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주택 ‘60㎡이하 소형’만 짓는다

앞으로 공급될 공공분양주택은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으로만 공급된다. 또한 국민임대주택 건설 물량의 30% 이상을 원룸형으로 짓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4ㆍ1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금자리주택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일 국토부에 따르면 공공분양주택은 실제 수요층인 서민에게 부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하고 중규모 위주로 공급하는 민간주택과 차별화를 위해 60㎡이하 소형으로만 공급한다. 국민임대주택은 건설호수의 30% 이상을 원룸형으로 공급하도록 해 1~2인 가구 비중이 높은 저소득층에게 맞춤형 주거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영구ㆍ국민임대주택이 300호 이상인 단지에는 입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입주 공간이 설치된다. 해당 유치공간은 입주민 고용을 의무적으로 수행하는 사회적 기업에 한해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고령자용 보금자리주택은 주거약자 지원법에 따른 주거약자용주택으로 공급하고 도시형생황주택에도 장애인이 거주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시설 건설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지침개정을 통해 수혜자의 만족감을 높이는 맞춤형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새 정부에서 보금자리주택이라는 브랜드명을 쓰지 않기로 함에 따라 조만간 보금자리주택 업무처리지침의 명칭을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으로 개명할 방침이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 258가구 일반분양

현대건설이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2지구 주택을 재건축한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의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는 지난해 11월말 총 1천8가구(임대 33가구 포함) 중 717가구를 조합원에게 분양했으며 25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금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 19개동 총 1천8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기준 59㎡ 164가구, 84㎡-A 7가구, 84㎡-B 35가구, 101㎡ 2가구, 122㎡ 50가구 등 총 258가구다. 중앙선 도농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광역 대중 교통망이 갖춰져 있어 서울 잠실강변청량리태릉 등 서울 강남강북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특히,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 IC를 이용해 강남으로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강변북로를 통해 강북으로도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중앙선(급행)을 이용해 용산까지 30분(일반 40분) 정도가 소요돼 서울 중심부로의 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와 인접한 황금산은 물론, 단지 내에 조성되는 가로수길을 통해 황금산 산책로와 황골 약수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인근의 왕숙천 시민공원과 베어스타운천마산 스키장서울 리조트광릉수목원축령산 휴양림 등 레져생활과 청정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으며 양정초교를 비롯해 도농초교, 동화중고교 등 남양주 일대를 대표하는 명문 교육환경이 도보권 내에 위치해 있어 명문 학군으로서의 면모도 과시하고 있다. 아울러 단지에는 현대건설이 개발한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적용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비쿼터스 키(U-Key)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고 첨단 주차정보시스템(UPIS) 리더기에 U-Key를 인증하면 엘리베이터 호출주차위치 확인CCTV 모니터링 등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구리시 교문동 교문사거리 인근에 마련돼 있다. (문의:031-552-0590)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LH 경기본부, 용인서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17필지 공급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형주)는 용인서천지구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17필지, 2만6천㎡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일반실수요자 공급전환 후 첫 공급물량으로 공급면적은 186.9~254.3㎡, 공급가격은 2억4천만원~3억3천만원(3.3㎡당 400만~430만원)으로 주변시세 대비 매우 저렴하다. 최근 아파트 위주의 주거환경에서 탈피해 자신이 꿈꾸던 주택을 직접 건축할 수 있는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서울 등 주요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지역내 단독주택용지는 단연 인기가 높다. 특히, LH가 분양하는 대단위 택지지구내 단독주택용지는 풍부한 기반시설을 충분히 누릴 수 있으며, 단독주택 밀집지역이 하나의 단지 형태로 이루어져 이른바 나홀로 주택의 문제점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공급일정은 오는 18~20일 3일간 신청 접수을 받고 신청 마감일인 20일 당일 개찰 및 낙찰자 발표한 뒤 27일~28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승현 LH 경기본부 판매고객센터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용인서천지구 단독주택용지는 풍부한 기반시설과 편리한 교통을 갖춘 수도권남부에 단독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용인서천지구의 향후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고, 2년 무이자할부로 공급되어 자금부담을 줄인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분양관련 문의는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031-250-6015)로 하면 된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부동산 캘린더]성남시 판교알파돔시티 4일 청약

