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김해성-김주은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인도 국제 여자 써키트대회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성-김주은조는 지난 30일 인도 굴바르가에서 끝난 대회 복식 결승에서 이페이치양-차이아 해시앤(대만)조를 2-0(6-1 6-1)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해성-김주은조는 준결승에서 보세일-선카라(인도)조를 2-0(6-1 6-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임지헌 고양시청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김주은의 파워 있는 서브, 김해성의 적극적인 네트플레이 등 두 선수의 호흡이 잘 맞아 우승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한국 피겨의 차세대 기대주' 김해진(15과천중)이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해진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끝난 국제빙상경기연맹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147.30점을 받아 바비 롱(미국147.19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 피겨 선수가 ISU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2008년 곽민정(이화여대) 이후 3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동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룬 김해진은 1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한국 피겨의 역사를 다시 썼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김해진은 기술점수(TES) 48.36점과 예술점수(PCS) 45.30점을 합쳐 93.66점을 받으며 4위에 올랐다. 그러나 전체 1위를 차지한 쇼트프로그램 점수(54.46점)를 더한 종합 순위에서 경쟁자들을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정상을 지켰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황규연(37현대삼호중공업)이 2년 9개월만에 백두봉 정상에 올랐다. 황규연은 지난 1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급 결승(5판3승)에서 최병두(28양평군청)를 3-0으로 꺾고 꽃가마를 타는 감격을 누렸다. 2009년 12월 천하장사대축제 대회 정상에 오른 이후 2년 9개월 만에 생애 16번째 황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편, 지난 30일 열린 한라급 경기에서는 이준우(현대삼호중공업)가 생애 3번째 장사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준우는 결승에서 만난 박정의(장수한우)에게 0-2로 밀리다가 3판을 내리 따내는 저력을 선보이며 2004년 천안장사씨름대회, 2009년 5월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생애 3번째 장사에 등극하는 감격을 누렸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한국 남자 유도의 유망주인 채성희(용인대)가 2012 아시아 유소년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 청소년부 73㎏급 정상에 올랐다. 채성희는 지난 29일(현지시각) 대만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일본의 이소다 노리히토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채성희는 1회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무헴마 카유모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은 뒤 몽골의 가자담바 바야를 안뒤축걸기 한판으로 물리치며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시리아의 모함마드 카셈에 주의승으로 결승에 오른 뒤 이소다 노리히토마저 한판승으로 이기며 우승했다. 또 이재형(용인대)은 30일 열린 대회 남자 81㎏급 결승에서 일본의 나가세 다카노리에 판정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오른 이재형은 쿠웨이트의 알마트로우크 바하르를 꺾기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이재형은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아즐 칼카마눌리를 판정승으로 이긴 뒤 결승에 올라 나가세와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판정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자 52㎏급의 권유정(경기체고)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자 78㎏급 윤현지, 78㎏ 이상급 박다은, 63㎏급 상민경(이상 용인대), 70㎏급 남아림(경민고), 남자 90㎏급 김재윤(용인대) 등 5명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황규연(37현대삼호중공업)이 2년 9개월만에 백두봉 정상에 올랐다. 황규연은 1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급 결승(5판3승)에서 최병두(28양평군청)를 3-0으로 꺾고 꽃가마를 타는 감격을 누렸다. 2009년 12월 천하장사대축제 대회 정상에 오른 이후 2년 9개월 만에 생애 16번째 황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편, 지난 30일 열린 한라급 경기에서는 이준우(현대삼호중공업)가 생애 3번째 장사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준우는 30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추석장사씨름대회 결승에서 박정의(장수한우)를 상대로 0-2로 밀리다가 3판을 내리 따내는 저력을선보이며 2004년 천안장사씨름대회, 2009년 5월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생애 3번째 장사에 등극하는 감격을 누렸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한국 피겨의 차세대 기대주' 김해진(15과천중)이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해진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끝난 국제빙상경기연맹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147.30점을 받아 바비 롱(미국147.19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 피겨 선수가 ISU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2008년 곽민정(이화여대) 이후 3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동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룬 김해진은 1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한국 피겨의 역사를 다시 썼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김해진은 기술점수(TES) 48.36점과 예술점수(PCS) 45.30점을 합쳐 93.66점을 받으며 4위에 올랐다. 