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용왕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함께하는 100년 농협 디지털 경기농업 구축, 제2도약 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농협이 앞장서겠습니다. 정용왕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은 농협이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자세로 영농현장에서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5대 중점추진방향을 설정했다는 정 본부장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든든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농협 구축을 통한 효율화를 추진 중이라며 농ㆍ축협 체질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농업인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임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기농협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경기농협 창립 60주년동행6060등 도민농업인 위한 고객감사 이벤트 진행 경기농협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도민과 농업인들을 위한 고객감사 행사와 사회공헌활동,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60년 농협과 함께한 고마운 60명을 뜻하는 동행6060을 통해 농협과 농촌사회 발전 및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인사와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으며, 경기농협 임직원이 동참한 함께나눔봉사단을 출범해 인력수급이 어려운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농축협 상호금융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농산물 상품권 및 농산물 꾸러미 등 사은품을 전달하는 고객감사 이벤트와 언택트 시대를 맞아 평소 서로에게 소홀했던 가족에게 사진촬영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 가족, 하나로 이벤트 등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경기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경기농협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인력 문제 해소를 위해 최근 경기도, 도내 29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활동을 추진 중이다. 정 본부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지연과 자원봉사자들의 농촌봉사활동 기피로 농촌은 심각한 일손부족 상황에 처해 있다라며 도내 대학은 물론 시군 자원봉사센터 등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농협은 늘 변함없이 농민 곁에서 농업농촌의 번영을 도모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고객 감동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과 고통을 나누며 어려울 때 힘이 되는 경기농민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글_홍완식기자 사진_김시범기자

[인터뷰]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화성시의회가 역대 가장 여ㆍ야 갈등 없는 의회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취임해 1년 2개월째 의회를 이끌고 있는 원유민(58) 8대 후반기 의장의 소통 정치가 한몫 했기 때문이다. 원 의장은 초선 시절부터 시민과 동료의원 한 사람 한 사람과 소통했고 의리를 중요시했다. 그는 一诺 千金(일약천금)이란 사자성어를 되뇌이고 실천하려 노력한다. 하나의 승낙을 얻는 것이 천금을 얻는 것보다 낫다. 한번 승낙한 말은 천금과도 같다. 약속한 말은 틀림없이 지키다라는 뜻이 자신의 정치신념이라 강조한다. 원 의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말해달라. 지난 2006년쯤 동탄1신도시로 이사오면서 동호회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동탄축구연합회 연합회장 자리까지 올라가게 됐다. 연합회장으로 연합회를 꾸려 나가면서1년에 한번씩 행사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치인들을 접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지역주민들을 위 해 좀 더 큰틀에서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과 지역 국회의원의 권유로 시의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취임 후 1년2개월여 활동상을 되돌아본다면.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 만, 의회 본연의 역할에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올해 가장 큰 현안은 내년 지방자치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강화된 자치분권 제도의 기틀을 만드는 일이다. 남은 임기동안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성공적으로 안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은. 화성시의회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현재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에 적재적소의 예산이 투입되도록 의회에서 할수 있는 모든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경기남부권통합국제공항건설, 수원 군공항 이전 을 두고 지역 내 갈등이 있다. 입장은. 이전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 화성시민 대다수도 반대하는 사안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한국 갯벌은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보존의 가치가 매우 큰 곳이다. 여기에 화성호는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로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이자 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다.