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첫째주 분양시장에서는 11곳이 청약을 받고 2곳이 견본주택 문을 연다. 롯데건설 등 7개 건설사는 4일 판교신도시 C2-2블록, C2-3블록에 공급하는 전용면적 96203㎡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 12단지 주상복합아파트의 청약을 받는다. 1단지 417가구, 2단지는 514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7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D1718블록에 지상 34층 9개동, 전용 69117㎡ 총 1천71가구 규모로 공급 예정인 송도더샵 그린워크 3차 아파트의 청약을 받는다. 다음은 주요 청약 일정. ◇ 3일(월) ▲하남시 위례신도시 A3-7블록 엠코타운 플로리체 당첨자 계약(6/5) ☎02-400-9888 ▲용인시 신갈동 기흥 더샵 프라임뷰 당첨자 계약(6/5) ☎ 1599-9030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일산 푸르지오 당첨자 계약(6/5) ☎ 031-911-0906 ◇ 4일(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 12단지 청약접수(6/5) ☎ 1666-0038 ▲남양주시 도농동 도농 사랑으로 부영 7단지 당첨자 계약(6/7) ☎ 031-553-5880 ◇ 7일(금)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 그린워크 3차 청약접수(6/10) ☎ 1577-0588 ▲고양시 삼송지구 A1블록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 당첨자 발표 ☎ 1588-8036 ▲남양주시 지금동 힐스테이트 당첨자 발표 ☎ 031-552-0590

