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경기도 클럽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2022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에서 종합 패권을 안았다. 화성시는 3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을 비롯한 각 보조구장에서 열전 4일을 마감한 대회 종합에서 여성부와 ·30·40대부 우승, 유소년부와 50대부 준우승에 힘입어 총 35점을 득점, 고양시(24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성부 결승서 화성시는 수원시와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7대6으로 앞서 우승했으며, 유소년부서는 고양시가 화성시에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또 화성시는 30대부와 40대부 결승서 모두 수원시를 만나 1대1(승부차기 6-5), 1대0으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50대부서는 남양주시가 화성시와 1대1 비긴 뒤 승부차기서 5대4로 승리해 우승했다. 60대부 결승서는 시흥시가 의왕시를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70대부서는 하남시가 파주시를 1대0으로 꺾고 정상에 섰다. K리그부는 안산 부일축구회가 고양2030을 5대2로 제쳐 우승했고, 단일클럽서는 파주 코스모스축구단이 안양 피닉스를 2대0로 누르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 각 부별 최우수선수상에는 여성 김계임(화성시), 유소년 신승은(고양시), 30대 최승현(화성시), 40대 김우한(화성시), 50대 제용삼(남양주시), 60대 고광일(시흥시), 70대 최승호(하남시), K리그 이정환(부일클럽), 단일클럽 김정인(코스모스)이 선정됐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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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기자
2022-07-03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