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군공항 이전을 논의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역대 여야 가장 갈등 없는 의회로 평가받고 있는데. 지난 2014년 처음 의정활동을 시작 했을때는 혼자만 잘 하면 되고 내 지역구를 우선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의 자리에 와 보니 혼자서는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의장으로서 우리 화성시의회 21명의 의원들이 제 역 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잘 이끌어나가겠다. 남은 의장 임기에 대한 활동방향과 각오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본적인 철학으로 매향리평화공원, 전곡항 케이블카 공사현장 등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또 시민들의 잦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신남리 폐채석장, 폐기물 처리장까지 많은 현장을 방문하려고 애썼다. 앞으로 의원들과 함께 집행부의 주요 정책과 예산을 입안하기 전 불필요한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지, 타당한 정책인지 등을 판단해 믿음을 주는 책임 의회를 실현해 나가겠다. 글_박수철김영호기자 사진_김시범기자

[인터뷰]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기도가 자치분권 2.0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지방의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전력을 다하겠습 니다.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왕1)는 8월4일 경기일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영상 인터뷰에 서 국회법과 같이 독립적인 지방의회법을 제정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소중한 한 축인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 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근철 대표는 경기도의회 유일 교섭단체 대표로서 132 명의 민주당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하며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임위원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예산정책담당관실 업무 역량 확대, 조례심사 제도도민청원 및 위원회 추천 제도정책중심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등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하는 의회시스템을 안착시킨 것이 그가 대표로 취임한 이후 이룬 대표적인 성과다. 이 같은 결실 중에서도 박 대표가 가장 애착을 갖는 성과 는 지난 2월 지급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다. 2차 道재난기본소득 지급 가장 큰 결실 독립적인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 강조 박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소 상공인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침체에 빠지자 의장단, 수 석대표단, 상임위원장단 회의를 통해 보편지급 공감대를 형성하며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집행기관에 건의했 다. 이 같은 경제 부양책으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며 죽 어가던 골목경제도 다시 숨쉬기 시작했다. 박 대표는 코로나19 피해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재난 상황에서는 보편지급이 더 적합하 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5차 재난지원금 지급 건과 관련 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소득 상위 12%의 추가 지원 을 제안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표는 국회법과 같은 독립적인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도 강하게 역설했다. 지방의회 환경에 맞는 조직 신설과 인력 보충을 할 수 있는 조직구성권과 지방 의회의 의정활동을 보장하는 예산편성권 독립, 의회의 실질적 운영주체인 교섭단체에 대한 규정 및 지원 근거 를 마련해 주민 기대에 부응하는 대의기구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박 대표는 지난 2월 전국 광역의회 더불어민주 당 대표의원협의회 준비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 작했고, 14개 의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성과를 만들며 전국적인 공감대를 만들어냈다. 이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기도가 창출해 야 할 미래 먹거리에 대한 구상도 빼놓지 않았다. 박 대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ICT 등 디지털 분야와기후위기와 관련된 저탄소 산업은 경기도가 미리 준 비하고 선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분야로 경기도 에서도 정부의한국판 뉴딜정책발맞춰 디지털, 그 린, 휴먼 등 3개 분야에 100여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경기도의회 민주당 역시 교섭단체 차원에서 K-경기뉴딜추진위원회를 구성, 경기도형 뉴딜정책 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고 했다. 전국 14개 의회 결의안 채택 등 공감대 경기도형 뉴딜정책 100여개 사업 시행 끝으로 박 대표는 내년 치러질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를 준비하는 민주당의 승리 의지도 숨기지 않았다. 박 대표는 경기도는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비정규 직 공정수당,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등 다양 한 민생정책을 발굴시행하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 을 뒷받침해 왔다면서 이처럼 경기도를 비롯한 지 방정부의 성과를 국민에게 잘 홍보하고 코로나 위기 를 무사히 극복하면 내년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민 주당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고 의지를 피 력했다. 이광희기자