[박용길의 경매이야기]입찰전 예행연습으로 실수를 막자

경매물건 중 다양한 종류의 수많은 물건이 경매에 부쳐지고, 대중화 추세에 맞춰 수많은 사람들이 입찰에 참가하고 있는 것과 비례해 입찰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것을 볼수 있다. 결국 사고는 금전적인 손해로 이어지므로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입찰 하루전 대법원 경매정보사이트를 확인하고 경매진행여부를 확인하여 보는것도 필수이다. 경매당일 취하나 연기 등 뜻하지 않는 일이 발생하면 입찰당일 헛수고를 하게 되고 하루일을 망치고 만다. 또한 입찰가격을 쓰는데 지나치게 눈치작전을 벌이다 자칫 입찰 마감시간을 넘겨 낭패를 보는 일도 있다. 또한 각 법원별로 입찰마감 시간이 다르므로 사전에 입찰시간을 확인하고 입찰에 참가하여야 한다. 입찰은 했으나 입찰서류 미비로 입찰이 무효 처리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특히 대리입찰의 경우 입찰표와 입찰보증금 외에 본인의 인감증명서, 본인의 인감도장이 날인된 위임장 등을 입찰봉투에 동봉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감증명서가 빠졌다거나 위임장이 빠진 경우도 있고, 인감증명서나 위임장이 첨부됐지만 본인의 인감도장이 날인이 누락되거나 인감도장이 아닌 도장을 찍어 입찰한 경우도 있다. 이럴경우 이들 입찰은 무효처리가 된다. 입찰표상의 입찰금액을 제대로 기재하였는지 확인하여야 하고, 입찰금액은 절대로 수정을 하면 안된다. 만약 입찰금액을 잘못 적었으면 입찰표를 다시 작성해야 한다. 또한 하나의 사건번호에 여러 개의 물건번호가 부여되는 것은 물건번호별로 각 입찰표를 작성하여 제출하여야 하며, 물건번호를 적지 아니하면 입찰이 무효 처리된다. 입찰표 작성시 입찰금액난에 입찰금액을 제대로 적었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3억원이라고 쓸것을 실수로 30억을 쓰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도 볼수 있다. 만약 금액을 잘못 적어 입찰표 개봉시 집행관이 입찰금액을 확인할 때 실수라는 점을 말하고 입찰무효처리를 받아야 입찰보증금을 돌려 받을수 있다. 항상 입찰전 반드시 사전에 입찰표를 미리 작성해 보는 예행연습을 해야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자료제공 : 수원 탑법무사사무소 Tel : 031-217-8333 1.아파트 ▲소재지 :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한일타운 ▲감정가 : 4억6천만원 ▲최저가 : 2억9천400만원 ▲대지권면적 : 55.8989㎡ ▲건물전용면적 : 134.958㎡ ▲매각기일 : 2013년 7월2일 ▲이용상태 :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소재 장안구청 북측 인근에 위치/ 철근콘크리트 벽식구조 박공지붕 23층 건물 내14층 아파트/ 지역난방. 2.아파트 ▲소재지 :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 하나아파트 ▲감정가 : 1억5천만원 ▲최저가 : 1억500만원 ▲대지권면적 : 49.939㎡ ▲건물전용면적 : 84.4018㎡ ▲매각기일 : 2013년 6월28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 소재 검단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 철근콘크리트조 경사슬래브지붕 18층건 중 3층 아파트로 이용중임/ 도시가스 난방설비. 3. 빌라 ▲소재지 :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신진씨티하우스 ▲감정가 : 9천800만원 ▲최저가 : 6천800만원 ▲대지권면적 : 26.1333㎡ ▲건물전용면적 : 38.17㎡ ▲매각기일 : 2013년 7월4일 ▲이용상태 :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소재 부일초등교 북측 인근에 위치하는 통칭 신진씨티하우스/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4층 건물내 2층 다세대주택/ 도시가스에 의한 개별난방설비. 4. 근린시설 ▲소재지 : 인천광역시 서구 신현동 ▲감정가 : 7억9천100만원 ▲최저가 : 3억8천700만원 ▲대지면적 : 183㎡ ▲건물면적 : 466.74㎡ ▲매각기일 : 2013년 6월24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서구 신현동 소재로서 신현북초등교 남측에 근접하여 위치/ 철근콘크리트구조 콘크리트지붕 5층 제2종근린생활시설(외부 표기 수클래스원룸으로 기재)(일반건축물대장상 2011년 4월1일 사용승인일 이며 1층은 소매점, 2-5층은 고시원, 옥탑1층은 계단실). 5. 근린주택 ▲소재지 : 화성시 반송동 ▲감정가 : 6억9천500만원 ▲최저가 : 5억5천만원 ▲토지면적 : 221㎡ ▲건물면적 : 374.01㎡ ▲매각기일 : 2013년 7월2일 ▲이용상태 : 화성시 반송동 소재 반송초교 북서측 인근에 위치/ 철근콘크리트구조 기타지붕 3층건물 근린생활시설. 6. 근린주택 ▲소재지 :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감정가 : 8억5천700만원 ▲최저가 : 6억8천600만원 ▲대지면적 : 226.4㎡ ▲건물면적 : 689.83㎡ ▲매각기일 : 2013년 6월25일 ▲이용상태 :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소재 세곡초교 남측 인근에 위치/ 라멘조 및 조적조 슬래브지붕 4층건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1층 소매점, 2층 사무소, 3층 학원, 4층 주택, 지층 다방). 7. 숙박시설 ▲소재지 :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감정가 : 4억5천800만원 ▲최저가 : 2억9천300만원 ▲대지면적 : 245㎡ ▲건물면적 : 662.75㎡ ▲매각기일 : 2013년 7월1일 ▲이용상태 :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소재 영북초등학교 북서측 근거리에 소재하는 부동산으로, 주위는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 철근콘크리트조 및 벽돌조 슬래브지붕 4층 여관. 8. 공장 ▲소재지 :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감정가 : 60억7천700만원 ▲최저가 : 29억7천700만원 ▲토지면적 : 9천849㎡ ▲건물면적 : 1천5.7㎡ ▲매각기일 : 2013년 7월4일 ▲이용상태 :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소재 가시내마을 남동측 인근에 위치/ 철근콘크리트 라멘조평슬래브지붕 단층 건물(1989년 12월13일에 사용승인)/ 건물의 1층은 공장 및 사무실로, 지하층은 식당으로 이용 중. 9. 농지(답) ▲소재지 : 화성시 장안면 사곡리 ▲감정가 : 1억1천900만원 ▲최저가 : 7천600만원 ▲토지면적 : 2천429㎡ ▲매각기일 : 2013년 7월2일 ▲이용상태 : 화성시 장안면 노진리 소재 노진초등학교 인근 일원에 위치/ 남서측으로 노폭 약3-4미터의 현황 도로와 접함/ 계획관리지역, 성장관리지역. 10. 농지(전) ▲소재지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감정가 : 11억6천400만원 ▲최저가 : 5억7천만원 ▲토지면적 : 4천480㎡ ▲매각기일 : 2013년 6월28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소재 내리수련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환경은 전, 답 등의 농경지 및 농가주택, 펜션단지 등으로 이뤄진 해안산간지대/ 북동측으로 노폭 약 4 - 5미터의 비포장도로/ 계획관리지역, 성장관리권역/ 부정형의 토지로서, 남동하향 완경사지이나 대부분 등고ㆍ평탄하게 조성된 잡종지임.

