게 입주가 임박한 새 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전셋값이 수도권 중심으로 다시 크게 오를 전망이다. 만성적인 전세물량 부족에 하반기에는 특히 입주 물량까지 줄어드는데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전세 수요는 더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44분기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4만8천89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1천693가구보다 무려 40%가 줄어든 물량이다. 입주임박 아파트는 전세매매 수요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우선적으로 잔금을 납부하지 못해 분양권을 팔려고 내놓거나 전세로 돌리려는 사례가 많아 전세나 매매금액이 시세보다 10% 이상 싸게 살 수 있다. 그리고 전셋집을 구하는 수요자들의 경우 입주임박 아파트는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또 집주인들은 입주가 얼마 남지 않아 세입자를 구하는데 적극적이어서 전셋값 흥정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매 수요자들은 입주임박 아파트는 입주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건설업체들이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따라서 잘만 고르면 전세금액으로도 알짜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고, 다양한 계약 혜택을 활용할 경우 자금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내놓은 취득세 및 양도세 감면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용인시 보정동 693-7번지 일원에 죽전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은 이번 달 말에 입주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5층, 지상20층 아파트 6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용 101㎡, 180㎡(펜트하우스) 총 379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당선 보정역이 걸어서 8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 단지며 지난해 개통한 신분당선과 연결돼 정자역에서 환승하면 30분내 강남 도착이 가능하다. 편의시설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CGV 등이 있다. 의료시설로 강남병원, 분당 서울대병원이 인접했다. 성남시 중앙동에 중앙동 힐스테이트2차도 입주 중이다. 전용 59~120㎡ 748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신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옆에 대원공원과 해오름공원을 비롯해 희망대공원, 단대공원 등 대규모 공원이 위치해있다. 성남종합운동장, 성남 실내체육관, 성남문화원, 성등 문화시설도 갖춰져 있다. 전용 84㎡ 전세는 2억3천만원 수준이다. 의왕시에 내손e편한세상 아파트는 11월에 입주한다. 지하 4층 지상 13~25층 32개동, 2422가구로 구성된 매머드급 대단지다. 총 단지면적 12만3천640㎡ 중 41%를 조경면적으로 디자인해 입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단지 전체가 공원처럼 조성된다. 매머드급 대단지 안에서 원스톱 리빙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찜질방과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북카페, 대형 휘트니스 센터, 골프장, 스크린골프장, 공부방으로 구성된 지역 최대 규모의 편의시설도 제공된다. 전용 84㎡ 전세는 2억5천만~2억8천만원 선에 찾을 수 있다. 영종하늘도시 힐스테이트도 11월부터 입주민을 맞는다. 지하 2층, 지상 28~37층 13개동으로 1천628가구 대단지다.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전용면적 110~111㎡는 8천만~9천만원이면 구할 수 있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입주임박 아파트는 입주 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단지와 달리 단기간에 목돈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자금마련에 유의해야 한다. 가격이 저평가 되어 있는 단지 중 교통망 확충, 기반시설 조성 등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을 위주로 골라 기대차익까지 노려보는 것이 좋다면서 또 공급물량이 적었던 지역의 경우 이사 수요가 많아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홍희정의 경매이야기]부실채권, 압류 공매에 도전해 재테크하기

