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33도···무더위 속 일부 지역 소나기[날씨]

월요일인 10일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5~18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원 17~29도 ▲성남·과천 18~31도 ▲의왕 19~29도 ▲이천 17~31도 ▲양주·의정부 16~30도 ▲연천·포천 14~28도 ▲김포 17~28도 ▲인천 17~24도 등으로 예측됐다. 특히 습도가 높아 일부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오후 12시부터 자정 사이 강원남부내륙과 강원중·남부 산지, 충북북부에는 5~20㎜, 경북권내륙에는 5~40㎜, 울산·경남북서·중부내륙에는 5~3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이번 소나기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북권내륙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경기 북부 지역은 ‘좋음’ 수준을, 경기남부·인천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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