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예비후보들-남양주.가평.이천

■ 남양주시새 인물들 출마의사 잇따라 일부 선거구 경선 불가피2개 선거구에서 4개 선거구로 늘어난 남양주시 도의원 선거는 현 도의원과 시의원을 비롯 새로운 인물들이 속속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한나라당은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지역정서에 편승, 자신이 적임자임을 표명하며 출마를 서두르는 후보자들이 넘쳐나고 있어 일부 선거구는 경선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는 등 공천을 둘러싸고 약간의 잡음이 감지되고 있다.열린우리당은 제4선거구를 제외한 나머지 제123선거구는 지구당 차원에서 교통정리가 된 듯 특별한 복수 후보군 없이 낙점(?)된 인물들이 일찌감치 얼굴알리기에 분주한 모습이다.한편 민주당, 민노당, 국민중심당 등은 기초의원 후보선정에 집중하는 모습만 관측될 뿐 아직 뚜렷한 움직임 없이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제1선거구(금곡양정동, 와부읍, 조안면)는 한나라당에서 김광호 동성산업개발 회장(50)과 조성환 남양주의제21 실천협의회 상임의장(53)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열린우리당에서는 이계영 남양주시 학원연합회장(44)이 준비하고 있다.제2선거구(평내호평동, 화도읍, 수동면)에서는 한나라당에서 김장희 현 도의원(58)과 윤주영 현 시의원(58)이 출마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에서는 한종식 최재성 국회의원 민원실장(45)이 준비하고 있으며 안만규 대한전문건설협회 남양주시협의회장(53)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제3선거구(오남진접읍, 별내면)에서는 한나라당에서 홍덕수 현 도의원(43)과 이인근 현 시의원(48)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열린우리당에서는 이용석 남해비료백화점 대표(51)가 준비하고 있다.제4선거구(진건읍, 퇴계원면, 지금도농동)에서는 한나라당에서 민경조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남양주회장(50), 이수영 전 서일대학 교수(49), 이도희 한나라당 경기도당 청년부위원장(42) 등 3명의 후보가 준비하고 있어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며 열린우리당에서는 김덕문 열린우리당 남양주시당원협의회장(38)과 송낙영 박기춘 국회의원 입법보좌관(40)이 준비하고 있다./남양주=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가평군가평발전 내가 이끌것 지식경륜 바탕 도전장오는 5월31일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가평지역 도의원 선거는 6개 읍면을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로 나눠 도의원 2명을 선출하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출마 예정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으나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노당 등 기타 정당과 무소속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제1선거구(가평읍, 북면)에서는 한나라당 현역인 김영복 도의원(45)과 지난 2002년 가평군수 후보로 출마했던 장운순 전 하면장(67)이 무소속으로 도의회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제2선거구(청평설악상하면)에서는 열린우리당 현역인 이진용 도의원(48)이 군수 출마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선무 설악재단 감사(40)를 비롯 육도수 보람어린이집 대표(49), 이석희 웰컴퍼니 이사(38), 배성근 청평로타리클럽 회장(54) 등 4명의 후보가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며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고 최해룡 삼성ENG 토목설계사무소 이사(50)와 박경서씨(58), 신동천 전 가평농협 전무(58)가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제1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영복 현 도의원은 군의원을 거쳐 지난 2002년 도의회에 입성, 도의회 기획위원회를 비롯 북부지역발전위원회 위원, 가평군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지난 2002년 가평군수 선거에서 낙선한 장운순씨는 광주송탄평택시 산업과장을 거쳐 가평군 북면과 하면장을 역임하는 등 30여년간 공직생활의 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잘 사는 농촌건설에 앞장서겠다는 공약으로 도전장을 냈다.제2선거구에 출마의사를 밝힌 이선무씨(40설악면)는 현재 (사)한국해외봉사단 연합회 사무국장과 설악재단 감사를 맡고 있으며 육도수씨(49상면)는 육군 중사로 전역한 뒤 사회복지법인 보람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를 졸업한 이석희씨(38청평면)는 정철 인터렙 영어학원을 운영하며 웰컴퍼니 이사로 재직 중이다.