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2월 27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 공천 확정 후 보훈단체 6곳 예방 국민의힘 이형섭 예비후보(의정부을)는 공천 확정 후 첫 공식일정으로 보훈단체 6곳을 예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재향군인회 ▲6.25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를 잇달아 방문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정신을 위로하고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들과 인사를 나눈 뒤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희생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명예선양과 그에 상응하는 보상체계를 더욱 세밀하게 갖춰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보훈단체에 대한 국가지원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의정부을 후보 경선에서 당내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 김석훈 국힘 안산상록갑 단수공천 철회 축구 국민의힘 김석훈 안산상록갑(상록갑) 예비후보는 당원 및 당직자 등과 함께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국민의힘 상록갑 단수공천 철회·공정경선 촉구’'집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밀알이 되기 위해 그동안 총선 승리만을 위해 노력을 기여해왔다”며 “중차대한 이번 총선을 앞두고 안산에 연고도 없는 장성민 예비후보를 상록갑에 단수공천한 것은 대한민국을 파국으로 이끌고, 이기는 선거였던 상록갑 총선을 패배로 만드는 황당무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늘 이기는 선거와 공명정대한 시스템공천을 외치셨지만 현재 상록갑 단수공천은 이와는 거리가 먼 오판”이라며 “지역의 동사무소 위치조차 모르고, 안산에서 한 달도 살아보지 않은 장 예비후보 본인의 사리사욕만 채우기 위해 낙하산으로 내려왔다”며 반발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의 낙하산 단수공천을 받아들일 수 없기에 공정경선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력 후보를 가려달라”며 “장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면 겸허히 받아들여 보수의 승리를 위해 원팀이 됐겠지만 경선의 기회조차 없이 보수의 험지에서 우세지역으로 만들어놓자 명분도 없이 단수공천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는 지역구 민심을 우롱한 공천학살”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상록갑 지역을 위해 공정경선이 이뤄질 때까지 필사의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며 안산시민으로써의 자존심과 안산시의 자긍심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고난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달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지현 국힘 구리 예비후보.1차 공약 발표 전지현 국민의힘 구리 예비후보는 구리시민 삶의 질을 높여줄 주민서비스 1차 공약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전 예비후보는 “서울시 편입으로 구리시민의 삶의 질을 서울특별시 시민의 삶의 질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우선 1번 공약으로 제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법을 제1호로 제출,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한 열망을 국회에 전달하고 경기도, 서울시, 행정안전부 등 서울시 편입 관련된 기관과 신속히 업무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리시의 서울시 행정 통합 이전이라도 시민 삶의 질에 도움이 될 ▶기후동행카드 ▶공공자전거 따릉이 ▶온라인 강의 ‘서울런’ ▶안심소득 시범사업 등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지현 예비후보는 “현재 구리시의 가장 큰 이슈인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의 실제적 목적이 구리시민 삶의 질 향상이므로, 주민서비스 향상 관련된 공약을 발표한 것”이며 “추후 2차, 3차 공약 발표를 통해 구리시 발전에 대한 저 전지현의 구상을 상세히 설명드리리겠다”고 덧붙였다. ■ 최진학 국힘 군포 예비후보 , 전직 시장 등 지지 선언 국민의힘 최진학 군포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전 군포시장과 국힘 시의원, 중앙당 정책자문위원 등이 27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지 선언과 함께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김윤주, 노재영 전 군포시장을 비롯 신경원, 이훈미, 박상현 시의원과 이은규 중앙당 국책자문위원 등은 “국민의힘 총선승리와 군포시 발전을 위해 최 후보와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 예비후보는 30대 시의원 시절부터 열정적 헌신적이고 도의원 시절 수리산을 도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등 군포에서 태어나 군포를 일구며 이곳을 지켜온 군포 발전의 적임자”라며 “이번 총선에서 군포시 국힘에 있던 패배주의를 씻어내고 24년 만의 총선 승리를 안겨줄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 후보는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군포시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총선 승리 결의를 다졌다. ■ 민주당 조용덕 평택갑 예비후보, 경부선 도심구간 지하화 공약 더불어민주당 조용덕 평택갑 예비후보가 평택 내 철도 도심구간을 지하화하고 주변 부지를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조 예비후보는 27일 “철도는 현대문명도시 발전의 상징이었지만, 도심 구간에서 지상화에 따른 소음과 환경 문제로 많은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철도로 도심 상권이 단절돼 고립지역을 양산하고 교통체계를 기형적으로 만들었다”면서 “철도치하화를 빠르게 추진해 당선과 동시에 구도심 발전을 도모하고 주변부지 개발을 통해 재산가치 상승 및 새로운 공간으로 지역균형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경부선 평택 도심구간을 중심으로 지하화를 추진하겠다며 진위, 송탄, 서정리, 지제, 평택을 지하화해 주택·상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면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철도지하화 사업 추진에 시민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정책을 제시하고 총선에서 승리하여 국회에서의 활동을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26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동두천·연천 김성원, 한덕수 국무총리 만나 지역 현안 해결 촉구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성원 예비후보는 26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동두천·연천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이날 김 의원은 ▲평화경제특구·기회발전특구 지정 ▲(연천) 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원 제외 문제 ▲(동두천) 미군 공여지 반환 지연 문제 등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에 한 총리는 “국가안보라는 대의를 위해 희생해온 동두천·연천 지역 주민의 고통을 이해하고 있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합당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김 의원의 말에 공감하며 경기북부 규제완화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접경지역 군사 규제, 수도권 규제의 중첩 규제를 받아온 연천·동두천은 그간 규제 해소에 사활을 걸어왔다. 앞서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평화경제특구법’과 ‘지역균형발전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며 일단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인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이날 미군 공여지 반환 문제 논의를 계기로 김 의원은 동두천 미군 공여지 내 ‘(가칭) 제3롯데월드’ 건립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 이인화 남양주을, “위기에서 되살아난 덕분에 오히려 경선에서 더 큰 추진력 얻게 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이인화 예비후보는 26일 “위기에서 되살아난 덕분에 오히려 경선에 더 큰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재심 인용’으로 남양주을 경선에 참여하게 된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금요일, 뜻밖의 결과에 잠시 당혹스러웠지만, 확신이 있었기에 치밀한 대응 끝에 '재심 인용'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면서 “누군가는 ‘기적’이라 하지만, 저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간이 얼마 없지만, 사력을 다해 뛰겠다”며 “81년생 청년 정치인의 패기로, 윤석열 정권 심판과 검찰독재 타도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민생 회복을 위한 민주당 총선 승리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전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이인화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이 청년의 정치 참여를 보장해달라는 취지로 신청한 재심 요구를 인용해 2인(김한정·김병주) 경선을 3인 경선으로 변경했다. ■ 고양을 정문식, 오세훈 시장에게 고양시 서울 편입 등 상생발전 위한 제안사항 전달 국민의힘 고양을 정문식 예비후보는 26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고양특례시 메가시티 서울 편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누고, 고양시 현안 관련 제안사항을 전달했다. 제안사항의 주요 내용은 고양특례시 서울 편입과 고양시 소재 서울특별시 기피시설 문제, 광역교통 분야 등이라고 정 예비후보는 밝혔다. 고양시 서울 편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이날 면담에서 “서울특별시와 고양특례시는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가 절실하다”며 “고양시의 메가시티 서울 편입은 양자 간 다수 현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광역교통대책과 관련, 덕양구 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고양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도 건의했다. 특히 “은평공영차고지 옆 향동지구, 신촌교통차고지 옆 덕은지구, 선진교통차고지 부근 삼송·원흥지구 등 차고지 주변 및 택지지구까지 서울버스 노선을 연장해 고양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생겨 출·퇴근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외에도 기후동행카드 사용지역 확대 및 서울진입노선 확충, 버스 증차 허용, 고양은평선-서부선 직결,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신분당선 연장 등 서울특별시의 특단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조대현 화성을 예비후보, 동탄·진안신도시에 첨단산업 인재 육성 위한 기업 사내대학원 유치 공약 조대현 화성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동탄·진안 신도시에 첨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대기업 사내대학원 유치를 공약하고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26일 “첨단산업인재혁신특별법 제정으로 대기업 사내대학원 설립이 자유로워졌다”며 “이에 첨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동탄 5동 동탄테크노밸리와 반월동 진안 신도시 내 대기업의 사내대학원 설립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첨단산업인재혁신특별법은 첨단산업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산업계의 역할 및 국가적 지원에 대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 11월 제정됐다. 내년 1월 법 시행에 따라 기업 등 산업계는 기존 대학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의 한계에서 벗어나 사내대학원 등을 활용해 필요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조 예비후보는 인재육성을 위해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반도체 교육사업 지원 ▲카이스트(KAIST)와 화성시 간 사이언스 협력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첨단산업과 인재육성 등이 연결된 진정한 의미의 산학 맞춤교육 환경을 구축해 동탄·진안신도시를 첨단산업 메카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26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하남시(갑) 국민의힘 구경서, 1호 공약으로 ‘하남의료원’ 유치 약속 하남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구경서 예비후보가 26일 자신의 1호 공약으로 종합병원에 해당하는 도립 경기도의료원 산하 ‘하남의료원’을 유치를 약속했다, 하남의료원 유치는 종합병원 설립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욕구 충족은 물론 특히 거동이 힘든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방문의료사업과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료 지원 확대 등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중심병원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 추진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의료기관 의로의 역할까지 기대된다. 구 예비후보는 “그동안 하남시에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는 정치적 헛공약이 지나치게 난무했다”며 “현실적으로 설립 가능한 도립 경기도의료원을 하남시에 유치, 하남시민의 건강과 삶을 보장하는 공공의료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종합병원이나 다름없는 하남의료원을 유치하면 저소득층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고 서민층에게 많은 질환을 집중 치료할 수 있는 특화된 진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면서 “특히 현재 성남 광주 구리 남양주 등을 잇는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하남시민들의 ‘불임시술’ ‘미숙아 진료’ ‘동사의학 연계’ 등을 통해 더욱 건강한 하남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김은혜 분당을 예비후보, 임태희 교육감에 정책 건의 국민의힘 김은혜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늘봄학교와 분당 내 기업형 특목·자사고 등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26일 경기도교육청에서 “늘봄학교의 커리큘럼에 원어민 교사 등이 참여하는 영어수업이 포함돼야 한다. 