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는 없다” 희망을 달리는 임준범 안양시청 장애인 육상 선수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면 결국 꿈에 닿을 수 있습니다.” 장애를 딛고 트랙 위를 질주하는 임준범 선수(26·안양시청). 그는 시각장애 중에서도 가이드 없이 달리는 육상 T13 등급 선수다. 남들보다 반만 보이는 시야로 온몸을 던져 도전하는 그의 질주에는 항상 ‘희망’이라는 두 글자가 함께 달린다. 임 선수는 선천적 시각장애로 왼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어린 시절부터 시련이 남달랐지만 그는 중학교 때 유도 선수로, 고등학교 2학년부터는 육상 선수로 길을 바꿔 밟기 시작했다. 어머니의 권유로 장애인체육회에서 테스트를 받았고 그때 육상을 권했다고 한다. 처음 접한 트랙에서 재능을 발휘한 뒤 전국체전 신고식을 3관왕, ‘한국신기록’이란 특급 수식어로 장식했다. 지난달 26~29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6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및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는 다시 한번 임준범의 진가가 빛난 무대였다. 이 대회에서 그는 남자 T13 부문 800m에서 2분19초, 1천500m에서는 기존 한국기록(4분45초)을 크게 앞지른 4분41초의 성적으로 두 종목 모두 1위에 오르며 ‘2관왕’과 한국신기록 수립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다. 초단위로 옹골차게 쌓아 올린 임 선수의 ‘땀·고난·열정’의 결과다. 그는 평소 주 3회 트랙 훈련, 나머지 2회는 보강과 웨이트로 근육을 다듬는다. 대회 준비 기간엔 하루 14~15㎞씩 달리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 특히 2023년 전국체전에서는 800m, 1천500m, 5천m, 10㎞ 마라톤 등 4개 종목에서 우승해 최우수선수상(MVP)까지 거머쥐며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겨울 안양시청에 새 둥지를 틀고 중장거리 ‘명장’ 김경현 감독을 만나 자기 주도 훈련과 지도자의 세심한 격려를 동시에 받으며 자신의 한계를 다시 한번 넘어섰다. 임 선수는 “세계 대회 수준과의 기록 격차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크다. 현실적으로 어렵더라도 끝까지 해보고 싶다”고 목표를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래 선수 생활을 하며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전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청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치과위생사 “봉사하는 삶이 행복해요”

“정년이 코앞이지만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경기지역 장애인복지관을 중심으로 구강 진료 및 관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청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치과위생사의 소망이다. 한씨는 치과 예방처치, 치석 제거, 불소 도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로 2006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는 치과장애인 재단법인 스마일재단과 협력해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진료봉사를 847건 넘게 시행한 ‘봉사왕’이다. 2019년부터는 경기지역의 소외계층 환자를 발굴해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시작한 계기로 어릴적 자신의 이를 뽑아준 외국인 의사와의 인연을 꼽았다. 한씨는 “어렸을 때 전북 완주 대둔산 근처에 살았는데 의료시설이 거의 없었다. 낙후된 지역이어서 봉사활동을 오는 의사들이 많았다”며 “제 치아도 봉사활동을 하러 온 외국인 의사가 뽑아줬는데 그때부터 치과 의사가 돼 다른 이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자신을 도와준 그때 외국인 의사처럼 그는 경기도를 넘어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인 해외 국가를 찾아 구강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함께 2006년 라오스를 시작으로 2011년 카자흐스탄, 2013년 러시아 사할린, 2017년 팔라우 등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특히 2011년에는 개성공단 파견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료 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렇게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을 받은 이들만도 3천200명에 달한다. 근무처가 있는 수원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한씨는 매년 구강의 날, 장애인의 날 주간에 구강 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도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주치의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의 구강 건강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치과 봉사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제빵, 헌혈 등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봉사하는 삶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올해 정년을 맞았지만 봉사를 멈출 생각은 없다고 했다. 한씨는 “정년 퇴임을 하더라도 봉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아직 몸이 건강하고 토요일, 일요일 주말도 있는데 오히려 일할 때보다 시간이 많아질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앞으로는 도내 복지관 등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구강 근육 운동이나 마사지 교육 등을 하고 싶다”며 “힘이 닿는 날까지 봉사하는 삶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전진하 M2M 회장 강연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품질경영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품질경영학회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기업 밸류업을 위한 AI 품질경영 혁신 방안과 지속가능 경영을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엠투엠(M2M) 전진하 회장이 ‘웹3.0 시대의 도래와 차세대 플랫폼의 변화’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AI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인터넷 환경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전 회장은 “기존의 웹1.0과 웹2.0 시대가 플랫폼 기업 중심의 중앙집중형 구조였던 반면 웹3.0은 사용자 데이터의 소유권과 보상 중심의 참여형 인터넷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생성형 AI, DAO(탈중앙 자율조직)”의 세 가지 기술 요소가 웹3.0의 핵심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서 전 회장은 향후 모든 디지털 활동이 수익화되는 시대가 열린다고 예측하면서 자신이 개발 중인 M2M플랫폼을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앱을 생성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과 함께, 사용자가 콘텐츠 제작, 시청, 학습 등 다양한 행위를 통해 실질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X2E Model 구조를 내포하고 있다. 또 발표에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중요성도 언급됐으며, 미래 개발자의 역할이 코딩 중심에서 AI에게 정확한 명령을 내리는 기술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번 학술대회 발표는 전 회장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방송됐으며, 이는 학회의 공식 디지털 자산으로 자동적으로 생성 기록됐다. 전 회장은 특히 최근 통신사 유심해킹 사건을 언급하며 탈중앙기반의 WEB3.0시대를 빠르게 요구하는 하나의 사례라고 덧붙였다. 전 회장은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인터넷의 구조와 철학 자체를 바꾸는 혁명”이라며 “대한민국이 변화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성 와우초, 어린이날 기념 행사 개최… 학생들 '함박 웃음'

