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28일까지 ‘렛츠 러브’ 행사를 열고 다양한 디저트 팝업스토어와 기프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은 ‘연백딸기모찌’ 팝업스토어를 열고 8종의 딸기 모찌를 선보인다.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겨냥한 디저트 브랜드 팝업과 수제 쿠키, 브레드 푸딩 등을 판매하며,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12일부터 ‘마이쿠키랩’의 초콜릿 특별전이 열린다.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27일까지 평택 특산물로 만든 ‘배로샌드’ 팝업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스타필드 4개 점포에 입점한 ‘노티드’에서 밸런타인데이 한정 세트를 판매한다. 각 점포별 커플 선물 기획전도 마련된다. 하남은 ‘라수아패밀리’ 커플 속옷과 ‘레스트인네이처’ 디퓨저, 고양은 ‘스파오’ 커플룩과 ‘다니엘트루스’ 퍼퓸 기획전, 수원은 ‘에이랜드’ 커플 패션과 ‘젝시믹스’ 운동복 등을 소개한다. 안성은 ‘컨버스’ 커플 슈즈 대전과 ‘신세계팩토리’ 명품 기프트 기획전을 선보인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함께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을 통해 2월 한 달간 프랜차이즈 브랜드 13곳과 함께 소비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할인전은 브랜드별로 할인 혜택이 상이하다. 치킨 브랜드 7곳(부어치킨·땅땅치킨·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치킨플러스·자담치킨·호식이두마리치킨·해두리치킨)은 3~4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피자 브랜드 2곳(피자헛·청년피자)은 주문 금액별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닭갈비, 찜닭, 떡볶이, 편의점 등에 대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음료, 과자, 빵 등 가공식품과 외식 메뉴 가격이 줄줄이 상승하고 있다. 이상 기후로 식재료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까지 오르며 수입 단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지수 상승률이 각각 2.7%, 2.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지수 상승률(2.2%)보다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주요 식품업체들도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먼저 동아오츠카는 지난달 1일부터 ‘포카리스웨트’, ‘데미소다’ 등 주요 제품 가격을 100원 인상했다. 대상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한 주 전이었던 지난달 16일 마요네즈와 후추, 드레싱 등 소스류 제품 가격을 평균 19.1% 올렸다. 빙그레 또한 다음달부터 ‘더위사냥’, ‘붕어싸만코’ 등 아이스크림과 커피, 음료 일부 제품 가격을 200~300원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외에 버거킹도 설 연휴 직전인 지난달 24일 대표 메뉴인 ‘와퍼’와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커피 전문점도 가격을 인상했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할리스는 지난달 24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200~300원 인상했다. 폴바셋은 지난달 23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200~400원 인상하기도 했다. 저가 커피 브랜드인 컴포즈커피도 오는 13일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300원씩 올린다. 이날부터 두 제품은 각각 1천800원, 2천800원에 판매된다. 식품·외식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동참하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는 지난 3일 샐러드바 가격을 성인 이용료 기준으로 1천800원 올렸다. 현재 런치는 3만9천700원, 디너는 4만9천700원이다. SPC 파리바게뜨는 내일부터 빵 96종과 케이크 25종의 가격을 평균 5.9% 인상한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17일부터 초코 빼빼로 가격을 200원 올리는 등 26종 제품의 가격을 평균 9.5% 인상한다. 식품·외식업체들은 재룟값이 인상되며 제반 비용이 상승해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부 식재료 가격 상승세는 가파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아라비카 커피가 지난 6일 t(톤)당 8천905달러(약 1천288만원)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아라비카 커피 가격도 일주일 만에 8%, 한 달 만에 27%로 가파르게 올랐다. 초콜릿 재료인 코코아 가격 또한 지난해 12월18일 t당 1만2천565달러(약 1천819만원)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1만달러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 또한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후 시장의 불확실성 가중으로 1천450원 안팎을 오르내렸다. 국내 식품기업의 대부분이 식재료를 수입하기에, 환율 상승은 식품기업들에 원가 압박을 더했다. 