늘봄학교는 급식을 포함해 방학 중에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또 분당은 기업형 특목·자사고 설립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만큼 특목·자사고 지역인재 할당 비율을 최대 50%까지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임태희 교육감은 “김 예비후보가 그동안 분당의 교육 정책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다는 것을 느꼈고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것에 동의한다”며 긍정적인 검토를 시사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윤석열 캠프에서 공보단장을, 임 교육감은 정책특보를 각각 역임하는 등 호흡을 맞춘 바 있다. ■ 전해철 안산 상록갑 예비후보, 맨발학교 회원들과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예비후보(안산 상록갑)는 26일 상록구에 소재한 항가울산 일대 맨발 걷기 현장을 찾아 안산맨발학교 임정애 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출범한 안산맨발학교의 안산 상록갑 회원들은 약 300여 명으로 매주 항가울산 산책로 맨발 걷기를 실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곳을 찾은 전 예비후보는 회원들과 함께 걸으며 황톳길 조성을 비롯해 세족장 설치, 화장실 리모델링 등 안전한 맨발걷기를 위한 요청 사항을 회원 등으로부터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전해철 예비후보는 “부지 소유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적절한 위치를 찾겠다”며 “안산의 명소가 될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민주 전략공천 손명수 전 국토부 차관 용인을 출마 공식화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은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용인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손 전 차관은 26일 오후 3시 용인특례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100만 특례시 용인에 사람과 산업이 모여들고 있으니 대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때”라며 “용인의 품격을 높이고 기흥의 가치를 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토부 차관 시절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을 수립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손 예비후보는 “답답한 수도권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며 “국토교통 분야에서 쌓은 경험이 저를 ‘일 잘하는 교통전문가’, ‘일 잘하는 철도전문가’로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저 손명수는 도로와 철도, 광역대중교통 확충 등을 해결할 능력을 갖췄다”며 “국도와 국지도를 확장하고 새로운 철도를 연결하겠다. 이미 확정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학교 신설, 안전한 통학로 조성, 문화인프라 확충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는 구상도 언급했다. 손 예비후보는 “용인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추천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용인의 교통난 해소가 꼭 필요한 정책과제인 만큼 교통전문가로서 편안한 출퇴근길을 위한 다양한 광역 교통망 구축, 철도 신설의 적임자로서 시민들께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원회는 김민기 3선 의원의 불출마로 용인을 선거구에 손 전 차관을 전략공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1월25일 현역 김민기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새로운 전략 선거구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 화성을 진석범 예비후보, 시민 삶 증진 위한 민생행정분야 공약 발표 진석범 화성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일반구청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민생행정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진 예비후보는 26일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의 행정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일반구청을 신설하고 반도체 산업의 지원 및 관리 강화를 위한 전담부서를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동탄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인선 능동역 역세권 개발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석우동 변전소 옥내화를 통한 환경 개선 ▲개인형 이동수단 피해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민원 처리 신속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신속기동단 운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 체계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나은 미래를 선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남 국민의힘 용인갑 예비후보, ‘전략공천’ 이원모에 지지 선언 [총선 나도 뛴다]

국민의힘 김대남 용인갑 예비후보가 해당 선거구에 전략공천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대남 예비후보는 26일 오후 2시35분께 김대남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용인갑에 전략공천된 이원모 후보에 힘을 보태 당의 총선 승리를 돕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용인갑에 전략공천한다는 발표가 있자, 입장을 정리해 발표한 것이다. 김대남 예비후보는 “그동안 저를 적극 지지해 온 지지자 여러분께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윤석열 정권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개인의 아픔을 딛고 다가오는 4.10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것이 우선”이라고 운을 띄웠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거대 야당의 입법폭주로 대통령의 국정 수행이 번번이 발목 잡혀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너무 많았었는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될 수 있도록 백의종군해 승리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지 선언 발표 현장을 찾은 이원모 후보는 “김대남 예비후보가 겪었을 마음의 고통을 다 헤아릴 수 없으나 아픔 속에서도 후배인 저를 위해 지지 선언을 해주신 마음을 깊이 새겨 반드시 총선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용인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원모 후보가 전략공천 후유증을 극복하고 나머지 예비후보들 역시 포용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며 “수개월 전부터 용인 갑에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갈이에 나섰던 예비후보들의 대응이나 전략공천에 반발하는 지역민들의 정서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26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임채호 예비후보 경선 심사 ‘재심’ 신청…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더불어민주당 임채호 안양동안갑 예비후보가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재심위원회의 단수공천에 항의해 25일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임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재심위원회에서 공정한 경선 기회를 부여해주길 바란다”며 “재심 판정이 나올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1998년 안양동안갑 지역에서 16년간 시·도의원으로 봉사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초대 정무수석으로서 도정을 함께하며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며 “현직인 민병덕 국회의원의 미흡한 활동으로 주민 기대치가 낮은 상황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으며, 그간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관위가 정확한 평가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상황에서 경선 심사가 공정했다고 평가할 만한 아무런 근거가 없다”며 “이런 식이라면 지난 1년여간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하며 열심히 준비해 온 예비후보들의 애당심과 사기를 현저히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더욱이 민병덕 의원은 경선부정선거와 당대표 선거 때 돈봉투를 수수한 의혹이 있는 등 결함이 많아 타당 후보가 이슈로 이용하게 되면 전국적인 당 차원의 선거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명백한 범법사실과 부정한 돈 수수 의혹 정정당당 경선에 임하지 못하는 후보는 컷오프하지는 못할망정 지역 유권자의 지지를 받고 있는 본인을 컷오프했다는 것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노에 찬 이야기”라고 말했다. ■ 하남시(을) 더불어민주당 민병선, 김건희 방지법 등 정치개혁 공약 발표 민병선 하남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6일 ‘김건희 방지법’과 검사장 직선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민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을 위한 김건희 방지법을 비롯 예산편성 권한 대통령실 이전, 주요 지검장 직선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대통령 4년 중임제·결선투표제 도입을 공약 등 지난 민생공약과 교통공약에 이어 3차 정치공약 발표를 이어갔다. 이날 선보인 정치공약에는 국민들의 높은 정치의식을 반영하고, 행정 내 민주주의 증진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 혁신을 이뤄내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그는 “영부인을 공무원으로 의제해 활동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고, 공적인 활동에 대한 범위 등을 정해야 한다”면서 “대통령 임기 중 발생한 혐의에 대해 기소를 하지 않을 경우 임기 중에는 공소시효가 정지한 것으로 봐야 하고 영부인의 신분을 보장하고 지원하며 동시에 책임도 정확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민병선 예비후보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영부인 비리 방지법과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지검장 등 직선제, 기재부 예산권한 축소, 대통령 중임제와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 양주 경선 후보마다 지지선언도 불꽃대결 (왼쪽)양주시 도·시의원들이 26일 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기영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안기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오른쪽) 양주시가 고향인 1960년생 동갑내기 모입 대표들이 25일 박종성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박종성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국민의힘 양주시 본선 후보가 2인 경선으로 결정된 가운데 안기영·박종성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어 치열한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현호·강혜숙 시의원, 김민호·이영주 도의원 등 국민의힘 시·도의원 5명은 26일 “오랜 기간 당에 헌신하고 지역에서 봉사한 안기영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며 안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안기영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양주시 국민의힘 책임당원을 10배 이상 배가시키는등 좌초위기의 당을 일으켜 세워 지난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이긴 안기영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총선은 더 나은 양주, 새로운 변화의 갈림길에서 변화와 혁신을 할 수 있는 인물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치러질 국민의힘 내부 경선과 4월 10일 총선에서 안기영 예비후보가 크게 승리할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기영 예비후보는 시·도의원들의 지지선언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난 4년간 피와 땀, 눈물로 오직 양주시민만을 바라보고 달려왔으며, 양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성 예비후보는 양주가 고향인 1960년 동갑내기(갑장)모임 대표들이 지지선언을 하고 나섰다. 지난 25일 옥정동 박종성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50여명의 갑장모입 대표들은 “새로운 양주시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인물은 박종성 예비후보 뿐”이라며 지지선언과 함께 본선 필승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갑장모임 대표 A씨는 “상대 예비후보는 어느 날 갑자기 연고도 희박한 양주시에 내려와 지금까지 크고 작은 사건만 일으키고 지역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비해 고향인 양주에서 공무원으로서 시민과 함께 해왔고, 이제는 양주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이어가는 박종성 예비후보야말로 양주 지역경제와 시민의 복지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참 일꾼, 참 사람”이라고 말했다. ■ 김재연 의정부을 예비후보, 민주개혁진보 진영 단일후보 지지 호소 진보당 김재연 예비후보(의정부을)가 민주개혁진보 진영 단일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재연 예비후보는 26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민주개혁진보 진영의 후보단일화’와 관련한 입장 발표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김재연 예비후보는 “지난 2월2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호남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구에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러한 합의에 따라) 의정부을 지역구 단일화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재연 예비후보는 “의정부가 갖고 있는 여러 어려움의 배경에는 낡은 정치가 있었고 이를 깨뜨릴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을 원하시는 시민들의 마음을 느꼈다”며 “몇 차례의 고배를 각오하고 주민들 곁에서 오래오래 일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렇게 8년의 시간을 ‘의정부 정치인 김재연’으로 살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가난한 의정부시는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 삭감으로 재정위기 상황에 치달았다”며 “재벌 대기업과 부동산 부자들에게 세금 깎아준 대가로 왜 우리 의정부 시민들이 고통을 짊어져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질책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귀를 막고 있다. 국민의 외침이 새어나지 못하게 입까지 틀어막고 있다”고 주장한 뒤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 최우선 국회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재연 예비후보는 ▲젊은 나이에도 누구 못지않은 정치 경력으로 검증된 사람 ▲윤석열 정권에 맞서 제대로 싸울 줄 아는 사람 ▲의정부시민의 대변자로 최고의 적임자임을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더 나은 의정부, 더 나은 정치를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의정부 시민들의 힘을 믿고 나가겠다”며 거듭 민주개혁진보 단일 후보지지를 호소했다. ■ 하남시(을) 국민의힘 송병선,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 부담 경감” 하남시 미사지역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송병선 예비후보가 26일 미사지역 주민들의 현안 중 하나인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을 둘러싸고 입주민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해법 제시를 강조했다. 