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레인보우는 광명 충현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온나눔’과 함께 소통과 나눔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NGO레인보우와 충현고 학생 11명은 지난 16일 광명 소하1단지 역세권 경로당에서 청소, 목장갑과 병뚜껑을 활용한 친환경 악기 만들기, 어르신 말벗, 율동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이번 활동에는 광명G타워에 있는 카페 ‘청솔로9’의 따뜻한 후원도 더해졌다. 카페 청솔로9는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을 위한 미숫가루 100잔, 청포도 생과일 주스 등을 제공해 더운 날씨에 시원한 감동을 전했다. 황인철 경로당 노인회장은 “청년들이 경로당 청소를 해주고, 같이 노래하고 율동하며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화신 한국NGO레인보우 이사장은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닌, 일상 속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청소년들이 어르신들과 손잡고 웃으며 시간을 나누는 모습은 우리 사회의 밝은 희망이다. 따뜻한 후원까지 더해져 감동이 배가 된 봉사활동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NGO레인보우는 설립 15년차를 맞은 청소년 중심의 봉사단체다. 전국 32개 지회를 운영하며 음식 나눔, 캠페인 활동, 재능기부 릴레이, 장학금 지원사업, 치매예방 수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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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2025-05-18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