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역본부장으로 박민철 아세안지역본부장(57)이 오는 31일 부임한다. 박 신임 본부장은 부산남고등학교, 부산수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1991년 공사 입사 후 수출기획부장, 수출전략처장, 해외사업처장, 아세안지역본부장 등 주요 부서장을 역임했다. 박 본부장은 합리적인 업무 판단 능력과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업무성과를 창출해 직장 내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박민철 본부장은 “현장에서 관내 농가, 식품․수출업체 등 지역업체와의 상시 소통을 통해 공사의 설립 목적인 농어민 소득증진과 국민경제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서울경기지역본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이 나를 받들기를 바라지 않고, 항상 남에게 먼저 베푸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디딤병원 김영철 총괄본부장(61)은 나눔을 실천하면서 사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자부한다. 그는 디딤병원에서 인사 및 경영 전반에 책임을 지고 있다. 특히 민원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해 해결책을 찾고 같은 민원이 반복되지 않도록 직원을 교육하고 보완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복지전문가로서 수술 후 환자의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사회복지와 상담학의 전공을 접목해 심리적인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디딤병원은 직원들에게 섬기는 리더십을 보여주는 김 본부장을 주축으로 직원 모두 한마음이 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여름나기 팥빙수 행사부터 건강 보양식을 전달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 겨울철 김장 나눔 행사, 연말 장학금 전달 행사, 소외계층에 무료 의료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매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당시엔 마스크 2만장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 본부장은 명지대 복지경영학과와 호원대 사회복지학부 겸임교수이며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정신건강론’, ‘이상심리학’, ‘노인복지론’, ‘사회복지실천론’ 등을 펴낸 사회복지 분야 전문교수(박사)다. 그가 복지전문가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한 시기는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를 마치고부터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을 정책과 행정을 동원해 해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복지전문가’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그는 부천으로 오기 전 서울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을 지내면서 지난 20여년 동안 매주 목요일 어려운 이웃에 밑반찬 만들기 봉사를 해왔으며 ‘퍼주면 기분이 좋은 사람’으로도 유명했다. 그는 지역사회 공헌을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 “21세기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양극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정책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하므로 솔선수범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본부장은 부천지역사회에서 시급한 복지정책에 대해 “부천시에서 시급한 문제는 문화의 다양성을 통합의 한마당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도시 전체가 고령화로 변모해 가는 현실에서 노인 문제와 노인 일자리 정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주영 서울지방병무청장이 29일 제45대 경인지방병무청장으로 취임한다. 김 신임 청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고려대 대학원 공공정책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5년 공직에 입직했다. 이후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병역자원국장,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등 병무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병무 행정 혁신에 기여해 왔다. 그는 “병역은 신성한 의무이자 소중한 권리”라며 “충실한 기본 업무 수행을 통해 공정한 병무 행정을 구현하고, 청렴을 바탕으로 국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희 신임 수원가정법원장(56)은 경북 영덕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3회 사법시험 합격 후 1994년 수원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헌법재판소, 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장, 서울서부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법원장은 소액 사건 재판 선고에서도 판결 이유를 명확하게 적시하는 등 꼼꼼하고 세심한 판단으로 사건 당사자들의 답답함을 해소해주며 사법제도의 신뢰를 높이는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김상규 신임 수원회생법원장(57)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동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7년 의정부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회생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 신임 회생법원장은 법과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합리적인 판단을 내놓는다는 평이 난 인물이다.
김세윤 신임 수원지방법원장(56)은 서울 출신으로 휘문고등학교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9년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김 신임 법원장은 온화한 성품을 지녔으며 원칙주의자로 여러 주요 재판을 담당해왔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을 전담한 판사로 알려져 있다.
