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Style] 가을이 유혹하는 날 무엇을 입을까?

스피드와 경제성이 지배하는 스마트시대에, 어찌보면 약간은 올드한 캠핑 인기가 대단하다. 캠핑 인구만도 100만명이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특히 가족 중심 여가 문화가 확대되면서 여름 휴가철뿐만 아니라 가을겨울까지 캠핑 수요가 이어지면서 기능성을 갖춘 캠핑 패션아이템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산과 바다 등 자연에서의 쾌적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올 가을 캠핑룩 실속 아이템을 소개한다. 햇빛과 바람 막아줄 바람막이 기온 변화가 많은 캠프장에서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거나, 큼직한 패턴과 원색적인 색감의 아우터를 선택해 멀리서도 한눈에 띄게 입는 스타일링이 좋다. 한낮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저녁에는 쌀쌀한 바람으로부터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바람막이 재킷은 무게도 가벼워 실용성에서도 효과적이다. 머렐에서 편리하고 쾌적한 캠핑을 위해 선보인 초경량 방풍자켓 이글크레스트는 나일론(Nylon) 20D의 초경량 소재를 사용한 바람막이 자켓으로 남성157g, 여성 126g이라는 경이적인 무게를 자랑한다. 입지 않은 듯 입은 듯한 뛰어난 착용감도 장점이다. 또한 패커블(packable) 기능으로 손쉽게 접어 휴대가 가능하고 실리콘 코팅을 처리해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쾌적하다는 것도 인기비결이다. IT기기 수납 용이한 스마트 아웃도어 백 캠핑의 시작은 꼼꼼하게 캠핑용품을 챙기는 것. 특히 가방은 많은 짐을 효율적으로 담을 수 있는 기능적인 것을 선택해야 편리하다. 머렐 세르파 AB202 백은 2개의 큰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는 아웃도어 가방 제품으로 두 번째 수납 공간에는 폼패딩 처리가 된 스마트 슬리브가 있어 아이패드 등의 IT기기를 손쉽게 넣을 수 있다. 또한 멜빵에는 휴대폰 및 열쇠 등을 간편히 수납할 수 있는 스몰 포켓이 있어 당일 산행 및 여행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가볍고 밀착되는 등판 시스템과 레인커버가 내장되어 뛰어난 착용감과 우천 시에도 비에 젖지 않는 기능적 부분은 물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야외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캠핑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고어텍스 자켓 쉐도우 마운틴 캠핑뿐 아니라 등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에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세련된 고어텍스 자켓도 한 벌쯤 갖고 있으면 좋다. 최근에는 등산객이나 캠핑족이 아니어도 고어텍스 자켓을 선호하며 일상생활에서 착용하는 경우도 많다. 뛰어난 방수투습 효과를 자랑하는 머렐 쉐도우 마운틴(Shadow Mountain)은 수년에 걸친 개발과 연구를 통해 한국인에 가장 최적화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전 품평회 및 시연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올 가을 주목되는 신상품으로 입체적인 패턴과 배색 디자인으로 패션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글 _ 강현숙 기자 mom1209@kyeonggi.com 사진 _ 머렐

[Art&Gallery] 박종경 작가 노란 콩

박종경은 고향에 대한 다양한 시점과 감성을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도 보편적이고 원초적인 한국인의 담백하고 구수한 고향정서를 담아내고자 한다. 이러한 원초적인 고향개념을 상기시키는 추억의 증거물로 콩은 만들어졌다. 콩 하나하나는 작지만 그것이 모여 빛, 색채와 함께 만들어 내는 조형적 공간은 새로움을 찾아가는 미로와도 같다. 콩을 소재로 한 화면공간은 그리 멀지 않은 시절의 옛이야기들의 보따리를 풀어내고 고향에 대한 향수, 배고픔은 있지만 풍요롭고 정겨운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현실을 망각하지도 않고, 과거에 종속되지도 않으며, 가장 본질적인 우리네 삶의 모습을 콩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고향감을 표현하는데 사실적인 묘사와 함께 한국적인 이미지를 환기시켜주는 특정의 소재에서 찾는다. 이를테면 새끼로 짠 멍석이나 소쿠리와 채반, 맷돌과 됫박 등 다양한 기물들과 함께 특히 콩이 주목된다. 이 정경 속에서 만큼은 심지어 시간마저도 느리게 흐를 것 같다. 작가를 통해 상기되어지는 고향은 진정 현대인이 상실한 바로 그 고향일까? 그 고향은 과연 현대인이 상실한 것들을 되돌려줄 수 있을까?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예술대학원 졸업 개인전 14회 아트페어 2008-11한국 구상 대제전 / 서울, 한가람미술관 2011SOAF/서울,코엑스 2010KIAF 한국 국제 아트페어/서울,코엑스 2010KAF 대한민국 미술축전/일산,킨텍스 상하이 아트페어 상하이 아트마트,Chana 2009-10대구아트페어/대구,엑스코 2009제네바아트페어/스위스,제네바 2008-10화랑미술제/부산,벡스코 2008-11부산국제아트페어/부산.벡스코 2008골든아이 아트페어 / 서울,코엑스 2007-11아트대구/대구,엑스코 2007서울국제 현대미술 페스티벌 /서울, 코엑스 2007서울아트페어 / 서울, 한가람미술관 2007대구 아트페어 / 대구 컨벤션센터 봉산 아트페어 / 대구, 수 갤러리 워싱턴 아트페어 / 워싱턴,U.S.A 2006Art Nim Grenoble Art Fair / 프랑스 Art Miami 2006 /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센터, 미국 2002서울 아트페어 / 한가람미술관, 동원화랑 2000서울 아트페어 / 갤러리 사비나 뉴욕 아트 엑스포 / 뉴욕 자빛컨벤션센터 그룹초대전 다수 현재 : 한국미술협회, 신작전, 자관전, 대구구상작가회, 동행전 회원 대구 미술대전 초대작가, 대구미술 발전인상수상(2005) 작품소장처 : 대구은행,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청, 대양상선, 삼화간장, 세운철강, 해태크라운제과, CJ진천두부공장, 경북관광공사, 대구시 달서구 첨단문화회관

[포토에세이] 가을이 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