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자로 경기도체육회 새 사무처장에 부임하는 이정남씨(57)는 인천 태생으로 경기실업초대와 상지대를 졸업한 뒤 사회생활을 하다가 지난 70년 뒤늦게 공직에 투신한 인물. 경기도청에서 10년간 근무하다 내무부 지방행정국 행정과와 대통령비서실, 내무부 총무과, 부천 소사구·원미구청장, 군포 부시장, 제2청 환경보건국장, 파주 부시장 등을 역임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 이번 사무처장 내정과 함께 정년을 1년 앞두고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한 이 신임 처장은 서글서글한 외모에 실무형 업무스타일을 갖추고 있으며,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 지난 84년과 91년 각각 국가발전 유공 등으로 두차례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제3회 가평군수배 생활체육 합기도 대회가 지난 4일 가평중학교 체육관에서 이현직 군수를 비롯 오수환 군의장 및 어재선 국민생활체육 가평군 합기도 연합회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생활체육의 저변확산과 건강한 체력향상 및 우리 고유의 전통무술을 통해 올바른 심성과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열린 이날 대회에는 도내 17개 시·군 300여명이 참가, 형부·무기술·호신술 등 총 6개종목에 걸쳐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제19회 화성시축구협회장기 직장축구대회가 5일 태안읍 안용중학교 등지에서 우호태 시장을 비롯, 강성구국회의원, 김용하 협회장,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축구의 저변확대와 직장 상호간 우의를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대회에는 전년도 우승팀인 중외제약을 비롯, 화성시청, 기아카렌스, 삼성반도체 등 21개팀이 출전, 토너먼트로 직장의 명예를 걸고 시합을 벌였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화성시청이 우승을, (주)중외제약이 준우승, 삼성제약(주)와 대웅화학(주)이 각각 공동 3위를 차지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겨울철을 맞아 소방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이종국 수원중부소방서장(56)의 취임 소감. 지난 70년 수원소방서에서 소방관으로 첫발을 내디딘뒤 인천소방본부 중부소방서 소방과장을 거쳐 경기도소방본부 행정·구조·기획계장, 안성·동두천 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기며 화합을 중요시 한다는 평.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부인 윤영화씨(51)와 1남1녀, 취미는 테니스. /신동협기자 dhshin@kgib.co.kr
파주청년회의소(회장 신동철)는 지난 3일 금촌예식장에서 김용주 역대회장을 비롯, 특우회원,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도 파주청년회의소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회장에는 김양한씨(39·파주축산대표)가, 상임부회장에는 류한택씨(37·재성전자 대표), 내무부회장에는 백창환씨(36·광흥건재대표), 외무부회장에 우일환씨(35·시네마천국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또 감사에는 사홍진(40·파주기계랜드대표)·박양수(39·성진산업대표)씨가 각각 선임됐다. 지난 95년에 JC에 입회한 김회장은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로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그동안 건국대 축산학과를 졸업, 육군 중위(ROTC 25기)로 전역한 뒤 (주)파주축산을 경영하고 있다. 신임 김회장은 당선소감에서 “2002년도 파주JC운영방침을 대전환 2002-미래를 창조하는 청년지도자 육성’으로 정하고 지도역량과 조직역량사업 강화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해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경찰의 도움으로 27년만에 모녀(母女)가 극적으로 상봉했다.6일 오후 2시 용인경찰서 경무과장실. 어머니 김모씨(56·성남시거주)와 딸 이모씨(34·용인시 구성읍 거주)는 27년의 지나간 세월이 아쉬운듯 서로 상봉하자 마자 부둥켜 안은채 하염없이 눈물을 쏟으며 떨어질줄 몰랐다. 이들 이별은 지난 74년 김씨(당시 화성군 장안면 거주)의 남편이 사망하면서 부터 시작됐다. 어머니 김씨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자 이씨(당시 9)를 친척집에 보냈다. “어릴때 모습이 아직 많이 남아 있구나. 미안하다…” 김씨는 세월의 지났어도 단한시도 잊지 않은 이씨의 얼굴을 계속 쳐다 봤다. 김씨는 그동안 헤어진 딸 이씨를 찾으려고 여러군데 수소문해봤지만 찾지 못하자 가슴앓이를 해 왔다. 이씨도 그동안 가정을 꾸미고 용인에서 둥지를 틀고 살아왔지만 어머니를 잊지 못하고 찾기로 결심했다. 지난 7월6일 이씨는 용인경찰서 민원실에 김씨를 찾아달라는 민원을 접수했다. 경찰은 주민조회와 타 경찰서를 통해 김씨를 수소문해 성남에 살고 있는 김씨를 찾아냈다. 