그는 이날 “사실상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5년 공공임대와 달리, 시세에 준하는 감정평가액으로 분양전환을 받아야 하기에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현재 미사지역에는 4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단지 중 1개 단지가 분양전환 완료된데 이어 감정평가 단계(1개소), 나머지 2개소는 조만간 분양전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 예비후보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가 높은 감정평가액을 받아 놀란 R아파트의 한 할머니가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흘리던 눈물을 결코 잊을 수 없다”면서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방식을 주택토지공사(LH) 등 분양자 입장에서 입주자 입장으로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은 정책설계 당시부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지 못한 정책적 실수가 있었다. 해결방법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아니더라도 입주자 부담을 낮춰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김현정, “신용사면 문턱 낮추겠다”…소상공인 지원 공약 발표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소상공인 신용사면을 대폭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2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 등을 포함한 10가지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그는 “윤석열 정부 들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고물가·고금리·고임금이란 3고 위기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시장에 대한 정부의 무지와 무관심이 낳은 결과”라고 지적하면서 소상공인 신용사면 문턱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최근 신용사면 조치를 발표했지만 2021년 9월부터 올 1월까지 2천만원 이하의 소액연체자 가운데 5월 안에 전액을 갚아야만 연체 기록을 삭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획일적인 연체 기간과 금액, 상환기한에 구애받지 않고 소상공인이 협의해 정한 기간 내에 상환하기만 하면 신용사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또 위축된 소비를 되살리고자 지역화폐 국비예산도 대폭 늘리겠다며 “올해 지역화폐 국비예산 2천500억원을 문재인 정부 시기 수준인 8천5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외식산업진흥법에 근거해 음식점주가 지역 농산물을 살 경우 구입비 일부를 보조하는 등 원가 부담도 절감시키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저금리 전환대출 대상을 7%이상에서 5%이상으로 넓히고 소상공인인력지원법 제정으로 연간 200만원의 인건비 지원, 소상공인 전문은행과 소상공인 금융전문연구기관 설치 등도 함께 약속했다. 그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조위원장 시절 꿈꿔 온 사회 약자를 위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 창업과 성장, 폐업과 재기까지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을 지원하겠다”며 “소상공인 정책자금 2배 증액, 폐업지원금 한도 4배 확대와 폐업대출금 상환 유예 등도 민주당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소상공인 전문은행과 신용협동조합 등과의 차이를 묻는 경기일보 취재진의 질문에는 “민주당의 공약이기도 하지만 금융노조 위원장 시절에도 정부와 국회에 금융기관의 방향성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내용 가운데 하나”라며 “대부분 이자 놀이로 이윤을 추구하는 약탈적 금융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소상공인 전문은행을 설립한다면 금융의 본래 기능인 한계 차주 등에게 대출을 통한 회생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공공성을 부여하고 생산적 금융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힘 이병배 평택갑 예비후보 “신장동 재개발 해내겠다” [총선 나도 뛴다]

국민의힘 이병배 평택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송탄 오산공군기지(K-55)로 개발행위 제한을 받아온 신장동 지역을 재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2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며 재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그는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세월 희생을 감내해 온 신장동 일원은 소사벌과 지제역세권, 고덕신도시의 상황과 달리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며 “신장동 일원 건축물 노후도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 30년 이상인 노후건물로 조사됐으며 이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고도제한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이 신장동 일원 재개발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으며 신장동뿐 아니라 평택 전체의 38%가 비행안전구역에 포함돼 개발행위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도제한으로 인한 낮은 사업성 탓에 재개발이 번번이 좌절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재개발 방안은 재개발사업자가 부담하는 기반시설 설치비용 보존을 위한 국·공유지 무상 양도, 공공재 성경의 기반시설 설치비용 공공부담 반영 등 재개발 방안을 제안하고 공약했다. 또 사업성이 떨어지는 고도제한지역에서 재개발 사업을 할 때 기부채납 의무 적용을 제외하고 심의를 통한 층수 규제도 유연히 적용할 것도 약속했다. 고도제한지역 규제가 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층수 규제 완화 방안을 묻는 경기일보 취재진의 질문에는 “고도제한 외 각종 규제가 있기 때문에 형평성을 고려해 이 같은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의미”라고 답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2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 수원병 지역구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예비후보가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전에 박차를 가했다. 수원 팔달구 녹산문고 빌딩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태년 전 원내대표(성남 수정)·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용인을)·김병욱(성남 분당을)·강득구(안양 만안)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박광온(수원정) 등 수원 지역 의원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와 함께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 김준혁 수원정 예비후보와 유관 단체 관계자, 지지자, 시민 등 2천5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공연과 지역별 국회의원들의 축사, 김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표 국회의장(수원무)와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 등 당 지도부의 영상 축전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2011년 정치에 입문한 뒤 줄곧 녹산문고 빌딩에서 세번의 선거를 치렀고 , 의정 활동을 이어왔다”며 “이번 선거 승리로 팔달구 역사상 최초의 민주당 3선 국회의원이라는 새 역사를 이룩하고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폭정 앞에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을 다시 살릴 마지막 기회”라며 “민주당이 총선 압승으로 강한 야당이 돼 민생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신분당선 연장선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등 조기 개통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및 지원 확대 ▲성대역 ~ 화서역 ~ 수원역 ~ 세류역 철도 지하화 기반 조성 ▲수원군공항 이전 및 최첨단연구개발특구 조성 ▲매교초 신속 개교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김 예비후보의 단수 공천을 결정, 국민의힘이 앞서 단수 공천한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 김보현 국민의힘 예비후보, 5호선 김포경찰서역 신설 공약 김보현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갑)는 라베니체에서 ‘5호선 김포경찰서역 신설에 대한 수변단지 연합회(쌍용예가, 캐널시티, 우남퍼스트빌, 래미안 아파트) 연명서’를 전달받고 “5호선 김포경찰서역 신설을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김포의 교통문제는 김포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만큼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김포 골드라인 혼잡률 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하며 그 핵심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이라 강조했다. 그는 또, “5호선 연장 노선안에 예정된 장기역과 감정역은 그 간격이 다른 역간 거리에 비해 2배에 달할 뿐만 아니라 신설 추진 김포경찰서역 지역은 장기역이나 감정역 주변보다 인구밀집도가 높다”면서 “김포경찰서역 예정지 주변에는 김포의 랜드마크인 라베니체와 지식산업센터가 있어 철도역사 추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견수렴 과정은 물론, 5월 중 예정된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에도 김포경찰서역 설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실시 수원갑 지역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 운동을 본격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장안신협 본점 2층에 위치한 선거 사무소에서 ‘ 김승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본행사에는 수원 지역 국회의원인 백혜련(수원을)·박광온(수원정)·김영진(수원병) 의원과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 소상공인 및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홍익표 원내대표, 박병석 전 국회의장,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권칠승 수석대변인(화성병) 등 당 중진들이 영상 축전을 건넸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지역의 검증된 일꾼으로서 시민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정권 교체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행사 도중 김 의원의 단수 공천 결정이 담긴 7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회복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압도적 승리로 무도한 검찰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민생 경제를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2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 예비후보 선거대책위 발대식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안산상록을)은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선거대책위 발대식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은 민생경제를 파탄내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안산과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매우 절박한 선거”라며 “저의 승리뿐 아니라 안산지역 모든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러면서 “최근 일각에서 제가 하위 20%다. 컷오프된다는 등 가짜뉴스가 조직적으로 유포되고 있는데, 이는 당 공천과정을 보면 알겠지만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성실한 의정활동과 동료 의원들과 당직자·보좌진들의 좋은 평가로 오히려 최상위권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며 “우리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참고 있었지만, 이제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법적인 것을 포함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철민 후보는 ▲주차장 확충 ▲노후단지 재개발·재건축 ▲수도권 전철 4호선 지하화 등 ‘오직 안산! 7대 공약’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박상혁 국회의원, “대정부질문 솔터고 화재 복구, 책임공방 아닌 아이들 교육권이 최우선” 박상혁 국회의원(김포을)은 “지난 22일 대정부질문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화재로 유실된 솔터고등학교의 신속한 복구와 BTL학교 재난 복구 가이드 마련을 촉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포시 마산동에 위치한 솔터고교는 지난달 24일 발생한 화재로 수업이 불가능할 정도로 유실돼 3월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걱정이 큰 상황이다. 솔터고는 운영 주체가 민간인 BTL(임대형 민자사업) 학교로 1차적인 복구 책임은 BTL사가 가지고 있다. 복구 주체가 민간이다보니 책임공방과 보험사 등과의 계약 문제가 발생하며 복구가 지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박 의원은 ‘책임공방이 아닌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이 최우선’이라는 기조로 일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한 데에 이어, 지난 21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방문해 최대한 빠른 원상복구 및 수업환경 마련을 위해 공사 방안, 예산 투입, 원격 수업 등의 대책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이번 대정부질문을 통해 교육부에 직접 책임있는 대책 시행을 촉구했고 교육당국의 특별대책 시행 약속을 받아내며 자칫 민간의 책임공방에 빠질 뻔했던 솔터고 복구 문제가 조기에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두 차례 학교를 방문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애타는 마음을 절감했다”고 밝히며, 교육부총리에게 “민간에게 맡겨놓지 말고 책임공방에 앞서 교육당국이 신속하게 복구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BTL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점검하고, 재난 상황 발생시 대응 및 복구 매뉴얼을 명확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솔터고 복 문제를 특별하게 챙기는 한편, 전국의 사례를 조사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선거구 전략공천?