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소형아파트나 급매물 위주로 간간히 거래되는 분위기다. 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진 않았지만 그나마 한 두건씩 거래된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5월 4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0% 인천 -0.01%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의정부시(-0.06%), 성남시(-0.05%), 광주시(-0.05%), 양주시(-0.04%), 안양시(-0.01%), 광명시(-0.01%), 의왕시(-0.01%), 고양시(-0.01%), 등이 하락했고 평택시(0.05%), 파주시(0.04%) 등이 상승했다. 평택시는 실수요 위주로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01%), 중동(-0.01%)가 떨어졌다. 중동은 매물은 많지만 매수세는 턱없이 부족하다. 인천은 계양구(-0.05%)가 떨어졌다. 계양구는 급매물이 한차례 거래된 이후 정상매물은 거래가 안 된다. 전세시장은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문의가 줄어 조용하다. 여전히 전세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 많지만 전셋집이 귀하거나 전세가가 너무 올라 거래는 어렵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1%, 인천 0.01%다. 경기지역은 양주시(0.07%), 의정부시(0.07%), 의왕시(0.05%), 광주시(0.03%), 과천시(0.03%), 안양시(0.03%), 평택시(0.02%), 광명시(0.01%), 화성시(0.01%)가 올랐다. 광명시는 찾는 사람은 줄었지만 전셋집이 여전히 귀한 편이다. 신도시도는 중동(0.05%), 분당(0.02%)이 올랐다. 중동은 전셋집 품귀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인천은 계양구(0.03%), 남구(0.02%), 연수구(0.02%), 부평구(0.01%)가 상승했다. 연수구는 문의가 꾸준하지만 전셋집이 부족하다. 물건만 나오면 거래는 바로 이뤄지는 편이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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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재 기자
2013-05-26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