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컬러의 복합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 3D프린터가 처음 등장했다. 스트라타시스는 다양한 재료와 컬러를 조합할 수 있는 컬러 복합재료 3차원(3D) 프린터 오브젯500 코넥스3을 18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3D 프린터가 한 가지 색상 또는 한 가지 재료로 된 물품만 찍어낼 수 있는 것과 달리 세 가지 재료를 섞어 물품을 제작할 수 있다. 단단하거나 유연한 재료를 혼합할 수 있고, 컬러 잉크젯 프린터와 마찬가지로 청록색(Cyan)과 자홍색(Majenta), 노란색(Yellow)의 재료를 조합하면 수백가지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조너선 자글럼 스트라타시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스트라타시스의 목표는 고객에게 디자인과 제작과정의 혁신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오브젯500 코넥스3는 기존의 제품 디자인과 설계, 제조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트라타시스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유이마 나카자토와 함께 이 3D 복합기를 이용한 액세서리를 다수 제작하기도 했다. 정진욱기자panic82@kyeonggi.com
KT는 지하철 일부 상용망에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하철 구간에서 이동통신 서비스 트래픽 수요가 적은 시간에는 시스템 용량을 줄이고, 트래픽 수요가 많을 때는 수용용량을 늘리는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시스템의 최대 용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하철이 중단되는 새벽 시간대에는 최소한의 용량만 서비스한다. 트래픽 수요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면 일반 가정 기준으로 연간 약 1천500 가정 규모의 소비 전력 절감 효과가 있다. KT는 이날 지하철 1~9호선, 신분당선 등 서울과 수도권 전역의 지하철 구간에 지능형 네트워크 적용을 완료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삼성전자의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 기어 후속작에 타이젠 운영체제(OS)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인터넷판은 삼성전자가 다음 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전시회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할 갤럭시 기어 후속작에 구글의 스마트 기기 OS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타이젠 OS를 적용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이젠은 삼성전자와 인텔이 주도해 만든 타이젠 연합이 개발한 HTML5 기반 오픈소스 OS다.타이젠 연합에는 현재 다양한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가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어 후속작에 타이젠을 적용한 것은 이 OS가 오픈소스 플랫폼이라 생태계 확대와 호환 등에 유리한 장점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자사의 스마트 카메라 NX300 제품에 타이젠을 적용한 사례가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카메라와 스마트 손목시계에서 시작해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에 타이젠을 차례로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출시되기 이전 제품의 사양이나 구체적인 세부내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삼성전자가 광고 분야에서 10대 혁신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잡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최근 발표한2014년 광고 분야 10대 혁신 기업 명단을 보면 삼성전자가 2위에 올랐다. 2011년 토드 펜들턴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삼성전자에 합류할 때만 해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미국에서 보잘것없었지만, 2년 반 만에 펜들턴이 삼성전자를 아이폰의 강력한 경쟁자로 바꿔놨다는 이유에서다. 패스트 컴퍼니는 삼성전자가 애플 예찬론자의 허를 찌르는 당돌한 광고를 만들고, 삼성전자 제품으로만 들을 수 있는 힙합 스타 제이 지(Jay-Z)의 새 앨범을 내는등 야심 찬 마케팅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안랩은 18일 유명 포털의온라인 카페로 속인 스미싱이 퍼지고 있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발견된 스미싱 문자는 가입자가 많은 특정 포털 온라인 카페의 답글 등록 알림 형태로 위장했다. [D**고객님 명의로 카페에 답글 1개가 등록되었습니다.m****.pw 확인하시기바랍니다 또는 [D**고객님 명의로 카페에 답글 등록되었습니다.fil****.pw 확인하시기바랍니다 등 실제 푸시 알림과 유사한 두 가지 유형의 문구로 사용자들이 의심없이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한다. 사용자가 스미싱 문자 내 URL을 실행해 해당 앱을 설치하면, 유명 포털의 로고로 위장한 아이콘이 바탕화면에 생성된다. 이 악성 앱은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가짜 은행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수신 전화를 차단하고, 주소록과 수신 문자메시지(SMS)를 공격자에게 유출하는 기능 등을 갖고 있다. 특히 최초 실행 시 관리자 권한을 요구하고 사용자가 이를 허용하면 자신을 삭제하지 못하도록 보호한다. 또한, 바탕화면에 생성됐던 아이콘을 스스로 삭제해 사용자가 앱이 설치된 사실을 알지 못하도록 위장한다. 이러한 유형의 스미싱 문자는 안랩의 스미싱 예방 앱 안전한 문자에서 지난 1617일 발견된 건수만 266건이다.문구 수집에 동의하지 않은 사용자까지 포함하면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안랩은 스미싱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SNS나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URL 실행을 자제하고, 모바일 백신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알 수 없는 출처(소스)의 허용 금지 설정을 하고 스미싱 탐지 전용 앱 다운로드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안랩은 스미싱 차단 전용 앱인 안전한 문자를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은 실시간 URL 실행 감지 기능이 있어 스미싱을 효과적으로 차단할수 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레노버는 윈도 기반 8인치 태블릿PC 씽크패드8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레노버는 인텔 베이트레일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4배 빠른 그래픽 속도와 2배 빠른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며 8인치 태블릿PC로는 처음으로 풀HD(19201200) 해상도를 장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1920일 이틀 동안 온라인쇼핑몰 지마켓에서 단독 예약판매를 진행한 후 전체 온라인 상점으로 예약판매가 확대된다. 가격은 64GB(기가바이트) 제품이 54만9천원, 128GB 제품이 64만9천원이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윈도 태블릿 팬들이 씽크패드8의 국내 출시를 고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레노버는 PC플러스(+) 선두 기업으로서 국내 고객에게 혁신적인 태블릿PC를 선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여성시민단체들은 18일 서울 르노삼성자동차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보복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여성민우회 등 17개 여성시민단체들에 따르면 이 회사에 재직 중인 A씨(여)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약 1년간 상사의 성희롱에 시달리다 지난해 3월 이 사실을 회사에 보고했다. 