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진안동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관내 7번째 화성 진안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발생했다. 이날 화성시 등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관내 7번째 확진자로 3, 5, 6번 확진자의 가족인 A양(14)으로 알려졌다. A양은 당초 5, 6번 확진자와 함께 검체 채취에 나섰지만 미결정 상태로 검체를 재분석한 결과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양은 5, 6번 환자가 있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는 역학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시흥 능곡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29일 이송됐다. 이날 시흥시에 따르면 확진환자는 능곡동에 거주하는 A씨(30)로 지난 18일 증상 발현 후 27일 센트럴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실시해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현재 확진환자의 거주지와 그 주변 방역을 완료했으며 능곡동 전체 방역은 오늘 중, 정왕동 및 월곡동 방역은 내일 중으로 마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확진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라며 이동경로나 접촉자 등 구체적인 내용은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적십자 간호사와 헌혈하며 접촉한 고양ㆍ파주 지역 군부대 장병 전원이 음성 판정을 29일 받았다. 이날 관계 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로 판명된 간호사 A씨(26ㆍ여)가 근무한 헌혈 버스가 다녀간 고양과 파주 지역 3개 부대 1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025일 헌혈 버스를 타고 해당 부대들을 방문했다. 26일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자 군은 당시 헌혈한 장병을 1인실에 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 의뢰했다. A씨는 25일 고양경찰서도 방문해 헌혈 버스에서 채혈했다. 당시 고양경찰서에서 헌혈에 참여한 직원은 12명, 업무상 접촉한 기타 직원은 9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경무과, 여성청소년수사과, 형사과, 수사과, 타격대 등 전 부서에 걸쳐 포함됐다. 이 중 의경 대원 4명은 간이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직원들은 능동격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의심 증상을 보이는 직원은 없으며, 보건 당국 방침에 따라 추가검사나 격리 해제 등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경찰서 건물 전체 소독 작업은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채혈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경찰서에서 다른 일반 민원인은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일 처음으로 인후통과 발열 증상을 보였으며, 2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뒤 26일 저녁 양성 통보를 받았다. 권오탁기자
이천시는 부발읍에 사는 22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9번째 확진자는 지난 19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7일 이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시는 9번째 확진자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권오탁기자
오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오산시는 29일 외삼미동 서동탄역더샵파크시티에 거주하는 56세 남성 A씨와 53세 여성 B씨 등 2명으로 29일 아침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들 확진자 2명은 격리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거주지 및 인근 주변은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두 명의 확진자는 부부로 이들과 함께 거주하는 아들 1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확진자는 지난 23일 수원 소재 교회 예배에 참가해 화성시 두 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화성시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상황을 인지하고, 28일 오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체취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검사결과 29일 아침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지금까지 확진자가 밝힌 동선에 따르면, 지난 23일 수원 소재 교회 예배 참가 외에도 화성시 병점 부근과 수원시 영통구 지역을 방문했으며, 오산 관내 지역 방문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시는 관내 첫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곽상욱 시장 주재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지역전파 및 확산 차단을 위한 조치상황과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곽상욱 시장은 현재 오산시 조사팀, 질병관리본부, 경기도가 함께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라며 상세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확진자 동선이 확인 되는 대로 이동경로에 대한 폐쇄조치 및 전방위적인 방역소독을 할 방침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화성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가족간 감염 추정 화성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하며 도내 감염자는 총 82명으로 늘어났다. 29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화성 5, 6번 확진자는 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진안동 소재 모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번 확진자는 42세 여성이며 6번 확진자는 16세 여아이며 이들은 국가지정병원 이송을 앞두고 있다. 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가족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 중에 있다. 현재 보건당국은 확진자 자택을 방문해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확진자 이송 후 추가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국 관계자는 확진자의 이동동선 등 상세 내용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히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도내 코로나19 확진환자 6명 추가 발생도내 총 80명 발병 경기 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9일 6명이 추가발생하며 총 80명이 확진됐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페이스북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이들은 70대 노년층 2명과 40대 중년층 1명, 20대 청년층 3명으로 알려졌다. 75번째 환자 A씨(40ㆍ여ㆍ시흥)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대구를 방문한 이후 오한과 근육통이 발병해 현재 수원 소재 도의료원에 격리됐다. 또, 76, 77번째 환자는 대구 거주 70대 부부로 지난 26일 이천 소재 딸집 방문 이후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발현해 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됐다. 아울러 이천 소재 78번째 환자 B씨(20)는 전국 31번 환자 접촉자로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 후 증상이 발현해 도의료원 파주병원에 격리됐다. 79번째 환자는 현역 군인 C씨(23ㆍ안양)로 청주공군부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될 예정이며 80번째 환자 D씨(23ㆍ수원)도 지난 15일 대구에 사는 부모가 집을 방문해 이틀간 머무는 과정에서 감염됐다. 권오탁기자
수원서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가족간 감염 추정 수원에서 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장안구 율천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A씨(23)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 11번 확진자인 A씨는 지난 15일 대구에 사는 부모가 수원에 방문해, 이틀간 머무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부모와 가족들은 지난 27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조처된 바 있다. 장안구보건소는 지난 28일 오후 5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A 씨의 검체를 채취,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하루 뒤인 이날 오전 4시 15분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곧 격리 병상에 배정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자세한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권오탁기자
오산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산시 2명의 확진자는 부부이며, 오산시 문시로 서동탄역 더? 파크시티에 거주하는 56세 남성 53세 여성이라며 현재 이들은 격리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거주지 및 인근 주변은 긴급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부부의 가족은 아들 1명으로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이들은 지난 23일 수원시 소재 교회 예배에 참석하면서 화성시 2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화성시 병점 부근과 수원시 영통구 지역을 방문했으며, 오산시 관내 지역 방문은 없었던 것으로 설명했다. 이들은 화성시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상황을 인지, 지난 28일 오산시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자가 격리했고,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승구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올렸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며칠 동안 코로나19 확진자와 피해국의 지속적인 증가는 매우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간 WHO는 코로나19의 위험도를 중국의 경우는 매우 높음이라고 밝혔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높음으로 평가했다. 사무총장은 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작업에 진척이 있었다고 알렸다. 그는 20개 이상의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개발 중에 있고, 여러 치료법이 임상 시험 중이라며 우리는 첫 결과가 몇 주 안에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오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