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한문수)가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협의회는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의 하나로 지난 23일 저소득 노부부 2가구를 방문, 오래된 벽지를 새로 도배해주고 장판도 깔아주는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이들은 또 지난 추석때도 저소득가정 10세대에 쌀 10kg을 전달했는가 하면, 독거노인 5명에게 10만원씩의 성금을 전달,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지역사회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협의회는 특히 깨끗하고 청결한 내손2동만들기를 위해 매월 한번씩을 대청소의 날로 정해 ‘내집앞 내가 쓸기’운동을 펼치는등 살기좋은 동네만들기에도 솔선수범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회장은 “동네 주민들 모두 한 가족처럼 지내자는 의미에서 아주 작은 일부터 솔선수범하고 있다”며 “앞으로 불우이웃 2가구를 선정해 매월 10만원씩의 성금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동영상으로 제작돼 스크린이나 TV 컴퓨터 등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는 만화·애니메이션.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전념, 각종 대회에서 40여차례나 입상하는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고교생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산 성호고등학교 1학년 고요한군(16). 고군은 지난달 8일 부천시에서 사단법인 부천국제대학애니메이션 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1회 PISAF전국고교만화·애니메이션 대전에서 만화(카툰)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전국 335개 고교 재학생 1천50명이 참가한 이번 대전에서 ‘2020년의 고등학교 교실’이라는 주제의 만화를 출품한 고군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초등학교때부터 줄곧 수채화와 데상에 전념해 온 고군은 중학교부터는 줄곧 만화를 그리면서 고등학교에 진학했으며 최근 애니메이션(일러스트,싸이클,카툰,캐릭터) 분야에 집중하며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작가를 꿈꾸고 있다. 97한국문화유산의 해 기념 제44회 전국학생미술대회 우수상, 지난 6월 열린 홍익애니메이션 2001 실기대회 우수상 등 지금까지 미술·만화·애니메이션 분야에서 38회에 걸쳐 입상한 고군은 애니메이션 비전문학교 출신 학생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고군은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너무나 많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실력배양을 통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오산=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내 손님은 내가 최상의 서비스로 승부한다”이선경양(21·광명시 철산동)이 제36회 서울국제기능올림픽대회 레스토랑 서비스부문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했다. 호텔 롯데의 메트로폴리탄 웨이트리스인 이씨는 지난달 열린 서울국제기능올림픽대회 레스토랑 서비스 부문에서 금메달과 함께 출전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에게 주는 Best of nation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이양은 각국 선수들과 꽃꽂이 등 테이블 세팅하기, 서빙, 요리카빙 뿐만아니라 음료, 칵테일 만들기, 술이름 맞추기 등을 겨루었다. 세종대 호텔관광 경영학과에 재학중이던 지난 98년 호텔 롯데 일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자질을 눈여겨 본 호텔 간부에게 스카웃 돼 정규직원으로 특별채용된 이양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휴학까지 했을 정도로 열성적이었다. 1년동안 하루 12시간씩의 혹독한 훈련을 견뎌오던 이양은 대회 참가를 포기하고 싶을 때도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해보자는 꿈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꾸준히 노력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가 36회까지 이어지는 동안 한국인이 레스토랑 서비스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양은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웨이트리스, 더 나아가 국내 최고의 여성 지배인이 되고 싶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승진> ◇4급 ▲기획실장 장주환 ◇5급 ▲목감동장 이상현 ◇6급 ▲여성복지담당 오영숙 ▲요금담당 박주하 ▲정왕1동 주무 이상근 ▲위생처리담당 이석종 ▲대야동 주무 김병무 ▲은행동주무 정대화 ▲건축민원담당 고영승 ▲도서교육담당 박병곤 <전보> ◇4급 ▲총무국장 최병욱 ▲산업경제국장 김정규 ◇5급 ▲기획감사담당 차동섭 ▲도시과장 서양득 ▲건설과장 박승문 ▲신천동장 천석만 ▲문화체육담당관 주기수 ▲교통과장 곽영달 ▲세무1과장 방춘욱 ▲청소과장 공연택 ▲녹지관리과장 서승진 ▲과림동장 김혜남 ▲세무2과장 마영길 ▲정보통신담당관직대 이성복 ▲전문위원 직대 조재명 ◇6급 ▲기획담당 조재일 ▲감사담당 이은식 ▲지역경제담당 김세현 ▲예산담당 안병목 ▲홍보기획담당 윤희돈 ▲정책개발팀장 김정석 ▲재산관리담당 황세진 ▲교통지도담당 김원현 ▲정보기획담당 방윤자 ▲부동산담당 김낙필 ▲환경관리담당 윤명상 ▲사회복지담당 김운영 ▲건설행정담당 이경휘 ▲체납관리담당 권순걸 ▲도세1담당 이정흥 ▲재산세담당 윤영일 ▲시세담당 조경희 ▲도세2담당 박광목 ▲공보담당 이석현 ▲재활용담당 이두수 ▲통계담당 이영걸 ▲신현동 주무 김병채 ▲도로관리담당 조돈식 ▲도시계획담당 전우준 ▲주택행정담당 조성용 ▲공동주택담당 함정 ▲목감동주무 윤재수 ▲녹지민원담당 김종윤 ▲에너지관리담당 이응선 ▲환경지도담당 박영호 ▲환경센터담당 박명준 ▲대기보존담당 이계석
