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사진부 조병석 차장이 16일 한국사진기자협회가 발표한 제262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스토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 차장이 취재 보도한 ‘커질 수밖에 없는 소규모 공장 화재 대책 시급’은 지난해 10월 20일 인천시 서구 왕길동 소재 기계 가공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36개의 공장 건물 76개동이 불에 타고 11시간만에 진압된 사고 현장을 담아냈다.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후 뼈대만 남은 공장 건물, 그 주변에 있는 근로자들과 시민들의 모습을 포착해 좁은 건물 이격거리와 샌드위치 패널 등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인 문제를 사진 보도로 드러내며 철저한 예방 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한국사진기자협회가 매월 발표하는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뉴스, 스포츠, 피처&네이처, 스토리, 포트레이트 등 6개 부문에서 전국 신문, 통신사 등 협회 회원 500여명이 한 달 동안 취재한 보도사진 중 부문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대진대학교 이춘길 부총장이 지난 14일 체육분야에서 쌓아온 업적과 교육·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국립 올림픽아카데미 조리구 회장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부총장은 복싱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방콕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비롯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대통령 체육훈장 기린장을 수상했다. 이 부총장은 "대진대학교가 경기북부 글로벌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몽골 국립 올림픽 아카데미측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 시민 건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병옥 대한노인회 여주지회장(78)은 2025년을 맞아 여주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노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여주 흥천면 복대리에서 태어나 동국대 법대를 졸업한 후 경기 광주와 성남시에서 공직에 몸담아 오다 고 정동성 장관 보좌관, 상일가구 총무부장, 이천점 운영 등을 맡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김 회장은 2022년 3월 제13대 지회장선거에서 70% 이상의 득표로 회장에 당선, 취임 이후 경기도 최하위 노인회에서 제일의 노인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해 지난해 최고의 노인회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그는 노인 연령을 75세로 상향해 생산인구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출산장려금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회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출산장려금 지원을 강화하면 장기적으로 국가와 지역사회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주를 경기도 최고의 노인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혁신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했다. 여주에서는 전국 최초로 경로당 부회장과 총무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했고 노인전용 주차시설과 버스 무임승차권 발급, 경로당별 전자제품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여주 노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김 회장은 “이러한 혜택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550명의 노인이 한 달 30시간 근무하며 급여를 받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 회장은 기업 후원을 통해 어려운 노인들에게 선풍기와같은 전자제품을 지원하는 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노인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 회장은 지역사회에서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강조하며 여주를 파크골프 성지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그는 “여주는 남한강을 품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장으로 파크골프 성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화기치상(和氣致祥)’이라는 사자성어를 김 회장은 언급하며 화평한 기운이 복되고 길한 일을 일으킨다는 의미를 전달했다. 그는 여주시민의 의식개혁 운동이 필요하다며 “서로 시기하고 미워하기보다는 힘을 합쳐 조화를 이루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옥 회장은 2025년에도 여주 노인의 복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노인 복지의 모델도시로서 여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의왕시는 15일 의왕농업협동조합·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와 경로당에 경기(米)미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이응천 의왕농업협동조합장, 박종태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은 의왕시 관내 경로당에 기존 정부양곡(나라미 쌀)과 동일한 가격으로 경기미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급식 수준을 높이고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경기도내 농가의 쌀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와 농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맛있고 품질 좋은 경기미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노력해 주는 의왕농업협동조합과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기환 전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실 외국인력담당관이 신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에 임명됐다. 오 신임 지청장은 1970년생으로, 고용부 산재보험과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노사협력복지과, 장관실, 홍보관리관실 등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부산청 양산지청장, 정책기획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고용노동관,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기반과장·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다양한 직무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지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는 김규완 신임 지사장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신임 지사장은 1996년 안전보건공단에 입사해 인증원 민간기관평가센터소장, 본부 건강센터총괄팀장, 스마트안전보건기술원장 등 공단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그는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활사업 참여 주민의 경제적 자립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며 오산지역 자활사업 활성화와 성장을 이끌고 있는 오산지역자활센터 박대준 센터장(61)은 2021년 7월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박 센터장은 지난 3년간 오산센터 매출액과 참여 주민 수를 100% 이상 성장시키는 성과를 내며 자활 참여자의 자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오산센터는 2014년부터 오산시 직영체제로 전환했으며 현재 11명의 직원이 게이트웨이, 자활근로, 임가공 등 15개 사업을 운영하며 120여명의 자활을 돕고 있다. 오산센터가 운영하는 여러 사업 중 ‘꽂담은 오산’ 화훼농장 사업은 방치된 공유지를 자활 일자리로 탈바꿈시킨 사례로 전국적인 모범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산센터는 2022년 4월 도심 속에 방치된 외삼미동 공동묘지를 화훼단지(2천554㎡)로 조성해 화훼자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 10여명이 참여하는 화훼단지에서는 봄 카네이션, 가을 국화, 상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2천7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원예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해 취약계층 마음 힐링 프로그램에 100명이 참여했고 20개 어린이집에서 하계 원예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박 센터장은 “꽂담은 오산은 도심 속 흉물인 공동묘지를 정비해 고질 민원을 해결하고 취약계층 일자리와 주민체험 교육시설을 조성한 오산센터의 차별화 사업”이라고 말했다. 화훼농장 사업과 함께 다회용기 세척사업인 ‘라라워시’도 주목받고 있다. 2023년 3월 시작한 이 사업은 국공립 어린이집 등에서 사용하는 식판을 세척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2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9천7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부터 오산시로부터 위탁받은 ‘1472다하리’ 사업도 연간 방문 및 처리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임가공사업의 매출도 1억원 돌파하는 등 추진 사업 대부분이 정부가 제시한 매출액 기준 비율을 상회하고 있다. 박 센터장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신감 회복, 적성에 맞는 일자리 제공,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활사업 확대와 운영실적 향상’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은 박 센터장은 “자활 참여자의 역량을 강화해 탈수급과 자활기업 등을 통해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제39대 수원세관장에 이동현 부산세관 조사국장이 13일 취임했다. 이 세관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들의 근무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세관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1986년 공직에 입문한 뒤 서울세관 특수조사과장, 서울세관 조사2국장, 인천세관 조사국장, 관세청 외환조사과장, 부산세관 조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그는 “경제적 안정과 활력 제고를 위한 수출입 지원, 세정 지원과 함께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보세제도를 활용한 제조 및 수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의왕서비스센터(이하 센터)가 사골곰탕 1천개(135만원 상당)를 고천동주민센터에 기탁하는 지역사회 온정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센터는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사골곰탕 1천개를 고천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오문경 한국지엠 의왕서비스센터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도 직원들과 함께 사골곰탕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미경 고천동장은 “매년 따뜻한 기부로 도움을 주시는 한국지엠 의왕서비스센터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후원한 곰탕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종합건설㈜이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열고, 2025년 무재해 달성과 수주 목표 실현을 다짐했다. 유선종합건설㈜(대표 김관교)은 강원 강릉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2025년 무재해 및 수주목표 달성 기원 워크숍’을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으며, 전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관교 대표이사는 “우리는 남들보다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해 어려운 시기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우리 앞에 직면한 위기를 함께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에 위치한 유선종합건설은 학교, 아파트, 토목·숙박·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 등의 시공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최고경영인상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표창장, 경기도의 성실납세 인증서 등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화합을 이끌어낸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