…추민규 예비후보, “끝까지 가겠다” 최종윤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사실상 전략공천 선거구가 된 하남시(을) 선거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추민규 예비후보는 25일 공정한 경선 기회 부여를 거듭 촉구하며 끝까지 선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추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 민규 일기를 통해 총성없는 전쟁을 방불케 하고있는 총선 현장에서 숨 가쁘게 예비후보 일정을 소화해 가며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일년 중 가장 밝고 큰 달이 뜨는 정월대보름 날 하루만도 하남시 핸드볼 출정식을 비롯 축구동호회 하남시 5060상비군 및 선린신협 정기총회 참석 등에 이어 미하동 호수공원에서 시민들에게 명함을 전해주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부럼을 깨물고 오곡밥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한 정월대보름 날을 맞아 모두의 건강한 안녕을 기원드린다”면서 “하지만, 한편으로 하남을 지역구가 전략공천지역으로 확정되면서 민주주의 기본인 경선기회 조차 허락되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아쉽고 분통이 터지는 지경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정치인의 불출마가 이렇게 큰 파장을 가져다 주니 어처구니 없고 할 말이 없다”면서 “그러나 저 추민규는 유권자들을 믿고 끝까지 가겠다는 것을 약속드리고 어떠한 결과든지 미사 시민이 원하는 길을 가는데 진심진력(盡心盡力)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하남 교유방송국 설립, 미사 샛강 국가정원 조성, 종합병원 유치, 반려동물 놀이공원 센터 건린 등 5대 공약을 선보인 바 있다. ■ 김주영 국회의원, “최상목 경제부총리에게 5호선 김포 연장 예타면제 촉구...긍정 답변 이끌어내”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포시갑)은 “지난 23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필요성을 역설해 기재부의 긍정 답변을 이끌어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주영 의원의 질의에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5호선 김포 연장과 관련, 예타 면제를 포함해 가장 빠르게 착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정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5호선 김포 연장 예타 면제를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의 당론 채택·추진, 꾸준한 상임위 질의와 본회의 발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의 결과로 정부도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의 예타 면제를 적극 검토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김포골드라인은 ‘골병라인’으로 불릴 정도로 혼잡도가 290%에 육박해 이틀에 한 번꼴로 기절, 실신, 호흡곤란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이 김포시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1일 경제재정소위원회에서, 김포 교통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한 본 위원의 질의에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이 김포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타면제를 포함해 가장 빠른 방안을 찾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며 최상목 부총리의 의사를 질의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에 최 부총리는 정부는 김포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관련 대책과 사업들을 신속 추진 중이라며 5호선 김포 연장과 관련해서는 예타면제를 포함해 가장 빠르게 착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김포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정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목련 피면 김포는 서울 될 것’이라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한 달 뒤면 목련이 필 것 같은데, 정부가 지금 언급된 김포·구리·하남·광명 등의 서울 편입론에 대해 검토한 사항이 있냐고 질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부총리는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검토한 적은 없다며 지역주민들의 동의와 지자체 간 합의로 결정할 문제이기에 정부가 그 부분에 대해 검토를 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외에도 김포가 서울에 편입되는 경우 세수 감소와 권한 축소 등에 대해 기재부 등 정부 부처가 자세히 검토한 적이 있는지 질의했지만 기재부는 ‘검토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목련 피면 김포가 서울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 아무리 정치의 계절이라 해도 국민을 현혹해서는 안 된다”며 “연구용역, 전문가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제대로 따져보고 시민들에게 선택할 권한을 줘야 하는데, 지금 정부에서는 제대로 논의한 게 없다”고 지적했다. ■ 김보현 국민의힘 예비후보, “유영록 예비후보 김보현 지지선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갑)로 공천 경쟁을 해온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김보현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유영록 예비후보는 25일 “김포·서울 통합, 열악한 교통환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제 우리 김포 시민의 현명한 선택이 절실하다. 누가 김포를 위해 일할 적임자인지, 민주당과의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 선택해야 한다”며 “김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20여년간 국회, 대통령실에서 다양한 국정 경험을 쌓은 김보현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김포시의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 이후 김포의 발전은 정체됐고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진정한 김포발전을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김보현 예비후보는 “어려운 시기에 큰 결단을 내리시고, 힘을 모아주신 유영록 전 김포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영록 시장님과 전·현직 시의원님들의 김포발전에 대한 염원을 받들어 다가오는 경선과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김포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 대상자 확정에서 경선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유영록 예비후보가 김보현 예비후보를 지지를 밝힘에 따라 국민의힘 경선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2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이회수 예비후보, 제2호 공약 ‘수도권 서부메가시티’ 추진 발표 이회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김포시을)는 ‘수도권 서부메가시티’ 건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2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김포시의 비전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실현 가능하고 서부수도권 도시간 협력과 연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지속발전 가능한 방안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현재 국민의힘과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행정구역 통합이나 편입 등 개편논의로는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중장기 미래도시전략으로 참여 도시들의 자치분권이 보장되는 ‘수도권 서부메가시티’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가시티 전략은 세계적으로 국가간 경쟁력보다는 대도시의 글로벌 경쟁력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런던이나 파리 등 선진국이 채택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이고 현 정부의 정책방향이자, 이재명 당대표가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주창한 5극+3특 정책에도 부합하는 특화된 초광역단위 지역 균형발전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수도권 서부메가시티’(수도권 서부도시특별연합) 건설은 김포를 중심으로 한 강소형 메가시티를 만드는 등 수도권을 12개의 다중 거점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행정구역이 나뉘기 전 김포에 속해 있던 강서·양천지역과 서구 검단지역은 물론 인천의 계양과 부천, 광명, 강화도 등 8개 시·군, 350만명이 참여하는 한강하구와 서해 강하만을 포괄하는 초광역 연합도시를 만들어 중앙정부는 물론 경기도, 인천시, 서울시 등의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내자는 것”이라며 “이는 지난 2021년 개정·시행된 지방자치법 제12장에서 이미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어 추진에 제도적 장애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구상을 실천하기 위해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김포, 계양, 부천, 서구, 강서, 양천, 강화 등 13개 선거구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민주당 서부메가시티 총선승리 선대위’를 구성해 대응할 것을 당 중앙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 이혜숙 국민의힘 예비후보 “이민청 반드시 유치돼야” 국민의힘 이혜숙 예비후보(안산단원을)는 도시가 지닌 자원을 최대한 극대화 하는 것이 지역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며 외국인 1위 도시인 안산에 이민청 설치 제안 및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운동 중 한국 국적과 투표권을 가진 중국 이민자 청년이 바쁜 출근길에 멈춰, 외국인 차별에 대해 언급하며 당당히 대한민국 국민으로 동등하게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보장받길 원한다”고 호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산시는 타시도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지만, 외국인 수가 전체 인구의 약 13%에 달하고 전국 1위를 점유하는 도시인 만큼 좀 더 사회·문화·제도적인 장치를 확보, 외국인들이 쉽게 정착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다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도시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안산에 이민청 유치 추진을 최초로 제안했던 것이라며 이를 22대 총선에서 공약으로 제시해 이민청 설치가 실현되도록 끝까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 경쟁력은 지역이 지닌 자원을 최대한 극대화시키는 작업이므로 선제적 이민정책에 따른 이민청 유치는 반드시 안산시에 설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 박진호 국힘 예비후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증가 법적소송 등 모든 수단 동원해 강력대응” 김보현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갑)와 경선을 앞두고 있는 박진호 예비후보가 25일 “지역 안팎에서 제기되는 악의적 비방 조짐이 일고 있다”면서 “공정한 경선과 깨끗한 경쟁으로 당당하게 시민의 선택을 받는 시간이 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경선의 시간이 다가오자 최근 저와 관련된 명백한 허위사실과 흠집내기식 의혹 제기가 고개를 들고 있다”며 “정책보다는 상대방 흠집내기를 위한 마타도어와 네거티브가 극성을 부리기 시작한 것을 보니 저의 우세가 더욱 확고해진 모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흠집내기식 비판과 의혹을 모두 나열하기 어렵지만 집권당인 국민의힘의 김포갑 경선 후보로 선출된 데 대해서는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엄격한 검증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악의적인 투서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클린선거지원단으로부터 각하 판정을 받은 사안인 만큼 의도적으로 후보자 비방을 목적으로 한 허위사실 유포는 신원을 파악해 선처없이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차 “만약 저와 관련된 흠집내기식 비판과 의혹이 사실이라면 김포시 선관위 또는 김포시 경찰서 등에 당당히 신고하면 될 일”이라며 “계속해서 악의적인 비방 시도가 지속된다면 법적소송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후보자 비방은 국민의힘의 김포갑 총선 승리에 저해되는 행위인 점을 잊어선 안될 것”이라며 “지금 악의적으로 경선 방해를 위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했으나 당 화합과 총선 승리를 위해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선거 때마다 나오는 온갖 허위사실과 마타도어 정치공작들은 김포시민에게 큰 실망을 줄 뿐만 아니라 특별해질 김포와 어울리지 않는 구시대적 정치 행위 일 뿐”이라며 “다시 한번 ‘진실을 속일 수는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네거티브와 구호·선동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민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결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박재순 수원무 예비후보, 도의회·시민단체 의견 수렴 국민의힘 박재순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시민사회단체를 연이어 만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경기도의회에서 김정호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광명1) 등을 만나 정책 및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정호 대표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동석한 유영일 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국민의힘·안양시 제5선거구)은 수원군공항 이전에 대한 해법 마련을 당부했다. 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도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우리 지역을 위해 좀 더 세밀하고 확실한 정책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지방의회 발전이 곧 주민 행복이라 생각하는 만큼 지방의회법 제정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박 예비후보는 같은 날 시민사회단체인 수원미래희망(회장 이종월) 임원 회의에 참석해 수원시 부흥에 힘을 모으는 데 뜻을 함께했다. 박 예비후보는 “수원미래희망이 지역사회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좋은 결과로 집권 여당으로서 수원시 부흥에 힘을 끌어모으겠다”고 강조했다. ■ 하남시(을) 국민의당 김도식, 안철수와 함께 개소식 ‘해냄 캠프’ 공식 발족 서울특별시 부시장 출신의 국민의힘 김도식 예비후보 캠프는 지난 24일 오후 하남시 미사동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 총선 행보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날 개소식과 함께 발족된 해냄 캠프는 ‘하남시민들과 김도식2 해냄’의 줄임말로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는 한동훈 위원장의 발언과 맥을 같이 한다고 캠프측은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온 안철수 3선 의원을 비롯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김근태·이용 의원 등과 김태일 장안대학교 총장과 김민전 교수 등 다수의 정관계와 경제, 학계 인사들이 참석 또는 축하의 말을 전해 왔다. 또 김도식 예비후보의 정치 철학과 하남 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지면서 하남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공약도 선보였다. 김 예비후보는 “제22대 총선은 하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하남의 도약을 위해서는 정부, 여당, 서울시와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고 실행 능력이 있는 정치일꾼이 필요하다. 서울특별시 부시장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분야 총괄 인수위원을 역임하면서 얻은 경험과 정치력을 하남 발전이라는 성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국힘 김효은 "안민석 의원 공천부터 받아오라" 직격 [총선 나도 뛴다]

