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청년회의소는 12일 비젼부페에서 김선기 평택시장, 이영창 부의장, 장석근·유해준·최종석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 JC회장단 및 감사 취임식과 2001년 회장단 전역식을 가졌다. 이날 김진민 회장(37)은 취임사를 통해 “선배들의 땀방울로 일궈온 51년 반세기 역사를 자랑하는 평택JC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최고의 단체로 새롭게 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온화한 성격에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온정의 소유자로 강직함과 기지에 찬 아이템으로 주위를 놀라게 하는 김회장은 21세기 세계속에 우뚝설 수 있는 정직한 청년의 정신을 간직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경인지방노동청이 친절행정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전해온 민원이들의 감사편지를 묶어 책자로 발간했다.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이 책자에서는 올 초부터 민원인들이 보내온 감사편지 6통과 인터넷 감사메일 49건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공무원 퇴직 후 동인천고용센터의 도움으로 지난 6월 새 직장을 얻은 고모씨(58)는 감사편지를 통해 ‘ 한 취업안내 직원의 적극적이고도 친절한 안내와 온 정성을 다해 일 자리를 알선해 주는 모습에서 커다란 감명을 받았다’며 감사해 했다. 올해 초 대학을 졸업하고 외국어학원 강사로 취업했으나 임금을 받지 못해 지난 4월 경인지방노동청을 찾았던 김모씨(23·여)도 편지를 통해 ‘사회에 첫발을 디뎠다는 기쁨을 맛보기도 전에 고통부터 찾아와 실의에 빠졌으나 한 근로감독관의 자상하고도 명확한 업무처리 모습에서 큰 힘을 얻었다’고 적었다. 이 책자에는 감사편지 이외에도 민원인들이 겪었던 불친절 사례 10건도 함께 담아 직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경인지방노동청 전직원은 올 초부터 매일 업무시작 전 10분을 이용해 친절교육 및 친절사례 발표를 실시해 오고있다./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고양의 미소를 찾습니다’석물에서 고양의 옛 미소(웃음)를 찾기 위해 3년 전부터 고양시 관내 곳곳을 누비는 젊은 향토 사학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초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경주 김씨 묘역 등지에서 조선조전기에 만들어진 문인석을 조사하는 정동일씨(36·고양시 전문직 연구위원)가 바로 그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한국사와 역사학을 전공한 정 위원은 조한유 고양부시장 등 시 관계자들이 ‘고양시의 보물’이라고 극찬할 만큼 관내 구석구석 모르는 곳이 없다. 정 위원은 지난 91년 일산신도시 유적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10여년동안 고양의 역사 연구를 위해 외길을 달려온 ‘향토사학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런 그가 몇년전 열렸던 경주문화엑스포의 ‘천년 신라의 미소’와 백제의 ‘서산마애불’을 둘러본 뒤 ‘고양의 옛 미소’를 찾기 위해 현장 답사를 나섰다. 정 위원은 지난 3년동안 왕릉에 있는 문인석 무인석, 북한산성의 마애불, 흥국사 탱화와 벽화, 어느 무덤 앞의 동자상, 기와의 망새, 고양의 풍속화, 북한산의 신장상 등 200여곳을 누비며 고양의 미소를 찾아 다녔다. 그 결과 작은 미소에서부터 큰 웃음을 띤 인물상을 찾아 사진에 담았으며, 활동방안을 관광 상품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고등학교(고양종고) 은사인 구자균 정발고 교장은 “각종 택지개발속에서 우리 역사와 문화재를 통해 고양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으려는 정 위원의 노력은 매우 흥미롭고 의미있는 일”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정 위원은 “고양에는 공양왕릉을 비롯한 9기의 능과 북한산성 등 많은 유적이 있다”면서 “수원의 ‘효(孝)’처럼 ‘고양의 미소’가 꽃과 함께 고양시의 새 브랜드 및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양=한상봉 기자 sbhan@kgib.co.kr
“농협사업을 활성화시키고 경영관리의 혁신으로 조합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손성진 안성시 일죽농협 조합장(52)의 당선 소감. 지난 76년 농협에 첫발을 내 디딘 이후 서운농협 상무, 일죽농협 방은지소장, 지도경제 상무, 금광농협 전무, 죽산농협 전무 등을 역임한 전문 농협인. 안성 일죽이 고향으로 부인 김영자씨(49)와 1남 1녀. 취미는 정구./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r