배성근씨(54청평면)는 청평공고 운영위원과 청평중고 총동문회 이사 및 감사와 청평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최해용씨(50상면)은 가평군의회 23대 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현재 삼성ENG 토목설계사무소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박경서씨(58청평면)는 30여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지난1월 가평농협 전무로 재직하다 명예퇴임한 신동천씨(58상면)는 30여년간 농협 생활에서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 현실과 산림자원을 최대한 이용, 잘 사는 가평을 만들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이천시이천서 내로라는 일꾼들평균 4대1 경쟁률이천시를 남북으로 가르는 복하천을 중심으로 2개의 도의원 선거구를 확정한 이천시는 8명의 예비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져 4대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현역인 한나라당 박영신 도의원이 이천시장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기득권 없는 선거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창전동 지역과 마장면백사면호법면신둔면이 속해 있는 제1선거구에는 이재혁 전 도의원, 김정진 이천시여성축구단 단장, 이익재 이천신협 이사가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으며 조윤종 쌀전업농 경기도회장이 열린우리당을 통해 출마를 선언했다.이천시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으로 시의회 의장과 도의원을 역임하면서 경륜이 타 후보에 앞서고 있는 이재혁씨(70)는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마지막 사회봉사의 기회를 도의회 활동으로 마무리 하겠다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으며 풍부한 사회활동과 인맥을 바탕으로 도의회에 입성, 지역사회 발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뛰고 있다.지역을 대표하는 축구인으로 사회활동을 시작한 김정진씨(52)는 맨손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일궈 낸 뚝심과 지역 축구발전에 공을 세운 점 등을 내세우며 처음 선거전에 뛰어들어 고군분투하고 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경선에서 석패해 분루를 삼켰던 이익재씨(55)도 재도전, 도의회에 입성해 지역에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으며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단독 출마한 조윤종씨(64)도 무난히 본선에 합류, 평생을 쌀전업농에 종사한 점을 농민들에게 심판받을 예정이다.부발읍과 장호원읍대월면모가면설성면율면이 지역구인 제2선거구에는 한나라당으로 이천시 최대 조직인 향토협의회 회장과 이천시 배구협회장을 역임하고 시의원 3선의 관록을 자랑하는 이종률씨(50)가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이천시 노점상인협회 회장인 봉재인씨(60)가 서민들을 위한 정책 입안에 최대 역점을 두고 도의회 활동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또 국가균형발전특위 경기도 부위원장인 노덕환씨(45)가 각종 지역 현안을 중앙의 연고를 바탕으로 풀어나가겠다며 공천 경쟁에 탄력을 붙여가고 있다./이천=김태철기자 kimtc@kgib.co.kr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들

◇ 의정부우리당은 물론 한나라도인재발굴 승부수올 531 의정부지역 도의원선거에서는 이례적으로 열린우리당은 물론 한나라당까지 인물난으로 고심하고 있다.평균 4대1의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기초의원 선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당은 인재발굴에 한층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타천으로 거론되던 후보군은 도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오는 3월19일)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구획정리의 수순을 밟고 있다. 모두 4명의 도의원을 뽑는 의정부는 단연 신광식 현 경기도의회 부의장(57)이 폭풍의 핵이다. 신 부의장이 시장 출마를 접고 도의원으로 선회하게 되면 각 당의 후보공천에 갖가지 경우의 수(數)가 작용할 전망이다. 