국민의힘 전략공천으로 오산에 출마하는 김효은 후보(41·전 EBSi 영어강사)가 안민석 의원에게 "공천부터 받아오라"고 직격했다. 김씨는 24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을 통해 안 의원의 발언을 들었고, 직접 만나보지는 않았으나 당을 통해 안 의원에 대한 평가도 들었다"며 "(안 의원의) 공천이 확정되면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 의원은 김 후보의 전략공천에 대해 "유승민 전 의원을 자객으로 보낸다기에 내심 기대했는데 유명 강사를 보내 실망했다"며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었다. '레이나'라는 활동명으로 EBS 스타 영어강사였던 김 후보는 지난 7일 국민의힘에 인재영입 형식으로 입당했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안민석 의원이 실망했다고 했는데. - 나는 누구를 저격하거나 낙선시키려고 정치에 입문한 것이 아니다. 또 누가 상대 후보가 될지 모르지만, 네거티브할 생각도 전혀 없다. 안 의원이 상대 후보가 되면 나만의 좋은 정책으로 승부할 것이다. 다만 먼저 공천을 받아오는 게 순서다. (공천을 받으면) 돌부리의 진면목을 확인해주겠다. Q. 오산시와 연고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 오산과는 특별한 연고가 없는 게 사실이다. 오산은 젊은층이 많이 생활하는 인구 24만의 작은 도시다. 역설적으로 혈연, 지연, 학연 등이 오산 같은 도시에서 좋은 정치를 하는 데 방해요인이 될 수도 있다. 지역 연고가 없기 때문에 오로지 오산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Q. 정치를 하게 된 동기는? - 나는 5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학부모다. 정말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우리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그런 공교육 시스템과 정책을 만들고 싶었다. 입시학원과 EBS에서 강의를 하며 사교육과 공교육을 모두 경험하면서 그 폐해와 대안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이런 나만의 독특한 경험이 국민의힘에서 나를 영입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Q. 공약으로 추진할 정책은 무엇인가. - 교육에 있어 영유아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부모는 이 시기 아이의 소질과 적성을 잘 파악해야 하고 정부는 그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여건을 갖춰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영유아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예체능과 진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공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다. 그 출발을 오산에서 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 당과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고 있으며, 한동훈 위원장께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만간 ‘교육특구 오산’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겠다. Q. 오산시민에게 할 말은. - 오산시는 수원, 화성, 용인 등 인구 100만의 거대도시와 접한 작은 도시다. 이 같은 상황을 잘 활용하면 오산시만의 가치와 도시 브랜드를 충분히 높일 수 있다. 사교육 최일선인 입시학원과 EBS에서 강의를 하며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오산의 도시가치를 높일 것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23일 경기 현장은 지금②

■ 국힘 파주갑 경선요구, 파주을 느닷없이 경선후보 고발 언론 폭로 논란 최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우선추천과 3인 경선을 확정한 파주 갑·을선거구에서 경선요구와 함께 특정후보 고발장이 언론에 배포되는 등 파열음이 잇따르고 있다. 23일 국힘 파주갑·을 예비후보들에 따르면 파주시갑 윤명구·임우영 예비후보는 이날 공정과 상식을 벗어난 박용호 예비후보 우선추천을 철회하고 3인 경선을 요구하는 이의신청을 공천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앞서 국힘 공관위는 지난 21일 박용호 예비후보를 파주갑에 우선추천했다. 임우영 예비후보는 이의신청서에서 “박 예비후보는 이미 파주을 선거구에서 컷오프된 후보자로 갑선거구에 우선 추천한 것은 공천 기준이 지역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모순이 있다”며 이를 불공정의 사례라고 주장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파주시갑 선거구 당협위원장을 내놓고 을선거구로 이동해 총선 출마를 선언했는데 공천관리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공정하지도 않고, 명분도 없다며 우선추천 철회를 강력 요구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4선에 도전하는 파주갑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윤후덕 후보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중량감 있는 후보자로 교체가 필요하다”며 “흠결이 있는 후보자를 우선추천할 것이 아니라 당의 화합과 총선 승리를 위해 파주시갑에서 활동해 온 예비후보자들과의 경선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임우영 예비후보는 “경선이 받아들여지면 향후 결과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승리 후보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3인 경선(전정일, 조병국, 한길룡)이 확정된 파주을 선거구에서는 경선을 엎두고 특정후보를 경찰에 고발한 고발장이 언론에 배포됐다. 파주갑 A예비후보의 문자 전송을 문제삼은 특정단체가 느닷없이 A후보를 경찰에 고발한 내용으로 고발장과 함께 관련 사진 등을 언론에 유포, 경선을 앞두고 정치적 목적의 고발이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A후보측은 “경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문제가 없는 오래 전 소문을 고발한 특정단체는 특정후보를 도와 준다는 인상을 받지 않을 수 없다”며 강력대응을 천명하며 반발했다. ■ 국민의힘 김은혜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 “성남시 분당 선도지구 TF 설립 환영” 국민의힘 김은혜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가 성남시의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구성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당 주민과 분당재건축연합회 임원분들께서는 제게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민관합동 TF’의 필요성을 요청한 바 있다”며 “선도지구 지정을 위해선 관의 도움은 물론, 민간 전문가의 협업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분당 주민이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일 신상진 성남시장을 만나 ‘선도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는 주민 중심의 민관합동 TF 설립’을 강조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선도지구 지정은 1기 신도시 분당의 재건축 성패를 가를 시험대”라며 “성남시와 국토교통부가 전권을 가지고 진행하는 부분인 만큼 이를 유기적으로 이을 정부·여당의 힘 있는 원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도지구는 지정권자(성남시장)가 국토교통부 장관과 협의한 후 지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노후계획도시 정비선도지구를 우선해 지정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 안양동안을 김필여 전 당협위원장, 윤기찬 예비후보 지지 선언 안양시동안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필여 예비후보(58)가 윤기찬 예비후보(55)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23일 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전해 듣고 국민의힘과 동안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을 고민한 끝에 '함께 가자'는 윤 예비후보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해야만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면서 “당과 지역에 대한 사명감으로 (윤 예비후보를)지지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에 “안양동안을 유권자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는 김 전 당협위원장의 공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 승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안양동안을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결정하면서, 윤기찬 예비후보와 5선 국회의원 인 심재철 예비후보(66)를 경선주자로 압축했다. 안양동안을 선거구의 현역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다. 이 의원은 당공천관리위원으로 활동 중으로 현재까지 공식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23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국힘 의정부을 임호석, 정광재 예비후보 지지 국민의힘 임호석 예비후보(의정부을)가 같은 선거구에서 출마한 정광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임호석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승리할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평가했다”며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임 예비후보는 “정광재 예비후보가 23년간 기자와 앵커로 활약하며 정치적 역량을 키웠고 국민의힘이 수도권 위기론에 시달릴 때부터 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민의힘이 의정부을에서 승리하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임 예비후보의 선당후사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임 예비후보는 “의정부시 재정위기 등 당면과제를 푸는데도 정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또 그는 “민주당에 의정부을 국회의원 자리를 뺏길 경우 의정부시 재정위기는 더 악화될 수 있다”며 “집권여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정 예비후보가 의정부 재정위기 극복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정광재 예비후보는 “(임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정치에 헌신하셨는데 용기있는 결단을 내려줘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민주당에 뺏긴 국민의힘 의석을 찾고 의정부 발전과 시민 삶의 질 개선에 총력을 쏟겠다”고 역설했다. 정광재 예비후보는 1975년 연천 태생으로 의정부고와 단국대를 졸업,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2사단 본부중대가 있던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서 카투사로 군 복무를 마친 인연도 있다. ■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핵심당원들, 전략공천 반대 경선촉구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공정하고 이기는 공천이 되어야 함을 천명한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지역위원회 핵심당원들이 23일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의정부을 선거구의 전략공천을 반대하며 경선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의정부을지역위원회 핵심당원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의정부을 지역 공천을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전략지역으로 지정했다”며 “민주당의 후보 경쟁력과 당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현역 의원이 있는 의정부을을 전략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유례없는 일”이라며 분개했다. 이들은 “현역 의원이 선당후사로 의정활동에 충실하고 도덕적 결함이나 법률적 하자가 없는 가운데 짜맞추기식 공천을 진행한 결과”라며 “아무런 명분 없이 전략지역으로 지정된 이유를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명명백백 의정부시민들에게 밝혀주기를 촉구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어 “우리 의정부을 핵심당원 일동은 지난 4년간 의정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지난 4년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힌 현역의원의 지역구를 전략지역으로 지정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처사는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라고 강력 반발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핵심당원은 의정부을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에 가득 차 있고 땅에 떨어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신뢰는 다시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경고했다. 아울러 “이로 인해 의정부갑·을지역 모두 국민의힘에게 내주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 대한 모든 책임은 공천관리를 잘못한 공천관리위원회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거듭 규탄했다. ■ 더불어민주당 과천·의왕, 불법선거 신고센터 설치 운영 과천·의왕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주연, 박주리, 김태흥, 한채훈)은 공정하고 투명한 국회의원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불법선거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과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주연·박주리 의원, 의왕시의회 김태흥·한채훈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과 정책으로 평가받아야 마땅한데 근거 없는 허위사실과 네거티브, 향응 제공,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등의 사례가 발생해서는 안 되기에 신고센터를 운영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접수된 신고사례 중에서 명백히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의심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관위에 조사 의뢰하는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방자치단체장, 정무직, 별정직, 일반직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공직자의 지위를 이용해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공약 개발에 참여하거나 공공기관 내부 자료를 특정 후보의 캠프 관계자에게 전달하는 행위 ▲특정 후보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특정 후보자에게 불리하도록 허위사실을 공표 및 유포 ▲특정 후보를 지지하며 제3자를 통한 금품과 향응 제공 ▲기타 선거와 관련한 불법행위 등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시 불법선거신고센터 센터장은 이주연 의원, 부센터장은 박주리 의원이, 의왕시 불법선거신고센터 센터장은 김태흥 의원, 부센터장은 한채훈 의원이 각각 맡는다. ■ 국힘 한무경, 중기부에 평택현안 건의 국민의힘 한무경 평택시갑 예비후보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을 만나 평택 현안 관련해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한 건의서에는 스페이스K 평택 유치, 평택 규제자유특구 지정, 평택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강화 등이 담겼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반도체·완성차 공장이 함께 있는 국내 유일 도시인 평택의 스페이스K 지정 여건과 입지적 우수성, 신사업·신기술 추진시 규제특례가 적용될 수 있도록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이 담겼다. 타지역에 비해 저조한 평택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정책자금 건당 지원액에 대한 대책 마련, 평택지역 창업 자금 활용 확대방안 등도 포함됐다. 한무경 예비후보는 “평택은 반도체·자동차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이자 미래 첨단산업의 요충지로 글로벌 창업허브를 조성할 최적지”라며 “동시에 첨단 반도체 인재 양성, 바이오·의료,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등 스페이스K 유치를 위한 우수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정부의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건의해주신 내용의 상당부분 필요성에 공감이 간다”고 답했다. ■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 이찬열 전 국회의원 지지 얻어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같은 당 공천 경쟁에 나섰던 이찬열 전 국회의원의 지지를 얻었다. 이 전 의원은 23일 김 예비후보의 선거 사무실에서 “김현준 후보는 국세청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역임한 전문가로 준비된 일꾼”이라며 “30년 공직 생활 동안 깨끗하게 일 잘한 검증된 그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민생을 외면하고 당대표 방탄에 몰두해 온 더불어민주당이 수원의 국회의원, 시장을 독점하면서 수원이 활력을 잃고 있다”며 “원팀으로 수원대첩에서 승리하여 수원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의원은 수원갑에서 3선 국회의원(18·19·20대)을 지낸 바 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22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④

