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물괴'가 15일 오후 케이블 채널 OCN을 통해 소개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물괴'는 허종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김명민 김인권 혜리 박성웅 박희순 이경영 등이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물괴'는 중종 22년 거대한 '물괴'가 나타나 백성들을 공격하면서 시작된다. 중종은 이를 영의정과 관료들의 계략이라 생각해 옛 내금위장 윤겸을 불러 수색대를 구성했고, 윤겸은 성한과 명, 허선전관이 물괴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 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물괴'는 전국 누적관객수 72만3,622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영화 '일대종사'가 15일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방송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일대종사'는 왕가위 감독과 배우 양조위 장쯔이 장첸 송혜교가 출연하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일대종사'의 줄거리는 영춘권으로 유명한 엽문(양조위)와 그의 아내 장영성(송혜교), 엽문과 무술로 교감한 궁이(장쯔이) 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무림 세계를 그린 무협 액션. 왕가위 감독이 전설적인 실제 인물 엽문을 재조명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일대종사'는 전국 누적관객수 101,592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독주 체제 속에서 두 편의 한국영화가 개봉한다. 바로 오늘(15일) 나란히 개봉한 영화 '악인전'과 '배심원들'. 이미 '걸캅스'와 '나의 특별한 형제'가 고군분투 중인 상황에서 과연 '악인전'과 '배심원들'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유일무이 범죄액션 '악인전' 가정의 달인 5월, '악인전'은 '으른'들을 위한 범죄 액션물이라는 점에서 경쟁력 우위를 점한다.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마요미' 이미지를 잠시 벗어던지고 초심(?)으로 돌아간 조직폭력배 보스 역의 마동석과 살까지 찌워가며 캐릭터에 몰입한 형사 역의 김무열, 그리고 드라마 '킹덤'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연쇄살인마 역의 김성규까지, 세 남자가 보여주는 앙상블이 오랜만에 만나는 범죄 액션물의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 '악인전'을 향한 호평은 이미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에 초청되면서 시작됐다. 개봉 전부터 해외 104개국에 선판매 됐고,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가 확정됐다. 여러 호재가 겹친 덕분에 '악인전'은 개봉 전날인 지난 14일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이어 예매율 2위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받았다. '어벤져스:엔드게임'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시들해진 지금, 어쩌면 '악인전'에게는 천재일우의 기회가 아닐까. 앞서 '극한직업'이 가볍게 즐기는 코미디라는 장르적 특성을 앞세운 덕에 소위 '대박'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처럼 가족 영화가 홍수인 5월, 조폭들이 나오는 범죄 액션의 등장은 어쩌면 또 하나의 '대박'을 탄생시킬지도 모를 일이다. 실력파 배우들 다 모였다 '배심원들'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08년 대한민국 최초로 시범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을 모티프로 했다. 사법부의 상징인 재판의 권한을 처음으로 일반인들과 함께해야 했던 재판부, 그리고 생애 처음으로 누군가의 죄를 심판해야 하는 배심원들, 모두에게 처음이었기에 우려와 설렘, 걱정과 기대가 뒤섞였던 국민참여재판의 첫날은 어땠을까 하는 묘한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영화는 대한민국의 첫 국민참여재판을 이끄는 강한 신념의 원칙주의자 재판장과 법은 몰라도 상식은 지키고 싶었던 8명 배심원들의 개성과 활약을 조명해 흥미진진한 재미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재판이라는 소재의 특성상 '배심원들'에는 많은 배우들이 등장한다. 연기파 문소리를 비롯해 영화계 뉴페이스 박형식, 그리고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서정연, 조한철, 김홍파, 조수향까지 실력파 배우들로 라인업을 가득 채웠다. 이중 특히 문소리는 실제 여성 판사들을 만나 자문을 구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통해 재판장으로서 권위 있는 모습부터 올바른 판단을 위해 고민하는 인간적인 매력까지 더해 극의 중심을 이끈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슈츠' 등을 통해 연기력과 매력을 인정받은 박형식은 '배심원들'을 통해 첫 상업영화에 도전, 끈질긴 질문과 문제 제기로 재판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끄는 주역인 8번 배심원 '권남우' 역으로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장영준 기자
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의 배우들과 봉준호 감독이 14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을 시작으로, 16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17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다. 먼저, 14일(화) 오전 8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글로벌 IT기업 CEO '박사장' 역을 맡은 이선균과 순진하고 심플한 아내 '연교' 역으로 분한 조여정이 출연에 나선다. 이선균과 조여정은 '기생충' 속 박사장 부부의 현실적인 케미를 기대하게 하며 이른 아침부터 실시간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서 16일 오후 7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직업도 대책도 없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기택' 역으로 분한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이 출연하여 오랜 시간 영화적 동지로서 함께 호흡을 맞춰온 다양한 에피소드를 아낌없이 풀어내며 청취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17일 오후 1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네 번의 대입 실패 후 백수로 지내는 장남 '기우' 역을 맡은 최우식과 봉준호 감독이 출연하여 다양한 이야기들로 예비 관객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장영준 기자
영화 '배심원들' 측이 출연진의 불법 유턴 논란이 커지자 결국 고개를 숙였다. '배심원들' 측은 13일 "무대 인사로 인해 극장 앞에 인파가 많이 모였다. 운행팀이 급하게 차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살피지 못한 것 같다"며 "시민들에게 불편을 줘 죄송하다.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배심원들' 출연진은 지난 12일 무대 인사를 위해 대구를 찾았다. 문제는 이들이 탄 차량이 불법 유턴을 했고, 그 과정에서 경호원들이 왕복 6차선을 자동차 사이로 끼어들어 운행을 막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여기에 불법 유턴한 차들이 도로 2차선에 정차까지 하면서 일대가 5~6분간 점거됐다. 이같은 사실은 불법 유턴과 점거를 목격한 한 시민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글과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많은 누리꾼들이 "연예인 특권의식"이라며 비난했고, 언론 보도를 통해 논란은 확산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차량 번호판이 파악되거나 신고가 접수되는 대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장영준 기자