식품·외식업계는 지금과 같은 재룟값 상승과 고환율 상황이 당분간 지속하면서 가격 인상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재 가격과 환율이 올랐고 유가도 급등했다”며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은 이제 시작이고, 아마 거의 모든 업체가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는 “업체들은 올해 사업 계획에서 원·달러 환율을 1천300원대 후반에서 1천400원대 초반으로 잡았을 텐데 이미 1천450원을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이 현 추세로 간다면 이익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되니 제품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며 “식품기업은 마진(이윤)이 워낙 적다”고 말했다. 한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자재 가격 상승세가 금방 꺾일 것 같지 않고 환율도 불안하다”며 “본사들이 상반기까지는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보려고 하겠지만, 지금의 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상황이 하반기까지 이어지면 버틸 여력이 부족해지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부는 식품업계와 만나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는 11일 ‘식품업계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각 식품업체 관계자와 만나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매년 정월대보름이 되면 수요가 늘어나는 오곡밥·부럼 재료 등의 가격이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오곡밥과 부럼 재료 등 정월대보름 주요 10개 품목의 합산 가격이 전통시장은 13만9천700원, 대형마트는 18만5천220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6.2%, 8.0%씩 올랐다. 가격 상승 이유는 줄어든 재배면적과 지난해 집중호우와 폭염 등 악천후로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오곡밥 재료인 붉은팥은 2년 연속으로 가장 큰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붉은팥 1되(800g)의 전통시장 가격은 1만6천 원으로 전년 대비 45.5%가 올랐으며 대형마트 가격도 45.0% 상승한 2만1천920원이다. 붉은팥은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생산량이 급감해 공급량이 줄었으나 지난해 동지(2024년 12월21일)를 기점으로 수요가 늘면서 다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찹쌀과 검정콩 역시 가격이 올랐다. 찹쌀 1되(800g)의 전통시장 가격은 3천200원으로 지난해보다 23.1% 올랐고, 대형마트에서는 5천40원으로 28.6% 오른 가격에 판매됐다. 검정콩 1되(720g)는 지난해보다 전통시장·대형마트 가격이 각각 7천500원, 1만2천80원으로 7.1%, 5.2% 올랐다. 부럼 재료에서는 은행과 땅콩의 가격이 상승했다. 은행 1되(600g)의 전통시장 가격은 7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16.7% 올랐고, 대형마트 가격은 9천840원으로 지난해보다 15.2% 오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땅콩 1되(400g)는 전통시장 1만 원, 대형마트 1만3천560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1.1%, 13.4%씩 올랐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팀장은 “오곡·부럼 가격은 악천후로 2021년 크게 오른 뒤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가 재배면적 감소와 기상악화로 작년부터 다시 값이 올랐다”며 “최근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고, 고물가로 외식 대신 직접 장을 보고 요리해 먹는 이들이 늘어나며 수요가 증가한 것 또한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에어버스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 A350-900 1·2호기를 일본 오사카·후쿠오카 노선에 투입했다고 6일 밝혔다. A350-900 1호기(HL8598)는 인천~오사카 노선을 매일 2차례 오간다. 2호기(HL8597)는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담당하며 매일 1차례 왕복한다. 대한항공의 이 같은 중대형기 A350-900의 일본 노선 투입은 최근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대한 대응과 함께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특히 대한항공은 A350 정비 전담반을 꾸려 항공기 안전 확보에도 집중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전담반을 대상으로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승인한 기종 교육 과정을 3차례 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A350 정비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A350에 달려 있는 엔진 롤스로이스(RR)의 트렌트 XWB(Trent Extra Wide Body)를 정비하기 위해 제작사와 정비 관련 권한도 협의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또 안전 운항을 위해 고경력 베테랑 운항승무원을 별도로 선발했다. 이들은 A380, A330, A321 등 에어버스 주요 기종과 보잉 대형기 운항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들이다.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싱가포르에 있는 ‘에어버스 아시아 트레이닝 센터(AATC)’에서 훈련도 했다. 대한항공은 교관 요원도 함께 양성해 앞으로 자체적으로 A350 계열 항공기 운항승무원을 길러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A350-900을 오는 하계 시즌에 타이베이, 하반기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이탈리아 로마 등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에도 투입할 예정이다. 