■ 전희경 의정부갑 예비후보, 한동훈 위원장으로부터 ‘경기북부 규제 폐지’ 특별 미션 국민의힘 전희경 의정부갑 예비후보가 22일 ‘국민의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 위원’으로 위촉받았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6일 의정부 시민 간담회를 통해 “의정부 시민의 원하는 것을 원하는 행정구역을 재편할 경기-서울 리노베이션TF의 팀원으로 돼 주시길 제가 여기서 요청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전 예비후보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 위원 위촉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약속 이행 결과다. 이로써 전희경 예비후보는 한동훈 위원장으로부터 ‘경기북부 규제폐지’ 특별미션 수행을 위해 의정부 시민은 물론, 북부지역 주민들과 함께 총력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예비후보는 “경기북부는 그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3중 규제를 받으며 희생을 강요받아왔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예비후보는 CRC 국가재정 지원, 1호선·GTX 지하화, 8호선 의정부 연장, 경기북부 규제완화 등을 주장하는 등 의정부를 포함한 경기북부의 발전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왔다. 전 예비후보의 TF 위원 위촉으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수도권 규제완화를 골자로 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힘을 쏟으면서 지역발전이 더뎠던 경기북부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전희경 예비후보는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 구성을 적극 환영하며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약속이 곧 실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총선 전까지 행정적 준비를 마치고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원샷법을 발의할 계획이다. ■ 의정부 주요 인사 21명, 이형섭 예비후보 지지 선언 의정부 주요 인사 21명이 국민의힘 이형섭 예비후보(의정부을) 전폭 지지를 선언했다. 의정부 주요 인사 21명은 22일 이형섭 선거사무소을 방문, 이 예비후보의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주요 인사들의 지지선언은 국민의힘 내부 경선을 앞두고 전·현직 시·도의원 8인의 지지선언에 이은 것이어서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인사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늘 겸손한 태도로 시민들을 만나고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해 왔다”며 “이형섭 예비후보가 의정부를 더 멋진 도시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5년간 국민의힘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을 이끌어온 이형섭 예비후보의 뚝심 정치를 높게 산다”며 “오랜 시간 동안 의정부를 위해 일하고 지켜봐 온 지역 선배, 동료로서, 이형섭 예비후보야말로 의정부에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형섭 예비후보은 “매우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끝까지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22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하남시 국민의힘 이창근, 미사28단지 골든센트로 부대복리 증축 결실 22대 하남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창근 예비후보는 10년 이루지 못했던 숙원 사업으로 ‘미사28단지 골든센트로 부대복리시설 증축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년간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이었던 이 후보가 앞장서 해결에 나선 주민 숙원 사업이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골든센트로 입주자대표회, LH(경기북부지역, 경기남부지역) 담당자와 미사28단지 입주자 대표회를 오가며 합의를 유도해 왔다. 골든센트로 입주자대표회의 위재정 회장은“그동안 미사28단지 골든센트로 입주민 총 1천541세대에 비해 휘트니센터 등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입주민들의 불편·불만이 많았다”면서 “지난 2년간 국민의힘 하남당협 이창근 前위원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뒷받침으로 10년간 이루지 못한 숙원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이에 “하남미사 28단지 골든센트로 입주자대표회의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부대복리시설 증축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초점을 두고, 그간 노력을 기울려 온 것이 결실을 맺었다”면서 “내달부터 증축사업이 문제없이 시작되도록 또 면밀히 관찰하고 최종 8월 준공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숙원사업 해결에는 윤태길 경기도의원, 임희도 하남시의원도 힘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 국민의힘 김현준 예비후보 “파장동 지지대공원, 파크골프장으로 조성”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파장동 지지대공원을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지대공원 일대는 효행공원과 파장저수지가 있는 장안구의 문화 자원이지만, 접근성이 열악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시민 이용이 저조하다”며 “특히 파장저수지는 장안구 일대에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원으로 사용돼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지지대공원 내 파크골프장과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지대공원 내 방치 중인 유휴지(약 2만5천㎡)를 활용하면 9홀 파크골프장 10개면 조성이 가능하다. 비용은 약 36억원이 들것으로 본다”며 “또 반려동물 수영장, 카페 등 놀이시설을 갖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으로, 약 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장저수지에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해도 관리만 철저하게 이뤄진다면 수질 문제 등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장저수지에 데크길 및 황토 트래킹 코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돌려드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송석준 의원 출마선언…“규제 풀어 시민 숙원 해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천시)이 22일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선언했다. 송 의원은 “상생과 조화의 정신, 비정상의 정상화로 이천시를 통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통일 대한민국을 세계의 중심국가로 웅비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40년간 대한민국과 이천시를 얽어매던 농지규제, 환경규제, 수도권규제에 대한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힘 있는 3선 의원이 돼 규제 해제에 대한 시민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천시를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곳, 생각과 배경이 다르더라도 (서로)배려하고 존중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송 의원은 “국민의힘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라는 막중한 소명에 부응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충직하게 뛰고 또 뛰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시민의 힘으로 총선에서 승리해 이천의 발전과 현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출산과 보육 ▲수준 높은 교육 ▲새로운 산업과 첨단기업이 태동하는 미래도시 ▲보건의료기반 업그레이드와 사회기반시설 확충 ▲최고의 교통의 중심지와 호국안보의 메카 ▲문화·관광의 중심도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곽관용 국힘 남양주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국민의힘 곽관용 남양주시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2일 오후 2시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권구원 청년특보단 특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이영수 중앙회장,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조광한 남양주시병 예비후보, 심장수 남양주시갑 예비후보, 이인희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또 남양주시의회 의원과 전 의원을 비롯해 진접읍, 오남읍, 별내면, 별내동의 유관·사회단체장 등 1천여명의 남양주시민이 개소식을 축하했다. 곽 예비후보는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남양주시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민원 해결에 앞장섰다.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24시간 어린이 병원 ▲남양주 교통 4.0 초단거리 이동 플랫폼 ▲남양주 최초의 컨벤션 호텔 ▲8호선 연장 ▲청학역 신설 등을 제시했다. 곽 예비후보는 “개소식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재정 확보를 통해 민선 8기 남양주시와 함께 지역을 살리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남양주시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때다.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조광한 국힘 남양주병 예비후보 “경기도 분도·서울 편입 함께 논의해야” 국민의힘 조광한 남양주병 후보는 22일 오전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가시티 서울’과 ‘경기도 분도’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조 후보는 “경기도 분도의 필요성, 타당성, 절실함은 이미 수많은 자료를 통해 입증됐다”며 “한강을 기준으로 김포는 지리적 여건 상 애매한 데다 생활권은 사실상 서울이기 때문에 분도와 편입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 때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를 분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분도·편입 동시 추진 약속 이후 김 지사는 논의 조차 해 보지 않고 '정치쇼'라고 해 진정성에 의구심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법 제5조와 주민투표법 제8조에 따라 경기도 분도는 중앙정부 협력 없이는 불가능한 문제”라며 “이에 김 지사는 정부와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대화와 타협에 임해야 한다. 만약 이 과정에서 합리적이지 않다면 의견을 수렴해서 가장 공감이 많은 방향으로 결정을 하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22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강철호 용인정 출마 선언 “용인, 미래 경제수도로 만들겠다” 강철호 전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이 용인정 출마를 공식화했다. 용인정에 국민의힘 단수 추천된 강철호 후보는 22일 오전 11시 용인특례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용인을 ‘미래 경제수도’로 만드는 초석을 놓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엔진’이 될 미래의 용인에서 항상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강 후보는 용인을 반도체·AI·로봇·양자컴퓨터 등 4차 산업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훌륭한 인재들이 모여드는 첨단산업 중추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4배에 달하는 플랫폼시티 내 국내외 유수기업 유치 ▲반도체 R&D센터 건립 ▲반도체 대학교 설립 ▲신분당선 지선 등 교통망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그는 “정주 환경, 교육 여건, 양질의 일자리, 청년창업 활성화,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각종 분야에서도 토대를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국회는 방탄국회, 특권정치, 이념정치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한다”며 “거대 야당의 횡포를 종식시키는 길, 국가경쟁력을 회복하는 길, 그 길 위에서 항상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후보는 지난달 12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기업인 출신 1호 인재로 영입한 이후 최근 용인정에 단수 추천됐다. 외교관 출신으로 공직 생활, 기업 전문경영인 등 행정과 경제를 두루 현장에서 경험했다. ■ 민주당 윤후덕 의원, "파주갑 경선승리 상식 있는 나라, 더 큰 파주 발전다짐" 민주당 윤후덕 의원(파주갑 3선)이 당내 파주갑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최종 통과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파주갑 경선에서 윤후덕 후보가 조일출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깁선거구는 윤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전날 확정된 국민의힘 박용호 전 대통령직속청년위원장, 진보당 안소희 예비후보 등 3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윤후덕 의원은 경선승리 후 “더 낮은 자세와 더 겸손한 마음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뛰겠다”며 “파주 시민, 당원 여러분과 함께 상식 있는 나라, 더 큰 파주 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22대 공약으로 ▲GTX연계 대중교통시스템 구축과 GTX 역세권 개발▲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조속 확정▲메디컬클러스터 성공추진▲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 대형 문화예술공연장 신설 등을 내세우고 있다. 