[인터뷰] 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시가 오산-동탄-기흥을 연결하는 분당선 전철의 오산 연결사업을 계기로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을 꾀하 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죽미령평화공원-드라마세트장-자연생태체험관-반려동물 테마파 크를 잇는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여 년간 오산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온 곽상욱 시 장을 만나 관광 오산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 국내 최고 보편적 교육시스템 구축 글로벌 교육도시평생학습도시로 성장 취임 11주년을 맞은 곽 시장은 국내 최고의 보편적 교 육시스템을 구축해 오산시를 유네스코가 인정한 글로 벌 교육도시, 평생학습도시로 성장시켜왔다. 이와 병행 해 그동안 추진해온 관광시설들이 준공과 개관을 앞두 고 있어 관광 오산의 밑그림이 완성되고 있다. 곽 시장은 10여 년 전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서울 외곽 의 조그만 변방에 불과했던 오산시의 정체성 확립과 미 래 먹거리 산업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이를 해결하 기 위해 혁신교육을 도입했고 관광시설 확충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드라마세트장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관광벨트화 시는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아스달연대기와 더킹 : 영원의 군주드라마세트장을 유치했고, 관광객 휴게시설인 어서오 산 휴(休)센터를 건립했다. 또 인근에 미니어처 전시관인 오 산 미니어처 빌리지를 신축해 연내 개관을 할 계획이다. 곽 시장은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는 한국의 근현대 모습과 오 산시의 과거와 현재를 재현한 한국관과 유라시아 횡단 열차의 이동경로를 따라 세계의 축제와 평화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관 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크기의 1/87로 연출된 미니어처 세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 하고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체험 기반의 콘 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 시장은 미니어처 빌리지와 드라마세트장, 경기도 국민안전 체험관을 관광벨트화해 내삼미동 일원을 오산시를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하수처리시설 부지 활용, 수도권 남부 유일 반려동물 복합 문화시설도 10월 개장 내삼미동 일원과 함께 지난 5월에 개장한 자연생태체 험관과 10월에 개장예정인 반려동물 테마파크도 관광 오산의 한 축이다. 자연생태체험관은 동식물 체험을 위한 각종 설비와 생 물 공간을 갖춰 자연생태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수도권 남부의 유일한 반려동물 복합 문화시설로 반려동물센터, 펫호텔, 유기 동물 지원센터, 동물 치유 및 교감 치료시설, 반려동물 용품점 등이 들어선다. 곽 시장은 생태체험관은 시청사 유휴공간을, 반려동 물 테마파크는 하수처리시설 상부 부지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두 시설 모두 시청광장 물놀이 시설과 오산천 맑음터 공원과 연계하면 훌륭한 관 광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시장은 혁신교육을 통해 이룬 전국 최고의 교육도 시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오산시를 미래형 AI 교육도시,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 해 소임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인터뷰] 조광한 남양주시장

남양주가 확 변했다. 시민 누구나, 어떤 장소를 가도 여유를 갖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지역 간 단절됐던 교통은 버스 하나로 숨통이 트였고, 분산된 복지체계도 하나로 통합됐다. 조광한 시장이 민선7기 출범 이후 3년 동안 교통ㆍ환경ㆍ공간 분야 3대 혁신과 사회적 약자 배려에 매진해 이뤄낸 성과다. 이같은 변화는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기초자치단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본보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은 조광한 시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의 계획을 들어봤다. 다음은 조광한 시장과의 일문일답. Q. 민선7기가 출범한지 3년이 됐다. 그간 성과는. A.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남양주라는 비전과 ▲2030 경제중심 자족도시 기반 완성 ▲2050 대한민국 No.1 도시 달성 이라는 정책목표, 정약용 선생의 신아지구방(新我之舊邦)을 가슴에 품고, 남양주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지난 3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 3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저 스스로를, 그리고 시 조직 구성원들을 담금질하기 위해 불광불급(不狂不及), 총욕불경(寵辱不驚)을 외치며 뚝심 있게 시정을 펼쳐 나가는데 매진했다. 매 순간 어려움도 많았지만 시의 모든 공직자들의 헌신, 시민들의 지지와 격려 덕분에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19와 맞설 수 있었고,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 남양주 정체성 찾기 및 도시 브랜딩(Branding) 등 다양한 일들을 잘 추진해 올 수 있었다. 