제1선거구에는 우리당 최진수 현 시의원(54)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한나라당에서는 김승재 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 (54)이 당내 여론을 얻고 있지만 신 부의장의 출마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최 시의원은 신 부의장 출마에 적잖은 부담을 갖고 있어 기초의원으로 거취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제2선거구에서는 우리당 후보로 문병인 의정부갑 청년위원장(39)이 강력히 거론되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당내 조율과정과 김승재 이사장과의 친분 등을 고려, 신광식 도의회 부의장의 출마도 점쳐지고 있으며 박진권 민주평통자문회의 청년위원장(46)도 물망에 오르내린다. 하지만 홍문종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이 의외의 인물에 힘을 실어줄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어 다음달 중순까지는 장담할 수 없다.제3선거구는 지난 430 보선에서 맞붙었던 박세혁 시의회 전 의장(46우리당)과 김남성 도의원(42한나라당)이 또다시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박 전 의장은 탄탄한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절치부심, 지난 석패의 아픔을 씻고 재기의 발판을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김 의원은 지난 선거의 여세를 몰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제4선거구는 우리당 당내 역학구도에 의해 이은정 경기도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35)이 공천 우위를 점하고 있고 한나라당에서는 공인노무사 김시갑씨(48)와 박광석 전 시의원(51) 등이 출마의지를 밝힌 가운데 제2선거구에서 거론되는 박진권 청년위원장도 회자되며, 특히 홍문종 위원장이 지역연고가 있는 참신한 외부 인사를 발탁할 것이란 예측도 있다.한편 민주노동당에서는 오는 3월초 당원투표를 거쳐 제1선거구에 박수동 의정부동 분회장(46), 제3선거구에 송정현 북부지구협의회 의장(34) 등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의정부=최종복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 광명시도의원들 단체장 출마 빈자리 예측불허3명의 도의원을 배출했던 광명지역은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는 지역구 한 곳이 늘어나 4명의 도의원을 선출하게 된다.특히 현 한나라당 출신인 박효진, 이효선, 김두영 도의원 등 3명이 모두 시장에 출마하겠다며 뛰어들어 이들의 빈자리를 과연 누가 차지할 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의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각 당의 후보 예정자들은 모두 자신이 지역의 발전을 책임질 적격자라며 지역을 돌며 얼굴알리기에 한창이다.제1선거구(광명123동, 철산12동)에는 재선 시의원으로 현재 시의회 의장인 열린우리당 문해석씨(52)가 공천을 자신하며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 반면 한나라당 쪽에선 우선 유일한 여성으로 김의현 고려수지침 광명시지회장(51)이 여성 할당에 의한 공천을 자신하며 지역구를 누비고 있으며, 이어 건설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만열 철산1동 주민자치위원장(43), 동종업계의 이근우 인라인스케이트협회 회장(42)이 한나라당 공천을 위해 뛰고 있다.제2선거구(광명4567동, 철산4동)에선 열린우리당에서 이원형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조재수씨(46)가 유일하게 표밭을 누비고 있으며, 한나라당에선 김선식 현 시의원(54)과 세무사로 광명경찰서 행정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구문씨(56)의 2파전으로 압축되면서 표심을 잡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제3선거구(철산3동, 하안12동, 학온동)에서는 열린우리당에서 안성환 정철어학원 원장(43)이 젊은 피를 내세워 공천을 확신하고 있으며, 한나라당에선 현 손학규 도지사 언론담당 보좌관인 전동석씨(45)와 김기양 환경국민운동본부 광명시지회장(38), 이문호 도교육청 학생선도위원(52)이 지역 발전을 이끌 후보는 자신 뿐이라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제4선거구(하안34동, 소하12동)에는 김철환 동국대 미술학부 강사(47)가 열린우리당 공천과 함께 표심을 잡기 위해 뛰고 있으며 또한 한나라당에선 시의원 3선인 최낙균씨(51), 김선구 ㈜포디스종합건설 대표(49), 김석희 현 광명충청포럼 수석부회장(51)이 저마다 공천에 대한 자신감을 내세우며 표심을 향해 지역을 누비고 있다. /광명=배종석기자 bae@kgib.co.kr ◇ 화성시한나라 텃밭? 공천따내기 치열화성시는 688.299㎢의 광활한 면적에 선거치르기가 타 지역보다 어려운 형편에 놓여 있다. 화성시에서는 15개 읍면에서 지난 1월초 6개동이 신설되는 바람에 현재 2읍 11면 7개동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된 가운데 1선거구(태안읍 6개동, 봉담읍, 동탄면, 정남면)와 2선거구(남양동, 서신송산마도비봉양감향남장안우정매송팔탄면)에서 2명의 도의원을 선출하게 된다.