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7 is BACK"…엠넷 M2 '갓세븐의 하드캐리', 시즌 '2.5'로 돌아온다

Mnet M2 콘텐츠 중 큰 사랑을 받았던 '갓세븐의 하드캐리'가 돌아온다. Mnet M2는 23일 오전 10시 M2 디지털 채널들을 통해 '갓세븐의 하드캐리 2.5' 티저를 선공개하고, 새 리얼리티의 론칭을 알릴 예정이다. '갓세븐의 하드캐리 시즌1, 2'를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던 갓세븐(GOT7). 2019 월드투어 'GOT7 2019 WORLD TOUR KEEP SPINNING'을 성황리에 개최 중인 갓세븐은, 새로운 리얼리티 '갓세븐의 하드캐리 2.5'로 팬들 곁을 찾는다. 갓세븐은 그동안 쌓아온 예능감을 총동원해 '갓세븐의 하드캐리 2.5'를 채워갈 전망. 특히 두 번의 리얼리티에서 보여준 멤버 간의 케미스트리와 통통 튀는 입담으로 '역대급 리얼리티'를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다. '갓세븐의 하드캐리'는 시즌 1과 시즌 2 총 누적 조회 수가 1억 뷰를 돌파하며 M2만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오늘(23일) 공개되는 티저 영상에서는 역대 '갓세븐의 하드캐리' 시즌 중 하이라이트만 모았다는 후문. 시즌 1 태국에서의 몰래카메라, 하드캐리 클립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갓세븐의 전매특허 좀비게임, 캐나다에서 한 스카이다이빙부터 시즌2의 잭슨, 뱀뱀이 낙오된 기차여행, 멤버들의 예능감이 한층 발휘된 초능력 꼬리잡기까지 시즌별 갓세븐이 예능감을 '하드캐리'한 장면만 모았다. 이어 티저 영상 후반부에는 '갓세븐 하드캐리 2.5' 쿠키영상도 나올 예정이다. 특히 '갓세븐의 하드캐리 2.5'에서는 갓세븐이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만큼, 제작진들도 특별한 미션들을 준비했다고. 이에 '갓세븐의 하드캐리 2.5'에서는 일곱 멤버들이 다시 만나는 스토리와 과제를 어떤 방법으로 수행하는지 등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갓세븐의 하드캐리 2.5'는 오는 11월 13일 수요일 오후 7시, Mnet에서 공개된다. M2 디지털 채널에는 한 시간 후인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장영준 기자

'모닝와이드' 노포의 법칙 속 화성 30년 매운탕…비법은?

'모닝와이드'의 '노포의 법칙'에 소개된 화성 30년 매운탕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화성 30년 매운탕을 먹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에 위치한횟집이 등장했다. 이 식당은 회를 주문하면 대하, 조개, 소라, 연포탕, 조개탕 등이 서비스로 제공됐다. 특히 손님들을 사로잡은 건 바로 매운탕이었다. 육수에 활어와 양념장을 넣고 끓인 것이 전부였지만, 그 안에는 주인장의 각고의 노력이 녹아 있었다. 주인장이 공개한 비법은 육수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됐다. 먼저 바지락을 센 불에 익힌 뒤 바지락을 모두 골라내고 다시 그 안에 옥수수를 넣어 끓인다. 이렇게 하면 매운탕의 육수가 완성된다. 그 다음은 양념장. 약불에서 끓인 바지락의 속을 골라내 믹서기에 간 뒤, 여기에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찐호박을 섞어주면 완성된다. 주인장은 "내가 25년 전에도 '모닝와이드'에 출연했었다"며 "오늘 이렇게 '노포의 법칙'에 나왔으니, 25년 후에는 내 아들이 '노포의 법칙'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등장한 식당은 '청미회집'으로 알려졌다. 장영준 기자

'PD수첩' 대한민국 검찰을 파헤치다…'검사 범죄 1부-스폰서 검사'

검사 범죄 2부작을 통해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검사의 범죄를 뉴스타파와 'PD수첩'이 함께 풀어나간다. 22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뉴스타파와 공동 취재한 '검사 범죄 2부작 - 1부 스폰서 검사' 편을 통해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와 자정 기능 상실을 고발한다.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는 고질적인 문제로 손꼽혔다. 김종민 의원실에 따르면 5년 동안 신고접수된 검사 범죄만 1만 1천여 건이다. 검사가 기소된 것은 단 14건, 비율로 환산하면 0.13%밖에 되지 않는다. 일반인이 기소된 비율이 40%인 것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기소독점권을 행사하는 검찰의 막강한 권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견제할 장치는 마땅치 않다. 특히 2016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고교 동창 스폰서 사건은 검찰 조직문화의 폐단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고교 동창 스폰서 사건은 김형준 당시 부장검사가 고교동창 김 씨에게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스폰서 김 씨는 김형준 부장검사의 성 접대 혐의와 더 많은 액수의 뇌물 수수가 묻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교 동창 스폰서 사건에 감춰진 검찰의 비밀을 파헤쳤다. 김형준 부장검사의 비위 건은 2016년 9월 5일 한겨레신문 보도로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로 대검에 보고된 시기는 한겨레신문 보도 4개월 전인 2016년 5월 18일로, 언론에 보도될 때까지 대검찰청은 김형준 부장검사의 비위를 조사하지 않았다. 게다가 마포 경찰서에 배당됐던 스폰서 김 씨 사건은 다시 회수됐다. 서부지검은 스폰서 김 씨 사건을 처음에 마포경찰서에 배당했다. 그러나 마포 경찰서에서 계좌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자, 이를 2번이나 기각하고 사건을 다시 서부지검으로 송치해갔다. 경찰 관계자는 "'감히 경찰이 검사를 수사해?'라는 프레임이 오랜 기간 있었다"고 말했다. 'PD수첩'은 오늘(22일) 밤 11시 방송된다. 장건 기자