법원경매에 몰렸던 투자자들이 대안으로 공매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매각하는 압류재산 등 공매부동산은 경매가격보다는 10% 이상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공매는 주로 부실채권과 세금 관계이기 때문에 낙찰되고도 취하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경매와 달리 공매는 인도명령제도가 없어 명도소송으로 가야 하는 번거로움과 현장입찰이 아닌 인터넷 입찰 방식이라 일반투자자들이 생소하게 느껴 경쟁자가 덜 몰리고 경매에 비해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온 비드를 통해 물건을 검색하고 감정평가서를 이용해 위치를 확인하고 해당 동사무소에서 세대열람을 꼭 해봐야 된다. 명도소송에 대비해 대항력 있는 세입자를 가려내는 게 중요하다. 경매는 인도명령제도가 있어 낙찰 후에 3개월 정도면 명도가 끝나지만 공매는 명도소송으로 가기 때문에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간이 6개월 정도 소요된다. 10%씩 유찰되며 일주일 후에 다시 진행하는 방식도 조금 다르다. 1. 매물종류: 아파트 ▲소재지: 화성시 능동 동탄숲속마을풍성신미주아파트 29층 건중 7층 ▲감정가: 4억 원 ▲최저가: (64%) 2억5천600만원 ▲대지권: 84.1509㎡ (25.46평)▲전용면적: 110.1671㎡ (33.33평) ▲보존등기일: 2008년3월6일 ▲매각기일: 10월25일 ▲이용상태: (방4실 거실 주방겸식당 욕실 겸 화장실 드레스룸 발코니 전실 현관 등)안화중학교 남동 측 인근에 위치 / 대규모 고층아파트 단지 등 형성된 지역 인근에 근린생활시설 및 학교 등 소재 / 인근 도로변 노선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대중교통수단 이용 보통 / 단지 내 포장도로와 접함 / 대출가능. 2. 매물종류: 주 택 ▲소재지: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우사포함) ▲감정가: 9억1천900만원 ▲최저가: (64%) 5억8천800만원 ▲토지면적: 3000㎡ (907.5평)▲건물면적: 1087㎡ (328평) ▲보존등기일: 1994년 12월31일▲매각기일: 10월26일 ▲이용상태: ( 주택(방3 거실 주방 화장실) 우사이나 공실 및 일부 창고로 이용)협동마을 내에 위치 / 전원주택 공장 축사 농경지 등이 혼재한 농촌지대 / 차량출입 용이 마을까지 마을버스 운행 중이고 남서 측 근거리 간선 도로변에 시내보선버스 정류장이 소재 / 북서측 노폭 약 34m의 포장도로에 접함. 3. 매물종류: 다가구 ▲소재지: 여주군 여주읍 점봉리 / 4층 건물 ▲감정가: 9억200만원 ▲최저가: (51%) 4억6천200만원 ▲토지면적: 596㎡ (180.29평) ▲건물면적: 709㎡ (214평) ▲보존등기일: 2010년 11월24일▲매각기일: 11월5일 ▲이용상태: 부영아파트 북동 측 인근에 위치 / 주위는 중 소규모 상가 및 단독주택(다가구주택) 등이 혼재 / 인근 버스정류장까지의 위치 등 보아 대중교통 여건을 비롯한 제반 교통사정은 보통. 4. 매물종류: 오피스텔 ▲소재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신안메트로칸 / 20층 건중 7층 ▲감정가: 1억5천500만원 ▲최저가: (80%) 1억2천400만원 ▲대지권: 5.828㎡ (1.76평)▲전용면적: 42.68㎡ (12.91평) ▲보존등기일: 2005년6월2일▲매각기일: 11월6일 ▲이용상태: 안양시청 남서측 인근에 소재 / 관공서 은행 등 금융기관 백화점 등이 밀집 소재 / 인근에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역이 소재 / 남동측 광로 북서측 및 남서측 소로에 접함 / 중심상업지역 . 5. 매물종류: 근린상가 ▲소재지: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 3층건물 ▲감정가: 14억3천700만원 ▲최저가: (41%) 5억8천800만원 ▲토지면적: 1597㎡ (483.09평) ▲건물면적: 1085.64㎡ (328.4평) ▲보존등기일:1984년 6월14일▲매각기일: 11월19일 ▲이용상태: (유흥음식점 및 여관 / 제2종근린생활시설 및 주택) / 우리은행 연수원 남동측 인근에 위치 / 주위는 중소규모의 아파트단지 다세대주택 근린상가 단독주택 전 답 등이 혼재 / 본건 모두 차량 출입이 용이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 대중교통상황은 보통

'주택 다운사이징' 실익 크게 줄었다

은퇴자가 큰 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옮겨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이른바 주택 다운사이징의 실익이 예전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의 공급면적 142㎡ 아파트에서 79㎡로 옮길 때 2008년 12월에는 평균 3억9천86만원이 남았지만 10월 현재는 3억2천999만원으로 주택 다운사이징에 따른 실익이 5년간 6천87만원(15.6%)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남는 돈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1기 신도시로, 중동을 제외한 평촌일산산본분당 등에서 1억원 이상씩 줄었다. 1기 신도시는 2008년 주택 다운사이징으로 평균 3억8천925만원을 남길 수 있었지만 현재는 1억102만원(26%) 하락한 2억8천823만원에 그쳤다. 경기도와 인천도 각각 5천118만원(18.2%), 4천106만원(15.7%)씩 하락했다. 수도권 전체 시구에서 가장 감소폭이 큰 지역은 경기 과천시로 31.1%가 줄었다. 같은 조건에서 2008년 집 크기를 줄일 경우 5억4천750만원이 남았지만 현재는 3억7천713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이영호 소장은 중대형 아파트값이 떨어지는 반면 소형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다운사이징 실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분양정보] LH인천본부 서창2지구 보금자리 700만원대 아파트 공급

