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은혜여종고의 제13회 은혜관악합주단 정기연주회 및 전시회가 22일 평택시 북부문예회관에서 열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1987년에 창단된 ‘은혜관악합주단’은 지난 90년 제15회 KBS배 전국 관악경연대회에 처녀 출전해 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17, 18, 20, 21회 등 4회에 걸쳐 금상을 수상했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44개특별 활동부서와 20개 특기적성반이 참가했으며, 특히 제과제빵반은 35종류 1천20여점을 전시한 바자회를 통해 250만원, 난연구반은 새엽풍난과 나도풍난으로 숯부작, 석부작 등 380점을 전시, 210만원의 수익금을 올려 이가운데 실비를 제외한 36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밖에도 인터넷 검색반같은 기능부, 중국문화연구반 등 학술부와 체육부 등도 참여하는등 특기 및 적성개발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로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분위기 조성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있다./평택=이수영기자 sylee@kgib.co.kr
올해 부천을 대표하는 복사골아가씨(미스 부천) 5명이 탄생했다. 부천문화원(원장 송승영) 주최로 지난 21일 오후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7회 복사골아가씨(미스 부천) 선발대회에서 본선진출자 15명이 참가, 자신들만의 미를 겨뤘다. 이날 영예의 진(眞)에는 김나리양(18·성지고), 선(善) 강미리양(21·부천대졸), 미(美) 이세미양(18·안양예고)이 각각 차지했다. 또 장유리양(18·중원고)과 강정선양(22·인천전문대졸)이 각각 인기상과 포토제닉상을 차지했다. 복사골 아가씨들은 부천시 5대 문화사업 행사시 문화사절 도우미로 활동하며, 시와 대외 협력관계를 맺은 자매결연도시 축제시 상호 방문을 통한 축하사절로 참가하는 등 문화도시, 부천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펴게 된다. /부천= 강영백기자 kyb@kgib.co.kr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여러분의 임무가 제일 중요합니다. 앞으로 서비스질향상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공단으로 거듭 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창기 본사사장이 23일 용인시 김량장동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에서 일일 지사장직을 수행했다. 이날 신사장은 예강환 용인시장, 박태수 국민건강 보험공단 경인본부장, 정우영 용인지사장과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의없는 대화를 가졌다. 일일지사장제는 지사가 공단의 출범과 사회인사들에게 지사의 주요업무를 직접 체험케 해 참여하는 행정구현과 건강공단의 이해 증진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 신사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당일 접수된 서류를 결재하고 민원인들과 대화를 갖기도 했다./용인=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5년여동안 지역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50대 3형제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운봉(56·대한극장 대표)·운섭(55·파레스외국어 학원장)·용구(53·인천시의원)씨 3형제가 화제의 주인공. 이들은 지난 96년 3월부터 경인전철 부평북부역 광장에서 동쪽으로 300여m 떨어진 곳에 ‘형제의 집’이라는 무료급식소를 열고 매주 월·수·금요일 노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이곳을 찾은 노인만도 줄잡아 12만여명. 쌀밥에 고기나 생선을 포함한 4가지 반찬이 곁들여지는데다 매일 바뀌어, 오전 10시부터 찾아와 줄을 서 있는등 노인들에게 매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3형제가 무료급식소를 열게 된 것은 ‘이웃과 더불어 살라’는 부모님의 생전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3형제는 매달 쌀(350∼400㎏)과 채소 고기 양념 등 순수 음식재료비로만 드는 500만∼600만원을 공동으로 부담하고 있다. 음식은 전전분, 최정희, 조동숙씨 등 세 동서가 돌아가며 부평4동 천주교회와 부평감리교회, 부평중앙교회 등의 여성 자원봉사자 12명과 함께 만들어 대접하고 있다. 김용구 인천시의원은 “하루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150명에 불과한데 예상보다 많은 노인들이 찾아왔다가 발길을 돌릴때 마음이 아프다”라며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이 현실화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19일 ‘제9회 미추홀 중소기업상’으로 선정된 4개 분야 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벤처분야 기업상으로 선정된 ㈜대흥보빈(대표 지충식)은 전자부품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로 지난해 95억의 매출을 올리는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출유망 기업으로 선정된 정밀플라스틱 금형 제조업체 ㈜얀마(대표 박병호)는 전체 매출 95%를 러시아와 동구권에 수출하고 있다. 