취임 이후 줄곧 국회와 정부 각 부처를 돌아다니며 국회의원, 장관, 관계자들을 만나 논의하고 설득한 끝에, 산업ㆍ경제ㆍ문화예술ㆍ주거 등 자족기능을 갖춘 3기 신도시를 왕숙에 유치하는 동시에 예타 통과 후 2028년 개통 예정인 GTX-B 노선이 남양주에 들어오게 됐다. 9호선 남양주 연장 및 별내선 8호선과 진접선 4호선 단절구간 연결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고,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도심 간 이동 편의를 개선한 남양주형 준공영제 땡큐버스는 다핵도시 남양주의 고질적 교통문제를 해결하면서 교통혁신의 기틀을 다졌다. 향후에는 철도교통과 촘촘하게 연계해 편리한 환승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10년 내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남양주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며, 시민들은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지난해 하천 불법 일제정비를 통해 반세기 만에 공공재인 하천과 계곡을 시민에게 돌려주면서 로컬택트 1호 공간인 청학비치를 조성했다. 올해는 한층 더 진화해 안전하고 편하게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청학밸리리조트까지 선보였다. Q. 하천 불법을 정비하고 청학천을 시민에게 돌려주어 큰 관심을 받았다. 청학밸리리조트 조성과정과 성과를 평가해본다면. A. 공공재인 하천을 원래 주인인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2018년 7월 시장 취임 후 곧바로 수십 년간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하천 불법 점유, 음식 바가지 요금, 자릿세, 환경 훼손 등 불법행위가 만연했던 하천과 계곡의 문제에 집중했다. 4개 주요 하천(청학천, 팔현천, 묘적천, 구운천) 내 불법 점유시설 등 철거를 위해 노력했고, 결국 주민 동의하에 불법시설물 업소 91개소, 불법시설물 1천114개를 정비하고, 폐기물 6천485t을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시 관계부서의 엄청난 노력이 있었으며, 전국 최초 하천 일제 정비에 성공해 전국으로 성공사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7월 로컬택트 1호 공간인청학비치를 조성, 청청계곡에 더해 400㎡의 모래사장과 그늘 휴식 공간, 산책로 등을 갖춘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청학밸리리조트를 조성, 모래사장이 있는 비치구간 추가 조성(640㎡), 자연석으로 호안 정비, 안전 펜스 설치, 주차장 및 화장실 확충 등을 마쳤고, 지난 6월 1일 개장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하천 정원화 2단계 사업을 계속 추진해 빠르면 2023년쯤 시민들은 숲속 계곡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연과 어우러져 피크닉, 각종 공연을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복합 문화 체험이 가능한 청학아트라이브러리, 숲속 산책로, 차량 150대 수용 가능한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역시 전국에서 찾아오는 남양주시 최고의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Q. 상수원보호구역 문제에도 적극 관심을 갖고 나섰는데 문제의 핵심과 합리적 규제 개선 방향은. 현재 상수원보호구역에는 세 가지 불합리한 점이 있다. 먼저 개발제한구역을 따라 비과학적으로 지정된 상수원보호구역 설정이다. 팔당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남양주, 광주, 양평, 하남 등 4개 시군 158.8㎢ 중 양평, 광주의 일부지역은 당초 상수원보호구역에서 빠졌다. 당시 면 소재지 지역 활성화를 이유로 양수리 등은 제외했으나, 와부읍 출장소가 있던 조안면은 규제 지역으로 묶였다. 46년 전 규제로 인해 조안면 주민들은 기형적 형태로 긴 세월을 희생해왔다. 둘째는 수(水)처리 기술의 발전을 반영하지 않는 규제 방식이다. 과학기술이 발전하지 못한 예전에는 수질오염물질 처리에 한계가 있었으나, 지금은 하수를 먹는 물 수준까지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다. 현재 조안면에서 발생하는 하수는 9개 공공하수 처리시설에서 처리되고 방류수는 팔당호 수질보다도 깨끗할 정도다. 따라서 주민들의 성숙한 환경의식, 오염총량제와 같은 선진 환경정책으로, 기존의 비과학적이고 근거가 없는 건축물 규제를 대체할 수 있는 덜 제약적인 정책 대안이 있다. 셋째는 일방적 규제에도 제대로 된 보상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주민지원 수준도 규제 피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정부는 규제피해에 대한 공식 집계조차 없고 보조적인 지원금의 배분방법이나 절차에 대해서만 얘기한다. 지난 20년간 물이용 부담금으로 조성한 한강수계관리기금은 281% 증가됐으나, 이중 주민지원 사업비 비중은 반 이상(57%)이 감소,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몫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조안면 주민들이나 시는 무작정 규제를 풀거나 완화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부합하는 합리적 규제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수원관리규칙과 수도법을 대상으로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는 현재에도,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의 평등권, 직업선택의 자유, 재산권 등 기본권을 인정받아 주민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살 수 있는 기반여건이 조성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최근 개관한 이석영신흥상회는 남양주시에 어떤 의미가 있나. 남양주시는 현재 인구 72만으로 향후 100만을 바라보는 도시규모에 비해 청년 정책이나 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다. 게다가 코로나19로 고용절벽이 가속화 되는 현 상황은 청년들을 더욱 어렵게 한다. 청년들이 이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자생력을 키워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100여 년 전 일제의 지독한 탄압에 대항해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신흥무관학교처럼, 이석영신흥상회는 남양주의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실패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실현해 찬란하게 빛나는 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거점이 될 것이다. 