그러나 전체 1위를 차지한 쇼트프로그램 점수(54.46점)를 더한 종합 순위에서 경쟁자들을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정상을 지켰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인천 복싱 간판 신종훈(23인천시청사진)이 국제복싱연맹(AIBA)으로부터 받은 보너스를 복싱유망주들을 위해 기부했다. 27일 인천시 체육회 등에 따르면 신종훈은 지난해 2011 Baku 세계복싱선수권대회 등에서 은메달을 따 내며 AIBA로부터 사이닝보너스를 받았지만, 이를 AIBA가 운영하는 유소년 육성시스템 기부했다. 신종훈은 언제나 복싱에 무언가 보답하고 싶어 했고, 이번 기부가 내 복싱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다면서 특히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와 리오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이러한 결정을 지지해준 부모님과 코치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이 기부가 향후 미래의 복싱 챔피언이 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한 어린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신종훈은 런던올림픽에서 라이트 플라이급 2번시드를 받으며 금메달을 기대했으나, 16강에서 불가리아의 알렉산드로프에게 패했다. 신종훈은 오는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와 2016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신종훈은 복싱 세계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 배워야할 것들이 많다는 것을 이번 런던 올림픽을 통해 뼈져리게 느꼈다면서 끊임없이 나를 지원해준 이들에게 보답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경기도체육회는 27일 오후 수원시내 음식점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기체고 한용규 교장을 비롯한 종목별 지도자 4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고 계시는 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체고 선수들이 경기도 종합우승에 중추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장애인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서 세계를 제패하며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던 경기도의 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화숙(양궁), 최광근(유도), 정상숙, 조경희(이상 탁구), 정영주(양궁), 전근배(역도) 등 메달리스트 6명과 권처문(도장애인역도연맹), 홍덕호(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 등 지도자 2명, 영화배우 김보성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제14회 런던 패럴림픽 대회 경기도 메달리스트 환영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패럴림픽 성적보고,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격려사 및 꽃다발 전달식,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문수 도지사는 1천200만 도민들에게 할 수 있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격려한 뒤 선수들과 코치 모두에게 꽃 목걸이를 걸어주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패럴림픽에서 금 1, 은 1개를 따낸 이화숙 선수는 많은 관심을 보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면서 장애인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영화배우 김보성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김보성씨는경기도 장애인 체육을 널리 알리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면서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체육웅도 경기도가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1연패의 위업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경기도체육회가 발표한 자체 전력 분석 결과, 경기도는 금 159개, 은 154개, 동 170개 등 483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7만2천753점으로 6만 점대를 획득할 것으로 보이는 서울을 여유 있게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육상사이클역도 등 12개 종목 전통적 강세 지난해 메달수 넘어설듯 경기도는 지난해 홈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160개, 은 155개, 동 165개 등 480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점수 8만5천82점의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개최지 점수를 부여받았던 지난해에 비해 1만점 이상 낮은 종합점수를 받게 될 전망이지만, 메달 숫자에서는 사상 최고 성적을 냈던 지난해를 오히려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도는 전통의 강세 종목인 육상, 사이클, 역도, 씨름 볼링 등 12개 종목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수영과 테니스, 정구, 농구 등 20개 종목에서 3위권 내 입상을 노리고 있다. 이와 함께, 육상의 유민우(한체대)와 오경수(파주시청), 수영의 김서영(경기체고), 역도의 문유라(경기도체육회)와 장미란(고양시청), 체조의 고예닮과 박민수(이상 수원농생고) 등 3관왕 이상의 다관왕도 8명 이상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전국체육대회 45개 종목에 선수 1천544명과 임원 441명 등 총 1천98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