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27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28일부터는 중부지역에 시간당 30㎜ 이상의 호우와 함께 초속 30m 이상의 강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볼라벤은 중심기압 92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53m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2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이는 매우 강한 위력을 지닌 것으로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루사(RUSA)나 매미(MAEMI)와 맞먹는 강한 바람이다. 특히, 중부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28일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산사태 취약지역 및 붕괴 침수우려 지역을 사전점검하고 옥외시설물 관리에 나선 한편, 전력통신 등 기반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지원반을 운영하고 긴급구조체계를 강화해 대처계획을 수립하는 등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으나, 남부지방은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3도가 되겠다.
중부지방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다가 오후 늦게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6도가 되겠습니다.
중북부지방은 구름많겠고, 아침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29도.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가끔 비가 오다가 낮에 점차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도, 낮 최고기온은 27도.
최근 폭우로 경기지역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5일까지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시작된 비로 오후 7시 현재 수원 63.0㎜, 안산용인 61㎜, 시흥은 49.6㎜의 비가 내렸다. 21일 역시 경기지역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고 100㎜ 이상의 비가 많은 비가 예상되며, 동두천시와 연천군, 포천시 등 경기북부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히 출퇴근시에는 흐린 날씨와 많은 비로 가시거리가 10㎞내외로 줄어들며, 도로가 미끄러우니 차량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수원기상대 관계자는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다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산사태,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중부지방에는 100㎜ 이상의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9도가 되겠다.
오늘 중북부지방은 벼락을 동반한 최고 150mm의 폭우가 내리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0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 낮 최고기온은 31도.
전국이 흐리고 비는 중부지방에서는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1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