화성 와우초등학교(교장 박승숙)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학생들을 위해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열었다. 1일 와우초에 따르면 와우초는 최근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점심시간 학교 내 중앙공원에서 체험형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물타투 ▲전래놀이(투호, 미션 제기차기)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마련됐다. 약 20여명의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은 현장에서 행사 진행을 돕기도 했다. 와우초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웃고 뛰며 놀이에 참여했고, 전통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페이스페인팅과 물타투 부스는 큰 인기를 끌며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런행사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와우초 학생자치회는 또 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해 학교 정문에서 ‘작은 한입 솜사탕 주기 행사’도 열었다. 학생자치회 대표들은 아침 일찍부터 교문 앞에 나와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솜사탕을 하나씩 나눠주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예상치 못한 달콤한 선물에 학생들은 환한 웃음으로 답했고, 학교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 박승숙 교장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이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쌓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드는 교육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새얼굴] 경기연구원 제15대 강성천 원장·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제8대 오후석 원장 취임

경기연구원 제15대 원장으로 강성천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제8대 원장으로 오후석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일 취임했다. 강성천 신임 경기연구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인디애나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마쳤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경제 분야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강 신임 원장은 “중앙부처에서의 33년 정책 경험과 경과원장으로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정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경기연구원 2.0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후석 신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제38회 행정고시를 통해 1995년 공직에 입문, 용인시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와 국무총리실, 외교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행정 전문가다. 2022년부터는 약 2년간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역임했다. 오 신임 원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평생교육 기관을 만들겠다”며 “향후 31개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민 모두가 진흥원을 통해 평등한 배움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평적 의사소통을 도모해 조직문화를 혁신하겠다”며 조직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두 신임 원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경기연구원장의 임기는 3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고릴라는 죽고 게릴라는 산다”…‘변화와 혁명 콘서트’ 강연

