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 3명이 62지방선거 단체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경기도의회는 지난 26일 제247회 2차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양태흥, 박천복, 박형국 도의원의 사직 안건을 처리했다.제7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양태흥 도의원은 구리시장을 출마를 위해 지난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했으며 박천복 의원은 오산시장, 박형국 의원은 의정부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같은 날 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이에 따라 경기도의원은 116명에서 113명으로 줄어들게 됐다./구예리기자 yell@ekgib.com
오는 6월2일 치러지는 경기도 교육의원 선거의 7개 선거구와 선거비용제한액이 확정 공고됐다.28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선관위는 지난 26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도내 교육의원 7개 선거구를 확정했다.제1선거구(관할선거위원회 안양 만안)는 안양의왕과천군포광명시가 포함됐고 제2선거구(성남 분당)에는 성남구리하남광주시가, 제3선거구는 의정부동두천남양주포천가평군이, 제4선거구(부천 소사)에는 부천안산시흥시가 각각 포함됐다.제5선거구(수원 장안)는 수원평택오산화성시가, 제6선거구(고양 일산동)에는 양주고양파주김포연천군이, 제7선거구(용인 기흥)에는 여주이천용인양평안성시가 각각 하나의 선거구로 조정편성됐다.각 선거구별로 주민 직선제를 통해 1명의 교육의원이 선출되며, 이같은 방식은 62지방선거를 끝으로 모습을 감추게 된다.지난 26일부터 교육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선거사무소 간판현판현수막 설치가 가능하며, 명함배부전자우편 이용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어깨띠 착용 등의 방법으로 일정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도선관위는 또 각 선거구별 선거비용제한액을 확정 공고했다.도내 7개 선거구의 평균 선거비용제한액은 3억9천600만원이며, 제5선거구가 4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제3선거구가 3억6천300만원으로 가장 적다.이와 함께 제1선거구는 3억8천만원, 제2선거구 3억9천400만원, 제4선거구 3억8천600만원, 제6선거구 4억1천300만원, 제7선거구 3억7천900만원 등으로 확정됐다.후보자는 정치자금의 수입과 지출을 담당하는 회계책임자를 신고해야 하고, 선거비용제한액의 0.5% 이상을 초과 지출한 이유로 선거사무장이나 선거사무소의 회계책임자가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 선고를 받은 때에는 그 후보자의 당선은 무효가 된다.도선관위 관계자는 지방교육자치 관련 법률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면서 선거구 및 선거비용제한액 확정 공고가 다소 늦어졌다며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와 달리, 광범위한 선거구역에서 1명이 선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불법 선거와 관련, 철저하게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식김규태기자 kkt@ekgib.com
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 김승남 회장이 한나라당 양평군 가선거구 군의원 후보로 추대됐다.한나라당 양평 당원운영협의회는 지난 23일 당협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평통회장 겸 당협 사무국장인 김승남씨를 62 선거에 양평 가선거구(서부지역) 군의원 후보로 적극 추대했다고 밝혔다.당협 관계자는 최근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고 윤칠선 부의장의 입장이 정리되는 등 당내 후보군의 윤곽을 준비할 적기로 본다며, 더 이상 당과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적임자를 두고만 볼 수 없어 김 사무국장을 기초의원 후보로 추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평=조한민기자 hmcho@ekgib.com
박천복 경기도의원이 25일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박 도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오산시장 선거를 정책선거로 치루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를 위해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지난 22~23일에 걸쳐 오산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뉴타운 사업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주민 31%가 뉴타운 사업과 지역개발 사업이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답변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같은 여론조사를 감안할 때 2020년 30만 도시로 발전할 오산의 비전과 청사진을 제대로 그려야 한다며 하지만 뉴타운 사업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51%에 달하고 있어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구예리기자 yell@ekgib.com
이수영 민주당 의왕시장 예비후보는 25일 내손동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우경예술관에서 민주당 김진표박주선 최고위원과 안규백 국회의원, 김익재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 박정자 의왕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선을 다하는 삶이 아름답다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이 예비후보는 의왕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데 원대한 첫발을 내딛기 위해 제가 걸어온 삶의 과정을 최선을 다하는 삶이 아름답다라는 제하의 자전 에세이집으로 출간하게 됐다며 뚝배기보다 장맛이라는 옛 말대로 최선을 다하는 삶으로 반드시 새 희망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큰절을 올렸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손영태 전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진보대통합 시민후보로 안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손 전 위원장은 25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복지와 영혼이 살찌는 안양시를 가꾸기 위해 시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며 무소속 진보대통합 시민후보로서 비리척결, 주민자치 등 안양시민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안양시 공무원으로 17년간 근무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다며 보수 독점체제를 타파하고 시민행정, 주민자치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비리척결! 주민자치! 시민파워! MB심판!을 슬로건으로 내건 손 전 위원장은 안양 신성고와 안양과학대를 졸업했으며 안양시 7급 공무원 출신으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안양민생희망센터 지도위원, 안양희망연대 운영위원, 푸른도서관 후원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이우현 미래희망연대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53)이 25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이 부위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이대로 가면 정말 안되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용인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시민들은 전현직 용인시장들 모두가 검찰 조사와 징역형을 선고받는 모습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며 지금까지 파출소 조사 한번 받은 적이 없을 정도로 청렴결백하고 경영정치행정능력 등 3박자를 고루 갖춘만큼 용인시장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제4대 용인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이 부위원장은 공약으로 ▲대한민국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도시 육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도시 육성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문화복지 예산 300% 확충 등을 내걸었다. /용인=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민주당 안양시장 경선 예비후보인 백종주 ㈔한국학술진흥원 이사장이 25일 그랑팰리스에서 각계각층 인사 1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백 이사장은 행사 당일 배나섬의 향기 수필집 판매액 중 일부를 안양시의 결식아동 및 불우아동 후원기금으로 기부해 배려와 나눔의 미덕을 실천했다.그는 배려, 나눔, 섬김이야말로 인간이 감성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며 행복한 삶을 위해 독단적인 자아가 아닌 소통하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백 이사장의 처녀 수필집 배나섬의 향기는 저자가 지난 수년간 많은 지인들과 소통하며 느껴왔던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녹아있다./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민주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25일 교육관련 시민사회단체와 무상급식 입법화 및 예산확보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한국급식전국네트워크, 참여연대, 전교조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시민단체와 무상급식 정책협의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내달 2일 첫 회의를 갖고 대책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무상급식법에 대해 오는 4월 임시국회 처리를 비롯해 무상급식 지원 추가경정예산확보 등을 마련하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건 후보와의 연대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민주당 인천시당은 25일 인천시당 대회의실에서 이호웅 시당위원장과 송영길 최고위원, 홍영표 국회의원(부평을)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문병호안영근유필우이기문 인천시장 예비후보,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 지방선거 공약 중간 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인천시당은 이날 중간 보고에서 풍요로운 인천, 품격 있는 인천, 소통하는 인천 등을 3대 비전으로 제시하고 풍요로운 인천을 위한 10대 핵심공약과 10대 중단 공약, 12대 전략 등 100대 공약을 발표했다.인천시당은 3대 비전 실현을 위한 공약으로 ▲일자리 창출을 모든 정책의 중심에 두고 오는 2015년 1인당 GRDP 3만달러 달성 ▲사회복지교육환경문화의 질 향상 ▲시민의 의사 최대한 반영과 투명한 행정 등을 제시했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