윤후덕 의원은 파주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한 뒤 정계에 투신, 3선으로 이재명대선캠프정책본부장, 국회기획재정위원장등을 역임 했다. ■ 안산 상록을 김철민 의원 23일 선거대책위 발대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안산 상록을)은 23일 오후 5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제22대 총선 출마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오직 안산! 실천하는 민생’을 주요 슬로건으로 내세운 김 의원은 검증된 실력과 경험 그리고 힘 있는 3선 의원으로 ‘더 큰 안산’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안산시민과 당원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이 김철민을 민선 5기 안산시장, 안산 상록을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셨다”며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돼 제가 시작한 많은 사업들을 더 힘 있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철민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 재선 국회의원으로 지난 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 국민의힘 파주갑 우선추천 박용호, 사즉생 각오로 필승다져 국민의힘 박용호 예비후보가 파주갑후보로 우선 추천됐다. 당초 박 예비후보는 파주을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공관위의 전략적 조정으로 파주갑공천을 받았다. 박 예비후보는 22일 “ 오직 파주발전’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여당의 후보가 필요한 파주임을 큰 책임감으로 인식하고, 중앙당의 요청을 겸허히 받아 들인다”면서 “ 사즉생(死則生)의 각오로 임해 필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특권등 사무(四無, 특권배척, 거짓언행 배척, 사리사욕 배척, 의전 사양)운동을 통해 정치문화를 새롭게 형성하는 주춧돌이 되겠다”며 “ 이번 선거 캐치프레이즈인 ‘오직 파주발전, 진실한 일꾼’임을 선보이겠가다”고 의지를 보였다. 박 예비후보는 ▲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조기 착공, GTX-A 운정-삼성역 조기 착공▲광역버스 확충 ▲파주 일자리 창출(LGD·중소기업 성장, 운정테크노밸리의 인공지능 첨단산업 ▲인공지능(자율주행, 로봇등) 소프트웨어 교육훈련센터 운영 및 초등 과밀학급 해소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파주 출신으로 기초생활수급자(영세민) 출신으로 탄현초, 문산동중(야간), 국립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공대 전자공학과와 동 대학원 전기공학부(석사학위)를 졸업했다. 이어 LG종합기술원에서 최우수 연구원상을 수상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장관급), 국무조정실 규제심판위원등을 역임한 4차산업혁명 산업경제 전문가‧인공지능(반도체)전문가다. ■ 부천을 김기표 예비후보,‘윤석열정권 검찰사유화 저지 TF’ 일원으로 활동 더불어민주당 부천을 김기표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이 발족한 윤석열정권 검찰사유화 저지 TF 일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윤석열정권 검찰사유화 저지 TF는 지난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과 검찰이 한 몸이 되어 전 정부에 대한 보복 수사와 정적 제거를 위한 표적 수사에 여념이 없다”라며 “‘증거조작’도 서슴지 않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 사유화를 ‘검찰 출신’들이 앞장서 바로잡겠다”라고 밝혔다. TF은 박찬대 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검사 출신인 김기표(경기 부천을), 이건태(경기 부천병),박균택(광주 광산갑), 신현성(충남 보령서천), 양부남(광주 서구을) 예비후보와 이태형 전 의정부지검 차장검사로 구성됐다. 김기표 예비후보는 “야당엔 서슬 퍼렇게 칼춤을 추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어 수사를 포기하고, 봐주기·축소 수사로 일관한다”라며 “김건희 여사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에 대해 대선 이후 단 한 차례의 압수수색도, 소환조사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발 사주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 대해 강제수사 한번 없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은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전 장관이 연루된 사건이기 때문 아니냐”며 “ “윤석열 정권의 ‘검찰 사유화’에 맞서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 무너진 법 앞의 평등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TF은 정치 검사의 의도적인 증거 누락, 선별적 증거 채택 사례,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공소권 등 검찰 권력을 남용하고 편파적으로 항소한 사례를 적발해 공수처 고발, 재판부에 의견서 제출,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 등록 거부 요청서 제출, 탄핵안 발의 등 검찰의 조작 수사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검찰 독재정권에 대한 법·제도적 대응 방안으로 ‘검찰 사유화 저지 및 검찰의 정상화를 위한 법안’도 발의할 계획이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22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하남시(갑) 국민의힘 김기윤 예비후보, “위례신사선 국정감사 추진하겠다” 하남시(갑) 선거구 출마에 나선 김기윤 예비후보는 위례신사선과 관련, 국정감사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는 위례신도시와 신사역을 잇는 위례신사선 사업이 10년이 넘도록 첫 삽을 못 뜨고 상황을 감안한 대응이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위례신사선을 추진하지 못한 원인에 대한 국정감사 등 추진한 뒤 지금까지 위신선 사업이 추진되지 못한 원인을 파악한 후 관련 법령, 예산 등 확충해 신속히 위례신사선이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분담한 교통분담금과 이자에 대한 회계감사 등 추진, 하남 위례동까지 위신선 연장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위례신사선 건설명목으로 주민들로부터 받은 돈은 3천100억원 정도며, 10년 동안 위례신사선 사업이 첫 삽도 못 뜨면서 그동안 쌓인 이자가 1천억원 정도 된다”면서 “우선 10년 동안 위례신사선을 추진하지 못한 원인을 국정감사 등을 통해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고 그동안 쌓인 1천억원 정도의 이자를 활용해 하남 위례동까지 위신선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병배 국힘 평택갑 예비후보 평택북부 예술인 간담회 국민의힘 이병배 평택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평택 북부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과 간담회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간담회에선 낙후된 평택북부지역 문화예술 공연시설 확충, 중·소규모 공연 공간의 필요성, 생활예술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 편성 등이 논의됐다. 또 문화예술 단체 지원 관련한 공모선정 방식 개선점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 예비후보는 “관리적 발상이 아닌 공연예술 단체의 고른 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자생력을 잃지 않도록 공연예술 단체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예술인들의 의견은 적극적으로 반영이 되도록 실행하는 정치로 평택의 문화예술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을) 더불어민주당 민병선 예비후보,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유치 약속 하남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민병선 예비후보는 22일 중장기적으로 50만 도시로 성장이 예상되는 하남시에 최우선적으로 대학병원급 대형병원 유치를 약속했다. 민 예비후보는 “현재 하남 인구가 35만이나 되는데 대형병원이 없다. 대학병원을 우선 유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또 교육공약으로 자율형 공립고 설립, 교통공약으로 5호선 하남검단산행 열차 증편 및 기후동행카드 5호선 하남구간 편입 등도 제시했다. 출생기본소득을 하남시에서 시작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하남시를 시범도시로 선정해 그 효과를 검증하고 기본소득 바람이 불어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남과의 인연도 강조했다. 민 예비후보는 “하남은 어머니의 고향이고 경기도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했고, 지난 지방선거 때는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선대위 공보단 부단장을 역임하기도 했다”면서 “‘하남 민(民)’ 민병선인 이유다”고 설명했다. ■ 박지영 민주당 안산상록을 예비후보 문화도시 공약발표 더불어민주당 박지영 안산 상록을 예비후보는 22일 상록구 안산동을 방문, ▲안산동 문화도시 재정비 ▲장하동 장상지구 신도시개발을 개발하겠다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안산동 사업과 관련해서 “안산읍성·안산서원 복원정비 및 지역작가가 참여하는 미술관, 문화의 거리 조성, 고려현종 때 세워진 원당사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하동 장상지구 신도시 개발 사업에 대해 “먼저 원만한 보상과 제대로 된 개발이 중요함을 강조한데 이어 그 일대를 사람과 숲이 어울리는 안산의 대표적인 미래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9일부터 ‘안산,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매일 차례대로 총선 공약 발표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상록구 일동·이동·성포·월피·부곡·안산동 등 동별 공약까지 마련했다. 이번 공약에는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5대 핵심 과제가 담겨 있는데, 5대 핵심과제는 ▲민생현안 해결 ▲안전안산 ▲안산 발전계획 ▲3대 개혁입법 추진 ▲시민공론의 장 마련 등을 위한 세부 계획이 마련돼 있다. ■ 권칠승 의원, 3선 도선 선언…"새로운 도약의 길 열 것" 권칠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권 의원은 22일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위기를 해소하고 대한민국에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 정권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는 국정운영 최우선 가치를 저버렸고, 집권 2년간 국민의 삶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며 “이번 총선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현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100만 특례시 승격을 앞둔 화성시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세계적 도시로의 성장과 이에 따른 다양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갖춘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청와대 행정관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을 역임하며 쌓은 경험을 화성시 발전에 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권 의원은 ▲사통팔달 화성 ▲백년대계 화성 ▲자족도시 화성 ▲안심사회 화성 ▲성장경제 화성 등을 5대 비전으로 선정하며 병점역 지상철도 지하화 및 복합환승센터 설치,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연장, 화성FC 시민 친화형 축구 전용 구장 건설, 행정·치안 거버넌스 정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권 의원은 “현 정권의 폭주를 심판하고 정치 복원과 화성 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시민과 함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2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하남 민주당 강병덕 예비후보,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후원회장직 수락 강병덕 하남(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1일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후원회장직을 흔쾌히 수락, 선거전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전 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핵심 정책을 입안한 정책 멘토이자 경제학 박사로 ‘기본소득’ 등 기본사회를 위한 밑그림을 그린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가천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로 활동 중인 이 후원회장은 이날 선거사무소를 찾아 강 예비후보와 함께 김성수 시사평론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한 코너인 ‘찐명’ 후보 소개 콘텐츠를 촬영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원회장은 “30년 민주당 외길을 걸은 당의 귀한 자산이자 대한민국과 하남의 미래를 바꿀 소중한 인재가 강병덕 후보”라며 후원회장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강 예비후보는 지난 이재명 대표 대선 캠프에서 조직정무특보단장을 맡아 전국 조직을 이끌었던 이재명의 숨은 브레인”이라며 “강 후보가 시민 여러분 곁에 함께하면서 여러분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그를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 저는 열심히 후원하겠다”며 말했다. 강병덕 예비후보는 “말씀을 마음에 깊이 담고 앞으로의 선거운동에 나침반으로 삼아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 민주당 안산 단원갑 고영인, “안산 재도약 신길동도 빠짐없이” 4·10 총선 예비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안산 단원갑)은 시민들과 만나 안산 신길동을 쾌적한 도시공간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다. 그는 “현재 안산 신길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신길2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이 안산 시민의 주거 안정 등을 고려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뒷받침하고, 장기미개발 지역으로 남아있는 ‘63블록’ 신길동 1379번지 일대에 대한 개발구상안을 안산시와 함께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안산 재도약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주민 생활에 밀접한 공간을 재탄생시킬 실천이 필요하다”며 “신길동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과제를 빈틈없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 하남 국민의힘 구경서 예비후보, 자전거 타고 골목골목 선거운동 국민의힘 구경서 예비후보가 후보등록 이후부터 21일 현재까지 골목골목 자전거 선거 운동으로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구 예비후보는 지난 6년 전부터 자전거를 타고 하남시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녀 ‘자전거 타는 하남시 빨간가방’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선거운동 기간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자전거로 일상생활을 해오며 시민들과 인사하며 친근감을 넓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구 예비후보는 “하남시에서는 거의 매일 자전거로 이동하면서 수많은 시민들을 만나 왔다”면서 “이번 선거 운동도 평소와 같이 움직이기 편리하고 속도가 빠른 자전거를 이용해서 하남시 곳곳을 다니면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민들의 애환을 듣고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선거운동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특임교수로 산곡초, 남한중‧고, 건국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정희 정치연설 연구’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하남시장 후보로 출마해서 34.8%를 득표하면서 아쉽게 낙선한 경험이 있다. 