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인천경기본부, 보행 불편 어르신 넘어짐 예방 위한 보행보조차 50대 기증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는 14일 SK청솔노인복지관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과 넘어짐 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보조차 50대를 수원시 지역 내 복지관 등 10개소에 기탁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원된 보행보조차는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동 시 개인 의자로 활용 가능하고 개인 물품도 보관할 수 있어 수요가 많은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이동 안전성 향상은 물론 넘어짐 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명철 본부장은 “공단은 국민건강지킴이로써 어르신들이 사는 곳에서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공단이 앞장서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3월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을 개시한 이래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재가생활 영위를 돕고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요양·돌봄 지원 사업을 전개해 왔다. 세부적으로는 방문진료·재활을 지원하고 기능회복운동을 제공하는 ‘의료·건강분야’,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조기 치매관리를 지원하는 ‘요양분야’, 영양지원을 위한 반찬지원, 주택 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돌봄·주거분야’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휘모기자

컨테이너 ‘쪽방 생활’ 좁디 좁은 수원남부서...31년 만에 새단장 ‘탄력’

노후화된 건물과 협소한 내부 공간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수원남부경찰서가 개서 31년 만에 재건축 설계 업체를 최종 확정하며 본서 새 단장에 닻을 올렸다. 13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과 서울지방조달청은 지난 6월 ‘수원남부경찰서 재건축 사업 설계용역’ 입찰 공고를 낸 뒤 공모를 거쳐 지난달 상지건축을 설계 업체로 최종 확정했다. 총 공사비는 약 451억원가량 소요될 예정이며, 재건축은 현재 수원남부서가 자리하고 있는 부지(1만1천429㎡)에 이뤄질 예정이다. 재건축 건물은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며, 연면적은 총 1만8천768㎡이다. 계약에 따라 상지건축은 오는 10월 중으로 건물 규모나 배치 등 건축의 기본 개요를 설계하는 ‘기본 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후 ‘기본 설계’ 결과를 토대로 시공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설계 도면 등을 작성하는 ‘실시 설계’까지 마무리되면 전체 설계는 오는 2024년 10월 중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25년 3월께 착공에 들어가 2027년 5월 최종적으로 재건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남부지역의 3대 경무관서 중 하나인 수원남부서는 본서 인력만 해도 약 380명에 달해 일선 경찰서 중 부천원미경찰서와 평택경찰서에 이어 세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지난 1991년 개서한 수원남부서는 지어진 지 31년이 지난 데다 지난 2020년에는 건물 안전등급이 긴급한 보수 등이 필요한 상태일 때 받는 등급인 ‘D등급’을 받아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994년 4월에는 현재 생활질서계와 여성청소년계 등이 사용하는 ‘복지관’ 건물을 신축하고, 지난 2016년에는 민원실 옆 2층 규모의 건물(교통조사계 사용)까지 들어섰지만 공간 부족 문제는 여전하다. 일례로 형사2과 강력계 일부 팀은 본관 좌측 외부에 위치한 컨테이너에서 이른바 ‘쪽방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또 수사과가 분과된 뒤 기존 경제팀이 ‘쪼개져’ 한 팀이 더 늘어난 이후 경제1팀은 올해 초부터 본관 우측 외부 컨테이너에서 근무를 해오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수원남부서는 인력 대비 부족한 업무 공간과 노후화된 건물 등의 이유로 재건축 사업 추진 대상이었다”며 “차질 없이 재건축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수원남부서와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규기자

"기본적인 전기 차단도 안하고"…이천 병원건물 화재도 '인재'