화성지역은 대부분 야당세가 강하다는 특성을 보이고 있어 후보자들 대부분이 여당보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을 경우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당 공천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분위기이다.이번 동시선거에서는 12선거구 현직 도의원 2명과 비례대표 여성 도의원 등 모두 3명이 출마할 것이 확실한 가운데 정치 초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1선거구에서는 정연구 현 도의원(57)을 비롯, 김용하 화성시 축구협회장(45), 진재관 화성시 사회단체협의회 사무국장(40)과 여성후보로 한나라당 비례대표인 김병효 도의원(55)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보이며 이들 후보자들은 당의 공천을 받아야만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열린우리당에서는 자민련 출신으로 초대 시의원을 지내고 시장선거에서 낙선한 경험이 있는 박윤영씨(49)가 이번이 마지막 선거라는 각오로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여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간 한판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선거구에서는 현직 여성 도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한나라당 금종례 도의원(47)에 정치 신인으로 사업가인 김병우씨(53), 송형섭씨(44)가 한나라당 공천 신청과 함께 도전장을 냈으나 이들은 공천을 받아야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열린우리당에서 한국농어촌문제연구소 한상복씨(51)가 입에 오르내리고 있어 1선거구와 마찬가지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간 양당 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인천 시의원 예비후보들

◇ 남구구청장 노리는 시의원들 향방 변수4개 선거구에서 16명 내외의 후보가 거론되는 인천시 남구 시의원선거는 구청장 공천을 바라는 현역 시의원들의 거취에 따라 각축전 양상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현역 시의원인 1선거구의 박창규 의원(62한)과 4선거구의 김을태 의원(60한)은 남구청장 공천을, 2선거구의 박승숙 시의회 의장(70한)은 중구청장 출마를 위한 당내 경선참여를 저울질하고 있으나 시의원 재출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현역 중 3선거구 이근학 의원(56한)과 비례대표인 김성숙 의원(60한)만 재출마 의사를 굳힌 상황이다. 1선거구(도화123동, 주안156동)는 박창규 현 시의원이 남구청장 출마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공천 가능성 여부에 따라 시의원에 재출마할 가능성도 높다. 현역 구의원 중 주안1동의 계정수 의원(57한), 도화1동 김기환 의원(51한)도 시의원 공천을 준비하고 있다.이한형 남구생체협 사무국장(40한), 박선규 인천개인택시한성회장(46한), 민경철 인천환경연합 남구운영위원(45우), 오일석씨(26민노당) 등이 도전장을 냈다. 제2선거구(주안23478동)는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지역으로 중구청장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는 박승숙 시의원의 거취에 따라 선거판도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박 의원 외에 김성숙 시의원(60한비례대표), 장승덕(54한)박주일(57한) 구의원, 김성규 EGnet컨설팅 대표(55한), 전기설 민족통일협회 남구지회장(54우), 이찬구 인천대클린에어2009 대표(45우)가 출마 희망 의사를 밝혔다. 제3선거구(숭의1234동 용현1234동)는 이근학 현 시의원(56한)이 수성태세를 굳힌 가운데 신병희 전 남구의장(64한)의 공천 신청이 유력하다. 여야를 막론하고 다른 도전자는 아직까지 표면화 되지 않고 있다. 제4선거구(용현5동, 학익12동, 문학동, 관교동)의 상황은 제1선거구와 비슷하다. 김을태 현 시의원이 구청장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시의원 재선 도전 여지도 남겨두고 있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여기에 구자춘 인천시개인택시조합 총무과장(46한), 3선 구의원인 박래삼 의원(61한)도 시의원 출마에 도전장을 내고 본격적으로 민심 표밭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 동구동구 옛 명성 살린다 토착표심 잡기 승부인천 동구는 인구 8만명의 미니 자치구라는 오명 속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을 통한 뉴타운 개발이 주민들의 고품격 주거환경과 인구 유입 등을 통한 옛 자치구의 명성을 창출하느냐가 절대 과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를 해결할 해법을 제시하는 후보가 토착표심을 얻는 주요 관건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제1선거구(만석동, 화수12동, 화평동, 송현12동)는 한나라당 황인성 현 시의원(52)에 송일웅 전 구의원(61)이 도전장을 낸 상태로 열린우리당과 민노당은 아직까지 출마 후보를 내놓지 못해 두 후보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 지역구이다. 