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묵묵히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는 단체가 있다. 지난 91년 5월 파주 지역 주부 110명으로 결성된 무궁화장학회(회장 조영자·62). 무궁화장학회는 매년 30∼60명씩, 그동안 6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졸업 할 때까지 ‘1회원 1학생 결연맺기’운동을 벌여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왔다. 현재 무궁화장학회에는 정규회원 216명과 특별회원 36명이 각 읍·면·별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조 회장은 “아직 어둡고 그늘진 곳에서 배움의 열의를 갖고도 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계속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 많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무궁화장학재단을 빠른 시일내 설립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연천군 ◇7급 ▲기획감사실 임항진 ▲자치행정과 김유미 ▲회계과 윤영선 ▲문화관광과 방효숙 ▲산업경제과 오형근 ▲산림과 박병안 ▲건설교통과 김재진 ▲도시건축과 한희영 ▲”이승윤 ▲연천읍 양찬욱 ▲전곡읍 이영철 ▲청산면 김형민 ◇8급이하 ▲종합민원실 김지현 ▲”정미경 ▲자치행정과 김연정 ▲세무과 오흥산 ▲”최호동 ▲”최선희 ▲”박은미 ▲”원정희 ▲”이미이 ▲”김석광 ▲”유해용 ▲환경보호과 오미순 ▲건설교통과 임재신 ▲”고진호 ▲”김준규 ▲도시건축과 서은주 ▲보건의료원 서영숙 ▲”박찬홍 ▲전곡읍 박현자 ▲군남면 나미영 ▲미산면 홍순복 ▲”임일숙▲왕징면 강흥구
◇경기지방경찰청 ▲부천중부 경찰서 방범과장 윤병선 ▲안성경찰서 수사과장 최녕심 ▲〃양평경찰서 김종륜 ▲수원남부경찰서 경비과장직무대리 고기철 ▲부천중부경찰서 송태강
경기도내 도·시·군에서 부녀복지·가정복지 분야의 여성과장으로 근무했던 ‘도·시·군 전직 가정복지과장 모임’이 29일 낮 12시 수원 부라운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첫 모임을 가진 자리에는 신연화 전 도가정복지국장을 비롯해 여순호 도여성회관장, 정숙영 도여성정책과장, 홍수자 도공무원교육원 과장, 정인숙 광명시 사회산업국장 등 현직에 근무하는 가정복지과장 출신 공무원들과 퇴임한 전 가정복지과장 20여명이 참석, 화기애애한 자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30여년간 공직에 근무하며 어려운 시기에 부녀사업·사회복지사업 등의 토대를 일군 여성들로 오랜만에 만나 많은 정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경기일보 신창기 대표이사가 참석, 기자 시절 경기도청을 출입하며 심장병 어린이돕기를 실시했던 얘기를 나누기도 하는 등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전직 가정복지과장들은 앞으로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보다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도내 여성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여주군 초·중·고 총동문회(회장 차재윤)는 28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제29회 여주군 총동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행사에는 여주출신인 유용태 노동부장관과 이규택 한나라당 의원, 박용국군수, 신승균 군의회 의장 등 1천5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각 기수별로 축구와 족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포천의 억새꽃 축제현장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소매치기 행각을 일삼아 오던 상습절도범을 현역 군인이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육군 진군부대 헌병대 김재열 주임상사(45)가 화제의 주인공. 김상사는 지난 13일밤 11시께 포천군 영북면 산정리 소재 주차장 앞 길에서 김모씨(46)가 억새꽃 축제를 구경온 이모씨(45·여·연천군 연천읍)의 현금과 신용카드를 소매치기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김상사는 김씨를 미행하면서 영북자율방범대에 협조를 요청, 현장에 출동한 방범대원들과 함께 김씨를 붙잡아 영북파출소에 인계했다. 이같은 사실은 영북면 자율방범대가 김상사의 선행을 진군부대에 통보해줌으로써 알려지게 됐다. 김상사는 “누구라도 그 자리에 있었으면 당연히 그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포천=이재학기자 jhlee@kgib.co.kr
산악인 엄홍길씨(40)가 ‘국경없는 어린이 사랑운동’에 발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히말라야 시샤팡마봉 재등정에 성공, 히말라야 14좌 등정을 마무리 한 엄씨가 이 운동에 나선게 된 것은 엄씨와 히말라야 등반을 함께 하며 생사고락을 나눴던 의형제 세르파인 고(故) 나티씨를 위해서다. 엄씨는 지난 96년 안나푸르나 등반 도중 나티씨(당시 26세)가 사고로 사망한 이후 우울증과 가난에 시달리던 부인 다씨씨(31)를 한국에 데려와 현재 지인의 집에 지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엄씨는 이어 국제어린이후원단체인 플랜코리아의 명예회장인 고인경 회장(파고다외국어학원 회장)의 소개로 지난 4월부터 이 단체가 연결해 준 네팔어린이 준커 수나르양(6) 후원자로도 나섰다. 엄씨는 “생사고락을 함께하던 나티가 사고로 떠난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나 자신이 원망스러웠고 한동안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히말라야 등정길을 열어준 셰르파를 위해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엄씨는 국경없는 어린이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11월4일 도봉산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플랜코리아 주관의 ‘플랜 사랑 실천 산행’ 행사에도 참여한다. 엄씨는 일반인들과 함께 하는 이번 산행을 통해 산과 어린이 사랑을 전파할 예정이다. “국경없는 어린이 사랑운동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과의 결연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는 엄씨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봉산 산행에 참여해 어린이 사랑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의왕시 ▲문화공보과장 강선수 ▲민원봉사과장 김상철 ▲청소과장 김종학 ▲교통행정과장 강영길 ▲상수도사업소장 박종훈 ▲내손1동장 이범재 ▲도시개발과장 전경훈 ▲허가민원과장 박장호 ▲부곡동장 선남기
●안양시 ◇승진 ▲동안구보건소장 최계로 ▲부림동장(직대) 강신완 ▲박달1동장(직대) 여인표 ▲동안구 한희숙 ▲만안보건소 김화정 ◇전보 ▲환경위생과장 이종옥 ▲만안구 사회산업과장 박화섭·자치지원과장 강종선 ▲사회복지과 정영오 ▲청소사업소 이종환 ▲환경위생과 심현 ▲만안구보건소 진종국·유선희 ▲동안구보건소 구정옥
안성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5일 주부들을 상대로 쌀요리 개발교육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쌀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50명의 주부들이 참가해 밥과 떡으로만 활용해 오던 쌀의 활용 범위를 넓혀갈 수 있는 방법으로 누룽지 땅콩범벅과 쌀지짐, 과일·야채말이 등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하는 기회도 가졌다. 누룽지 땅콩범벅은 먹다 남은 밥이나 식은밥을 적당한 크기로 후라이팬에 펴서 눌린 누룽지를 튀긴 다음 시럽을 묻혀 땅콩, 잣, 호두 등을 입혀낸 것으로 누구나 손쉽게 만들수 있는데다 맛과 영양면에서도 뛰어나 안성마춤쌀 개발요리로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