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시래기코다리조림·무생채·도라지배청, 레시피는?

'알토란'에서는 시래기코다리조림 무생채, 도라지배청 등의 레시피가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영양 가득 가을 보약 밥상' 편으로 꾸며졌다. # 시래기코다리조림 시래기코다리조림에는 코다리 2마리, 삶은 시래기 400g, 된장 3 큰 술, 고추장 3 큰 술, 다진 마늘 3 큰 술, 설탕 1 큰 술, 생강즙 1 큰 술, 중간 고춧가루 4 큰 술, 물엿 4 큰 술, 소주 4 큰 술, 새우젓 2 큰 술, 간 양파 100g, 들기름 3 큰 술, 멸치육수 4컵, 감자 1개가 들어간다. 조리법은 먼저 삶은 시래기 400g을 반으로 잘라 준비한다. 된장고추장다진 마늘 각 3 큰 술, 설탕생강즙 각 1 큰 술, 중간 고춧가루물엿소주 각 4 큰 술, 새우젓 2 큰 술, 간 양파100g를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양념장에 손질한 시래기를 조물조물 무친다. 팬에 들기름 3 큰 술을 두르고 손질한 코다리 2마리를 굽는다. 코다리 한 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양념한 시래기와 멸치육수 4컵, 깍둑 썬 감자 1개를 넣고 중 불에 국물이 자박해 질 때까지 20분가량 조린다. # 도라지배청 도라지배청 재료로 약도라지 700g, 배 1kg, 생강 30g, 콩나물 200g, 쌀조청 1kg, 통계피 2조각(10g)를 준비한다. 깨끗이 손질한 약도라지 700g과 껍질씨를 제거한 배 1kg, 생강 30g, 콩나물 200g을 믹서에 함께 넣고 간다. 냄비에 간 도라지배생강콩나물과 쌀조청 1kg, 통계피 2조각 (10g)을 넣고 40분가량 조린다(*센 불에 졸이다가 끓으면 중약 불에 30~40분 졸인다). 볼에 옮겨 담아 완전히 식힌 후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 무생채 무생채에는 무 1개(2kg), 꽃소금 3 큰 술, 고운 고춧가루 4 큰 술, 굵은 고춧가루 4 큰 술, 다진 마늘 4 큰 술, 멸치액젓 3 큰 술, 도라지배청 7 큰 술, 통깨 7 큰 술, 실파 100g, 미나리 100g이 필요하다. 무 1개(2kg)를 채 썬 후 꽃소금 3 큰 술을 뿌려 20분 절인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절인 무채에 고운 고춧가루 4 큰 술과 굵은 고춧가루 4 큰 술을 넣어 물들인 뒤 다진 마늘 4 큰 술, 멸치액젓 3 큰 술, 도라지배청 7 큰 술, 통깨 7 큰 술을 넣고 버무린다. 5cm 길이로 자른 실파미나리 100g을 넣고 살짝 버무려 마무리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천연식초와 시래기밥 등의 레시피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오정세X염혜란, 쫄깃함 더하는 달콤 살벌 부부