현역 시의원의 재선이 무난하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관측이나 선거법에 휘말려 재판 결과에 따라 선거 판세가 급변할 수 있다. 풍부한 지식과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지역구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황 의원은 인천 토박이로 가톨릭의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황인의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인천시의회 바른의회를 위한 모임 대표이기도 하다.황 의원의 유일한 경쟁자로 나설 송일웅 전 구의원(61)은 일단 출마할 당을 정하지는 않은 채 신중한 행보속에 발빠르게 지지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지난 12대 구의원을 지낸 송 후보는 지역내 고른 인지도를 십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제1선거구와는 달리 한나라당 소속 후보들의 난립으로 박빙의 승부가 예고되고 있는 제2선거구(송현3동, 송림123456동, 금창동)는 이흥수 현 시의원의 구청장 출마 선언으로 공석인 상태로 빈 고지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선거구다.현역 3선인 정종섭 구의원(52)과 금창동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23대 구의원을 지낸 김영운 전 의원(57), 2대 구의원을 지낸 이한만 전 의원(58), 허 식 새마을운동 동구지회장(48)이 저마다 선거 승리를 장담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쫓고 있다.열린우리당에서는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에 재학 중인 한숙희 후보(44여)와 이영복 전 구의원(49)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일찌감치 당내 후보자를 결정한 민주노동당은 푸른나무교실 원장인 정명선 후보(39)가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을 통한 바닥표심을 고 있으며 황현배 인천산업유통센터 이사장(51)이 무소속으로 경쟁체제를 본격화 하고 있다. /장용준기자 jyjun@kgib.co.kr ◇ 중구열린우리 공천 전쟁 민노민주 아직 잠잠이번 5.31 동시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의원에는 중구의 경우 2개 선거구에서 모두 8~10명의 후보군이 형성돼 있다.신공항지역인 제2선거구 영종용유동에서는 지역시민운동이 활발했던 영향을 받아 2명의 열린우리당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인천에서 열린우리당 공천경쟁이 가장 치열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시의원 후보 예상자로 한나라당에서는 5~6명의 후보진이 구성돼 있는 상태며, 현역인 안병배(49한)노경수(57한) 시의원은 단체장 공천에 도전하고 있으나 언제든지 시의원으로 방향을 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민노당과 민주당은 아직 뚜렷한 후보자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제1선거구(연안신흥도원율목동)에는 안병배 의원 외에 차성호씨(51한)와 신석진씨(51한) 등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차 후보는 서상섭 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신씨는 시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항동 소재 건설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제2선거구(북성송월신포동인천영종용유동)의 경우에는 현역 노경수 시의원(57한) 외에 박순이 시당 차세대여성위원장 친환경생활국민운동 상임대표(45한), 김창복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겸 하나개해수욕장 번영회장(64한)이 거론되고 있다.열린우리당은 김태수 당원협의회 청년위원장(35)과 신현승 경제자유구역닷컴 대표(48)가 당내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김씨는 인천공항통추위 위원장 출신으로 시민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을 인정받고 있으며, 신씨는 80년대말 영종도의 인천시 편입운동을 주도하고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경험이 있으며 영종도 미사일이전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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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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