[부동산현장]부동산 신탁(信託)에는 신(信)이 없다

금융과 관련해 투자신탁, 신탁증권, 금전신탁 등 어렵지 않게 신탁이라는 용어를 들어 보았을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가끔씩 신탁의 문제 때문에 말썽이 일어나고, 소송으로 번지는 경우까지 종종 발생하는데 소비자의 피해는 물론이고, 중개업자, 공인중개사 협회도 피해자가 돼 거액의 돈을 손해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재건축ㆍ재개발, 조합 등과 관련된 사람 이외에 신탁이란 말을 들어본 사람들은 거의 거래분쟁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신탁이라는 용어는 부동산 거래 쪽과 친하지 않은 용어다. 신탁(信託)의 사전적 의미는 믿고서 대신 맡아 달라고 부탁함이고 법률적 의미로는 수익자의 이익 따위의 목적을 위하여 재산의 관리와 처분을 남에게 맡김이라고 되어 있다. 부동산 거래에서는 법률적 의미의 신탁이 많이 이루어지는데 실질적으로는 조합, 시행자 등 사업주체가 자금이 부족한 경우 대출을 해 주는 담보신탁 형태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 신탁이 붙은 물건은 소유자가 처분 행위(임대, 매매) 등을 마음대로 할 수 없어 신탁자(신탁회사)의 동의가 있어야 정상적으로 거래를 할 수 있는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중개업자까지도 신탁을 단순히 담보로 생각하는 데서 문제가 발생한다. 엄격히 말하면 신탁은 담보가 아니다. 믿을 信 보다는 맡길 託이 강조되어 이미 남의 손에 들어가 있는 물건이다. 자기의 물건이지만 소유권의 행사가 제한되어 있어 남의 물건에 가까운 물건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중개사도 소비자도 남의 제 3자의 물건을 거래한다는 생각 하에 거래를 해야 재산을 안정하게 지킬 수 는 것이다. 보증금이 많은 신탁물건의 거래는 하지 않는 게 좋지만, 꼭 거래를 해야 한다면 신탁회사의 거래에 대한 동의서가 거래 당시에 첨부 되어 있지 않거나, 작은 돈이라도 소유자에게 건네지기 전에 동의서를 확보하지 않으면 그 거래는 하지 않는 게 손해를 방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아예 신탁이 붙은 부동산은 처다 보지도 않는 것이 좋다. 박찬국 수원탑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아파트 시세표]수도권, 취득세 감면 종료 앞두고 다시 '꽁꽁'