'동백꽃 필 무렵'에서 오정세와 염혜란의 달콤 살벌한 부부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노규태(오정세)는 '니즈'를 '리즈'로 '유만부동'을 '유만부둥'으로 잘못 말했다. 이에 홍자영(염혜란)은 질색팔색하며 팩트 폭격을 날려 폭소를 자아내고, 유책 사유를 잡아내려는 자영과 들키지 않으려는 규태의 허술한 능청은 심장이 쫄깃해지는 긴장감까지 더했다. 특히 대장 노릇을 좋아하는 터라 밖에서 오만 일을 다 벌이고 다니는 노규태는 지적 카리스마 폭발하는 아내 홍자영 앞에만 서면 몸도 마음도 다 '짜그라' 붙었다. 자신보다 똑똑한 아내에게 열등감이 있기 때문. 규태는 그럴수록 밖을 나돌아 다녔고, 삽질 또한 늘어갔다. "존경한다"는 말에 목이 마른 규태가 때마침 들려온 향미(손담비)의 존경 소리에 우쭐해 헛물켠 것. 거짓말도 잘 못하고, 세종대왕도 노하실 언어구사력을 겸비했지만, "뭐든 드러내지 않는 나와 달리 여지없이 속을 들키고 마는 노규태가 청량해서 좋았다"는 자영. 그러나 그 "백치미"가 바람까지 속이지 못하자 분노가 끓어올랐다. 100밀리리터 짜리 아이크림은 딴 사람주고 자신에겐 20밀리리터짜리 증정품을 줬을 때도 부아가 치밀어 올랐는데, 외박까지 하니 그녀는 '어제의 홍자영'일 수 없었다. 이에 자영은 분노의 증거수집에 들어갔고, 규태는 들키지 않기 위한 허술한 방어 작전을 펼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하지만 규태는 '유책 배우자 증거 수집'이 전문인 이혼전문변호사 홍자영에게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100밀리리터 아이크림의 행방, 자신의 지출현황이 다 나와 있는 카드내역서, 상갓집 갔다 왔다던 말과 달리 선글라스 자국과 선크림 자국 가득한 얼굴, 모텔 카운터 앞 CCTV 등. 치밀하지도 못한 규태는 바람이 의심되는 이 모든 정황을 자영에게 족족 들켰다. 이렇게 속에서 천불이 나는 자영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태연하게 밥을 목구멍으로 넘기고 속 편하게 잠을 자는 규태의 모습에 도도했던 그녀의 자존심도 무너졌다. 결국 바람의 대상을 찾아낸 자영. 족욕기에 담긴 물을 쏟아 부으며, 세상 떠나가라 기침하는 규태에게 아랑곳 않고 "미안 까딱하면 죽여 버릴 뻔했네"라며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표현은 안했지만 과거 재수학원을 다닐 때부터 규태를 좋아했기에 분노는 쉽게 거둬질 줄 몰랐다. 규태의 엄마(전국향)에게도 남편의 바람 사실을 낱낱이 까발렸고, 거기다 "합법한 수준으로 제 분이 안 풀릴 것 같아서요"라며 싸늘한 경고까지 날린 것. 이들의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달콤살벌한 사랑과 전쟁의 끝은 무엇일지, 생각만 해도 심장이 쫄깃해지고 기대가 된다.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최고의 한방' 탁재훈, 놀이공원서 눈물 펑펑…지옥 체험에 '화들짝'

탁재훈이 놀이공원 체험 도중 눈물을 흘리며 '역대급 굴욕'을 선보인다. 오는 22일 방송하는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 이하 '최고의 한방') 15회에서는 네 아들 탁재훈-장동민-윤정수-허경환이 바쁜 엄마 김수미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놀이공원 나들이가 펼쳐진다. 용인의 랜드마크인 놀이동산에 도착한 '수미네 가족'은 시작부터 '폭풍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각종 체험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잊고 지낸 즐거움을 소환한다. 이런 가운데 네 아들이 놀이공원의 하이라이트인 롤러코스터 탑승에 도전하며 예측불가 웃음을 선사하는 것. 이중 '50대 맏형' 탁재훈은 놀이기구에 타기 전부터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아무 말 대잔치'를 펼쳐 초조한 심경을 대변한다. 오랜 기다림 끝에 기구에 탑승한 탁재훈은 옆자리에 앉은 장동민을 다독여주는 것도 잠시, 급격하게 빨라지는 속도로 인해 '멘탈 파괴'에 빠진다. 본격적인 운행이 시작되자마자 쉴 새 없이 비명을 내지른 탁재훈은 급기야 장동민의 옷깃을 붙잡은 채 쩔쩔매는 면모를 보인다. 몰아치는 스릴에 "그만해"를 연발하다, 급기야 말없이 눈물을 흘리는 터. 모든 체험이 끝난 후 정신이 돌아오자, "나 지금 울고 있니?"라고 넌지시 되물은 후 만신창이가 된 몰골로 "사람을 어떻게 이렇게 만드냐"라고 울먹여 장동민의 폭소를 유발한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촬영 내내 동생들을 리드하며 듬직한 맏형 노릇을 다한 탁재훈이 지옥의 놀이기구 앞에서 특유의 평정심을 잃어버리고 말았다"라며 "상상 이상의 '현실 리액션'으로 제작진마저 초토화시킨, 탁재훈의 '영혼 가출' 현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모두의 거짓말' 이민기, 허당미(美)와 진지함 오가는 입체적 연기

