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축구로 하나돼 우의를 다진 ‘2022 경기도어울림축구대회’가 6일 수원 매탄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회장 김효식)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비장애인 4개팀, 장애인 1개팀, 여성 1개팀 등 총 6개팀 150여명이 참가해 승패를 떠나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김승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수원 갑)과 황대호, 박옥분, 문병근, 남경순 경기도의원 당선인, 허범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본부장, 도장애인축구협회를 후원하고 있는 한만식 스파르타 경제TV 한만식 대표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한 장애인 참가자는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축구행사를 통해 기량도 겨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장애인 축구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신영에셋토건에서 물품 등 행정지원을 하고, 스파르타 경제TV가 500만원, 휴온스 그룹이 장애인선수 11명 취업지원과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는 등 뜻깊은 기부로 어울림 축구대회의 성공 개최에 한 몫을 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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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기자
2022-06-06 15:25