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울링'이 10일 오전 케이블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되면서 다신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하울링'은 '말죽거리 잔혹사'(2004) '강남1970'(2014) '쌍화점'(2008)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송강호 이나영이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하울링'의 줄거리는 강력계 만년 형사 상길(송강호)가 어느날 분신 자살 사건과 함께 순찰대 출신의 새파란 신참 여형사 은영(이나영)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들을 담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하울링'은 전국 누적관객수 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영화 '엘렉트라'가 9일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방송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5년 개봉한 '엘렉트라'는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 엘렉트라를 영화한 작품으로 롭 보우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제니퍼 가너와 고란 비스닉, 윌윤리 등이 출연했다. 당시 이종격투기 선수 밥 샙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엘렉트라'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엘렉트라가 달인 스틱을 만나면서 냉혹한 암살자로 자라게 된다. 이후 조직에 추방된 엘렉트라가 암살자 집단 '핸드'와 대립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지난 2003년 벤 애플렉 주연의 '데어데블'에서 엘렉트라를 열연한 제니퍼 가너는 이번에도 엘렉트라를 맡아 액션을 선보였다. 장건 기자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영화 논-픽션이 오는 16일 개봉한다. 출판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담고 있는 이 영화는 전자화라는 상황에 놓여있는 프랑스 출판업계 사람들의 삶과 관계를 그려내고 있다. 대사가 영화를 가득 채운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거의 모든 장면에서 등장인물들은 대화를 나눈다. 영화는 첫 장면부터 편집장과 작가인 두 남자가 종이책과 e북에 대한 심오한 대화를 나눈다. 이들은 사람들이 어떤 글을 좋아하고 읽는지부터 대화를 시작해 EU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까지 이어 나간다. 출판사의 지각변동을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의 도입부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이끌어가던 작가는 가장 궁극적인 질문인, 원고의 출판 여부에 대해 질문한다. 이후 편집장은 퇴근한 뒤에도 만나는 사람마다 비슷한 이야기를 나누며 글을 읽는 사람은 없고 쓰는 사람은 많다며 한탄한다. 감독은 우리가 사는 세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디지털화는 일어나고 있다. 논-픽션은 그러한 변화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영화라며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 물살에 몸을 맡기는 것뿐이다라고 밝히며 세상의 급류에 혼란스러워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의 취지를 밝혔다. 출판계에 닥친 변화라는 주제가 비교적 심오할 수 있지만, 영화는 지나치게 무거워지지 않는다. 각 인물은 모두 얽히고설킨 관계로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스타 아내 셀레나와 함께 생활중인 편집장은 출판사의 젊은 디지털 마케터 로르와 불륜 관계이고, 셀레나 역시 작가 레오나르(빈센트 맥케인)와 연인 관계인, 우리 나라 정서에서는 다소 파격적인 상황인 영화는 가볍지도, 지나치게 심각하지도 않고 언제나 적당한 위트를 유지한다. 자신의 연애사를 바탕으로 자전적인 소설을 쓰는 등장인물 레오나르에 대해 사람들이 직접적인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지만 언제나 자신에게 충실하고 욕망에 직설적인 프랑스 특유의 자유로운 문화가 여실히 드러난 영화는 제목이 e-book에서 논-픽션으로 바뀌게 되며 더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게 된다. 한편 영화는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과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특별한 발표 부문에 초청됐다. 15세관람가 허정민기자
연애를 주제로 일본영화 특유의 익살맞음과 기분나쁘지 않은 과장을 버무린 신작 각오는 됐나, 거기 여자가 오는 16일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주인공인 후루야 토와(나카가와 타이시)는 초절정 꽃미남으로 평생 여자들에게 둘러쌓인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거기엔 반전이 있었으니 그는 모태솔로로 단 한번도 이성교제를 해본 적이 없어 관상용 남자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미소녀 미와 미소노(카라타 에리카)에게 반해 고백하나 미와는 후루야에게 매번 철벽만 친다. 이에 후루야는 친구들과 함께 미와를 사로잡을 수 있도록 친구들과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걸쳐 만화와 라이트 노벨로 일본 열도에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해 6월에는 5부작 TV 드라마로도 제작돼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에서 눈여겨 볼 점은 기존 히로인이던 쿠라사와 사쿠라가 미와 미소노로 바뀐 점을 비롯해 5부작 내지는 2~3권짜리 책으로 구성된 이야기가 1시간 반동안 어떻게 버무려져 나올지다. 또 후루야의 절친으로 등장하는 니이미 리츠(이토 켄타로), 마사키 타카츠구(코이케 텟페이)도 후루야 못지 않은 꽃미남들로 과거 고쿠센, 커피가 식기 전에 등 인기작품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이력이 있는만큼 이들의 연기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작에서 메가폰을 잡은 이구치 노보루 감독은 고등학생때부터 영화 제작에 나선 영화광이나 그 동안 일본에서 AV, 코미디, SF 영화에만 주력하다보니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다. 국내 영화광들에게 이구치 감독이 어떤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볼 거리가 될 전망이다. 전체 관람가 권오탁기자