현재 국가미래전략위원회 하남시지회장, 하남시한궁협회 회장, 하남시맨발걷기협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아 활약하고 있으며, ‘신익희 평전’ ‘현대미디어정치’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 국민의힘 김은혜, 4·10 총선 출마 선언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4·10 총선 성남 분당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은혜 전 수석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에는 김은혜가 필요하고, 저는 분당에서 일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국민의힘 성남 분당을 경선에 포함된 김 전 수석은 “분당 주민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21대 국회에서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최초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 지자체까지 원팀의 강한 힘으로 1기 신도시 특별법 최다 선도지구 지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분당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기업과 연계한 특목 자사고 유치 ▲24시간 어린이병원 유치 ▲버스 증차 ▲지하철망 확충 등도 약속했다. ■ 민주 염태영, 수원무 공천 확정…“당 결정 감사” 4·10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원지역 더불어민주당 첫 주자로 3선 수원특례시장 출신인 염태영 전 시장이 확정, 경기 남부권 민주당 승리를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민주당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제5차 전략공천위원회의를 열고 수원무 지역구에 염태영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했다. 민주당은 수원무 현역 국회의원인 5선의 김진표 국회의장의 불출마에 따라 전략 선거구로 분류한 바 있다. 염 전 시장은 참여정부 국정과제비서관과 3선 수원시장,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지냈다. 그는 수원시장 재임 기간 ▲스포츠 메카도시 완성 ▲수원고등법원·고등검찰청 유치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수원특례시 출범 ▲성매매 집결지 자진 폐쇄 등의 성과를 냈다. 아울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맡으며 자치분권 발전에 앞장섰고, 지난 2020년에는 현역 지방자치단체장 중 최초로 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염 전 시장은 “당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윤석열 정부의 폭주하는 국정 운영을 바로 잡으라는 당과 수원시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수원 5개 지역과 경기 남부권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전희경 의정부갑, 의정부와 동거동락, 시종을 함께하겠다 “의정부와 동거동락하며 시종(始終)을 함께 하겠다.”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가 “의정부지역을 끝까지 지키고 시민과 함께 가겠다”며 지역사랑 의지를 천명했다. 전 후보는 21일 오전 같은 선거구에서 출마한 자당(自黨) 구구회 예비후보의 지지 선언에 이같이 화답했다. 이날 구 예비후보는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전희경 후보와 함께 의정부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며 후보직을 사퇴, 전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4월 총선은 대한민국과 의정부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매우 중대한 선거”라며 “의정부 발전을 위해서는 전희경 후보의 경험과 실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구 예비후보는 3선의 시의원 출신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받고 있어 전희경 후보를 중심으로 한 원팀을 이루고 지역 중도층 지지세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리에서 전 후보는 “의정부는 제 삶의 뿌리이자 추억을 만든 곳으로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며 “국회의원, 대통령 비서관으로 근무해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의정부의 대변인으로서 동거동락하고 시종을 함께 하겠다”며 신(信)바람, 새로운 정치 실현 의지를 밝혔다. 구구회 예비후보의 지지선언과 관련, 전 후보는 “의정부 승리를 위해 통 큰 결단에 감사하다.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의정부를 더 이상 민주당 독재에 맡겨서는 안 되며 (동료 시민과) 함께 총선승리로 변화와 미래로 일궈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전 후보는 “의정부 시정이 민주당 3선 체제를 이어받고 갑·을 국회의원, 시의원의 수적 우세 등으로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된) 시장의 역할 수행에 힘이 든다”고 전제한 뒤 “시 발전에 촉매제가 되고 변화가 중요한 만큼 의정부의 미래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줄곧 “이번 총선이 의정부가 다시 도약할 최적의 기회며 대통령과 국회의원, 의정부시장과 함께 3각 편대를 이뤄 의정부에 대기업을 유치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대폭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금오초교, 경민여중·의정부여고를 다니며 학창시절을 의정부에서 보낸 뒤 한국경제연구원, 자유경제원을 거치며 경제사회정책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제20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을 역임하며 중앙정치에서의 폭넓은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2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민주 박정 의원 공천확정."파주을에서 3선 성공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을 재선)의 공천이 21일 확정됐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파주시을에 박정 의원을 단수공천한다고 밝혔다. 박정 의원 공천으로 3인 경선(조병국,전정일,한길룡)을 앞둔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면 파주을 선거구는 양당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박정 의원은 공천확정 직후 페이브북에 “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며,“꼭 승리하여 국민께, 파주시민께, 그리고 민주당과 민주주의에 보답하겠다”는 입장문을 올렸다. 박 의원은“이번 선거는 경제 무능, 행정 무책임, 국민, 의회 무시 등 윤석열 정부의 3무에 대한 심판의 장이다”며 “ 경제와 외교에서 보여준 윤 정부의 무능은 심각했고, 이태원 참사와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김건희여사 명품백 사건에서 보여준 무책임은 뻔뻔했으며, 카이스트 입틀막 사건에서 보여준 국민 무시, 국회의 입법 9건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의회 무시에 할 말을 잃게 만든다”고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에 확실한 책임을 묻는 것이 이번 총선이 갖는 의미”이며, “반드시 승리하여 윤석열 정부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번 총선의 또 다른 의미로 백만파주로 도약하기 위한 분기점”이라고 정의한 뒤 “평화경제특구법을 발의하고, 통과시킨 능력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경기도 핵심공약으로 관철시킨 저력으로, 그리고 국회의원 3선이 가지는 힘으로 파주의 신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박정 의원은 도종환 의원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라는 시를 인용하며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습니까?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습니까? 흔들리며 줄기를 세웠고,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듯이 우리 경제도, 민생도, 민주주의도 윤석열 정부에 맞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김학용 국힘 안성 후보 “시민과 소통하는 선거사무소 개소식하겠다” 김학용 국민의힘 안성 후보가 “미래 안성에 대한 비전과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21일 이같이 밝히고 “오는 28일 공도읍 서동대로 소재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청년과 여성, 학생 대표, 시민들과 상호 공존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안성시민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김 후보가 시민들이 바라는 바를 경청하고 제기된 내용을 토대로 안성 발전의 밑거름을 그려나간다는 입장이다. 이에 김 후보는 “여당 후보로 공천을 받을 수 있게 성원해주신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안성발전을 위한 비전과 각오를 밝히고 더 낮게, 더 가까이에서 시민들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기존 유력 정치인이나 단체장들 중심을 탈피해 청년과 여성,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준비할 방침이다. ■ 안양 동안을 국힘 시·도의원, 심재철 예비후보 지지 선언 안양 동안을 지역구 시·도의원(유영일 도의원, 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 강익수 시의원)이 22대 총선에 출마한 심재철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1일 안양시청 정문 앞에서 “지난 4년간 지역발전의 퇴보와 침체로, 지역발전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지금, 큰일을 성공시켜온 큰 일꾼, 심재철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발전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선거에서 안양동안을 국민의힘 시도의원은 애국애향심으로 지역발전의 큰일을 해낼 수 있는 큰 일꾼으로 심재철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전했다. 심재철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인동선을 성공시키고, 호계사거리역을 신설, 또한 안양의 숙원사업인 안양교도소 이전의 최초 발판을 마련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 개혁신당 이원욱, 화성을 예비후보 등록…4선 도전 시작 개혁신당 이원욱 국회의원(3선, 화성을)은 21일 화성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이 의원은 “100만 화성에는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경험과 연륜이 필요하다”며 “동탄은 기업, 복지, 주거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역동성이 살아있는 도시인만큼, 그 경험을 살려 시민들과 함께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동탄의 고질적 문제인 교통 문제 해결, 솔빛나루역 신설, 고등학교 진학 문제 해결을 위한 권역별 평준화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국회 과방위원장과 외교통일위원을 역임하며 쌓아온 감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탄 내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규제프리존특구’ 도입을 약속했다. 이어 이 의원은 “동탄의 실질적인 발전, 동탄 시민들의 더 나은 삶만을 생각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화성을 3선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정무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최근 개혁신당 4대위기전략센터장으로 임명되는 등 각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이형섭 의정부을, 전·현직 시·도의원 지지선언에 총선승리 다짐 의정부를 기반으로 정치활동해 온 전·현직 시·도의원들이 21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의정부을 이형섭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를 지지 선언한 전·현직 시·도의원은 윤석송(전 7대 경기도의원)·조흔구(전 2대 의정부시의회 의장)·허환(전 4대 의정부시의회 의장)·빈미선(전 6대 의정부시의회 의장)·안정자(전 5대 의정부시의원)·김일봉(전 7대 의정부시의원)·최병선(현 11대 경기도의원)·권안나(현 9대 의정부시의원) 의원 등이다. 이들은 “의정부지역 현안을 살피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경청할 줄 아는 정치인 이형섭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며 “이번 주 금요일부터 치러질 국민의힘 내부경선과 4월 10일 총선에서 이형섭 예비후보가 크게 승리할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 보내주시길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이길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며 “지난 5년간 국민의힘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며 지역 바닥을 꼼꼼히 훑어온 정치인”이라고 이형섭 예비후보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 같은 전·현직 정치인들의 이형섭 예비후보 지지선언에 따라 이형섭 캠프는 내부 경선뿐만 아니라 본선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지지선언 대해 감사하다”며 “최종 승리를 거둘 때까지 더욱 절박하고 절실하게 선거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박해광 국힘 경기 광주을 예비후보, "시·도의원 줄 세우기 정치’ 반드시 척결하겠다" “시·도의원 줄 세우기 정치풍토가 도를 넘어 심각한 상태다.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의 바른정치 실현을 위해 ‘시·도의원 줄 세우기 정치 풍토’부터 척결해 나가겠다.” 박해광 광주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을 받으려면 지역위원장(국회의원) 눈치 보지 말고 시민을 위한 최소 봉사기준을 이행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야 가릴 것 없이 시·도의원들이 시민을 위해 일하지 않고 공천을 준 지역위원장(또는 국회의원)의 종(수족)이 되어 그들의 눈치만 보다 보니 민생정치, 바른정치를 기대하는 것이 어불성설과 같다”면서 “심지어 공천헌금 수수 등 검은 거래 뿐만 아니라 시·도의원과 지역위원장이 이익공동체로 끈끈하게 엮이는 경우에는 지역발전 장애 수준이 아니라 지역을 망치는 암적 요소로 비화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광주시의 건강한 발전과 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엇보다 먼저 시도의원 줄 세우기 정치 풍토부터 척결해야 한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동료 시민들과 함께 광주시 바른 정치 구현을 위한 대대적인 개혁작업을 추진해야만 광주시의 바른정치, 민생정치를 실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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