또 A350-1000 등 다른 A350 계열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정상 운항 상황 뿐만 아니라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의 비정상 상황 대처 훈련으로 절대 안전운항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350-900은 에어버스의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장거리 광동체 항공기다. 광동체는 항공기 안 통로가 2개 이상인 중대형 기종을 말한다. 항공기 동체 길이는 66.89m, 높이는 17.05m로 동급 기종과 비교해 넓고 천장이 높아 쾌적하다. 최대 운항 거리는 1만2천㎞ 이상으로 유럽 모든 지역과 미주 서부, 뉴욕 등 동부 주요 도시까지 직항이 가능하다. 또 차세대 친환경·고효율 항공기로도 꼽힌다. 초대형 여객기 A380보다 좌석당 연료 소모율을 40%가량 개선했다. 에어버스 최초로 항공기 동체에 탄소복합소재를 50% 이상 적용해 기체 무게를 대폭 줄이고 내구성을 높였다. 엔진은 롤스로이스(RR)의 트렌트 XWB(Trent Extra Wide Body)를 장착했다. 나아가 기술 측면에서도 가장 진보한 항공기라는 평가다. A350-900은 생체모방형 방식을 항공기에 적용한 가변형 날개를 달았다. 덕분에 공기 저항을 덜 받아 동체가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다. 2~3분 주기로 기체 안 공기가 바깥 공기로 교체되며 헤파필터를 설치해 장시간 비행에도 깨끗한 공기를 유지한다. 습도는 종전 중대형 여객기과 비교해 5% 높아졌고 소음도 4~6dB 개선했다. 기압은 최대 6천ft 상공 수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조절해 쾌적한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직접 설계·제작한 카고 도어(Cargo Door)를 A350-900 동체에 장착하기도 했다. 카고 도어는 위치에 따라 전방(Fwd), 후방(Aft), 벌크(Bulk) 등 3개로 나눌 수 있다. 운항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주요 구조물로서 개발 및 제작에 높은 정밀성과 기술력을 요구한다. 아울러 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인테리어도 주목할 만하다. 대한항공 A350-900 좌석은 프레스티지클래스 28석, 이코노미클래스 283석 등 총 311석으로 이뤄져 있다. 프레스티지클래스는 좌석을 엇갈리게 배치한 1-2-1 배열로 옆 좌석 간섭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좌석 너비는 22인치(56㎝), 침대로 바꿀 시 77인치(195.5㎝)로 넓은 공간을 제공해 안락함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이코노미클래스 좌석은 3-3-3 배열로 슬림시트를 장착해 넓은 좌석 간격을 제공한다. 또 슬라이딩 좌석 쿠션과 인체공학적 좌석을 도입해 여유로운 공간에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좌석 간 거리는 32~33인치(81~83㎝)며 좌석 너비는 18인치(45㎝)다. 고객 취향과 편의를 고려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레스티지클래스에서는 18.5인치 디스플레이와 프리미엄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리모컨으로 편리하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이코노미클래스의 경우 파나소닉의 eX3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영화, 음악, TV 프로그램 등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0~17일 초특가 이벤트 ‘프로미스’를 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프로미스는 상반기와 하반기 단 2번만 열리는 연중 최고 이벤트다. 이번 상반기에는 미주와 아시아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을 계획 중이다. 에어프레미아는 10일 오전 10시부터 미주 노선인 LA, 뉴욕, 샌프란시스코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어 13일 오전 10시부터는 아시아 노선인 나리타, 방콕, 다낭, 홍콩 등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 2가지 클래스 모두 특가를 적용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예약 상황에 따라 이벤트가 조기 끝날 수 있는 만큼, 예약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미리 회원가입을 해 탑승자 정보를 입력해 둘 것을 권장했다. 이미 회원인 고객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편리하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더 다양해진 노선으로 에어프레미아와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꼭 필요한 것만 담은 프리미엄 서비스로 사랑받는 항공사’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고품질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 하이브리드 국적 항공사(HSC, Hybrid Service Carrier)라는 설명이다.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 ‘스토사(Stosa Cucine)’가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60여년 전통의 스토사가 자랑하는 뛰어난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 여기에다 실용성은 국내 프리미엄 주방가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5일 스토사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토사의 3대 강점은 ▲감각적 디자인과 실용성의 완벽한 조화 ▲프리미엄 소재와 뛰어난 내구성 ▲이탈리아 감성과 혁신기술 결합 등이다. 