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본부 간석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잔여분 일반공급

LH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224번지 일대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1블록 내 5년 공공임대주택 238세대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간석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공급 물량은 총 1천379세대로 1블록 587세대(공공분양 271세대, 공공임대 316세대)와 2블록 공공분양 792세대이며, 지난 9월 지구주민 우선공급 후 남은 잔여세대를 이번에 일반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3개 동 316세대(39㎡ 138세대, 59㎡ 178세대) 중 238세대(39㎡ 123세대, 59㎡ 115세대)로, 5년 거주 후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한다. 임대조건은 39㎡형은 보증금 3천만원월임대료 31만250원, 59㎡형은 보증금 4천700만원월임대료 49만6천410원이다. 청약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5일) 현재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 특별공급대상자는 2일, 청약저축 1~2순위는 13일, 3순위는 14일에 각각 접수한다. 간석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도심 내 위치해 인천시청, 인천지방경찰청, 남동구청 등 행정기관과 시외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간석자유시장(재래시장) 등 생활편익시설이 인접해 있다. 자세한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나 분양홍보관(032-890-5898)으로 하면 된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인천의료관광재단, 중국 톈진시와 보건의료 협력…인천의료관광 활성화 나선다

인천의료관광재단이 중국 톈진시와 보건의료 및 공공위생분야 협력 관계를 다지고 인천의료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7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자매도시인 중국 톈진시 위생국 왕쉬동(王?冬) 부국장 일행을 초청해 인천 의료 기반시설과 국제경쟁력을 홍보하고 있다. 톈진시는 중국 제3대 도시이자 인구 1천300만의 대도시로 위생국은 의료정책과 식품의약품 안전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왕 부국장 일행은 지난 6월 톈진에서 열린 제1회 인천톈진 의료세미나 및 의료관광 설명회 답방 차원에서 인천의 의료정책을 배우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고자 방문했다. 인천과 톈진은 이미 100세 건강도시 공동 건설, 의료인 연수 및 의료인프라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협정을 맺은 바 있다. 왕 부국장 일행은 이웅수 시 보건복지국 국장과 만나 의료정책을 논의한 뒤 외국인 전용 의료기관인 인하국제의료센터(개관 예정)와 뇌과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센터를 차례로 견학했다. 왕 부국장은 현재 중국정부는 의료정책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한국은 선진 의료기술, 의료기관 서비스, 병원경영 및 관리 등에 배울 점이 많아서 앞으로도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의료세미나를 시작으로 중국 톈진시와 의료 기반시설 교류에 물꼬를 텄으며, 앞으로 민간병원 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과 톈진시는 자매도시 20주년인 내년에도 제2회 의료세미나 등 교류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인천공항 환승객 사상 최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환승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환승여객 규모는 지난해 566만명에 비해 20% 늘어난 6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공항은 2010년에 비해 환승객이 9% 늘어 개항 이래 처음으로 일본의 나리타공항의 환승여객 수(527만명)를 추월했었다. 당시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시적 역전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올해 9월 말 누계기준으로 인천공항의 환승여객 수가 507만명에 달해 나리타 공항(427만명)보다 앞서 있다. 공항공사 측은 이 같은 환승객 수 증가는 정부가 앞장서 항공노선이 꾸준히 늘어난 것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인천공항의 환승 강점 및 편리성을 해외에 적극 홍보한데다 환승 항공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채욱 사장은 최근 국적사가 대형항공기 투입 및 증편을 통해 장거리 노선 기재를 확장했고, 우리는 환승객을 늘리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면서 이 같은 노력으로 인천공항이 다시 한번 명실상부한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우뚝 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인천 버스준공영제 개선하려면… 업체 대형화로 효율·생산성 높여야”

매년 수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인천 버스준공영제를 개선하려면 버스업체를 대형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버스노선 입찰제를 시행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천발전연구원(인발연)은 5일 제2차 인천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연구 결과를 내놨다. 현재 인천 버스준공영제는 인천형 한정면허 버스업체 11곳과 수입금 공동관리 업체 33곳이 참여하고 있다. 인천시가 지난해 버스준공영제에 투입한 재원은 1천억원에 달한다. 인발연은 인천 시내버스업체에 대한 경영과 서비스평가 제도를 도입해 등급별로 재정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재정지원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버스업체가 자발적으로 경영개선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야 예산낭비 등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버스업체를 대형화해 경영효율성과 생산성 등을 높이고 단위노선 입찰제도를 도입해 비용 절감 및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인발연은 인천지역 적정 버스업체 수를 13개(업체당 평균 190대 보유)로 분석했다. 현재 인천 버스업체 수는 37개(업체당 평균 50여 대)나 된다. 또 노선 입찰제를 도입하면 노선을 공공이 보유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업체 간 자율경쟁을 통해 운영비용을 낮추고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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