배우 이민기가 OCN '모두의 거짓말'에서 캐릭터의 입체적 면모를 십분 살려내며 매력적인 인생 남주 탄생을 알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극본 정영신 원유정 연출 이윤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4회에서 이민기는 광역수사대 형사 조태식(이민기)을 통해 못 말리는 허당미와 의외의 멋짐으로 이민기표 심쿵 모멘트롤 완성했다. 앞서 해능 신사업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던 최치득이 갑자기 쓰러졌고 병실을 찾은 조태식은 "당신, 피해자야, 가해자야?"라며 분노에 휩싸이는 모습으로 형사 조태식 캐릭터에 완연히 녹아든 연기를 펼쳤다. 그런가 하면 정상훈이 사라진 날 편의점 납품 트럭의 블랙박스를 확인하고 일순간 진지한 눈빛으로 180도 변화, 차오르는 분노를 애써 참는 섬세한 표현력은 안방극장을 그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술 기운에 비틀대던 태식의 아픈 과거들을 들여다본 순간은 이민기 특유의 소년미와 한층 깊어진 남자다움이 오묘하게 뒤섞여 더욱 여심을 두근거리게 했다. 과거 어린 태식이 따르던 소녀를 잃은 슬픔에 그대로 주저앉아 웅크린 채 우는 그의 기억이 떠오른 것. 이어 태식은 그 소녀를 닮은 김서희(이유영)에게 순간 실수로 문자를 전송하고 당황했지만 이내 그녀의 전화에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긴 한데, 이거 말고 해줄 말이 없네. 힘내요 김서희 씨"라며 진심을 전하는 다정한 심쿵 모멘트로 천연덕스러운 이민기의 연기에 빛을 더했다. 이처럼 이민기의 연기는 허당미 부터 사건을 들춰내는 냉철한 모습까지 한층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더욱 짜릿한 재미를 선사,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깊은 상처를 가진 인물로 점점 변화해 나가는 모습을 섬세하고 설레게 표현해 내고 있는 그의 믿고 보는 열연은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은 매주 토, 알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슈돌' 벤틀리X이영자 특급 만남…'먹케미 폭발'

먹방 스타 이영자와 벤틀리가 특별한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300회 특집으로 300만큼 사랑해라는 부제로 꾸며진 가운데 슈퍼맨 아빠들과 자녀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를 데리고 촬영장을 찾았다. 촬영장에는 이영자가 있었다. 윌리엄은 무릎을 꿇고 이영자에게 준비한 떡 꽃다발을 선물해 감동하게 했다. 특히 이영자와 벤틀리의 만남은 초미의 관심사였다. 앞서 벤틀리는 누가 가르쳐 준 적이 없음에도 젓가락에 갈비와 떡을 교차로 꽂아서 일명 갈떡갈떡을 만들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벤틀리는 이영자의 꽃다발 속 떡에 관심을 가졌지만 나름의 밀고 당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윌리엄과 벤틀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이영자는 촬영용으로 준비된 만두를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보여줬다. 특히 벤틀리는 격한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벤틀리는 맨손 국수 먹방에 이어 촬영이 끝난 뒤에도 끈기 있게 족발을 먹고 이영자와 족발 건배를 하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을맞이 글램핑을 떠난 문희준 부녀, 강원도 양구로 여행을 간 홍경민 부녀, 노래자랑에 도전한 박주호와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의 모습도 담겼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10.6%-13.9%를 기록하며 일요 저녁 예능 왕좌를 여유 있게 사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