LH 인천지역본부는 서창 2지구 보금자리주택을 700만원대에 공급한다. 대지 210만㎡에 1만4천여세대(4만여명)가 들어서는 서창 2지구 6블록에 건립될 이번 아파트는 855세대(전용면적 74㎡ 276세대, 84㎡ 579세대) 규모이다. 서창 2지구는 자연 그대로의 소래 생태공원이 인접해 있어 자연체험과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근린공원으로 조성되는 장아산을 품고 있어 배산임수의 주거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업지구로 연결될 4개 광역교통도로를 통해 인천 구월 도심을 5분 내, 서울 및 수도권 주요도시를 2040분 내 도착이 가능해 편리한 교통과 자연 속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사업지구~소래로 간 연결도로는 남동구청 앞길로 연결돼 인천시청 등 인천 도심으로의 이동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문학경기장~남동경기장 간 도로가 개설(계획)되면 주요 대형 백화점(신세계, 롯데)과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구월 도심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분양 일정은 오는 19일 모집공고, 24~26일 청약 접수를 거쳐 11월 말 계약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lhsc.co.kr)를 참고하거나 견본주택(032-890-5489)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주)부영주택, 부영1 ·2 ·3 ·5차 3천310세대 확정분양가 임대분양

국내 민간건설업체 중 임대주택 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자랑하는 ㈜부영주택이 평택청북지구 1234B/L에 각각 사랑으로 부영 1235차를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임대분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임대아파트의 분양가격은 임대의무 기간(5~10년)이 지난 후 분양전환시점에서 감정평가액에 따라 산출되지만 이번 부영주택의 확정분양가 공급방식은 5년간 임대 후 최초 계약 당시 제시한 분양금액 그대로 분양함으로써 5년 동안의 시세 차익을 입주자들이 얻는 장점이 있다. 평택청북 사랑으로 부영 35차는 지하 1층, 지상 16~20층 15개동 규모에 73~84㎡ 1천141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12차 59㎡ 2천169세대까지 포함하면 3천400여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프리미엄 단지로 탄생하게 된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3.3㎡당 580~650만원선으로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중이다. 택지지구내 약 44만㎡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옆 산책길과 소나무 숲 조성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고덕국제신도시 내 삼성고덕산업단지 조성 및 미군기지 이전 예정으로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또 지구 내에 개교한 청옥초교와 중학교 및 초교와 고교가 추가로 개교 예정돼 있으며 입점을 완료한 홈플러스와 입점 중인 로데오프라자가 있어 교육 및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청북IC와 서평택 IC, 어연IC 등 고속도로가 인접한 특급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평택항 개발, 포승국가산업단지 등의 배후 단지라는 입지 여건이 좋다. 전세대에는 전후면발코니 확장 및 새시 시공과 최초 입주자의 경우 LED TV, 드럼 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김치 냉장고, 전자 비데(부부욕실) 등 전자제품을 제공하며 35차에는 전세대 바닥전체를 강화마루로 시공한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아파트 시세표]하락세 둔화 전세는 상승세 이어가

주택 거래세 감면안이 시행되면서 10월 들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가격 하락세가 둔화됐다. 14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2주간 0.04% 하락해 낙폭이 줄었고 신도시(-0.01%)와 수도권(-0.02%)도 하락세는 이어졌지만 급매물에 관심을 갖는 문의 수요가 늘었다. 전세시장은 추석 연휴 이후 4분기로 접어들면서 매물 부족에 따른 전셋값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으로 거래량이 많지 않았지만 서울(0.05%) 수도권(0.02%)은 10월 들어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신도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도내 신도시의 매매는 평촌(-0.05%) 산본(-0.03%) 일산(-0.01%) 등이 하락했다. 