故 현은경 간호사와 4명의 투석 환자가 숨진 이천 병원건물 화재 사고는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인재(人災)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 이천 화재 수사전담팀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철거업자 A씨(59)를 구속하고, 또 다른 철거업자 등 화재에 책임이 있는 관계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는 내용의 중간 수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A씨 등 철거업자 3명은 지난달 5일 오전 7시10분께 이천시 관고동 학산빌딩 3층에 위치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철거 작업 중 날씨가 덥다는 이유로 현장에 있던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작동했는데, 당시 골프장 4개의 방 중 1번 방에 설치돼 있던 냉방기기 배수펌프 전원코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1번방의 경우 사실상 창고로 사용돼 온 곳으로 습기와 먼지가 많이 쌓여 화재 위험이 높은 상태였다. 오랜 기간 쓰지 않던 선풍기와 에어컨을 켜자 스파크가 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철거 작업을 할 경우 전기 차단은 선제적으로 이뤄졌어야 하나, A씨 등은 이런 안전조치를 하지 않았다. 더욱이 이들은 방화문에 소화기를 받쳐 문을 연 채 작업을 하다가 오전 10시16분께 불이 나자 그대로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이로 인해 화재로 인한 연기가 계단 통로를 통해 4층의 투석전문 병원으로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물 시공 과정에서도 각종 불법 사실이 확인됐다. 화재 이후 연기는 계단 통로 외에 골프장 1번방 창문 측의 건물 대리석 외벽과 건물 기둥 사이의 공간을 통해서도 빠르게 확산됐다. 3층과 4층을 완전 분리하는 방화 구획이 설정되려면, 벽면 내부에 세워진 철골 H빔 형태의 기둥 부위 주변이 벽돌과 몰타르로 막혀 있어야 한다. 그러나 2003년 학산빌딩 준공 당시 해당 구간은 이 같은 시공 없이 외장재만 붙은 상태로 지어졌고, 이로 인해 연기가 벽면 내부 기둥 부위를 통해 4층 병원의 신장 투석실로 유입된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밖에 철거업자 중 1명의 경우 요건을 갖추지 않은 무자격자였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양휘모기자

수원특례시, IBK기업은행과 금고업무 약정 체결

수원특례시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시금고를 운영할 은행으로 선정된 ‘IBK기업은행’과 금고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13일 오후 3시1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약정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사진 왼쪽), 윤종원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IBK기업은행은 2023년 1월부터 4년 동안 수원시의 일반·특별회계와 기금을 운영·관리하게 된다. 또 각종 세입금 수납·세출금 지출, 기금·자금 보관 등 업무를 담당한다. 이날 약정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 8기 수원시를 ‘경제특례시’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금융은 경제특례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며 “수원시와 IBK기업은행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IBK기업은행은 수원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공헌사업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수원특례시 발전에 도움이 될 부분을 찾아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수원특례시는 현 시금고인 기업은행과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에 만료돼 ‘행정안전부 예규 및 수원시 금고 지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8월 ‘수원시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고, 공개경쟁을 거쳐 IBK기업은행을 차기 시금고로 선정했다. 양휘모기자

“시장격리 시기 또 놓칠라” 추수 앞둔 도내 쌀 농가 ‘촉각’

추수를 앞둔 경기지역 쌀 농가가 쌀값 폭락에 시름을 앓는 가운데(경기일보 7월1일자 4면) 올해 정부의 시장격리 시기에 도내 농가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20㎏짜리 쌀 한 포대 도매가는 4만6천50원으로 전년 동기(5만8천580원)보다 21.4% 떨어졌다. 올 1월만 해도 5만2천378원이던 쌀 한 포대 가격이 약 8개월 만에 6천원 이상 하락한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 20㎏ 당 가격도 4만1천185원에서 전년(5만4천758원)보다 24.8% 폭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9월 중순부터 추수에 들어가는 도내 쌀 농가들이 벌써부터 정부의 시장격리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작년에 생산된 쌀에 대해 정부의 늦은 시장격리(올해 2월 첫 시장격리)가 쌀값 폭락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올해도 작년처럼 풍년이 예상돼 정부의 시장격리가 늦을 경우 또 다시 비슷한 과오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시장격리는 수확기 생산량이 수요량을 초과할 때 수급 조절을 위해 예상되는 초과 공급량을 매입하는 제도인데,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14만4천t, 5월 12만6천t에 이어 지난 8월 10만t(경기 6천t)의 쌀을 매입했다. 하지만 농민들은 수확량이 폭증했던 작년 10월 말에도 쌀값 폭락이 이미 예측됐음에도 정부가 올 2월이 돼서야 부랴부랴 시장격리에 나섰다며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여주에서 6천평 벼 농사를 짓는 이영균씨(65·가명)도 ‘울며 겨자먹기’로 단가를 후려쳐 작년에 생산된 쌀을 겨우 다 팔았지만, 이번 추수를 앞두고 수확할 쌀을 다 팔 수 있을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씨는 “13일부터 여주의 주력 품종인 ‘진상벼’를 수매를 하는데, 이미 올해도 작년과 같은 풍년이 예상되고 있다”며 “작년에 생산된 쌀에 대해서도 정부의 조치가 늦었던 만큼 올해는 신속한 시장격리를 단행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관계자는 “지난해처럼 현장 실정을 반영하지 않고 늦게 시장격리를 단행한다면 올해 생산된 쌀도 작년과 똑같이 폭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올해는 정부가 확실하고 재빠른 시장격리를 통해 이미 한 차례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들의 시름을 헤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생산된 쌀의 가격 폭락으로 인해 발생했던 농민들의 불만을 인지하고 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는 시장격리를 빠른 시기에 진행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김정규기자