초역세권 평내호평역 도보 1분 거리에 조성한 이석영신흥상회는 맨땅에 헤딩하는 청년들을 위한 실전 창업 공간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천345㎡ 규모로 조성했다. 이곳에는 제품의 홍보를 위한 영상ㆍ미디어 촬영 스튜디오, 간단한 사무 작업 및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공유 오피스, 비즈니스공유ㆍ플리마켓ㆍ쇼룸 라운지 등이 배치됐으며, 1인 전용 예약제 미용실을 비롯해 핸드메이드 공예품, 리빙편집샵, 독립서점, 꽃집, 수족관, 메이크업 컨설팅, 카페,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 28개의 청년점포가 입점해 있다. 남양주시는 창업 공간만을 제공하거나 교육 중심 일회성 창업 지원 등 수박 겉핥기 식 지원은 지양한다. 이석영신흥상회는 실질적인 창업경험과 경영노하우 등을 실전 체득소자본 창업지원 방식이다. 청년들은 2년간 한 달 커피 값 정도인 월평균 5만원 수준의 부담 없는 사용료만 부담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상시적인 상담이 가능한 전문창업보육 매니저를 배치하고 세무, 마케팅, 재무 등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126명의 창업자문단도 구성했다. 지속적인 컨설팅과 멘토링 등 체계적인 운영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인터뷰] 김홍 한국중ㆍ고배구연맹 회장

스포츠 활동도 교육의 일부분입니다. 중ㆍ고등학교 배구선수 육성을 책임진 사람으로써 백년대계(百年大計)라는 교육의 근본 취지를 성적보다 중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5년째 한국중ㆍ고배구연맹을 이끌고 있는 김홍 회장(62ㆍ초록엔텍(주) 총괄대표사원)을 만나 대화하면서 보통 사람과 참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턱수염을 기른 범상치 않은 인상에 건네는 명함에 새겨진 총괄대표사원이라는 직함이 이채롭다. 그리고 대화 내내 끊이지 않는 해학과 반복 강조하는 교육의 중요성 등 남다른 철학을 지닌 김홍 회장으로부터 15년 배구 사랑 이야기를 들어봤다. 중견 기업인인 김 회장이 배구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6년 자신의 사업장이 있는 오산시에서 배구협회장과 오산시체육회 부회장을 맡으면서다. 한 차례의 연임을 거치면서 8년간 오산시배구협회장을 맡은 인연으로 3년동안 경기도배구협회 부회장도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17년 주위 배구인들의 부탁으로 한국중ㆍ고배구연맹 회장에 취임, 지난해말 재선에 성공하며 5년째 연맹을 이끌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배구발전을 위해 15년째 사재를 털어 단체를 이끌고 있는 이유에 대해 그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얻은 이윤을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 아니냐고 잘라 말했다. 학생들 인성교육 중시, 임원지도자들에게청출어람강조 김 회장은 5년전 중고배구연맹 취임 당시 펀(Fun) 펀(Fun)한 배구문화 정착,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연맹, 백년대계 초석 다지기를 강조했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그가 추구하고 있는 연맹 운영은 회장과 임원, 지도자, 선수 등 구성원 누구와도 편하게 소통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연맹 임원, 지도자들과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항상 자신의 상의에 중고연맹 빼지를 달고, 바지에는 단체 이름을 새기고 다닐 정도로 자부심이 강하다. 또한 그는 취임 후부터 독특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전국대회 입상팀 학교장들에게 축하난을 보내 배구부에 대한 큰 관심을 당부한다. 이와 함께 입상하지 못한 팀들에는 음료수를 보내 위로하며 분발을 당부한다. 교육과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김 회장은 연맹 등록 선수들은 운동 선수이기 이전에 배우는 학생들이다. 연맹은 이들 학생들을 위임받아 교육하는 교육기관이다. 항상 학생들의 인성과 교육을 중시하며 청출어람(靑出於藍)이 되도록 임원과 지도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스포츠단체 운영이나 회사 경영도 인문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항상 인문학적인 마인드와 소양을 가슴속에 새기고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틈나는 대로 이를 강조한 탓에 최근 경기장에서 자신을 알아보고 인사하는 선수들이 많다고 전했다. 공부하는 선수 트렌드 클럽배구 통해 전문선수 육성되는 선순환 구조 이뤄져야 지덕체(智德體)를 겸비한 운동선수를 강조하고 있는 김 회장은 앞으로 공부하는 운동선수로 우리 사회도 트렌드가 바뀌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클럽 배구팀 운영을 시도해볼 생각임을 밝혔다. 그 첫 사례로 최근 강원도 홍천군이 문의를 해왔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클럽배구가 활발히 이뤄져 그 속에서 전문 선수가 육성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에서는 총괄대표사원으로, 중고배구연맹에서는 교육자를 자처하는 김홍 회장의 밝은 웃음에 대한민국 배구의 미래가 그려진다. 글_황선학기자 사진_윤원규기자ㆍ한국중고배구연맹

폐교 이용한 경기학생스포츠센터, 미래 체육시설로 부활