극적인 모녀 상봉을 지켜본 신승일 경사는 “내일 퇴직을 앞두고 있는데 오늘 경찰생활 37년만에 최고의 보람을 느꼈다”며 “피가 물보다 진하다는 진리를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용인=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오산시 ◇승진 ▲자치행정국장 이환묵 ▲기획감사담당관실 의회법무담당 김장환 ▲문화공보담당관실 체육진흥담당 김선조 ▲지역개발국 도시과 주택관리담당 한택진 ▲〃 도시개발담당 신용호 ▲보건소 건강증진담당 이소영 ▲환경사업소 수질관리담당 심흥선 ▲중앙동 주무 김경옥 ▲대원동 주무 한상용 ▲남촌동 주무 전형국 ▲신장동 주무 형진수 ◇직무대리(5급 심사승진 대상자) ▲자치행정국 시민과장 직무대리 서현숙 ▲지역개발국 생활민원과장 직무대리 이기풍 ▲새마동장 직무대리 이상목 ◇전보 ▲지역개발국장 강신성 ▲기획감사담당관 안병석 ▲문화공보담당관 권병춘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장 이태영 ▲〃 세무과장 이헌영 ▲〃 회계과장 이해찬 ▲〃 사회복지과장 정명숙 ▲〃환경보호과장 최경식 ▲〃 주민전산과장 이병길 ▲지역개발국 지역경제과장 홍명근 ▲〃 교통행정과장 박수영 ▲〃 농림과장 안정환 ▲〃 건설과장 이홍진 ▲〃 도시과장 강태모 ▲〃 상하수과장 신건성 ▲의회사무과장 배유덕 ▲남촌통장 정기호 ▲초평통장 정광훈 ▲종합운동장관리사무소장 진화동 ▲기획감사담당관실 기획경영담당 홍휘표 ▲〃 예산담당 이수영 ▲〃 감사확인담당 김석겸 ▲문화공보담당관실 공보담당 채용구 ▲〃 문화관광담당 이경철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총무담당 이호락 ▲〃 비서실장 양덕렬 ▲〃 시정담당 김명환 ▲〃 민방위병무담당 김현목 ▲〃 세무과 도세담당 이관구 ▲〃 시세담당 홍성안 ▲〃 징수담당 이명순 ▲〃 세임관리담당 연순옥 ▲〃 호계과 경리담당 서민택 ▲〃 계약관리담당 나승길 ▲〃 재산관리담당 박용균 ▲〃 시민과 호적민원담당 조대형 ▲〃 부동산관리담당 조태희 ▲〃 지적담당 차안병 ▲〃 차량등록담당 김계영 ▲〃 사회복지과 사회복지담당 한광희 ▲〃 가정복지담당 어수자 ▲〃여성복지담당 이영애 ▲〃 환경보호과 환경관리담당 고대영 ▲〃 환경지도담당 이규호 ▲〃 청소담당 박용규 ▲〃 오수관리담당 유병구 ▲〃 주민전산과 주민자치담당 홍진호 ▲〃 전산정보담당 김원식 ▲〃 통신담당 김용일 ▲지역개발국 지역경제과 지역경제담당 박용철 ▲〃 기업지원담당 양태길 ▲〃 고용정책담당 심연섭 ▲〃교통행정과 교통행정담당 최종식 ▲〃 교통시설담당 윤병주 ▲〃 교통지도담당 김봉길 ▲〃 농림과 농정담당 류익형 ▲〃 공원녹지담당 김석중 ▲〃 농축지원담당 정윤호 ▲〃 건설과 건설행정담당 이완규 ▲〃 방재담당 이삼진 ▲〃 도로담당 박양춘 ▲〃 도시과 도시계획담당 조수형 ▲〃 개발행정담당 배종익 ▲〃상하수과행정관리담당 최덕식 ▲〃 상수관리담당 서상석 ▲〃 하수관리담당 이춘우 ▲〃 허가과 산업환경담당 이수엽 ▲〃 건축담당 정하철 ▲〃 취생관리담당 정인숙 ▲〃 생활민원과 생활민원담당 김명수 ▲〃 기동처리담당 류징열 ▲보건소 보건행정담당 송경희 ▲〃 예방의약담당 이인숙 ▲환경사업소 관리담당 천경호 ▲시립도서관 관리담당 엄천수 ▲세마동 주모 신건규 ▲초평동 주모 송봉섭
◇경기도 소방본부 ▲수원중부소방서장 이종국 ▲동두천소방서장 이동성
구리시 교문동 삼육고등학교(교장 기영송)가 올해 열린 각종 문화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잇따라 수상하는등 학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 학교 합창단 및 3학년 신홍철군(19)은 지난달 수원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9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고등부 합창부분과 성악부분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합창단은 도내 각 시·군 대표 14개팀이 참가한 이번 예술제에서 전통민요인 ‘가시리’를 가곡으로 편곡, 열창해 호평을 받았다. 이에앞서 2학년 유효진양(18)은 문화관광부가 ‘효’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 ‘효 확산 원고공모’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학년 김성원군(17)도 사단법인 한국과학교육단체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한국과학창의력 경시대회에서 동상을 차지,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실내 생활스포츠 라켓볼’1940년 테니스 선수가 벽치기를 하는 못습에서 유래 됐다는 라켓볼이 최근 청소년은 물론, 주부들까지 참여하는등 생활속의 스포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99년1월 ‘안양시 청소년수련관’개장과 함께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한 ‘안양 라켓볼 동호회’에는 현재 5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라켓볼은 혼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데다 경쾌한 볼 소리가 일상에서 오는 모든 스트레스까지 땀과 함께 날려 보낼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동호인들은 입을 모은다. 동호인들의 라켓볼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실내에서 짧은 시간내에 운동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스포츠일 뿐만아니라 자신이 계획하여 여가를 활용 할 수 있어 가정주부 등 여성들의 참여가 높은 특징을 갖고 있다” ‘안양 라켓볼 동호인’들의 라켓볼에 대한 사랑은 지난 99년 ‘제10회 아시아 라켓볼선수권대회’를 안양시에서 개최하는등 라켓볼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같은 라켓볼 활성화는 성적으로 이어져 지난해 10월 개최된 전국 규모의 ‘국민클럽대항전’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 했는가 하면, 같은해 3월에는 ‘전국등급별대회’에서 강범석 회원(39)이 B등급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라켓볼 활성화 뒤에는 국제적 규모의 경기장(6홀)을 갖추고 있는 안양시 청소년수련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동호인들이 계속해서 대회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는 장동민 라켓볼 수련팀장(32·라켓볼 부문 국내 1위)은 “스쿼시와 구별되는 라켓볼은 상대방 선수를 보호하면서 공격하는 매너의 스포츠이며, 어린이에게는 심폐기능과 순발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