●구리시 ▲수도사업소 정수담당 이광석▲〃 수질담당 왕창순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부문 최대 축제인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가 26일 오후 2시 도문예회관에서 축하공연 및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 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계발, 문화창조는 물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키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가 아홉번째 행사다. 올 행사는 한국보이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연맹장 이계석)이 주관,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학, 미술, 음악, 무용, 국악, 양악, 영상 등 총 7개분야 26종목에 대한 경연이 펼쳐졌으며 부문별로 초·중·고 각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선 최우수상인 도지사상은 락밴드부문의 군포 산본고등학교 등 81명(팀)이, 도교육감상인 우수상은 국악분야의 이효덕양(성남여중3) 등 162명(팀)이, 주관단체장상인 장려상은 한국무용(독무)부문 이승은양(수원신풍초5)등 243명(팀)이 입상하는 등 총 486명(팀)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기획단 유권식씨는 “청소년단체나 교사, 학부모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기획단을 운영하는 등 행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며 “예술제는 특히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욕구 충족을 위해 경연종목을 확대한 만큼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의 실력도 상당했다”고 밝혔다. /강경묵기자 kmkang@kgib.co.kr
40여년동안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한 채 살아왔던 한 가족을 재회하게 해 준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이천경찰서 신둔파출소 소속 김정호 경사(40). 김 경사는 지난 10월 초 신둔파출소에서 근무도중 40여년 전 평택에서 헤어져 지금은 미국에 살고 있는 고영애씨가 당시 주광지(수광리의 오기)에 살고 있는 친오빠 영재씨를 찾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김 경사는 그러나 전산조회가 여의치 않자 이 일대 이장들을 대상으로 틈틈이 시간을 내는등 홀로 탐문에 나섰다. 그러던 중 평소 방범활동을 통해 알게 지내던 정방도요 고인배씨의 성이 고씨인점에 착안, 영재씨에 관해 물어본 결과 작고한 아버지임을 밝혀내 40여년만에 이들이 상봉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지난 88년 경찰에 뛰어든 김 경사는 평소 상·하급자는 물론,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모범 경찰관으로 주위 귀감이 돼왔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벽지농촌 어린이들에게 도자기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주선해 준 소방공무원이 있다. 의정부소방서 홍재우씨는 지난 20일 자비를 들여 양주군 백석면 연곡리 연곡초등학교 전교생 209명과 선생님, 학부모 등이 세계도자기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홍씨는 관광버스 5대와 행사장 입장료 등 제반비용은 물론, 학생들에게 단체사진, 학년별 기념사진까지 촬영해 주었다. 홍씨는 “어린학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일을 계획했다”고 말했다./양주=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41년 전 근무했을 때 모습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너무 많이 발전해 놀랍기만 합니다” 1959년 미육군단 군의관으로 근무하면서 보육원인 평화원(원장 최애도·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소재)에서 매주 의료봉사를 했던 에이 스티븐슨씨(71·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가 지난주 41년만에 당시 통역을 맡았던 이영노씨(65·국립서울산업대학교 공학박사)와 함께 평화원을 찾았다. 당시 매주 1∼2회씩 126명의 고아들이 머물던 평화원을 찾아 진료봉사를 실시했다는 스티븐슨씨는 많은 원생들이 주로 종기나 피부병을 앓아 이들을 치료하다보면 약이 떨어져 백방으로 수소문끝에 약을 구해 치료해 줬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평화원을 방문한 스티븐슨씨는 컴퓨터실, 침실, 독서실, 식당, 강당, 체육실, 정원, 운동장 등을 둘러보고 아이들이 시설과 생활면에서 당시와는 너무나 차이가 많이 나는데 감탄사를 연발했다.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는 평화원도 이날 스티븐슨씨에게 꽃다발 증정과 원생들이 준비한 합창을 들려주며 반세기만의 만남을 축하했다. 최원장은 “당시 스티븐슨씨의 헌신적인 봉사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평화원의 발전과 원생들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원장은 지난 52년 평화원을 개원, 지금까지 이끌어 오고 있으며, 지난 50여년간 2천100여명의 원생들이 이곳을 거쳐갔다./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연천군 ◇5급 ▲자치행정과장 노영빈 ▲세무과장 조광희 ▲회계과장 임재한 ▲맑은물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송응섭 ▲미산면장 직무대리 전충언 ◇6급 ▲기획감사실 전산정보담당 박미영 ▲자치행정과 총무담당 조용만 ▲〃 행정담당 강정식 ▲〃자치행정담당 강영구 ▲〃통신담당 정해남 ▲〃 민방위 병무담당 현영호 ▲세무과 도세담당 양기원 ▲〃 군세담당 정근진 ▲〃 재산세담당 지창운 ▲〃 세외수입담당 이진희 ▲〃체납관리담당 김응연 ▲회계과 계약담당 윤종훈 ▲”경리담당 염성덕 ▲〃 재산관리담당 양영종 ▲〃 보상담당 김용배 ▲문화관광과 선사유적지담당 권연섭 ▲홍보기획담당 최광우 ▲사회복지과 청소년담당 서성윤 ▲환경보호과 환경시설담당 박광근 ▲〃 폐기물관리담당 김용섭 ▲〃 생활환경담당 이철재 ▲산업경제과 농지담당 전광엽 ▲산림과 산지개발담당 민영한 ▲건설교통과 차량등록담당 채순옥 ▲〃 지역개발담당 박성수 ▲〃도로담당 곽중섭▲도시건축과 도시담당 이강배 ▲〃 접경지역담당 김광수 ▲〃주택담당 조태곤 ▲보건의료원 원무담당 유기승 ▲〃보건행정담당 박현기 ▲연천읍 신정숙 ▲〃강선구 ▲전곡읍 이화석 ▲군남면 김석표 ▲청산면 조태준 ▲〃이구복 ▲〃이명진 ▲백학면 조찬선 ▲왕징면 오재인 ▲신서면 임윤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