학령인구 감소로 줄줄이 폐교된 경기지역 학교들이 도민들을 위한 문화체육시설로 탈바꿈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4월1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21년 4월까지 폐교된 학교는 총 92개교에 달한다. 이렇다 보니 도에서는 폐교를 다양한 교육목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4월6일 구도심 지역의 학생 수 감소로 2019년 폐교된 용인 기흥중에 경기학생스포츠센터(이하 센터)를 설립했다. 전국에서 최초로 스포츠센터를 개소하는 성과를 냈다. 4층(총면적 6천495㎟) 규모의 폐교를 1년여간 고친 끝에 22개의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과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놓았다.한 공간당 최대 일반 교실 4개를 합친 크기다. 센터는 도교육청 예산 외에도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이 투입돼 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운동장 부지에는 2023년까지 용인시체육관 및 지하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교육청 센터 관계자는 아직 풀어야할 일들이 많지만, 학생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도 모두 공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일보 기자는 도교육청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스마트 손목밴드 기기를 착용하고 입장했다. 1층에는 스피닝 자전거의 동력을 활용해 미니카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바이크 레이싱 ZONE과 벽면에 설치된 다양한 높이의 LED 농구대에 슛을 던져 놀 수 있는 융복합스포츠콤플렉스가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친구들과 게임을 하듯 경쟁해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2층은 아나운서, 스포츠기자, 카메라맨, 피디 등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최첨단 장비가 도입된 스포츠 미디어실이 있다. 학생들은 역할을 분담한 뒤 방송 시나리오를 직접 작성 및 촬영하고, 영상 제작에 관심 많은 학생은 구비된 시스템을 이용해 영상을 만든다.스포츠 아고라에서는 다양한 체험에 대한 안내를 받는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이 끝나면 학생들은 라커룸으로 이동해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놀이를 즐긴다. 공과 디스크를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세계로 미래로 융합체험실도 마련됐다. 스포츠 관련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댄스와 무용, 발레, 요가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스포츠 창작실이 3층에 있다. 또 기초체력 향상과 운동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놀이를 접목해 난이도별 맞춤형으로 체육 활동을 돕는 GX룸 1~4도 있다. 이곳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운동능력과 감각자극을 통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 사회적 발달에 도움을 받고, 또 장애물을 넘거나 통과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무시킨다. 4층에는 글로벌 강연장, 다목적 실기연수실, 소그룹 나눔실, 쉼터등 초중고 체육지도자와 스포츠 강사들을 대상으로 회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코로나19 여파로 센터 이용이 금지돼 학생들의 노는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도교육청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1층부터 4층까지의 종목별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따라 해보니 친구들과 게임을 하듯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유승일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학생 건강 증진과 미래 학교체육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국 최초로 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라며 "학생들이 스포츠 가치를 즐기고 누리는 이곳에서 체력과 미래에 대한 꿈을 함께 키웠으면 한다고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기 북부지역에도 폐교를 활용한 학생 스포츠센터 건립을 검토 중이다. 도내 학생뿐 아니라 가족단위 지역 주민 누구나 신청하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코로나19 여파로 센터를 이용하지 못하지만, 열리면 일 평균 약 200명의 방문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말했다. 글_김경수기자 사진_윤원규기자

[PHOTO경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4월은 여전히 잔인한 달이라고 이구동성이다. 2014년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부터다. 시 황무지(T.S 엘리엇)의 첫 구절에 여전히라는 문구만 더한 글귀인데 무거운 슬픔이 압도한다. 그럼에도 희망을 포기할 수는 없다. 미래를 여는 교육은 더욱 그렇다. 세월호 참사 7주기의 숙연함이 곳곳에 남아 있던 지난 4월21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희망의 경기교육을 들어봤다. 감염병에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 가슴에 세월호 참사 노랑 리본을 단 이재정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를 말하며 감염병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를 위해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필수 방역 물품을 비축했다. 도내 모든 학교에 방역 마스크와 손 소독제, 체온계 구비를 완료했고 모든 초, 중, 고등학교에는 열화상카메라를 1대씩 설치했다. 올해는 방역물품비 약 118억 원을 추가 확보해 학생과 교사 1인당 방역 마스크 2매, 학생 1인당 5천 원 상당의 방역물품비를 지원한다. 오는 8월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 방역 전 확대된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 우려를 줄이고자 기초학력 보장 차원에서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추가 배치했다. 급당 30명 이상 과밀학급이 대상으로 분석돼 기간제 교사 690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초등 저학년 학생의 학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연구ㆍ선도해온 고교학점제실질적 준비에 만전 이재정 교육감의 눈은 오는 2025년부터 시행하는 고교학점제를 향해있다. 