경영혁신 부문에서는 품질·고객관리는 물론, 생산성 향샹에 힘써 ISO인증을 획득한 스티로폼 제조업체인 신진수지공업사(대표 김진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기업분야를 수상한 ㈜태양플라스틱은 플래스틱 사출 및 금형개발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 온 기업이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제2회 이천시 농업인 대상에 서동연씨 등이 선정됐다. ▲쌀부문=서동연씨(50·이천시 갈산동):오리농법의 실천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왔으며, 컨설팅을 통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영농구현에 남다른 정열을 보여왔다. 특히 토양검정에 의한 시비관리와 유기물 투입으로 보다 체계적 영농을 실천하고 있다. ▲축산부문=조영훈씨(38·이천시 대월면):현재 이천 한우회 사무국장을 비롯, 건국대 축산과 사료개발에 대한 경영컨설팅 자문역을 맡고 있는 조씨는 고려대 자연과학대학원 축산과정을 수료한뒤 축산부문 99 경기 의뜸이 상을 수상할 만큼 이 부문에 있어 경쟁력이 높은 축산인이다. ▲여성농업인 부문=김효정씨(40·이천시 백사면):여성농업경영인회를 비롯, 여성주부대학 회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여성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백사면 생활개선회장으로 회원들의 영농기술 및 정보화사업에 남다른 정열을 기울여오고 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장호원 복숭아 수출회(대표 박신규외 44명)와 신둔 화훼작목반(반장 임종두외 19명)을 과수와 원예특작 단체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평택시 자랑스런 농업인 대상자에 장길호씨 등 5명이 선정, 발표됐다. ▲쌀생산 부문=장길호씨(56·오성면 창내리 ):지난 74년부터 비닐보온 모판을 설치하는 신농법을 실현했으며, 18년간 고 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채종단지를 운영하는등 타농가보다 앞서가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과수·화훼부문=이계현씨(40·포승면 방림리):대학졸업후 14년간 난 농장을 운영하면서 난세포 분열 등 재배기술 개발에 노력해 경영비를 30% 절감하고 지난 99년부터는 홍콩, 중국 등지에 양단을 연간 5천본 이상 수출했다. ▲채소·특작부문=이세영씨(42·진위면 하북리):자동화 온실 등 5천여평의 비닐하우스에서 토마토를 비롯한 애호박, 가지 등의 시설채소를 14년간 경영해 온 참 영농인으로, 양액재배 기술의 도입 및 확대보급으로 진위면 지역을 시설채소 특산지로 육성하는데 공헌해 왔다. ▲환경농업·신기술 부문=김경남씨(42·고덕면 궁리):논농사와 양계를 병행하며 친환경 신기술인 쌀겨농법을 개발, 27농가 36㏊에 보급하고 다마금쌀 생산과 토종닭, 유정란 고유브랜드를 개발, 직거래 판로를 개척하는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토방법 개선으로 판로를 개척해 왔다. ▲축산·수산부문=안희찬씨(42·동삭동):19년간 축산업에 종사한 축산인으로 한우 110두와 비육우 80두를 사육하며, 고급육 생산을 위해 브랜드화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준비하는등 앞서가는 축산 영농인이다./평택=김덕현기자 dhkim@kgib.co.kr
재일 한국인들이 안산 제일 컨트리클럽(대표이사 신용상)에 모여 자선 골프대회를 갖고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 심장병재단과 안산지역 소년소녀 가장에게 기탁해 화제가 되고있다. 제일컨트리클럽은 매년 가을 재일한국인들이 참석하는 자선골프대회를 갖고 여기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을 고국의 어린이와 불우 청소년들을 위한 자선 기금을 기탁하고있다. 지난 8일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재일동포 200여명이 참석, 고국의 경제인들과 친선교류는 물론, 일본에서 태어난 교포 2세들의 고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민간외교 사절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재일한국인 본국투자협회 곽정소회장은 “자선 골프대회는 모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일동포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고 재일동포 상호간 교류의 장이 되는등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제일 컨트리클럽 신용상 사장은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백병원 어린이심장병 재단 관계자는 “어린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인천시 남구 ◇전보(주사급)▲주민자치과 정해온▲세무과 이계송▲주안1동 김진묵▲사회복지과 정현택▲도시정비과 강창열▲의회사무국 한재석▲건설과 김재권▲건축과 조병운▲환경위생과 임말이▲청소과 박호관▲세무과 박희섭▲정보홍보실 전기창▲민원지적과 이문우, 정종후, 김응기▲경제지원과 나근규▲주안7동 임승규▲주안4동 성진모▲재산회계과 이진재 (주사보) ▲건설과 문규태▲주안8동 김태열▲민원지적과 오세락, 김인수, 박래성, 장협, 신미경, 김호영, 서승남, 이병홍, 김정식, 김창식▲기획감사실 이현숙▲환경위생과 유은희, 강경희, 최효열▲건축과 박형수, 손명진, 문윤구▲건설과 목원균, 이태익▲재산회계과 이상수▲용현4동 정승용사회복지과 차길식▲주안5동 김돈희▲경제지원과 이종복 (서기) ▲건축과 정장호, 박삼제, 윤재술▲건설과 이은수▲환경위생과 한창삼, 주현식, 구선미▲민원지적과 이병선, 박주현, 박진, 이명숙▲도화3동 이종득▲주안6동 김정운▲주민자치과 김지숙, 노건호▲의회사무국 최충호▲숭의1동 박영미▲교통과 이병희▲청소과 노금호, 우갑성 (서기보) ▲교통과 김도완▲도시정비과 정헌두▲건축과 김종범▲용현2동 김영신▲민원지적과 정동조▲정보홍보실 오영철
●하남시 ◇6급(팀장) 전보▲행정지원실(팀장요원) 박성래 ▲ 〃 (팀장요원) 김학주 (이상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