우선,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스토사는 이탈리아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을 기반으로 현대적이면서도 우아한 주방 공간을 창조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한 맞춤형 주방설계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하는 기술력이 장점이다. 단순한 가구가 아닌,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는 이유다. 프리미엄 소재와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스토사는 최고급 친환경 소재를 엄선해 사용하며, 정교한 마감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제품이 돋보인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첨단 생산 방식과 장인의 손길이 더해져 완성된 주방가구는 오랜 시간 동안 변함 없는 아름다움과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단순한 주방 가구를 넘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게 스토사 측의 설명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탈리아 감성과 혁신 기술이 결합된 스토사 주방가구는 미적 감각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을 적용,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인체공학적인 설계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한 수납 시스템, 최신 스마트 주방기능 등이 접목돼 있어 실용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적인 주방 솔루션에 초점이 모아진다. 스토사는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고급 주택과 아파트, 럭셔리인테리어를 선호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맞춤형 디자인과 세련된 스타일이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각되고 있다. 스토사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스토사의 제품은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국내 프리미엄 주방가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6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Stosa Cucine은 1964년 이탈리아 중북부 시에나 지방의 Piancastagnaio에 있는 300㎡ 규모의 목공작업장에서 출범했다. Maurizio Sani 의 열정으로 Stosa 주방의 첫 생산이 시작됐고 1985년부터 Stosa를 이끌어온 Sani 가족이 원하는 브랜드 개발 등 전략으로 Stosa 는 오늘날 주방분야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 Stosa는 강력하고 명확한 정체성을 지닌 브랜드로, 거실까지 확장되는 시스템을 갖춘 주방생산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됐다. 특히 Stosa Cucine의 힘은 가족의 힘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주방을 디자인 한다는 것은 단지 집 안의 방을 디자인하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일생 일대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Stosa Cucine이 시장의 요구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예측하며 디자인, 인체 공학, 기술 및 혁신이 융합된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김밥’, ‘마약옥수수’ 등 ‘마약’ 관련 용어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안내와 권고 활동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식약처는 2월 한 달 동안 6개 지방식약청과 함께 ‘마약’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등 179개소를 대상으로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6개 지방식약청은 대상 업소를 직접 방문해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마약’ 관련 용어의 사용이 부적절하다는 점을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7월부터 마약 표시 금지를 권고하는 식품표시광고법이 시행됐음에도 여전히 ‘마약김밥’, ‘마약옥수수’ 등과 같은 표현이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마약토스트’, ‘마약먹태’, ‘마약곱도리탕’ 등 마약과 관련된 표현이 들어간 다양한 음식점과 제품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실정이다. 식약처는 업소명과 제품명 등에 사용된 ‘마약’ 표현을 변경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명칭 변경에 사용되는 간판, 메뉴판 또는 포장재 변경 비용 지원 사업을 함께 안내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르면 영업자 등에게 마약류 및 유사 표현을 사용한 표시·광고를 하지 않도록 권고할 수 있으며, 변경 조치를 하려는 경우 국고 또는 식품진흥기금을 통해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지자체·업계·소비자단체와 협업해 식품 등에 마약류 용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네 빵집에 불과했던 한 베이커리 매장이 전담셀러 사업을 통해 온라인 온라인 시장에서의 큰 성장을 이뤘다. 30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에 따르면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주택가에 위치한 케이크 전문 베이커리 매장인 '알로하케이크'는 20평 남짓한 매장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케이크를 판매하거나 오프라인 납품 중심으로 운영 중이었다. 