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소년소녀 합창단은 1961년 러시아 문화성이 후원하는 합창단 창립운동의 일환으로 리아나 바르테네바에 의해 젊은 레닌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창단 이후 1984년부터는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미하일 슬라브킨이 음악감독으로 합창단을 이끌고 있다. 러시아와 독일, 폴란드, 네덜란드, 미국, 일본, 이탈리아, 이스라엘, 바티칸 등 전 세계 곳곳의 합창 콩쿠르에 나가 수상했다.국제 페스티벌 참여 경력도 화려하다. 2002년 12월 모스크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에서 세계 최고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한 공연은 이 합창단의 실력을 세계 만방에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선율을 지닌 러시아 민요와 현대 합창곡, 성가 등을 부른다. 라흐마니노프의 봄의 샘물을 비롯해 글린카의 희망의 노래, 러시아 민요금빛 꿀벌, 바람 등을 들려준다.일시 4월28일 | 장소 수리홀 | 관람료 2만원~2만5천원 | 문의 031-390-3501~4
문화
경기일보
2012-04-01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