평촌은 거래 부진이 지속되면서 호계동 목련우성3단지, 무궁화금호 등이 250만원 가량 하락했다. 산본은 산본동 솔거대림 중대형이 250만원 정도 하락했다. 판교(-0.07%) 신도시의 하락폭도 삼평동 봇들마을8단지, 운중동 산운마을13단지 등이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신도시를 제외한 지역별 매매는 과천(-0.04%) 구리(-0.02%) 안양(-0.02%) 남양주(-0.02%) 용인(-0.02%)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소폭 내렸다. 인천은 거래 부진이 지속됐고 가격도 약세를 이어갔다. 가좌동 주공2차, 주안동 주안더월드힐스테이트, 신현동 신현e편한세상 등이 500만원~1천만원 정도 떨어졌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광교신도시, 10년 공공임대 잔여세대 추가모집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광교신도시내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잔여세대를 마지막으로 추가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광교택지개발지구내 A10블록, A11블록, A26블록, A27블록 등 4개 블록 총 3천712세대 중 잔여세대 220호로 10년간 입주자에게 임대한 후에 분양 전환되는 주택이다. 신청자격은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일(2012년10월16일) 현재 수도권(경기도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에 거주(주민등록표 기준)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주이다. 전용면적 85㎡초과 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일(2012년10월16일) 현재 수도권(경기도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에 거주(주민등록표 기준)하는 만20세 이상인 자이면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예금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공급조건은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로 구분되며 임대보증금은 계약금 20%, 중도금 30%, 잔금 50%이다. 블록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략 전용 74㎡는 임대보증금 8천400~8천900만원에 월 임대료 62만원, 전용 84㎡는 임대보증금 9천600~1억600만원에 월 임대료 70만원, 전용 85㎡초과는 임대보증금 1억8900~2억2600만원에 월 임대료 72만원~78만원 수준이다. 특히 LH에서는 입주민들의 월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금은 높이고 월 임대료를 낮추는 전환보증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능력에 따라 공급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최근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반면 전세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부동산시장의 추세를 감안할 때 이번에 마지막으로 추가 공급되는 LH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서울 강남, 수원, 용인 등 인근지역의 주민의 전세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에 공급되는 지역은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용서고속도로 광교상현IC와 인접해 있어 교통의 요지이고 광교택지개발지구내 원천저수지, 신대저수지 등 녹지율 41%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오는 2016년 신분당선 전철 연장노선(분당정자~경기대) 개통시 서울 강남과 불과 20분대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 청약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 사이에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에서 인터넷 신청만 가능하고 현장 방문 신청은 불가하다. 분양사무실은 16일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752-10)에 개관할 예정이며 기타 공급 관련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분양사무실(031-257-4252~3) 및 LH 홈페이지(www.lh.