영화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평가 반영 지수) 100%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신작 로지가 오는 16일 개봉한다. 더욱이 이번 작품은 시나리오 작가인 로디 도일이 집에서 라디오를 듣던 중 가족들과 함께 길거리에 나앉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을 듣고 만들게 돼 실화보다 더 실화 같은 이야기라 평가받는다. 주인공인 로지(사라 그린)은 7년간 살던 집을 비워달라는 집주인의 통보로 하루아침에 길거리에 나앉게 된다. 남편인 존(모 던포드)은 로지와 함께 해결책을 강구하려 하나 직장 업무때문에 가정에 전념하기 힘든 상태다. 이에 로지는 남편과 네 아이를 데리고 조그만 차, 모텔, 편의점 등을 전전하며 가정이 와해되지 않게 고군분투한다. 이 같은 고군분투 일대기를 필름에 86분간 담은 이번 영화는 경제난에 시달리는 아일랜드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줘 남 일 같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는 IMF, 미국은 경제 대공황, 일본은 1990년대 버블 경제의 거품이 빠진 직후 주거난, 경제난 등에 시달린 바 있다. 대다수 국가 국민들에게는 낯설지 않은 이야기인데다 의식주 중 주가 없는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 공포감, 공허감 등이 강하게 와닿는다. 영화 속 로지는 여성은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라는 말처럼 공포감과 공허감을 극복하고자 적극적인 행동에 나선다. 주저앉는 행동이 일절 없는데다 현재 아일랜드의 사회 문제까지 꼬집어내는 역할을 맡고 있어 여전사 못지 않은 강렬한 임팩트를 전달한다. 강한 여성, 사회 문제 고발, 경제ㆍ주거난 등 우리가 간과하기 힘든 요소를 갖춘 드라마 영화가 우리 앞에 어떤 의미로 다가올 지 지켜보도록 하자. 12세 관람가 권오탁기자
감독: 정다원 출연: 라미란, 이성경, 윤상현, 최수영, 염혜란, 위하준 등 줄거리: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 수사극의 흥행 계보 잇는다 최근 한국영화 흥행기록을 보면 수사극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낮에는 치킨 장사, 밤에는 잠복근무에 나서는 마약반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극한직업'이 무려 1,626만 관객을 동원했고, 재벌 3세를 쫓는 광역수사대의 통쾌한 활약상을 다룬 영화 '베테랑'은 1,34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당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한 두 경찰대생의 실전수사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청년경찰'이 연달아 흥행하면서 '수사극 불패'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이 때문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디지털 성범죄를 소재로 속이 뻥 뚫리는 수사극의 재미를 선사해 '걸캅스'가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답답한 현실, '걸캅스'가 뚫어준다 많은 여성들이 몰래 카메라에 찍혀 유포되는 악랄한 범죄에 노출돼 있지만, 정작 사건이 발생해도 해결은 지지부진하다. 거리낌없이 영상을 공유하는 이들, 죄의식없이 이를 시청하는 이들 사이 공급과 수요가 맞물리면서 피해 여성들은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다. 그럼에도 독버섯처럼 빠르게 퍼져나가는 이 디지털 성범죄의 뿌리를 뽑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이처럼 답답한 현실 속에서 '걸캅스'는 두 여성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정다원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몰래 카메라를 찍고 유포하는 것이 가장 비열하고 추악한 범죄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여성을 전면에 내세운 액션 영화로 성범죄자들을 추적하는 유쾌하고 신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현장감 살리기 위한 서울 방방곡곡 로케이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디지털 성범죄를 다루는만큼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걸캅스' 속 핵심적인 장면들은 대부분 로케이션 촬영으로 이루어졌다. 강력반 형사 지혜(이성경)가 징계를 받고 민원실로 쫓겨난 계기가 되는 사건은 신촌에서, 비공식 수사대가 탄생하는 민원실은 세곡동 주민센터에서, 걸크러시 콤비가 단서를 얻는 연희동 아파트 옥상과 하와이안 셔츠 커플 룩으로 위장하는 이태원 거리, 마지막 결전의 사투가 벌어지는 삼성동 코엑스까지 영화 곳곳 등장하는 익숙한 서울의 풍경은 현실감을 더하는 동시에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준다. 특히 카체이싱 장면은 한국영화 최초로 도산대로를 전면 통제하고 촬영됐다. 주말 이틀 동안 강남 한복판 10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한 사상 최초의 시도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져 박진감 넘치는 생동감과 쫄깃한 긴장감이 가득한 카체이싱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 개봉: 5월 9일 장영준 기자
영화 '성난변호사'가 8일 오후 케이블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성난변호사'의 줄거리는 승소확률 100%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이선균)이 시체도 증거도 없는 신촌 여대생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변호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재판 당일 후배 검사 진선민(김고은)의 반론에 맞서 반박하지만, 용의자가 자신이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자백하면서 위기를 맞는다. 영화 '성난변호사'는 '물괴'(2018)로 알려진 허종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 장현성 최재웅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성난 변호사'는 전국 누적관객수 112만 8,288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영화 '미인어'가 7일 오후 케이블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7년 2월 개봉한 영화 '미인어'는 배우 겸 감독 주성치가 연출을 맡았다. '인어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화 '미인어'에는 배우 덩차오, 임윤, 나지상, 장우기 등이 출연했다. 영화 '미인어'는 인어들이 자신들이 사는 '청라만'을 개발하려고 하는 부동산 재벌 류헌(덩차오)를 암살 모의를 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인어'는 전국 누적관객수 4,270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독보적인 범죄 액션 영화의 탄생을 알리고 있는 영화 '악인전'이 영화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공개한다. #1 칸도 주목한 이색 설정연쇄살인마 잡으려 손잡은 조직 보스와 형사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설정이다. 