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장에 김진곤 수도권서부개발처장이 1일자로 부임했다. 김 본부장은 조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캠코에 입사해 감사팀장, 위탁채권 직접관리 전담실장, 자금회계실장, 수도권서부개발처장 등 캠코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캠코가 ‘국민에게 안정을, 기업에 활력을, 국가자산에 가치를 더하는 리딩플랫폼’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본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금융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도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슬기봉 너머로 해 떨어지니 청계산 마루에 달 솟는다~ 아리아리 수리수리 아라리요, 수리산 품 안에 안겨 보세.”(‘군포아리랑’ 가사 중 일부) 경기소리연구회, 한소리예술단, 군포아리랑보존회장을 맡고 있는 한영숙 국악 예술인. 그의 국악 보급과 봉사활동은 남다르다. 한 회장이 군포 산본으로 전입 온 1985년, 군포는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적었던 곳이다. 그는 이곳에서 시민들을 위한 문화체험과 공연, 아리랑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한 노력과 봉사를 시작했고 지금은 3개 모임과 단체를 통해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한 회장은 “어린 시절 충청도 대종갓집 딸로 자라 해보고 싶던 국악은 꿈도 꾸지 못했다”며 “결혼하고 남편이 용기를 줘 본격적으로 국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그는 백석대, 추계예술대를 거치며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국악교육지도자, 한세대 평생교육원 지도교수,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자·이수자, 전주대사습 심사위원 등으로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는 국악을 통한 각종 행사와 자원봉사에 적극적이다. 88 서울 올림픽 지역 축하공연, 월드컵 축하공연, 서울시청 3·1절 공연, 사할린 광복 64주년 공연, 라오스 수교 22주년 기념공연 등은 물론 복지관, 요양원, 산본중심상가, 철쭉동산, 반월호수 등 크고 작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공연을 하고 있다. 또 자원봉사활동 5천시간 이상 우수 자원봉사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한 회장은 “자원봉사 도중 7년여간 실어증으로 고생하던 80대 어르신이 노래를 따라하며 말문이 열리는 일이 있었다”며 “키르기스스탄 대사관 초청 현지 공연 때는 그곳 한인을 위해 갖고 갔던 악기와 의상을 모두 주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왔다”고 회상했다. 한 회장은 민족의 한과 얼이 담겨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된 민요 아리랑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그는 “강원도 정선에 세워진 세계문화유산 아리랑 10주년 기념비에 자랑스럽게 군포아리랑이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군포아리랑은 아름다운 군포 팔경을 알리고자 만든 노래다. 한 회장과 군포 출신 박근모 시인이 공동 작사하고 한 회장이 작곡·가창을 담당했으며 음원사이트와 유튜브 등을 통해 군포를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한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국회의장상, 경기도지사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엔 군포시민 대상을 받았다.
광주시가 올해부터 새로운 제도와 시책 등을 시행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등은 일반행정, 보건·복지, 환경·안전 등 총 3개 분야 57개 사업이다. 일반행정 분야는 ▲청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세금 감면 ▲주거 취약 가족의 주택 구입에 대한 감면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취득세 감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범위 확대 ▲유기·유실 동물 입양비 자부담 지원 등이다. 사회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세금 혜택, 교통서비스 지원 등 다양하고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 분야는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기준중위소득 및 지원기준액 인상 ▲참전 유공자 및 보훈 대상자 수당 지원액 상향 ▲부모급여 지원사업 확대 ▲영·유아 발달 선제 검사 지원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인상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사업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등록임산부 영양제 택배 지급 등 상대적으로 어려운 계층과 저출생 대응을 위한 복지 분야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영·유아 발달 선제 검사 지원사업(늘품성장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광주시가 자체 시행하는 사업으로 3~4세 아동에게 아동 발달검사 4개 항목을 무료 지원한다. 환경·안전 분야는 ▲수립 면허 신규 및 갱신 신청 시 첨부 서류 조건 변경 ▲대기 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의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 의무 신설 ▲가스열펌프(GHP) 저감 장치 설치비 지원 ▲2024년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등이다. 방세환 시장은 “올해도 3대가 행복한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달라지는 행정제도의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광주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본부장 김계환, 이하 건협 경기도지부)는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소재 ‘평화의 모후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평화의 모후원은 가난한 어르신들을 임종 때까지 모시는 무료 노인요양시설이다. 