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공급담당자는 10년 동안 집값, 전세값 걱정없이 내집처럼 살 수 있어 인기가 높다며 마지막 잔여세대 추가공급인 점을 감안 신청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하였으므로 청약경쟁율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혁 LH 광교직할사업단장은 고객불만 Zero, 직원부패 Zero, 상품하자 Zero 등 3대 행동강령으로 정한 3Zero-CUP 실천으로 올해 경영 핵심목표인 고객만족(Customer), 동반성장(Coexistance), 기술혁신(Creativity)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LH, 수원 호매실지구 알짜토지 69필지 공급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형주)는 수원호매실지구 일반상업용지 45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18필지, 주차장용지 5필지, 종교시설용지 1필지 총 69필지 86천㎡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토지용도별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일반상업용지의 공급면적은 784~2천771㎡공급(예정)가격은 21억1천100~82억6천만원(3.3㎡당 800~1천144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의 공급면적은 475~746㎡ 공급(예정)가격은 9억9천500~15억3천만원(3.3㎡당 607~714만원), 주차장용지의 공급면적은 451~4천500㎡ 공급(예정)가격은 4억2천800~57억9천600만원(3.3㎡당 311~561만원)이며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또 종교시설용지의 공급면적은 3천273㎡, 공급금액은 53억200만원(3.3㎡당 535만원)이며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수원시 호매실동 일원에 건설되는 수원호매실지구는 사업면적 3천116천㎡규모로 총 2만400세대(5만5천80인)를 수용하는 수원시내 마지막 신도시급 대규모 사업지구이다. 호매실지구는 수원 중심시가지에 인접한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수원시청수원역ㆍ시외버스터미널 등이 반경 7㎞이내에 위치하고 있고 입점계약을 체결한 홈플러스와 사업지구 인근에 위치하는 대형마트, 백화점으로 생활이 편리하다. 오는 18일 LH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낙찰자 및 당첨자는 10.24(수)25(목)까지 계약체결 예정이다. 미분양 또는 유찰(미계약)될 경우 일반상업용지근린생활시설용지주차장용지는 29일 오전 9시부터, 종교시설용지는 내달 2일 오전 9시부터 각각 공급가격(예정가격)으로 선착순 수의계약방식으로 공급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수원호매실사업단(031-548-5708)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착해진 분양가…3.3㎡당 평균 1천만원↓

올해 경기지역에 분양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천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1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9월까지 경기지역에서 분양된 새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958만원으로 지난 2008년 1천140만원에 비해 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하락 원인은 최근 수년간 주택경기 침체로 3.3㎡당 2천만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의 공급이 끊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 2009년 시작된 김포한강신도시 물량 공세와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도 경기지역 분양가 하락세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경기지역에서 분양가가 가장 비싼 아파트 사업장은 수원시 화서동 팔달115-1구역을 재개발한 한신휴플러스로 평균 1천88만원이었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물량이 본격적으로 분양됐던 2009년 평균 분양가가 1천108만원으로 고점을 찍었으나 올해는 996만원에 그쳤다. 반면 서울은 올해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이 몰려 2008년 1천803만원보다 4.9% 오른 1천891만원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분양가가 올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동탄2신도시 등 분양 물량이 꾸준히 있어 3.3㎡당 분양가는 당분간 1천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인천도시공사 ‘인천의 강남’ 상권과 자연 숲을 품은 명품 주거단지가 뜬다