외식업을 전공한 부부가 운영하는 이 매장은 5가지 맛의 수제 파이로 높은 고객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기록했으나 온라인에서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알로하케이크는 그러나 지난해 '전담셀러 매칭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단기간 놀라운 성장을 이뤄냈다. 온라인 배송에 적합한 수제 파이 제품을 개발하면서 사업을 확대했고, 전담셀러 매칭지원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매출을 늘려가기 시작했다. 전담셀러 매칭지원사업은 온라인 판매 경험이 풍부한 전담셀러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상품 컨설팅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 등록 △판매 정산 등 원스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2024년에만 총 2천600여개사의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알로하케이크는 이 사업을 통해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을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받아 첫 구매 고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고, 이들이 재구매로 이어지면서 충성 고객층을 형성해 매출을 크게 확대할 수 있었다. 주송미 알로하케이크 대표는 "전담셀러 매칭지원사업 덕분에 전년 대비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며 "대형 쇼핑몰 기획전 참여와 판촉 쿠폰 지원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판촉과 쇼핑몰 기획전의 개념조차 모르는 소상공인이 많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아 많은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화를 막으려던 ‘안티에이징’ 시대에서 천천히 늙는 ‘슬로에이징’ 시대로 트렌드가 바뀌었다. 저속노화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유통업계도 발 빠르게 대비하고 있다. 30일 경제협력개발기구 보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83.6세로 나타났다. 처음으로 기대수명이 80세를 넘어갔던 2010년에 비해서도 3년 이상 길어진 상태다. 이에 따라 ‘먹고 놀고 자는’ 생활상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6조440억원으로, 전년 엔데믹 선언(2023년 5월) 이후 쭉 6조원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홈플러스 온라인의 경우 지난해 건강 관련 식품 매출이 2022년 대비 32% 늘었다. 구체적으로 비타민이 2배 이상, 단백질 보충제가 1.5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나이 들어가는 ‘슬로에이징’ 트렌드가 주된 이유로 보인다”며 “관련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로’, ‘저당’ 등 인기에 힘입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tlhy Pleasrue)’ 열풍까지 가세하면서 유통계는 관련 상품 판매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마트는 혈당과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사과식초와 유기농 레몬즙 선물세트를 설 선물 상품으로 출시했고, 롯데홈쇼핑은 유기농 레몬생강즙 등 저칼로리 식단과 저당 간편식을 판매한다. 단지 먹는 데서 끝나지 않고, 잘 때도 건강하기 위해 ‘슬리포노믹스’(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이 또한 저속노화 열풍 때문이다. GS샵은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홈쇼핑 방송에서 ‘식물성 멜라토닌’을 원료로 만든 식품을 내세웠다. 토마토에서 추출한 식물성 멜라토닌에 비타민과 마그네슘, 허브 추출물 등을 배합해 만든 식품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보충해준다는 설명이다. 해당 식품은 지난해 기준 4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 맥락에서 침구 매출이 크게 늘기도 했다. 지난해 GS샵의 연간 침구 매출은 2023년 대비 50% 증가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모바일 앱 침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구혜경 충남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화장품 등 뷰티 제품이 주력이었던 안티에이징과 달리 슬로에이징은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서의 건강을 중시하는 개념”이라며 “노화를 막을 수 없다면 건강하게 늙어가자는 쪽으로 인식이 변해 소비 트렌드도 함께 변화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 교수는 “기대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 관리는 젊을 때 할수록 좋다'는 생각이 전반적인 정서로 자리잡아 MZ세대 또한 주요 고객층으로 부상 중”이라며 “‘웰 에이징’ 혹은 ‘슬로우에이징’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예상치 못했던 분야와 (저속노화) 트렌드가 결합되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