수도권은 급매물이 한차례 거래된 뒤 이번 주는 다시 조용해졌다. 취득세 감면 종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시장은 다시 얼어붙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30일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득세 연장은 없다는 뜻을 밝히면서 매수세는 더욱 위축됐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5월 5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0% , 인천 0.00%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1%, 인천 0.01%다. 경기지역은 고양시(-0.08%), 남양주시(-0.08%), 과천시(-0.08%), 의정부시(-0.05%), 김포시(-0.05%), 하남시(-0.05%), 의왕시(-0.04%), 양주시(-0.04%), 시흥시(-0.04%), 성남시(-0.02%) 순으로 하락했다. 하남시는 이번 주 들어 문의도 줄었고 급매물이 쌓이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 값은 지난주와 변동 없이 보합세다. 지역별로 분당(-0.01%)만 하락하고 그 외 지역은 움직임이 없다. 분당은 급매물이 한차례 소화된 이후 매도?매수자간 가격차로 거래가 주춤하다. 인천 역시 지난주와 차이가 없다. 남구(-0.01%)만 떨어졌다. 남구는 급매물이 대부분 거래된 이후 거래가 주춤한 상태다. 전세시장도 조용하긴 마찬가지다. 갑작스런 폭우에 세입자 문의도 크게 줄었다. 경기지역은 동두천시(0.10%), 과천시(0.07%), 의왕시(0.04%), 성남시(0.03%), 고양시(0.03%), 수원시(0.02%), 양주시(0.02%), 시흥시(0.02%), 용인시(0.01%), 파주시(0.01%), 부천시(0.01%) 순으로 올랐다. 과천시는 소형 아파트 위주로 거래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02%), 분당(0.01%), 중동(0.01%) 올랐다. 분당은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문의가 줄었지만 물건이 귀해 소폭 오름세다. 인천은 남구(0.03%), 서구(0.02%)가 오르고 그 외 지역은 변동 없이 보합세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분양정보] ‘판교 알파리움’

알파돔시티자산관리㈜(대표 박관민)가 판교신도시에 주상복합아파트 931가구를 분양한다. 다음달 3일부터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하고, 4~5일에는 일반분양 청약을 접수한다. 앞서 30일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에 판교 알파리움 홍보관을 개관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는 알파돔시티 내 거주단지블록인 C2-2블록 417가구와 C2-3블록에 , 514가구다. 96~203㎡(이하 전용면적)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1천897만원이다. 96㎡(161가구)은 5억9천840만원~7억2천900만원, 110㎡(111가구)은 6억9천540만원~8억3천650만원, 123㎡(103가구)는 7억9천360만원~9억5천460만원, 129㎡(359가구)는 7억9천470만원~9억9천510만원, 142㎡(189가구)는 9억2천680만원~11억1천480만원, 복층으로 구성된 펜트하우스 203㎡(8가구)는 16억8천310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다음달 3일 모집하는 특별공급은 다자녀 특별공급과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이 있다. 다자녀 특별공급은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을 둔 무주택세대주(청약 2순위)가 대상으로 203㎡ 면적을 제외한 모든 공급에서 37가구를 신청 받는다.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은 만 65세 이상의 직계존속을 3년 이상 부양하고 있는 무주택세대주(청약 1순위)가 대상이며, 203㎡ 면적을 제외한 20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청약자격은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4일에는 1순위와 2순위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1순위는 가입 2년 이상 경과한 자이며 2순위는 6개월 이상 경과한 자이다. 무주택자에게 가점이 부과되며 2주택 이상 소유자는 1순위가 될 수 없다. 청약통장을 가입하지 않은 신청자는 3순위로 다음달 5일에 신청할 수 있다. 특별공급은 판교 알파리움 홍보관에서만 방문 접수할 수 있고, 일반공급은 인터넷 접수로 신청해야 한다. 국민은행 청약통장 가입자 및 인터넷뱅킹 가입자는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에서, 국민은행 외 청약통장 가입자 및 인터넷뱅킹 가입자는 금융결제원(www.apt2you.com)에서 신청한다. 모든 청약 신청은 서울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세대주 또는 20세 이상인 자에 한해 가능하며, C2-2BL(1단지)와 C2-3BL(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1차 계약금은 분양대금의 5%만을 계약일에 내면 된다. 또 납입금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의 이자는 후불제로, 입주 시에 지불하면 돼 자금 부담을 낮췄다. 판교 알파리움은 계약일로부터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는 판교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에 개발되는 알파돔시티 사업의 주거시설단지로 지하2층~지상20층 규모로 10개동이 시공된다. 2년 전에 백현동 주거단지가 완공된데다 올해까지 판교역 인근 테크노밸리가 조성 돼 교통 및 편의시설, 학군 등의 인프라가 이미 구축된 곳이다. 시공사는 롯데건설, 두산건설, GS건설, SK건설, 서희건설, 모아종합건설 등 6개사가 공동 시공을 맡고 2015년 11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판교 알파리움 홍보관에서 분양 상담 및 특별공급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분양 문의는 콜센터(1666-0038)로 문의하고, 분양 안내 및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판교 알파리움 인터넷 홈페이지(www.alpharium.co.kr)를 참조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2일(1단지)과 13일(2단지) 양일간 홍보관 내에 게재하며, 계약은 홍보관에서 다음달 18~20일 사이 진행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도내 오피스텔 ‘홍수’… 임대 수익 시원찮네