인천의 강남 상권과 자연 숲을 함께 품은 명품(GS 센트럴 자이) 주거단지가 뜬다. 인천도시공사가 인천시 구월동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구월 아시아드) 지구 내 3차 센트럴 자이(XI) 850세대를 공급한다. 센트럴 자이는 성공적인 1, 2차 분양을 통해 인천 최고 주거 지역을 검증받은 구월 아시아드 지구 내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인 S-1블록에 GS건설이 직접 시공을 맏아 브랜드 가치까지 극대화한다. 지하 2층, 지상 28~29층 7개 동, 총 850세대 중 전용 84㎡ 279세대와 전용 101㎡ 571세대 등 2개 타입이며 입주시기는 2015년 6월이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자리 잡은 구월 아시아드는 21만5천㎡(6만5천평) 규모의 자연 숲 속 주거단지로 총 6천여 세대가 들어선다. ■인천의 상권 일 번지에서 강남 스타일로 구월 아시아드 인근은 신세계, 롯데백화점과 뉴코아 아울렛 등 대형 유통업체와 인천시청,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등 주요 기관이 밀집돼 하루 50만 이동인구가 몰려드는 인천의 상권 일 번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인천시는 이 같은 구월동 상권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핵심 시설인 인천종합터미널 부지(신세계백화점 포함) 개발 추진을 결정, 지난달 27일 롯데쇼핑과 '인천종합터미널 부지개발을 위한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시는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개발을 통해 새로운 생활 문화를 창출하고 상권 활성화도 함께 이뤄 지역의 랜드마크(Landmark) 상권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인천종합터미널 도로 건너편에 자리 잡은 농산물시장을 이전, 종합터미널 부지와 연계하는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시는 이 지역의 복합 개발이 이뤄지면 제2 경인고속도로(남동 IC), 인천지하철 1호선과 길병원, 문학경기장 등 쇼핑과 교통, 문화, 스포츠 시설을 모두 갖춘 인천의 강남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와 차별화된 마감재에 합리적 분양가 센트럴 자이는 구월 아시아드 지구 내에서 첫 번째로 공급되는 일반 분양 아파트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850만원 전후로 예상된다. 지난 5월과 7월 성황리에 분양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보금자리 아파트 1, 2차 분양가 790만원대보다는 40만~50만원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GS 자이(XI)라는 브랜드 프리미엄과 아파트 마감재 차별화, 센트럴 자이가 구월 아시아드 지구 내에서도 가장 많은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S-1블록인 점 등을 감안하면 눈여겨볼 만하다. 전매 기간도 전매 4년, 의무 거주 1년인 보금자리 주택과 달리 84㎡ 2년, 101㎡ 1년이면 각각 가능하다. 부동산 업계는 조기 전매가 가능한 점과 브랜드 프리미엄, 분양가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센트럴 자이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가 지난 5일 개설한 센트럴 자이 홈페이지(www.asiadxi.co.kr)는 개설 5일 만에 방문자 수 1만 명, 관심 고객 등록자 수가 500여 명에 달하는 등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그린벨트 숲 속에 쾌적한 주거 공간 구월 아시아드 지구는 인천지역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린벨트 지역을 해제해 마련한 주거 공간으로 전제 면적의 50%가 녹지로 조성돼 있다. 특히 센트럴 자이는 건폐율 9.59%, 용적률 196%의 쾌적한 주거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구월 아시아드 지구 내에서도 입지가 가장 좋은 녹지 중앙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건폐율과 용적률은 송도국제도시를 포함한 인천 전 지역 아파트 단지 중 최고 수준의 쾌적성 확보가 가능하다. 용적률이 350% 수준인 인근의 인기 아파트 단지와 비교하면 똑같은 면적에 56%의 건물만 짓는 셈으로 쾌적성과 사생활 침해 방지(동 간 거리 확보 등)가 보장된다. 단지 뒤편에는 그린벨트 상태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존된 왕복 2.5㎞의 산책로가 완비된 구릉형 녹지가 자리 잡고 있다. 전세대가 남향 중심으로 배치되고 단지 중앙 잔디광장 조성, 100% 지하주차로 안전하고 여유로운 지상 조경 등을 선보인다. 단지 내 구월 팔경은 억새밭과 단풍 길 등 8가지 자연 풍광을 그대로 연출한다. ■청약 자격 및 일정 84㎡ 타입은 인천, 서울,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저축 통장(가입 24개월 이상 1순위)이 있어야 한다. 전용 101㎡는 인천 및 서울,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20세로 청약예금(400만원)에 가입해 있어야 하며, 주택보유자도 12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모집공고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19일 오픈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공식 홈페이지(www.wellcounty.co.kr/guwol)나 분양상담콜센터(032-469-4700), 인천도시공사 판매팀(032-260-56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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