조직 보스가 연쇄살인마에게 공격당했다는 신선한 발상과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조직보스와 형사 두 사람의 불편한 공조는 그 자체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선과 악이 대결하는 보편적인 구도를 탈피해 악과 악이 대결하는 모순적인 상황으로 새로운 이야기와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는 이원태 감독. 그는 악으로 상징되는 조직 보스와 선으로 상징되는 형사가 절대 악을 잡기 위해 손을 잡아야 한다는 상황을 설정해 극한의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악인전'의 참신한 설정은 해외 영화 관계자들의 마음을 먼저 사로잡았다. 단 3분의 프로모 영상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아시아 등 104개국에 선판매 쾌거를 이뤘다. 또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과 할리우드 리메이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악인전'의 신선한 설정이 범죄 액션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다. #2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반전의 반전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강렬한 이야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이다. 연쇄살인마 K를 잡기 위해 손을 잡은 조직 보스와 강력반 형사, 먼저 잡는 놈이 놈을 갖는다는 단 한 가지 조건 때문에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경계를 풀지 않는다. 두 사람을 따라가는 관객 역시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 K를 먼저 잡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두 사람의 수싸움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기 때문이다. K를 본 유일한 목격자인 장동수는 자신이 기억하는 인상착의와 조직의 인력을 총동원해 그를 쫓는다. 정태석은 경찰 조직의 기술력을 활용해 과학적인 증거들을 수집한다. 각자의 방법으로 K를 향한 포위망을 좁혀가면서 정보를 공유하는 두 사람. K를 턱 밑까지 따라잡으며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는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과연 마지막에 K를 잡을 사람은 누구일지, K를 잡은 뒤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3 강렬한 캐릭터들 완성한 마동석X김무열X김성규의 美친 열연 강렬한 캐릭터들이 총집합한 '악인전'의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배우들의 열연이다. 마동석은 조직 보스의 강렬함을 더하기 위해 온몸을 문신으로 채웠고, 매 장면마다 인물이 더 강해 보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장동수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특히 몸을 아끼지 않는 마동석의 강력한 액션은 '악인전'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 물불 안 가리는 열혈 형사 정태석으로 분한 김무열은 한 달 만에 15kg을 증량하며 마동석에 지지 않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만들어냈다. 같은 목표를 위해 손을 잡았지만 서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두 사람은 팽팽한 긴장감과 이색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연쇄살인마 K로 분한 김성규의 서늘한 기운 또한 극의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연쇄살인마에 대한 많은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를 보며 캐릭터를 분석했고, 마동석, 김무열과 다른 이미지를 위해 감량까지 감행한 김성규, 마동석은 역대급 연쇄살인마 캐릭터가 탄생했다고 단언하며 그의 열연을 기대하게 했다.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은 오직 '악인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선한 설정과 강렬한 이야기, 배우들의 호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웰메이드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은 오는 1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장영준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2차 예고편을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기준)에 전 세계적으로 동시 공개했다. 이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2차 예고편에는 관람 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서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가 직접 주의를 주는 안내 영상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어 '아이언맨' 벽화 앞에 있는 '피터 파커'의 모습을 보여주며 2차 예고편이 시작돼 눈길을 끈다. 마침내 일상으로 돌아온 '피터 파커'는 우리들의 다정한 이웃 스파이더맨으로서 '정의의 수호자'의 본분을 다한다. 한편 학교 친구들과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 '피터 파커'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온 '닉 퓨리'(사무엘 L.잭슨)와 함께 MCU의 새로운 얼굴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를 만나게 되면서 이들이 함께 있는 이유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특히, '미스테리오'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인해 생긴 구멍을 통해 다른 차원에서 넘어왔음을 밝히며 그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어서 '닉 퓨리'가 '피터 파커'에게 새로운 임무를 제안하고 런던, 베니스, 베를린 등 유럽에서 새로운 빌런들에게 맞서는 스파이더맨의 활약이 등장하며 보다 커진 스케일과 액션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새롭게 전개될 MCU 속 스파이더맨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2차 예고편을 전 세계 동시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