저금리 기조 유지로 예금이나 펀드 수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매달 월급처럼 임대료가 나오는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부동산에 투자자의 돈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최근에는 공급과잉 양상을 보이는 탓에 임대수익이 큰 폭으로 줄고 있어 투자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28일 국토해양부와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지역 오피스텔 월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p 하락한 98.2를 기록했다. 유형별로 아파트(1.7p), 단독주택(-0.3p), 연립/다세대(-0.5p)과 비교했을 때도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 같은 배경에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안정적 수익원을 원하는 자금이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부동산에 대거 유입되면서 과잉 공급으로 이어져 임대수익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기준금리가 은행의 저금리 기조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자 새로운 투자처로 오피스텔이 각광 받는 것도 공급 과잉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도내 오피스텔 신규 공급량은 1만380실로 2010년 3천639실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했으며, 4월 경기지역 월세수급동향도 공급우위(14.1%)가 수요우위(6.4%)보다 곱절이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윤지해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요 대비 오피스텔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공실률이 높아질 수 있어 자칫 투자금 대비 손해도 볼 수 있어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용인 흥덕지구 LH보유토지 ‘공동텃밭’ 변신

용인 흥덕지구 LH 보유토지가 주민 공동 텃밭으로 탈바꿈했다. LH (부사장 정인억)는 25일 용인 흥덕지구에서 LH 나눔텃밭 개장식 및 권농제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만든 음식과 권농제, 길놀이, 축하공연 등 문화공연, 텃밭문패 만들기, 채소와 친구들 벽화그리기, 씨앗폭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LH가 보유토지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용인 흥덕지구 LH 나눔텃밭은 도시농업의 순기능에 미국의 저소득층 야채 나눔운동인 Peoples Grocery를 접목해 지난 2012년 말부터 텃밭조성을 시작했다. 특히 LH 나눔텃밭은 지역주민과 어린이, 장애우 등 다양한 참여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와 야채나눔을 통한 나눔문화의 확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생태적이고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주민참여 텃밭, 어린이체험 텃밭, 장애우 텃밭, 기부텃밭 등으로 조성됐다. 나눔텃밭은 5인 1모둠의 공동경작 형태로 경작 참여해 그동안 잘 만나지 못했던 이웃들과의 공동경작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각 모둠에서는 반드시 공동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하고 각 모둠이 기부한 생산 농산물은 지역의 아동센터와 노인시설 등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날 개장식에 참여한 노홍렬 LH 경기지역본부 업무처장은 앞으로 용인 흥덕 나눔텃밭을 모델로 LH의 보유토지를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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