이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를 하게 되면 학생이 선택한 교과 중심의 공간 구성과 주제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 토의토론학습, 온오프라인 연계혼합 학습 등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이 가능해진다며 기존의 교과 중심 교육에서 주제 중심 교육으로, 교사가 가르치는 수업에서 학생이 만들어가는 성장 중심 교육으로 변화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으로 학점제에 대비한 현장의 역량을 쌓아왔다. 올해는 도내 379개 일반고등학교 가운데 84%인 319개 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한다. 도내 대부분 학교가 교육과정, 공간, 스마트교육체제, 지역사회 기관 연계 등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실질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학생이 주체적으로 적성과 진로탐구ㆍ실현미래교육 열어갈 것 최근 도교육청은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교육국까지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을 겨냥한 행보라는 평이다. 이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은 기존의 교육 방법과 가치, 평가 모든 면에서 달라야 한다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코로나19로 지난 1년여간 힘겨운 시간을 보내며 예측과 대처를 할 수 없는 상황을 경험한만큼, 기존 방식으로는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이에 교육도 기존의 입시 중심의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게 이 교육감의 생각이다. 그는 교사가 학생에게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줄 세워 점수 매기는 평가 방식으로는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의 역량을 길러낼 수 없다며 경기교육은 학생을 중심에 두고, 학생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교육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내년 10월 준공예정인 도교육청 광교 청사 신축만 생각하면 신바람이 절로 난다. 기존 관공서의 틀을 깬, 새로운 개념으로 청사를 설계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 광교청사 준공과 함께 경기도교육의 미래를 열어 젖혀 나가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기대해 본다. 글_박명호기자 사진_김시범기자

[PHOTO경기] 백군기 용인시장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오른다 김구 선생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지난 2018년 민선 7기 시장에 취임한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느덧 경기도를 대표하는 메가시티로 성장한 용인시의 110만 시민과 3천명의 공직자들을 이끌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올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명품도시 조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신 예방접종센터, 5월 구별 1개소씩 개소 목표 백 시장의 시선은 코로나19 이전의 우리 일상의 회복이다. 지난 2월26일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시작된 백신접종으로 일상의 복귀에 첫발을 내디뎠다. 우려와는 달리 백신 접종은 문제없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가 앞서부터 총괄지원반을 두고 3개 구 보건소에 각각 백신관리, 접종관리, 접종센터운영, 신속대응 TF팀을 신설해 운영해온 덕분이다. 백 시장은 백신 접종에 속도를 올릴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5월께 구별 1개소씩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 이라면서 처인구는 미르스타디움, 기흥구는 경찰대, 수지구는 수지구청에 설치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경기도안성시 SK하이닉스 상생협약 체결 사업 탄력 국민안심병원 지정 다보스병원용인서울병원제일메디플러스의원 등 3곳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으로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유례없는 시련과 고통을 겪었던 지난해에도 크고 작은 결실들을 맺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들이 용인시에 들어서며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백 시장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경기용인 플랫폼 시티를 차질없이 진행해 용인시가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우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힘써왔던 녹지네트워크 구축과 도시기반 확충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10년간 무려 120조원이 투자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용인을 k-반도체 벨트의 핵심축이자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할 시의 핵심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시와 경기도, 안성시, 사업시행자, SK하이닉스가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으며, 지난달 경기도 지방산업단지 심의를 통과하면서 무사히 본 궤도에 안착했다. 지난달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돼 소부장 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로써 1만7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리나라 경제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용인시는 내년도 특례시 출범으로 체급에 맞는 옷을 입게 됐다. 1만7천여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경제 회복 견인차 역할 기대 그동안 시는 광역시급 인구와 도시 규모에도 인구 5만의 기초자치단체와 동일한 자치제도를 적용받아 시민들은 광역시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평등한 행정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받아왔다. 