2019년 전 세계 최고의 화제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드디어 1300만 관객 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지난달 16일부터 29일간 압도적 예매율 1위 뿐 아니라 4월 24일 개봉 이래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대망의 1300만 고지를 드디어 내일(14일) 밟는다. 신작 '배심원들' '악인전' 등 한국 영화 개봉 공세에도 무적의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이후 꾸준히 CGV골든에그지수 97%를 유지하며 최상위 입소문까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내일 '도둑들'(2012)의 1,298만 3,330명을 뛰어넘고 역대 외화 최고 흥행작 '아바타'(2009)의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1,333만 8,863명과 공식 통계 집계 기준 1,362만 4,328명 기록에 이어 10년 만에 1300만 관객 동원한 외화 탄생을 예고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전세계 흥행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장영준 기자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가 13일 오후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방송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는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에드워드 노튼과 리브 타일러, 팀 로스가 출연했다.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는 실험 중 감마선에 노출된 이후 분노를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녹색 괴물 '헐크'로 변하게 되는 브루스 배너(에드워드 노튼)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아이언맨'과 같이 MCU 초기 작품으로 영화가 끝나고 쿠키 영상에서는 '아이언맨'에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했다. 장건 기자
국내에서 12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오감체험특별관 4DX를 통해 글로벌에서도 역대급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CJ CGV는 4DX로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최다 관객 수, 최고 박스오피스, 최단 기간 흥행까지 3관왕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19일 만에 역대 4DX 최고 흥행작의 성적을 훌쩍 넘어섰다. 앞서 4DX 최고 흥행작은 글로벌 관객 수 223만 명을 모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다. 지난 12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4DX로 관람한 관객 수가 25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경신했다. 이에 더해 개봉 19일 만에 4DX 사상 역대 최고 수익인 3,200만 달러 박스오피스도 달성했다. 앞서 개봉 14일째 되는 날에는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단 흥행 기록도 세웠다. 이는 4DX로 개봉한 영화 중 최단 기간 글로벌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 속도보다 무려 16일 빠른 기록이다. 4DX 유럽 진출국 중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국가로, 스페인에서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개봉 2주차에도 평균 좌석점유율 88%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네덜란드 80%, 프랑스 74%, 벨기에 63% 등 주요 유럽 국가에서도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4DX 흥행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개봉 2주차에 평균 좌석점유율 87%를 뛰어 넘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필리핀과 인도에서도 개봉 2주차에 각각 평균 좌석점유율 82%, 70%를 기록 중이다. 특히 4DX로 상영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심혈을 기울인 10개 캐릭터별 시그니처 모션 효과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각 캐릭터의 특색에 맞게 입체적으로 접목시켜 영화 관람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는 호평을 받으며, 관객들의 추천평이 이어지고 있다. 4DX 캐릭터별 시그니처 모션은 역대 가장 섬세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마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계관 속으로 들어온 듯한 현실감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4DX는 CJ 4DPLEX가 장편 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특별관이다. 바람,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환경 효과와 모션 체어가 결합돼 영화 관람의 새로운 지평을 연 포맷이다. 전세계 64개국 644개관에서 운영 중이며, 국내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광주터미널, 센텀시티, 천안터미널 등 5개 4DX with ScreenX 통합관을 포함해 전국 34개 CGV 4DX 상영관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상영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
영화 0.0MHz가 KBS1 영화가 좋다에서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웹툰 0.0MHz를 원작으로 한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다. 최근 공개된 포스터는 원작자인 장작 작가가 영화 속 장면에 맞춰 새롭게 그렸다. 배우들의 특징이 살아있는 캐릭터와 천장에 있는 머리카락 귀신의 모습이 소름을 유발한다. 0.0MHz는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둔 가수 정은지와 이성열, 최윤영, 신주환, 정원창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개봉. 최현호기자
영화 '용의자X'가 10일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용의자X'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방은진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이 출연했다. 영화 '용의자X'는 천재 수학교사 석고(류승범)이 전 남펴늘 살해한 화선(이요원)을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고 담당형사 민범(조진웅)이 추적하는 내용을 담았다. 원작 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은 2008년 동명의 제목으로 먼저 영화화가 진행됐으며, 지난 2017년 중국에서도 영화화됐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