'유퀴즈' 유재석, 나영석PD와의 만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조세호가 나영석PD와 만난다. 22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마포구 상암동을 찾는다. 우선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핑크뮬리를 구경하며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던 유재석과 조세호는 풍경 사진을 찍고 있는 시민을 발견한다. 배운 지 3년 되었다는 50대 남성은 사진 찍는 취미를 갖게 된 계기부터 지금까지 찍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 사진으로 인해 새롭게 알게 된 여유로운 삶 등에 대해 진솔한 토크를 나눈다. 또 내 인생에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장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세호는 '어머님 인생에 영향을 준 대중문화 스타는 누구였냐'는 질문을 하며 모두가 80년대 추억 속으로 빠져본다. 이어 디지털미디어시티 쪽으로 자리를 옮긴 두 자기는 상암동이 미디어 왕국임을 실감하던 중 바삐 걸음을 옮기던 신입 PD와 마주한다. 그도 방송국에서 일하는 예능 피디라고 밝히자 두 자기는 반가워하며 대화를 시도했다. 일한 지 2년 정도 되었다는 PD한테 유재석은 '내가 생각한 방송국과 내가 직접 들어간 방송국의 차이가 어떠한지' '생각했던 것보다 어느 부분이 더 힘든지' '드라마에 속에 나오던 피디들을 보다가 실제 피디가 되어보니 그건 절대 아니더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무엇인지' 등을 물으며 흥미로운 리얼 방송국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TV라는 매체의 시청률, 프로그램별 타깃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는 두 자기도 끊임없이 폭풍 공감을 했다는 후문. 그다음으로는 드라마의 기획단계부터 캐스팅, 편성, 마케팅 예산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것을 총괄하는 드라마 프로듀서도 만나본다. 피디를 하면서 바라는 점, 나만의 직업병, 내 인생에 편집하고 싶은 부분 등에 대해 유쾌한 대화를 나눠본다. 한편, tvN 사무실에 들러 '유퀴즈' 프로그램 편집실을 둘러보던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던 도중 갑자기 귀에 꽂히는 낯익은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 길을 따라 갑자기 뛰쳐나가던 유재석은 나영석PD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갑자기 대어를 낚았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어 나PD는 요즘 근황부터 최근 촬영 스케줄, 예능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는 부분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그 솔직함에 유재석마저 배꼽 잡게 만든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호 피디와 깜짝 전화연결 하는 시간도 마련돼 '김PD에게 영향을 준 대중문화 스타'와 '본인이 바라는 예능의 미래'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2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장건 기자

'책 읽어드립니다' 문가영 "단테 '신곡' 가장 좋아하는 책"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중세 문학의 상징으로 꼽히는 걸작, 단테의 '신곡'을 조명한다. 22일 방송되는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이적, 문가영과 소설가 장강명,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양정무 교수, 법의학자 유성호가 출연해 1320년 출간된 단테 알리기에리의 상상 여행기 '신곡'을 소개한다. '신곡'은 주인공 단테가 지옥과 연옥, 천국을 여행한 서사시로, 영국의 문학 비평가 T.S 엘리엇은 "근대 세계는 셰익스피어와 단테가 나눠가졌다"는 찬사를 남기기도 했다. 실감나는 표현과 문체로 사후 세계의 모습을 그려낸 '신곡'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부터 이탈리아 정치인까지, 수많은 인물이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설민석은 난해하고 어렵다고 소문난 '신곡'의 줄거리를 특유의 맛깔나는 스토리텔링과 세밀한 묘사로 쉽고 재미있게 읽어준다. 지옥과 연옥, 천국의 특징부터 각 단계의 징벌까지, 설민석의 스토리텔링에 '르네상스 예술 전문가' 양정무 교수의 미술 이야기가 더해지며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적과 장강명은 "TV나 영화도 없었을 당시에 '신곡'은 요즘의 '반지의 제왕' '어벤져스' 급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판타지였을 것"이라며 생생한 묘사와 상상력에 감탄을 나타낸다. 단테의 '신곡'을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꼽은 문가영은 "18살 때 영화 '세븐'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신곡'을 인용했다는 걸 알게 돼 책을 찾아 서점을 돌아다녔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사후세계를 상상한 '신곡'을 두고 죽음을 이야기하던 출연자들은 연명의료 중지, 유언장 등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끝'을 생각하며 열띤 대화를 이어간다. 장강명은 배우자와 연명의료 중지 신청을 마쳤다는 것과, 매년 12월 31일에 유언장을 쓰고 녹음한다고 밝혀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이적은 "끝을 상정하고 산다는 것은 지금의 삶을 충실하게 살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며 의미를 더했고, 법의학자 유성호는 "해외에서는 죽음 교육도 진행한다. 죽음에 대해 알면 삶에 더 긍정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책 읽어드립니다'는 오늘(22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