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관련된 주민들의 신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를 비롯한 일선 시·군에서 운영중인 환경신문고에 접수된 건수는 1만1천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천368건에 비해 49.3%가 늘었다. 신고내용은 자동차 매연이 6천779건으로 가장 많았고 폐기물 3천202건, 수질 368건, 유독물 5건, 기타 647건 등이다. 또 신고방법은 전화 4천877건, 엽서·편지 3천661건, 컴퓨터 통신 596건, 팩시밀리 142건, 기타 1천725건이다. 도는 이중에 2천236건을 고발 등 행정처분했고 5천505건에 대해서는 개선토록 권고했으며, 신고자에게 5천233만9천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대기 5천563건, 폐기물 1천195건, 수질 344건, 유독물 2건, 기타 264건 등 7천368건이 접수돼 1천4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환경·질병
경기일보
2001-08-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