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2' 국회의원 이정재, 메인포스터 전격 공개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이하 보좌관2)가 오늘(22일) 국회의원에 당선된 장태준(이정재)의 메인포스터를 공개하며 그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공개된 포스터 우측에 선명하게 새겨진 '국회의원 장태준'이라는 글자가 그의 변화를 단적으로 드러낸다. 지난 시즌 성진시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끝을 맺었던 그는 국회의원에 당선돼 돌아왔다. 그토록 원했던 6그램의 금배지를 달기 위해 희생과 대가를 치러야 했던 장태준. 자신을 버렸던 법무부장관 송희섭에게 무릎을 꿇었고, 비난을 각오한 선택을 하며 권력을 손에 넣었다. 그래서 가슴에 손을 얹고 정면을 응시하는 그의 눈빛은 비장하고 결연하다. 그 모든 비난과 치욕을 삼켰던 건 국회의원이 되어 자신의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서였다. 권력을 갖게 된 그는 자신의 야망을 드러내며 본격적으로 질주할 예정. 국회의원 장태준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이정재는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의 변화와 굳은 의지를 드러내고자 했다. 11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에서 달라진 장태준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가 시즌1에 이어 의기투합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오는 11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 센스 넘치는 커피차 선물로 스태프+배우 응원

배우 손담비가 '동백꽃 필 무렵'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연출 차영훈 강민경)에서 향미 역으로 활약 중인 손담비가 촬영에 여념이 없는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을 위해 커피차를 선물한 것. 22일 오후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는 화사한 컬러의 의상과 밝은 미소로 우월한 미모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손담비는 "향미가 1억 모으기 전에 커피 쏩니다!"라는 센스 넘치는 문구와 "동백꽃 필 무렵 모두 화이팅!"이라는 응원 문구로 '동백꽃 필 무렵'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팀의 사기를 북돋는 손담비의 기분 좋은 응원이 촬영장 분위기를 밝힌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손담비는 동백(공효진)이 운영하는 까멜리아의 알바생 향미 역을 맡았다. 비상한 관찰력과 촉으로 상대의 비밀을 취득하고 이를 절대 놓치지 않는 집요함과 멍한 표정에서 극의 장르를 한 순간에 스릴러로 바꿔놓는 미스터리한 표정연기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지난 회, 손담비는 "저 언니 자꾸 예뻐지네. 저게 팔자가 피는 거지. 나도 코펜하겐 가면 저렇게 사랑받고 좀 살 수 있을까. 내 고운 이름처럼"이라고 말하며 짠한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방송 에필로그에서는 옹산호에서 발견된 사체의 이름이 '최고운'이라고 밝혀지며 그 이름의 주인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손담비가 극중 십시일반 1억을 모아 코펜하겐을 가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앞으로 펼쳐질 향미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더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내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신서유기7' D-3, 공식포스터 공개…묘한이부터 무릎팍도사까지

tvN '신서유기7'이 첫 방송을 앞두고 공식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신서유기'는 중국 고전 '서유기'의 주인공을 바탕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첫 시즌을 선보인 이후 4년여간 여섯번의 시즌이 모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리얼막장 모험활극'이라는 태그라인처럼 출연진들의 찰떡 케미와 이들이 맞닥뜨리는 예상할 수 없는 사건들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신서유기7'은 국내를 배경으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가 출연한다. 22일 공개된 공식포스터는 서울 전경을 바탕으로 강호동의 묘한이부터 이수근의 작은 무릎팍도사 등 각자의 분장마다 캐릭터 특징이 고스란히 살아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그간 게임을 통해 획득한 용볼로 소원을 이룬바 있었던 '신서유기' 멤버들이 이번에도 용볼 모으기를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신서유기7' 첫 예고편에는 멤버들 특유의 찰떡케미가 첫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오프닝을 촬영하기 위해 대기실에 모인 멤버들은 어느 때와 다름없이 아웅다웅하지만, 갑자기 흘러나오는 노래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소파 뒤로 숨어 서로를 겨냥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상황극을 이어간다.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 통한다는 '신서유기' 멤버들의 케미가 여실히 드러나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것. 또한 '본격 방구석 예능'이라는 자막처럼 과연 이번엔 멤버들이 어떤 게임으로 시청자를 찾을지 '신서유기'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신서유기7'은 오는 25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장영준 기자

[전지적 비교 시점] '배가본드' 무기 로비스트 이경영vs문정희

지난달 20일 처음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무기 로비스트 에드워드 박(이경영)과 제시카 리(문정희)를 비교한다. # 다이나믹시스템 에드워드 박 이경영이 맡은 에드워드 박은 다이나믹시스템 코퍼레이션 산하 그룹인 'D.K.P'의 수장이다. 그는 11조 원에 이르는 대한민국 차세대 전투기 사업(FX사업)을 위해 제시카 리와 대립한다. 에드워드 박은민항 항공기 추락사고 유가족과의 협상 자리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는 5년 전 항공기 추락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연을 언급하며 유가족과의 공감대를 형성, 협상을 이끌어나가려 한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차달건(이승기)이 항공기 추락 사고의 생존자를 봤다며 사고가 아닌 테러를 주장했다. # 존엔마크사 아시아 담당 사장 제시카 리 제시카 리는 미국에서 대학을 갓 졸업하던 해 세계무기박람회에서 무기로비스트 아드난 카쇼기의 눈에 띄게 된다. 이후 에드워드 박의 지도로 무기로비스트의 길을 걷게 된다. 그는 에드워드 박의 교육으로 미 국무성의 고위층에게 몸을 던지고, 분쟁지역에서 자살폭탄 공격을 받으며 로비스트로 성장했다. 그는 존엔마크사가 대한민국과의 차세대 전투기 계약을 체결하고자 민항기 B357기 테러를 계획한다. # 민항 항공기 B357기 추락사고 제시카 리는부사장 마이클 알메이다를 통해 제롬과 김우기를 고용한다. 블랙 썬 소속 용병 제롬은 부기장 김우기의 도움으로 민항 여객기를 추락시키고 탈출한다. 이 사건으로 국내 여론은 존엔마크사 쪽으로 기울고, 제시카 리의 계획대로 한국은 존엔마크사와 차세대 전투기 계약을 앞두게 된다. 그러나 차달건이 추락 사고에서 생존한 제롬을 발견하면서 민항기 추락사고가 기체 결함으로 인한 것이 아닌 테러로 추락한 사실을 알려진다. 이후 차달건은 국정원 요원인 고해리(배수지)의 도움으로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게 되고, 이야기는 국정원과 청와대까지 커지게 된다. # 방랑자(Vagabond) 드라마 '배가본드'는 은폐된 진실을 찾아내기 위해 가족도, 소속도,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에 관한 이야기다. 드라마에서는 다이나믹시스템과 존엔마크라는 미국 굴지의 글로벌 방위산업체들의 경합 속에서 민항기 추락사고의 유가족과 국정원, 청와대 인물들까지 휘둘린다. 제시카 리는 청와대 민정수석 윤한기(김민종)를 이용해 국정원 민재식(정만식) 국장, 안기동(김종수) 원장을 이용해 다이나믹시스템을 압박하고 에드워드 박은 차달건이라는 조커를 통해 제시카 리가 만든 판을 뒤집으려 한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11회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