모금활동과 후원금으로 운영되며, 건협 경기도지부는 2019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건협 경기도지부 관계자는 “건협은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건강강좌 및 건강캠페인, 정기적인 봉사활동,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 소외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 물품 후원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질 높은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 최윤정)은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원호식)와 31일 오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1층 대강당에서 ‘지속가능한 경기도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윤정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원호식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국민의힘·안양5), 박정민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문을 바탕으로 경기도지속가능발전목표(G-SDGs) 실현과 경기지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활동가 홍보 및 언론 교육, 양 기관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언론 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원호식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지속가능발전 실현에 있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기언론인클럽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언론, 지속가능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정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은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은 양 기관이 함께 이룩해야 할 공동 과제”라면서 “이번 협약 실천으로 경기도민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앞당기는 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기도가 신임 도 인재개발원장에 김기은 전 도 소통협치관을 임명했다. 도는 지난 30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3급 승진자 1명을 추가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김향숙 원장의 명예퇴직에 따른 후속 조치로, 김 신임 원장은 2월1일부터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 신임 원장은 2022년 8월부터 지난 14일까지 소통협치관을 역임하며 ▲도의회 소통을 통한 정책 협의 및 협력 ▲민관 협치 과제 추진 ▲도민 소통 정책 축제 등을 수행했다. 도 관계자는 “김 신임 원장이 도 교육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뤄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공학대학교는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황수성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을 제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2월 5일부터 4년이다. 황수성 신임 총장은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통부 산업정책과장, 산업기반총괄과장, 산업정책국장, 산업기반실장 등을 지냈다. 황 신임 총장은 산업정책 및 산업기술, 소재·부품,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특성화대학인 한국공학대를 가장 잘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의왕신협 제19대 이사장에 박세웅 현 이사장(60)이 당선됐다. 31일 의왕신협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지난 30일 치러진 의왕신협 제19대 임원선거에서 2천63표 중 1천619표를 얻어 이사장에 재선됐다. 박 이사장은 인하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의왕신협에서 근무를 시작해 실무책임자와 상임이사를 거쳐 제18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신협중앙회 동반성장발전위원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19년 금융의 날 서민금융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세웅 이사장은 “테마여행 확대 등 조합원의 복지증진, 문화센터를 통한 문화혜택 확대, 사회공헌활동 다각화 등에 힘쓰겠다”며 “정도경영과 윤리·책임경영으로 조합원이 행복한 신협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이사장 선거에서는 1천404표를 얻은 맹봉선 의왕신협 이사(57)가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의왕 부곡초교와 안양중·안양공고를 졸업한 맹 당선인은 의왕신협 이사와 부곡장학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맹 당선인은 “무보수 명예직인 부이사장으로서 신협과 조합원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경영 성과 극대화를 위한 조력자 역할에 힘쓰며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의왕신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의 건 등 7개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 통과됐다. 올해로 51주년을 맞이하는 의왕신협은 현재 본점을 포함한 4개의 금융점포와 2개의 자동화지점을 운영 중이며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서민금융기관인 신협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8월 신축 회관을 건립해 문화센터를 개점, 조합원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부바상품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사업·테마여행·온세상나눔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딜 가나 따라붙는 학력 꼬리표, 이젠 당당해요.” 