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은 각각의 소주제별로 성장과정과 사춘기에 관한 이야기를 대사 없이 춤만으로 표현해 낸다.
현대무용, 재즈, 힙합 등 장르별로 춤꾼들을 선보이는 overture를 시작으로 흥겨운 랩, 독무와 군무가 조화를 이루는 타이틀 사랑하면 춤을 춰라, 남녀의 사랑예감과 커플댄스가 돋보이는 연인, 생명의 탄생을 유쾌한 영상과 동작으로 표현하는 몸속의 생명들, 랜턴이 날아다니는 듯한 착각을 만들며 정확한 큐타임으로 승부하는 렌턴춤, 숨소리조차 낼 수 없을 만큼 객석을 긴장하고 몰입하게 만든다.
춤을 매개로 펼쳐지는 장면의 멋과 힘, 출연진의 화려한 개인기, 힙합, 재즈, 테크노, 고전발레, 현대무용 등 다양한 춤들이 하나의 이야기 속에 충돌없이 녹아들어 있다.
일시 9월 14일~15일 | 장소 소공연장 | 관람료 3만원 | 문의 1588-2341
문화
경기일보
2012-09-05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