파주시는 최근 제1회 파주시 농업인 대상에 안병철씨 등 3명을 선정, 시상했다. ▲쌀증산 부문=안병철씨(월롱면):월별 경영계획을 수립한 후 일일기록과 함께 과학적인 관리로 3만3천여평의 논에서 10a당 645㎏의 벼를 생산, 인터넷 등을 이용해 판매해 왔다. ▲화훼부문=채원병씨(적성면):유리온실 1천평과 자동화하우스 1천평에서 시클라멘과 토마토를 재배, 올해 국내 최초로 시클라멘 2천5백본을 일본에 수출했다. ▲양계부문=조장준씨(조리면):조리면 뇌조리 89 1천100평에 전산관리프로그램 활용으로 경영관리 혁신과 깔집재 이용으로 연간 200만원의 생산비를 절감해 왔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한교 새마을운동 파주시지회장(42)이 ‘2001 경기도새마을 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 포장을 수상했다. 지난 7년동안 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수해복구지원, 한해극복을 위한 봉사와 주민보건을 위한 하계방역 사업을 적극 추진하였을 뿐 아니라 마을회관, 마을 공동창고건립을 위해 자신 소유의 토지를 무상으로 기부하는등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을 해 왔다. 또 새마을회관 건립기금 2천여만원과 새마을 운영기금 2천900만원 출연 등 새마을운동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해 왔다./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현직 동장이 전국 실업대책 아이디어 공모전 공무원 부문(민간부문 포함)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신동호 고양시 일산구 식사동장은 지난 7월 경기도가 전국 공무원 및 민간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업대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3D 기업 구인난 해소 방안’과 관련한 논문을 제출, 동상 입상자로 선정돼 최근 임창렬지사로부터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신 동장의 동상 수상은 금상 은상 입상자가 없는 상태에서 받은 것으로 더욱 값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 동장은 이번 논문에서 “매년 도내에서 배출되는 4만여명의 실업계 졸업생이 도내 2만4천여 중소기업 및 3D 업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지도와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실업계 학교에서 전문인력을 유인하기 위해 현재 벤처기업에 적용하는 병역특례제도를 3D 기업에까지 확장하고 전문기능인으로 선정된 인력에게는 전문대학 졸업에 상응하는 대우와 근로자 주택 우선 임대 등의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 동장은 “실질적인 구인난 해소와 국내 실업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양=한상봉 기자 sbhan@kgib.co.kr
“현재 실용화 된 지열에너지를 국내에 하루빨리 보급시켜 에너지 절약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산업자원부 산하 (사)한국대체에너지협회 제2대 회장으로 선임된 한국지열시스템 김성근 사장(54)은 앞으로 지열시스템이 냉난방용 에너지의 큰 축을 이룰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사장은 에너지의 98%를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완벽하게 냉·난방을 이룰 수 있는 지열시스템의 실용화에 성공함에 따라 이를 국내에 널리 보급해 모든 국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미국회사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아 한국지열시스템(주)을 설립한 김사장은 1년만에 자체적으로 완벽하게 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이에따른 각종 기계를 스스로 개발해 한국제품으로 실용화 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85년 한국시스템을 설립, 제지공장 종이 건조시스템 사용시 대폭적인 에너지 절감으로 지난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 절약 유공자상을 받기도 한 김사장은 평소 대체에너지 개발에 관심을 갖고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성공, 현재 에너지 부문 2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평생을 엔지니어로서의 외길만을 걸어온 김사장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에너지 절감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관공서나 학교, 병원 등 모든 대형건물에 지열시스템이 설치되면 기름 한방울 들이지 않고 원하는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등 앞으로 지열시스템은 냉난방용 에너지의 큰 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성남시 ◇4급전보 ▲행정국 총무과 이경식 ▲중원구청장 남성현 ▲경제통상국장 이경수 ◇4급승진 ▲의회사무국장 직무대리 김형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2일 회의실에서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인상 및 소상공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인 수상자 기술부문 : (주)에이앤와이 대표 최부열 수출부문 : (주)챌린저크리스탈 대표 김효남 우수사원부문 : (주)아토 팀장 김동호 ▲우수소상공인상 승원도기타일 대표 이승근 ▲중소기업금융지원상 수상자 기술신용보증기금 안산지점 지점장 허우 조흥은행 경기기업금융센터 지점장 최철수 한빛은행 경기남부영업본부 지점장 황성길 /표명구기자 mgpyo@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