초등학교 4학년, 야구선수를 꿈꾸며 어린 나이에도 온몸을 불살라 운동에 매진한 오국철씨(42)는 중학교도 인천에서는 알아주는 야구 명문으로 진학했다. 동급생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새벽같은 이른 기상시간을 시작으로, 학교 운동장에 들어서면서부터 시작되는 하체훈련을 비롯해 모든 생활이 어린 오씨에게는 괴로움 그 자체였다. 하지만 멋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선 모습을 상상하며 오씨는 어린 나이에도 포기하지 않고 훈련에 임했다. 그러나 중학교 1학년 훈련 도중 양팔에 부상을 입어 운동할 수 없게 되자 오씨는 팀에서 뒷전으로 밀려났다. 감독을 비롯한 그 누구도 오씨를 더 이상 찾지 않았다. 학업도 포기한 채 운동에만 전념했던 오씨는 학업에서도 뒤쳐졌고, 결국 모든 꿈을 포기한 채 중학교 3학년 때 자퇴했다. 이 때부터 신문배달일을 시작으로 취업전선에 뛰어든 오씨는 20대 시절을 모두 일만 하며 보냈다. 시간이 지나 번듯한 직장도 가졌지만, 오씨에게 진급은 꿈만 같은 멀기만 한 일이 됐다. 중학교 자퇴라는 꼬리가 그를 붙잡아선데, 이에 신물이 난 오씨는 복합기회사, 자동차 부품대리점, 화학공장에서 지게차기사 등 여러 곳을 돌며 꿈을 쫓았지만 진급에 성공한 적은 없다. 오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는 꼬리표가 계속 따라다녔다”라며 “마음 한켠에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은 물론, 학업에 대한 콤플렉스까지 응어리졌다”고 회상했다. 늦었지만 꿈을 찾아 헤매던 오씨에게 작은어머니의 한 마디가 한줄기 빛으로 다가왔다. 남인천중고등학교 입학 제안이었다. 짧은 학력에 한이 맺힌 오씨는 늦은 나이에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만학도들을 보고 입학을 결심했다. 이전까지 고등학교 학위를 받을 방법이 검정고시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그는 이곳에서 희망을 얻어 2021년 중학교 3학년으로 편입했다. 당시 그의 나이 39세였다. 생계는 이어가야겠기에 오씨는 새벽 운송업을 유지하며 수업을 들었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출근, 점심식사를 마치고 퇴근해 오후 4시 수업을 참가했다. 성실한 노력 끝에 학급위원직을 맡기도 했다. 중간 중간 힘들어 지치고 부모님이 불신하는 상황도 생겼지만 동급생들이 보낸 응원에 힘입어 오씨는 결국 고등학교 정규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올해 졸업한다. 그동안 맘고생 하며 다 큰 아들 뒷바라지에 힘쓴 어머니 집을 지어주고 싶다는 꿈이 생긴 오씨는 청운대학교 건축공학과 진학을 결정했다. 오씨는 “배움에 대한 기쁨을 일깨워준 남인천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께 우선 감사하다”며 “꿈은 언제든 꿀 수 있고, 누구나 꿀 수 있음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 남인천중고등학교는 1984년 개교해 만학도들을 대상으로 정규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인천 유일의 학교다. 남인천중고등학교는 기존 정규교육과정을 받지 못한 만학도들에게 학업 기회를 부여하고자 주간반과 야간반을 별도로 개설, 운영하며 31일 43회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중학생 212명, 고등학교 227명이 졸업했고 학생들 평균연령은 각각 66세와 65세다.
“긴 시간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면서 나눔까지 함께하고 있어 정말 좋고 뜻깊습니다.” 2005년부터 20년 가까이 활동하고 있는 통기타그룹 ‘토야프렌즈’ 멤버 조기열씨(59)가 지난달 30일 경기일보와 만나 이야기한 그간의 소회다. 토야프렌즈는 조씨를 비롯해 수원지역에서 통기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찬수씨,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임은미씨 등으로 구성된 3인조 공연 그룹이다. 경기도 소속 공무원인 조씨가 2005년 세계 도자비엔날레 행사 지원차 한국도자재단으로 파견 근무를 나갔을 당시 재단의 마스코트 ‘토야’의 이름을 따 결성했다. 당시 토야프렌즈는 각종 공연을 진행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재단을 홍보하고자 만들어졌지만 2009년 경기도에서 진행됐던 소아암 환자 모금 공연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나눔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그해 기부금 관리, 전달 기관이 필요해지면서 경기 사랑의열매와도 인연을 맺게 됐다. 그로부터 3년간 공연 수입을 기부하던 토야프렌즈는 2012년 경기 사랑의열매와 ‘사랑의열매 모으기 100회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사랑의열매 모금함을 두고 관람객에게 사랑의열매를 무료로 나눠주는 공연을 100회 진행하는 것이다. 조씨는 “멤버들과 오산 물향기수목원, 수원 경기도청 벚꽃축제 현장, 안산 바다향기 수목원 등 도내 각 지역을 돌며 모금 공연을 진행했다”며 “처음엔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나름대로 노하우를 쌓고 관객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껴 만족스럽게 공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약 3천만원을 기록했다. 그 과정에서 토야프렌즈는 경기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했고 2018년에는 3년내 1천만원 이상 기부 단체 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지난해 말 토야프렌즈는 90번째 공연을 마치고 올해 91번째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조씨는 “비록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년 정도 공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공연을 통해 나눔을 전개한다는 경기 사랑의열매와, 그리고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고자 노력했다”며 “100번째 공연까지 즐겁게 진행하며 나눔을 실현하고 그 경험을 은퇴 후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데 밑거름으로 삼고자 한다”며 웃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