상사는 보직해임과정직 처분을 받고 사무실을 옮겼지만 이 사실은 알린 A씨에게 사측은 사직을 종용했다. 사내에는 A씨가 상사를 먼저 유혹했다는 등의 소문이 퍼졌으며 A씨는 동료들로부터 집단 따돌림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여성ㆍ시민단체는 사측은 직원들에게 A씨와 어울리지 말라며 경고하는가 하면 유일하게 그를 도와준 B씨에게는 유연근무제 시행 부서에서 근무함에도 근무시간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직 1주일을 처분하는 등 부당징계를 내렸다며 현재 두 사람은 무기한 대기발령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퇴사는 성희롱 사건이 접수되기 전 당사자 간 합의점을 찾아원만하게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부서장이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한 것일 뿐 회사 공식 입장은 아니었다며 HR팀에서 A씨를 비난하는 소문을 퍼트렸다는 주장도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측은 또 두 사람에 대한 징계는 성희롱 사건과는 다른 별개의 비위행위에 대한 처벌로서 충분한 근거를 갖고 정당한 절차를 거쳐 진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삼성전자의 갤럭시S5 모델 홈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모바일기기 전문 사이트 샘모바일은 17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갤럭시S5 홈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갤럭시S5에 지문인식이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많이 제기됐고 특히 일부에서는 화면 전체에 지문인식기능을 접목할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됐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5에는 총 8개의 지문의 등록이 가능하며 각각의 지문은 애플리케이션 바로가기 등 각각 다른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반드시 1개의 지문은 잠금해제에 사용돼야 한다. 지문인식은 스와이프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홈 버튼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인식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에 개인 폴더와 개인 모드를 개발해 개인적인 앱과 위젯, 콘텐츠를 보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인 폴더와 개인 모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지문 인식이 필요하다. 이밖에 지문인식은 삼성전자 계정 인증과 웹사이트에서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정진욱기자panic82@kyeonggi.com
삼성전자가 실용적이고 편안한 디자인과 쉬운 사용성을 모두 갖춘 합리적인 가격의 3G 스마트폰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Galaxy Core Advance)를 18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7일 4.7형(118.3mm)의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는 홈, 메뉴, 취소 버튼을 하드키로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흠집에 강하면서도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 눈에 들어오는 크고 편리한 메뉴인 이지모드를 지원해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문서를 스캔해 텍스트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옵티컬 스캔 기능으로 각종 인쇄물의 글자를 확인할 때 편리하다. 전면 버튼과 함께 하드키가 적용된 측면의 볼륨 키, 카메라 키, 음성 녹음 키는 피처폰에 익숙한 사용자도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음량을 조절하고, 촬영과 녹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에서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이 지원하는 다양한 혁신 기능들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사진에 소리를 저장하는 사운드 앤 샷, 여러 단말끼리 연결해 음악과 이미지를 공유하는 그룹플레이, 통역 기능을 지원하는 S 번역기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는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사용하기 쉬운 제품이라며 하드키에 익숙한 분들과 3G 스마트폰을 찾는 실용적인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로운 스마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는 18일부터 SKT를 통해 딥 블루와 펄 화이트 두가지 색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출고가는 41만300원이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증권 Plus for KAKAO / ㈜두나무 / 무료 / 안드로이드 카카오 계정을 활용해 실시간 증권 종목 시세와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증권 Plus for KAKAO 앱이 출시됐다. 증권 Plus for KAKAO와 기존의 증권 앱과의 차별점은 락스크린 기능이 도입돼 앱을 구동하고 메뉴를 클릭하는 등의 복잡한 과정 없이 홈 화면에서 관심 종목의 주식 시세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알림 기능을 통해 자신이 설정한 종목 주가에 도달하면 바로 푸시 메시지를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소셜 요소가 도입돼 지인과 함께 관심 종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셜 요소는 증권 Plus for KAKAO가 가진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키즈천국 / APP JOY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어린 자녀를 키우다보면 시도 때도 없이 울고 보채는 아이들로부터 잠시나마 해방되고 싶은 기분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키즈 천국은 어린 자녀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음으로써 부모들이 육아로부터 잠시나마 해방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뽀로로와 똑똑 박사 애디, 꼬마버스 타요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캐릭터들이 나오는 1천여종의 동영상과 동요가 꾸준하게 업데이트된다. 특히 어린 자녀가 동영상 등 컨텐츠를 감상하다가 취소키를 눌러 화면이 꺼지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잠금 기능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울고 보채는 어린 자녀를 달래고 싶은 부모라면 키즈 천국의 도움을 받아보자. 후후 / ktcs whowho Team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단순 스팸문자에서부터 각종 행사 초대와 공공기관 출두 등을 가장한 스미싱 문자에 이르기까지.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자이 빗발쳐 짜증이 나는 경험을 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후후는 문자 발신자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스팸문자의 완벽 차단과 스미싱 피해 방지에 도움을 주는 앱이다. 지난해 Google Play 앱 어워즈 에서 올해의 앱에 선정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후후는 220여개국의 해외 발신번호까지 확인 할 수 있는 등 효과가 탁월해 금융감독원이 스팸 차단 앱으로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빗발치는 스팸문자와 스미싱의 공포로부터 해방되고자 한다면 후후를 적극 활용하자.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