시는 이에 남은 기간 광역시에 준하는 행재정적 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최초의 특례시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로 사람 중심 새로운 용인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큰 동력이 될 것이며, 다양한 추진 사업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베드타운, 난개발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기반이 이제야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모든 것이 110만 용인시민이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현장 소통은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질병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환경도 개선하는 일에도 세심하게 신경 쓸 것이라며 지난 한해 전대미문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안팎에서 고생하신 시민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씀과 방역에 적극 동참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글_강한수ㆍ김현수기자 사진_윤원규기자, 용인시 제공

[PHOTO경기]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활발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7)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인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를 실시해왔다.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의장이 도내 주요 민생현장에서 도민과 소통하며 실질적 고충을 파악하고, 효과적 지원책을 모색하는 경기도의회 핵심정책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민생경제 현장, 방역현장은 물론 지역별 대형 사업현장을 살펴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경기도의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 강조 장 의장은 피부에 와 닿는 생활밀착형 정책이 원활히 실현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다가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정책공약을 완성해약속을 지키는 의회의 모습을 도민에게 보여드려 지방의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자 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장 의장은 실질적 자치분권의 실현을 위해서도 이 같은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의 우선순위를 판가름하고 사각지대를 발견하는 데 있어서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 효과적인 방안은 없다는 것이다. 정책공약 현장 방문,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활용 시민과 직접 소통 현안 문제 파악 장 의장의 그간 행보를 보면 이 같은 노력이 여실히 드러난다. 장 의장은 지난해 8월 수해에 대응하는 현장직원과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는 것으로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를 시작했다. 이후 주요 SOC 사업 정책공약 현장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현장과 GTX-A 성남역 등 동절기 대규모 공사현장, 일선 방역 및 의료현장, 섬유산업단지, 경기지역 곳곳의 중소기업 등을 부지런히 방문했다. 총 9회에 걸쳐 16개소의 정책 및 민생현장을 찾았고, 이 과정에서 지역 도의원 20명이 함께 했다.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도 적극 활용해 청소년과의 직접소통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장 의장은 지원책 마련을 위해 지역의 전문가인 도의원들과 심도있게 현안을 파악해나갔다. 중소기업의 경우 지역에 관계없이 노후시설과 열악한 주변 환경에 대한 민원이 많았고, 지원대책이 전무한 경우도 있었다. 기존 지원책과 연계하거나 이미 수립된 관련 예산을 지역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실현 가능한 대책을 강구했으며, 정책과 법령상 지원이 어려운 경우에는 불가능한 사유를 명확히 전달해 자구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심각한 악취로 인해 고질적 민원이 발생하던 양주시 하패리 축산단지는 돈사관리를 강화하고 모니터링을 지속해 악취를 감소시켰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비율 확대를 요구한 검준 섬유산업단지의 경우 구인구직 매칭서비스를 활용해 채용을 지원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정책공약교육현장주요현안 등 소관 상임위원회와 연계 현장방문 효과 극대화 올해는 보다 체계적인 현장방문으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책공약교육현장주요현안을 연계해 주요 방문대상지를 신중하게 선정하고, 소관 상임위원회와 활발히 연계해 정책공약 실천과 관리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계절적 요소는 물론 주요 이슈와 정책현안에 대해 시의성 있게 방문지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장 의장은 올 한해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로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활짝 열어갈 것이라며 도민이 계신 곳,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나 경기도의회가 있다는 점을 알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_최현호기자 사진_윤원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