인천·경기북부, 폭력•절도… 추석 연휴 ‘강력범죄’ 늘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인천지역과 경기북부지역에서 강력범죄가 소폭 증가한 반면 교통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5대 강력범죄는 하루 평균 56.9건으로 전년도 54.8건 대비 3.8% 증가했다. 이 기간 살인이나 강도 범죄는 1건도 없었으며, 하루 평균 폭력 5.1건·절도 18.5건·성범죄 2.8건이 발생했다. 또 추석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8.3건으로 전년도 18.8건 대비 55.9% 감소했다. 앞서 인천청은 대형 마트·전통시장·백화점 등 명절 혼잡 장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연휴 기간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교통 대책을 세웠다. 이번 추석 연휴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해와 같이 1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경찰청도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추석 명절 종합 치안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추석 대비 5대 강력범죄 112신고는 일 평균 122.25건에서 128건으로 4.7% 소폭 증가하였으나, 아동학대 신고는 일 평균 7건에서 3.33건으로 52.43% 대폭 감소하고 교통사고는 일 평균 33건에서 20건으로 39%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간 동안 경찰은 경력 1만556명을 민생현장에 투입해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치안 활동을 펼쳤다. 특히 원룸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정밀진단을 3천817회 실시하고 취약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불안요인을 사전에 해소했다. 또 경기북부청은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1천125가정)과 학대 우려 아동 293명에 대해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연휴기간 특별 교통관리를 위해 상습정체 구간 위주로 일 평균 교통경찰 248명을 배치하고 헬기·순찰차·교통싸이카 등 87대를 동원해 정체구간 소통관리에 집중하기도 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이 평온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민생 침해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김정규기자

강요된 ‘명절 노동’ 등 소통 부재…가정 폭력 키운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추석으로 가족 간 대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요된 ‘명절 노동’ 등 가족 간의 소통 부재가 가정폭력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에서 지난 설 연휴 기간 4일 동안 112에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하루 평균 193건으로 올해 초부터 8월까지 접수된 일 평균 신고 건수 141.8건보다 약 1.3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설날(203.5건)과 추석(214.6건)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같은 해 평균치인 143건보다 각각 60.5건, 71.6건 많았다. 경기북부에서도 2021년 설날·추석 연휴 8일 동안 접수된 하루 평균 신고 건수는 65.5건으로 같은 해 일 평균 건수(42건)보다 약 1.5배 높았다. 지난 설에도 4일간 총 244건의 112신고가 접수돼 하루 평균 48건보다 13건 많았다. 일례로 지난 2018년 부천에선 추석 연휴 기간 동안 50대 A씨가 50대 아내 B씨와 30대 아들 C씨와 함께 식사자리에서 아들을 흉기로 찌르고 아내를 둔기로 때리는 등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더욱이 올해의 경우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로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 사이에 벌어지는 술자리 등으로 인해 사건사고가 더 많아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경찰은 가정폭력 신고 이력이 있는 가정 중 위험도 평가, 가해자 구속 및 입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발우려가정을 등급을 나눠 선정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통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과도한 차례상 차리기 등 ‘강요된 명절 노동’으로 부담감을 호소하는 여성들도 많다. 실제로 성균관 측이 지난 7월28일부터 31일까지 일반 국민 1천명과 유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일반 국민 407명(40.7%)와 유림 관계자 약 292명(41.8%)은 명절에 가장 개선돼야 할 점으로 ‘차례상 간소화’를 꼽았다. 성남에 사는 김영순씨(56·가명)도 이번 추석을 앞두고 또다시 ‘명절 공포증’에 빠지기는 마찬가지. 김씨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를 ‘핑계’로 설날과 추석을 간신히 넘겼는데, 올해의 경우 시아버지가 꼭 차례상을 차리고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기 때문이다. 그는 “실질적으로 음식을 하게 되면 결국 집안에 있는 여자들의 몫으로만 돌아가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도 이 같은 문제를 인지함에 따라 최근 간소화된 차례상 표준안을 발표했는데, 해당 차례상의 기본 음식을 송편·나물·구이·김치·술 등 6가지로 한정했다. 성균관 관계자는 “차례는 조상을 사랑하는 후손들의 정성이 담긴 의식인데 이로 인해 고통받거나 가족 간의 불화가 초래된다면 이는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라며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음식의 가짓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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