“자기 파괴의 혁신이 멈추면 곧 죽습니다.” 1일 경기일보 5월 강연에서 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원장이 강사로 나와 ‘변(變)할 것인가, 당(當)할 것인가: 변화와 혁명 콘서트’를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김 원장은 현재를 문명사적 인공지능(AI) 대전환 격변기라고 정의하고 “이러한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변화’는 힘들고 혼란스럽지만 마지막에는 아름다운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부정적 뉘앙스로 쓰이는 단어 ‘봉변’이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봉변은 ‘맞이할 봉(逢)’, ‘변할 변(變)’으로 구성된 한자로 ‘변화를 맞이한다’는 뜻이다. ‘봉변을 당했다’는 표현처럼 갑작스러운 변화가 당황스럽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이는 부정적인 것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김 원장은 오히려 변화하지 않는 이들이 현재 성공을 누리고 있더라도 언제든 퇴보하거나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는 기업 ‘엔비디아’의 창업주 젠슨 황조차도 자기 파괴의 혁신이 멈추면 30일 안에 폐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실제로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 노키아에서는 비웃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세가 역전됐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세를 ‘을사오적’에 비유했다. 2025년 을사년에 변화를 방해하는 다섯 가지 태도라는 뜻으로 ▲경로의존 ▲축소지향 ▲무사안일 ▲분서갱유 ▲불통불화 등이다. 먼저 ‘경로의존’은 예전에 하던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다. 그는 “망하는 것들의 공통점이 과거의 방식으로 싸우는 것”이라며 “혁신을 게을리하면 좋은 기회가 와도 놓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릴라’와 ‘게릴라’를 비교했다. 고릴라는 느리고 익숙한 길만 고집하며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지만 게릴라는 빠르고, 없는 길을 창조하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이에 고릴라는 죽고 게릴라는 산다는 것이다. ‘축소지향’은 ‘워라밸’, ‘소확행’ 등 작은 행복에 초점을 맞춘 채 큰 그림을 그리지 않는 것이다. ‘무사안일’은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낮은 목표를 설정하고 거기에 안주하는 것, ‘분서갱유’는 변화하는 세상을 공부하지 않는 것, ‘불통불화’는 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서 타인의 의견이나 생각을 알려고 하지 않는 태도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2025년이 벌써 3분의 1이나 지난 이때 여러분 안에 가능성과 성장성 잠재력을 인지하고 여러분의 노정이 변화·혁신의 스토리로 무장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강의를 끝맺었다.

"나누면 지역사회가 밝아져요"…고양신세계안과 안종호 대표원장

“드린 작은 도움보다 지역에서 받은 따뜻한 환대가 훨씬 더 큽니다.” 2022년 3월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신동에 고양신세계안과를 개원한 안종호 대표원장(41)은 ‘지역과 함께하는 병원’을 모토로 다양한 지역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가천대 의과대학 길병원 외래교수 출신으로 망막수술이 전문 분야인 그는 9사단 백마부대 훈련소 출신이자 처갓집이 일산인 ‘고양 사위’다. 보여주기식 기부·봉사가 아니라 지역의 유치원과 복지관 여러 곳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방문해 눈 건강 교육 및 눈 검진 봉사를 펼친다. 지역 단체 나들이에 동행하고 운동회에서 같이 뛰며 호흡한다. 개원 전부터 지역 복지기관 등에서 기부와 봉사를 시작한 그는 코로나19 때 마스크 기증을 시작으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원당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시새마을회, 시각장애인연합회 고양시지회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 고양시재향군인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고양시지회 등 안보보훈단체도 돕고 있다. 2022년 집중호우 때는 침수 피해를 입은 주거취약계층 10가구에 1천만원 상당의 생활가구를 전달하기도 했다. 집이 물에 잠겼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이재민 가구에 현실적으로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일까 고민하다 새 가구를 마련해 드리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안 원장은 “작게 시작한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드린 것보다 받은 게 더 크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다”며 “그런 깨달음이 지역사회에 더 헌신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돕는 데도 적극적이다. 2023년에는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떨어지는 망막박리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수술비를 감당할 형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실명예방재단을 통해 수술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도왔다. 안 원장은 이 재단이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재단을 정기 후원하고 있다. 고양신세계안과가 이런 환자를 치료하고 도울 수 있었던 건 긴급 망막수술을 할 수 있는 전국에 몇 안 되는 의원급 의료기관이기 때문이다. 대학병원 수준의 시설과 장비,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지역공헌활동 계획을 묻자 안 원장은 “현실성 없는 거창한 계획을 말하기보다 지금처럼 꾸준히 돕고 봉사하면서 점차 공헌활동을 늘려가는 나눔문화 실천을 멈추지 않겠다”며 지역주민과 나란히 걸어가면서 지역에 단단히 뿌리내리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