노블치과(대표원장 정성우)는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서울식당에서 조원1동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순근)가 후원했고, 조원1동 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300명 분의 떡국을 준비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에 힘을 합쳤다. 나눔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한끼의 식사지만 관심과 애정이 없으면 어려운 일”이라며 “새해를 맞아 따뜻한 온정이 느껴지고 대접받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노블치과 정성우 원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떡국을 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시라고 준비했다”며 “올해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노블치과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블치과는 고급 칫솔을, 조원1동 마을만들기협의회는 마스크를 어르신들에게 선사했다.
“청소년의 희망 찬 성장 지원이라는 경영 미션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HOPE(희망) 경영혁신비전으로 청소년들이 희망 찬 미래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천시청소년재단 김성희 대표이사(53)가 앞으로 재단의 운영계획을 제시하며 강조한 말이다. 김 대표이사는 학교재단의 이사장으로 10여년, 재단 이사로 20여년 재직하면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 지원 정책을 펼쳐 온, 경험과 혜안을 두루 갖춘 청소년정책 전문 경영인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천의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꿈과 희망을 펼쳐 행복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안전을 보장하고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며 균형 있는 자율과 책임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아울러 조직과 구성원들의 인화를 중심으로 한 핵심 역량 증대 및 성과 지향 경영을 통해 재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신·구의 조화를 통한 사업 계승과 확장으로 청소년의 전인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새로운 정책 어젠다를 적극 발굴해 디지털·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청소년 융합 정책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청소년을 단지 미래의 동량이 아니라 현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당당한 사회 구성원이자 주체로 본다. 또래, 가족, 사회와 교류하며 아름답고 찬란한 미래를 즐겁게 그려 나가는 행복한 오늘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 대표에 따르면 인구사회적 측면에서 청소년의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한편 위기 청소년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청소년 활동 측면에서는 청소년의 디지털 친화도가 높아짐과 아울러 활동 수요의 다양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보호·복지 측면에서는 청소년의 심신 건강의 지표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인 삶의 방식과 사회 전반에서의 변화를 야기했다. 이러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청소년재단에 대한 사회적 역할로는 국가와 지자체의 청소년 정책 허브 역할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청소년 사업을 더욱 역동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한 경영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청소년들이 자신과 자신의 삶을 스스로 더욱 아끼고 사랑할 수 있기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행복한 오늘을 즐기고 기대되는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천시청소년재단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상복)은 최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율방재단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총회는 2023년 사업결산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논의와 재해예방 및 복구활동, 안전캠페인 활동 등 공로가 있는 단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해 지난 2008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각종 재난예방활동 및 재해 발생 시 복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장마철 대비 예찰 및 호우 대비 빗물받이 정비, 겨울철에는 이면도로 제설작업, 제설함 제설제 보충 등을 진행하고 무더위 한파쉼터 점검, 축제 안전관리 활동,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등 의왕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상복 단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의왕시를 위해 봉사정신으로 방재활동에 참여해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도 지역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활동 등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수원지방법원장에 김세윤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가, 인천지방법원장에 김귀옥 의정부지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대법원은 26일 법원장 16명과 수석부장판사 등에 대한 보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희대 대법원장 부임 이후 처음 나온 인사로 법원장과 수석부장은 2월5일자, 고법 부장판사와 고법 판사는 2월19일자로 단행된다. 김세윤 신임 수원지법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휘문고등학교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5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고, 수원지법 안산지원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온화한 성품을 지녔고, 원칙주의자로 다양한 주요 재판을 담당해왔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을 전담한 판사로 알려져 있다. 김귀옥 신임 인천지법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명성여자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4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고, 대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수원지법, 서울지법, 서울고법, 광주가정법원장 등을 지냈다. 그동안 이건배 수원지방법원장이 겸직했던 수원회생법원장은 김상규 수원회생법원 수석부장판사가 이끌게 됐다. 김 신임 회생법원장은 부산동성고등학교와 서울대를 졸업해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6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의정부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창원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수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이 밖에도 수원가정법원장에는 이은희 수원지법 부장판사(23기)를, 인천가정법원장에는 이우철 부산지법 부장판사를 임명했다. 이건배 수원지방법원장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기며, 정효채 인천지법원장은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직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